• 한림제약
  데일리환경
  • 하나금융그룹
    • HOME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사회적책임투자
    • Gallery
    • PHOTO
    • 지면보기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사회적책임투자
  • Gallery
  •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데일리이슈

사회이슈

  • 일회용컵은 따로…영등포구, 가로쓰레기통 확대

    일회용컵은 따로…영등포구, 가로쓰레기통 확대

    사회이슈
    2024-09-19 10:39:22 이정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자원 재활용과 도시 미관을 위해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가로쓰레기통’ 42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가로쓰레기통’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가로쓰레기통 옆에 기다란 원통 모양의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 다량의 일회용컵을 차곡차곡 쌓아 버릴 수 있도록 하여, 주변에 테이크아웃 일회용컵이 널브러져 있는 것을 방지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거리에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늘어나면서 ‘가로쓰레기통’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 설치되는 곳은 총 21개소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쓰레기통이 없어 무단투기가 빈번한 곳이다. 주로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식당 밀집 지역 등이다. 이로써 보행 중이거나 버스 탑승 직전에도, 테이크아웃 일회용컵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일반 쓰레기통과 재활용 쓰레기통을 구분해,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였다. 출입구 상단에는 ‘테이크아웃 일회용컵 배출 방법’ 스티커가 붙어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한다.  아울러 구는 가로쓰레기통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있다. 악취와 벌레 발생을 막아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편의 제공과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쓰레기통 교체 및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며 “이번에 설치한 가로쓰레기통처럼, 구민 수요 변화와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젊은 도시 영등포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 용산구, 28일 녹사평광장...지역 내 유명 카페, 베이커리와 ‘반짝가게’ 운영

    용산구, 28일 녹사평광장...지역 내 유명 카페, 베이커리와 ‘반짝가게’ 운영

    사회이슈
    2024-09-19 10:16:24 이정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녹사평 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달달녹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명 ‘달달녹다’는 ‘달달하게 녹사다리’의 준말이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유명해진 관광명소 ‘녹사다리(녹사평보도육교)’를 배경으로 지역 내 유명 카페, 베이커리 9개소와 함께 반짝가게(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참여 업소는 ▲챔프커피 ▲따팡(TAFFIN) ▲엘카페커피로스터스 ▲킵햅 ▲라이언스커피로스터스 ▲KGML 킬로그람밀리리터 ▲훔볼트 ▲먼데이피크닉 ▲그린 플라워 페스츄리로 ‘지역 주민들이 인정하는’ 카페·제과 맛집들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신선한 커피, 음료, 빵, 디저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구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핸드 드립(Hand-Drip), 드립백 만들기, 향미 평가(센서리) 등 커피 강좌(4회), 거리공연 등을 병행, 참가자들이 더 다채롭게 이태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녹사평 광장 일대 관광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유의 맛과 분위기로 인지도를 쌓아 온 지역 대표 카페, 베이커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사평 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시작점에 위치, 지하철역·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 유입이 쉽다. 구는 녹사평 광장 일대를 '이태원의 숨겨진 보석'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관련 사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부터 행사까지 다양한 기획을 준비 중“이라며 ”커피와 빵을 좋아한다면 이번 ’달달녹다‘ 이벤트에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문정복,  올해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 46%...의료대란 심각

     문정복, 올해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 46%...의료대란 심각

    사회이슈
    2024-09-19 10:13:09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올해 2월 의료대란 이후, 전국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사진)이 전국 16개 국립대병원(본·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사태가 심각해진 올해 8월 기준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이 46.74%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6% 대비 23.82% 감소한 것이다. 지방 국립대병원들의 응급실 가동률은 서울에 위치한 국립대병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영·호남 지역 국립대병원의 경우 평균 가동률 37.34%로 서울대병원의 절반도 못 미쳤다.  전년도 대비 모든 지방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상황이 열악한 가운데,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병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0.7%가 감소한 18.8% 밖에 가동되지 못했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작년 99.27% 대비 올해 54.15%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무려 45.12%가 감소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경북대병원 44.70%, 부산대병원 44.10%, 전북대병원 39.40%, 충북대병원 30.70%, 충남대병원 29.60%, 칠곡경북대병원 27.40%, 양산부산대병원 25.00%, 경상국립대병원 23.90% 순으로 감소 편차를 보였다. 지방 국립대병원 14곳 중 9곳이 20% 이상 감소한 것이다. 문정복 의원은 “최근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사례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놓고 있다. ” 며, “특히 의료대란 사태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필수 의료 및 지방 응급실 가동률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밝혔다./끝
  • 농촌진흥청, ‘밀 진화 수수께끼’ 해독에 한몫

    농촌진흥청, ‘밀 진화 수수께끼’ 해독에 한몫

    사회이슈
    2024-09-19 10:09:31 이정윤
    ▲염소풀(왼쪽)과 현대의 밀(오른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협력(컨소시엄)으로 추진한 밀 조상 격 식물 ‘염소풀’의 범유전체( 특정 생물 종의 유전 정보를 정리해 모은 것. 같은 종의 공통 유전자는 물론 서식지역, 변종 등 개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 유전자들까지 포함하는 유전 정보를 모은 도서관이라 볼 수 있음.  )연구 결과가 지난 8월 14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염소풀 범유전체 국제 협력은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대응해 수확량이 늘어난 밀을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모두 17개 나라 연구진이 참여해 1, 2단계   ( 1단계 연구에서는 산지가 중복되지 않는 염소풀 242자원의 유전체를 분석했으며, 기후와 지리적 위치를 반영해 이들의 유전적 다양성을 세 가지(L1, L2, L3)로 구분함. 또한, 염소풀과 현대의 밀, 합성밀의 유전체를 비교해 염소풀의 D염색체 유전자가 일반 밀로는 25% 이동했으나 합성밀로는 75% 이동해 합성밀을 이용한 육종이 염소풀 강점을 이용하는 데 많은 장점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있음. )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농촌진흥청은 단백질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농업연구청 서부지역연구센터(ARS)와 함께 2단계 연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밀가루 품질에 필수적인 글루텐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신규 명명했으며, 단백질의 화학적 분석연구도 수행했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서 염소풀 600자원의 유전체를 진화적으로 분석, 오늘날 밀에 있는 디(D)염색체가 남부 카스피해에 속한 집단(L2-E1과 L2-E2 그룹)의 염소풀에서 유래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600자원 중 46자원을 선택해 고품질 참조 범유전체를 구축하고, 유전자-전장 연관성 분석연구로 밀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녹병에 새로운 저항성 유전자(SrTA1662, Lr39)를 찾아내는 성과도 거뒀다.염소풀은 동튀르키예와 중앙아시아, 중국 서부지역이 원산지다. 녹병,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밀혹파리, 진딧물 등 오늘날 중요한 병해충 저항성 유전자와 고온, 가뭄, 염분 등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최근 합성밀의 형태로 밀 육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밀은 벼, 옥수수와 함께 세계 식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3대 작물 중 하나다. 벼, 옥수수는 염색체를 한 쌍(2n)씩 가지고 있어 일찍이 유전체 분석이 끝났다. 밀은 염색체를 세 쌍 갖는 육배체(6n)라 유전체 분석이 매우 복잡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게 어려웠으나 최근에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김남정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이번 연구에서 얻은 정보들은 전 세계가 원하고 있는 병충해나 재해에 강하면서 생산성과 품질이 좋은 새로운 밀 품종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바디프랜드, 추석맞이 기부행사로 보육원...  올해로 9년째 온정 전달

    바디프랜드, 추석맞이 기부행사로 보육원... 올해로 9년째 온정 전달

    사회이슈
    2024-09-19 10:04:37 이정윤
    ▲강남드림빌 수안 원장과 직원복지팀을 비롯한 바디프랜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추석을 맞이해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안마의자 선도기업 바디프랜드가 9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이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 명절마다 원아들과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후원 물품과 직접 만든 음식을 기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추석연휴를 앞둔 13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원아들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웜벨트, 스마트 체중계 등의 헬스케어 소상품도 함께 후원해 넉넉함을 더했다.  특히, 보육원 아이들과 선생님 및 직원이 풍요로운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바디프랜드 사내 직원복지팀 직원들이 LA 갈비와 소불고기, 닭강정을 직접 요리하여 전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추가로 아이들이 좋아할 마카롱, 롤케이크, 주스 등의 디저트도 함께 구성되어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꾸준히 후원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원아들에게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보육원 원아들이 바디프랜드의 가전과 음식을 통해 더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한다”라며 “보육원 선물 후원뿐만 아니라 안마의자 기부, 대학 발전 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헌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강북구, 실내공기질 관리 환경교육으로 아이들 건강 지킨다

    강북구, 실내공기질 관리 환경교육으로 아이들 건강 지킨다

    사회이슈
    2024-09-19 10:01:04 이정윤
    ▲강북구 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을 듣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 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실시했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적용대상이 되는 연면적 430㎡이상 어린이집의 소유자로 되어있어, 실제로 어린이를 보육하고 실내공기질을 직접 관리하는 보육교사들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취약성 및 어린이집의 특성에 대한 교육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 오염 물질의 특징 및 관리요령,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활용한 환기 필요성 체감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환경과 권태형과장은 “ 관내 106개소 어린이집 중 교육 희망 시설 99개소에 방문하여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방문 교육이 어려운 시설 및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보육교사를 위해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고 전했다. 방문 교육 이후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교육 내용에 대하여 99%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이 실내공기질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냐는 문항에는 98%가 그렇다고 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해 매우 편리했다”며 “어린이집 현장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적절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집은 유해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재준 의원, “환경부ㆍ기상청 연구직 논문 175건...부실의심학술지 게재, 예산 지원 약 4억 6,740만 원에 달해”

    우재준 의원, “환경부ㆍ기상청 연구직 논문 175건...부실의심학술지 게재, 예산 지원 약 4억 6,740만 원에 달해”

    사회이슈
    2024-09-18 19:38:13 이정윤
    최근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거나 성과로 인정된 기상청ㆍ환경부 연구직 논문 중 175건이 부실의심학술지에 게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게재료, 번역료, 교정료 등 국가가 지원해준 예산 역시 약 4억 6,740만 원에 달한다. 우재준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ㆍ산하 공공기관 연구직이 최근 5년간 발표한 논문 중 127건이 부실의심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이들 연구는 게재료, 번역료, 교정료 등을 한화가치 약 3억 421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기간 기상청과 기상청의 소속ㆍ산하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논문 318건 중 48건도 부실의심학술지에 게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원액 역시 약 1억 6,319만 원에 달한다. '부실의심학술지'란, 기존 학술지처럼 동료심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 게재료만 내면 쉽게 논문을 실어준다는 의혹을 받는 학술지를 뜻한다.  보통의 학술지 게재료가 대개 무료거나 몇십만 원 수준이라면, 의심 학술지는 200만~300만 원 수준의 고가 게재료를 요구한다. 이들은 한 번에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 완결성을 완전히 갖추지 못해도 실어주는 등 논문 수로 실적을 평가받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영리 활동을 이어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우재준 의원은 "기상청과 환경부의 연구 활동은 공익적 측면이 강한 만큼 국가에서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도, “나라의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제대로 검증된 곳에 논문을 투고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성과만 중시하는 관례 역시 고쳐져야 한다"며, "부실학술지에 투고하여 통과된 논문 실적 역시 향후 개인의 승진ㆍ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엄격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산구, 싱크홀 선제 대응으로 구민 환경 안전 확보

    용산구, 싱크홀 선제 대응으로 구민 환경 안전 확보

    사회이슈
    2024-09-18 12:58:25 이정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1일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 한강대로 땅 꺼짐(싱크홀) 위험지역을 발견하고 즉시 긴급보수에 나섰다.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노면 하부에 선제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도로 하부 빈 구멍이 확인된 남영역 부근 남영삼거리 교차로는 국가상징가로가 조성될 한강대로 구간에 속한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고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곳인 만큼 방치됐을 경우, 지반 침하로 인한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가 사고를 예방한 도로 밑 공동(空洞)은 직경 0.4m, 깊이 1m로 확인됐다. 이후 서부도로사업소에 인계해 긴급보수를 요청했다. 공동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매년 예산을 확보해 노면 하부 공동 탐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지역 내 도로 504㎞ 구간에 대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도로 99.7㎞를 조사하고 노면 하부 공동 10곳을 발견해 미리 복구했다. 올해도 탐사 결과 빈 구멍으로 의심되는 구간은 시험굴착과 시추공 카메라 촬영으로 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GPR 탐사 외 하수관로 점검으로도 도로 함몰을 예방하고 있다.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파손되면 하수가 흙을 쓸어내리면서 땅 꺼짐이 발생하게 된다. 구는 지난 4~5일 지역 내 하수관로 17곳을 점검했다. 하수관로 상부 육안 점검과 내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조사를 통해 ▲하수관로 상부 침하 및 동공 발생 여부 ▲하수관로 파손 여부 ▲하수관로 이격에 따른 토사 유실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 내년에는 예산확보 후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110㎞에 대해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는 하수관로 개량과 중장기 유지관리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동 탐사를 통한 선제 대응으로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노면 탐사와 하수관로 점검을 시행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환경부, 자태 뽐내는 비단벌레 등 희귀 야생생물 영상 공개

    환경부, 자태 뽐내는 비단벌레 등 희귀 야생생물 영상 공개

    사회이슈
    2024-09-18 12:55:09 이정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 영역표시를 하는 담비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포착된 무인카메라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비단벌레, 붉은박쥐, 수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표범장지뱀, 팔색조, 담비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너구리, 꿩, 오소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내장산, 치악산, 다도해해상, 경주, 소백산,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덕유산, 팔공산, 가야산, 무등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생물 활동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내장산에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가 확인되었다.비단벌레는 전라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치악산과 다도해해상에서는 몸 전체가 선명한 주황색을 띠는 붉은박쥐의 동면 장면이 촬영됐다. 붉은박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중간 정도 크키로 몸무게는 15~30g이다.  그 밖에 경주, 소백산,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팔공산, 가야산, 무등산에서는 표범장지뱀, 팔색조, 담비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모습이 관찰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등 야생생물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확보한 귀중한 자료”라며, “앞으로 다양한 야생생물의 생태적 습성을 파악하여 서식지를 보전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환경부, 담수식물 뚜껑덩굴, 항생제 내성 완화 효과

    환경부, 담수식물 뚜껑덩굴, 항생제 내성 완화 효과

    사회이슈
    2024-09-18 12:52:10 이정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뚜껑덩굴의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생물막 ( 미생물 간 영양분 공유를 돕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분자 복합체로, 병원성 미생물이 이러한 막을 형성할 경우, 항생제 효과가 크게 감소하는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뚜껑덩굴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자생하는 제비꽃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주로 습한 연못가와 하천변에 서식한다. 이 식물의 열매는 합자초(合子草)라고도 불리며 전통적으로 빈혈완화, 해독, 해열작용을 하는 약초로 쓰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담수생물 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의 일환으로, 생물막 형성 원인균(황색포도상구균, 충치균, 칸디다알비칸스 균, 여드름균 등  )으로 잘 알려진 균주들을 대상으로 뚜껑덩굴 추출물의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뚜껑덩굴 추출물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에서 50% 이상의 항균 활성과 함께 90% 이상의 생물막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뚜껑덩굴 추출물의 생물막 형성 억제 효능에 대한 특허출원( 관련 특허: 10-2024-0096051, 뚜껑덩굴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생물막 조성물(2024.07.22.) ) 을 올해 7월에 완료하고, 항생물막 효능이 있는 유효 성분이 퀘르세틴(Quercetin) 임을 최근 확인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담수식물의 생리활성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항생제 내성 완화 등의 응용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발견은 우리가 직면한 보건 문제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절반 이상,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기 없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절반 이상,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기 없는”... 한국도로공사

    사회이슈
    2024-09-18 12:23:43 이정윤
    전국 220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절반에 못미치는 100개소(45%)에만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사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휴게소별 전기차 충전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중 교통약자 배려 충전소는 100개소 312기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휴게소 220개소 중 45%(100개소)에 해당하며, 전체 1,287개 충전기 중 약 24%(312기)에 불과한 수치다. 그간 일반 전기차 충전기는 앞에 볼라드가 설치돼있거나 주차 간격이 좁아 휠체어 이용이 어렵고, 충전 케이블 및 모니터가 높게 설치돼있어 교통약자의 손이 닿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고속도로 휴게소 별 전기차 충전소 현황 중 교통약자 배려 충전기 현황  이에 장애인 전기차 운전자는 교통약자 배려 전기차 충전기를 확인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안태준 의원은 “전기차 인프라 확충 시 교통약자를 배려한 충전기를 신속히 확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끝/   
  • 도로공사 직영 휴게소 마저 상위 3개 음식, 수입산 활용...“ 휴게소 호두과자·우동 100% 수입산 ”

    도로공사 직영 휴게소 마저 상위 3개 음식, 수입산 활용...“ 휴게소 호두과자·우동 100% 수입산 ”

    사회이슈
    2024-09-18 10:04:32 이정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국회 지적에도 개선 없이 여전히 수입산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사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판매 상위 품목 3개인 호두과자(호두), 우동(우동면), 국밥(소고기)의 식자재에 수입산을 이용하는 휴게소 비율은 각각 100%, 100%, 70%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판매 상위 10개 품목 중 ‘소떡소떡((떡)’과 어묵(연육)도 99%의 휴게소가 수입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국가 관리 고속도로 휴게소는 208개다. 휴게소는 외주를 주는 방법으로 205개가 운영 중인데, 도로공사가 직영으로 운영 중인 3곳 중 2곳(문막(양평)·하남드림)도 상위 3개 품목을 모두 수입산을 사용했다.지난 2013년 한국도로공사는 국회 국정감사 당시 판매 음식 식자재의 수입산 지적이 제기되며 품목을 국산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맥반석 오징어 품목의 경우 오히려 국내산 오징어를 사용하는 휴게소 비율이 2013년 95%에서 올해 12%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대통령실은 지난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장려를 위해 구내식당 식사 이벤트 등을 연 바 있지만, 정작 국가가 운영, 관리하는 휴게소 음식의 식재료는 수입산 일색"이라며 "도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국내산 식재료 활용을 통한 안전 먹거리로 국민 건강과 농어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명절 밥상 위협하는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중국산 거짓표시·미표시가 가장 많다?

    명절 밥상 위협하는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중국산 거짓표시·미표시가 가장 많다?

    사회이슈
    2024-09-18 09:57:54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 기획재정위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8~2024.7)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 중, 중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거짓표시·미표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최근 7년간 발생한 위반 사례 총 14,588건 중 5,479건(38%)이 ‘중국산’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미국산(2,095건/14%)’으로 나타났다. ▲2018~2024.7 국가별 농축산품 원산지 거짓표시 현황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에도 동기간 총 12,294건의 위반 사례 중, ‘중국산’이 3,056건(25%)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산이 2,950건(24%)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원산지 미표시 적발 영업점 특성상 수입산과 국산을 혼용하여 취급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거짓표시의 경우 ‘배추김치’가 전체 14,588건 중 4,274건(29%)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돼지고기(3,475건/24%)’, ‘쇠고기(1,499건/10%)’가 그 뒤를 이었다. ▲원산지미표시현황  미표시의 경우에는 총 12,294건 중 ‘돼지고기’가 2,271건(1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쇠고기(1,451건/12%)’, ‘배추김치(996건/8%)’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품목의 금액가치를 나타내는 ‘위반금액’은 최근 7년간 ‘총 4,224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최근 7년간 4,000억원이 넘는 가치의 농축산물이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하여 거짓표시되거나 미표시된 채로 시장에서 유통되고 사용된 것이다. ▲원산지거짓표시현황 한편, 현행법에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倂科)할 수 있으며,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원산지 미표시현황 ▲위반금액현황 송언석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음식 장만에 여념이 없으실텐데,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명절 밥상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관장하고 있는 소관 기관에서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명절 기간 특히 더 단속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행법상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거짓표시 위반 사례는 해가 갈수록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처벌 수위가 약한 미표시 위반 사례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국내산 농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법 개정안을 준비중이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장애인 의무고용 어겨미준수 부담금 1위… 2년만에 5배 뛴 4.7억 납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장애인 의무고용 어겨미준수 부담금 1위… 2년만에 5배 뛴 4.7억 납부

    사회이슈
    2024-09-18 09:46:42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부담금은 25억 1,726만원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가장 높은 부담금을 납부한 기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 4억 7,302만 원을 납부했다. 한국전력 4억 1,680만 원, 한전MCS(주) 3억 8,987만원, 강원랜드 3억 6,9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23년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부담금 상위 10개 산하기관(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준수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준수 및 부담금 납부가 부적절하다며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담금은 2021년 전년대비 34.6% 대폭 감소한 후 유지되는 추세다.  장애인 고용의무 무시한 채 부담금으로 떼우기? 2년간 부담금 약 5배로 뛰어그러나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21년 이후 장애인 의무고용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22년 부담금은 3억 1,020만원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높아진데 이어, 2023년에는 4억 7,302만원으로 최근 5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전MCS, 강원랜드,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도 2021년에 비해 미준수 부담금 적게는 30%, 많게는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에도 미치지 않는 기관은 한국원자력연료(2.25%), 한국광해광업공단(2.64%), 한전MCS(2.78%), 한국전기안전공사(2.94%) 등 4개 기관이다.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제대로 지켜야”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 여부를 떠나 노동으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기준 ”이라며, “공공기관마저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지키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느 민간 기업에게 고용의무를 지키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장애인 고용의무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독일·일본·중국·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도 도입하여 운영중인 제도이다. 미국의 경우 「미국장애인법」을 통해 연방정부 부처 및 기관별 인력의 12%(일부 장애에 대하여는 2%)를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기준 한국의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율은 3.8%이다.
  • 이기헌, 국가유산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운영 관리 부실 천태만상

    이기헌, 국가유산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운영 관리 부실 천태만상

    사회이슈
    2024-09-18 09:41:22 이정윤
    최대 7년간 거주 가능한 교직원 관사에서 23년 가까이 내리 살고 있는 교수가 적발됐다. 최대 12개의 문어발식 겸직 활동을 한 교수, 2년간 119회 외부 강의를 하고 3천400여만원의 수당을 챙긴 교수도 있었다.  모두 국가유산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전통대)에서 발생한 일로, 전통대학교가 교직원 복무관리 및 기관 운영을 주먹구구식으로 한 사실이 국가유산청 자체감사 결과 드러났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사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확인한 결과, 총 25건의 처분요구사항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4월1일부터 26일 중 15일간 전통대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전통대에 감사결과를 통보했다.  관사 관리 부적정 … 교원 장기 거주 문제 심각현행 전통대 관사관리규정상 교원의 경우 최대 7년간 관사 거주가 가능하지만, 지난 4월 감사일 기준 관사 입주 기간이 이미 수십 년 지난 교수들이 다수 확인됐다. A교수는 교내 관사에서 2002년 5월1일부터 24년 4월22일 현재(감사일 기준) 22년11개월 째 거주하고 있다. B교수는 외부 관사에서 18년간 거주하고 있으며, C교수는 교내 관사에서 7년1개월을 살다가 외부 관사로 이주, 또다시 7년7개월 째 살고 있다가 이번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는 데엔 관사관리규정 개정 때마다 기존 관사 입주자 ‘맞춤형 개정’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부칙에 별도로 경과규정을 두지 않는다거나(2019년 3월7일 개정), ‘기존 관사 입주자의 입주 기간을 개정 시행일부터 재산정한다’(2022년 1월17일 개정)는 등의 부칙을 새로 만들면서, A교수 등이 관사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관사 입주자들이 입주 기간을 ‘셀프 연장’한 사실도 드러났다. 관사 사용기간이 만료돼 입주 기간을 연장하려는 경우 관사관리규정에 따라 관사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다수 관사 입주자들이 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계속 관사를 사용하고 있었다.  국가유산청은 전통대에 “관사 입주 기간이 만료된 교수들은 퇴거조치하라”고 시정조치 내렸지만, 이기헌 의원실 확인 결과 전통대는 9월18일 현재까지 해당 교수들에게 퇴거 통보를 하지 않았다.  교직원 복무 및 강의책임시간 미준수  전임 교원들의 강의 책임시간 미준수 문제도 심각했다. 교원은 주당 9시간의 강의를 책임져야 하지만, 개인 사정이나 수강 신청 인원 미달 등을 이유로 이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교직원들이 외부 강의 신고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외부 강의를 수행하는 등 복무 관리에도 큰 허점이 드러났다. 2년간 119회 외부강의를 하고 3천400여만원의 수당을 챙긴 교수도 확인됐다.  전임 교원들이 겸직 허가를 받지 않거나, 과도하게 겸직을 맡고 있는 경우도 확인됐다. 전통대 전임교원 36명 중 26명이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각종 학술단체 이사, 감사, 정부‧지방 국가유산위원 활동을 하고 있었다. 교원 1명이 최대 12개의 겸직을 하는 등 ‘문어발식 겸직’을 한 경우도 있었다. 공무국외출장 및 공무 외 국외여행에 대한 복무 관리도 허술했다. 일부 교직원들은 출장 및 여행을 다녀온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근무상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 출국 및 귀국 일정과 근무상황 보고가 일치하지 않는 등 복무 관리시스템에 구멍이 드러났다. 전통대 운영 관리 엉망, 공공기관 책무   이기헌 의원은 “전통대 운영 관리가 엉망진창”이라며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관사 관리부터 교직원 복무까지 모든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 있는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많이 본 뉴스

  •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 gs건설

최신기사

  • 식약처, 도시락 구입·섭취 주의 당부
    정책이슈

    식약처, 도시락 구입·섭취 주의 당부

    도시락 대량 구입 후 실온 방치 시 식중독균 빠르게 증식
    이정윤 2025-06-21 08:25:35
  • 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우수(A) 15개, 미흡 이하(D・E) 13개....직무수행실적미흡"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이슈

    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우수(A) 15개, 미흡 이하(D・E) 13개....직무수행실적미흡"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

    - 사업성과와 경영관리 우수, 정부정책 적극 이행기관이 우수(A) 등급 획득
    이정윤 2025-06-21 08:17:06
  • ‘우리나라 환경부‧중국 수리부’ 간 수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정책이슈

    ‘우리나라 환경부‧중국 수리부’ 간 수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한국-중국 손잡다
    이정윤 2025-06-20 21:31:41
  • 수협중앙회, 여름철 자연재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정책이슈

    수협중앙회, 여름철 자연재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재해복구 융자지원 공급규모 한도 전년대비 두배 늘린 93억 원 책정
    이정윤 2025-06-20 21:27:30
  • 김기표 의원, 재난 피해자 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도  정부 지원 대상 확대
    정책이슈

    김기표 의원, 재난 피해자 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도 정부 지원 대상 확대

    김 의원 발의 법안 본회의 통과‧공포
    이정윤 2025-06-20 20:41:21
  • 우리카드

데일리기획

  •  “몸 위에 피는 감정 ... 바디플라워의 탄생”
    데일리기획

    “몸 위에 피는 감정 ... 바디플라워의 탄생”

    - 나는 꽃을 꺾지 않는다. 나는 감정을 꽃으로 피운다 - 조혜영 디자이너의 ESG 감정생태 칼럼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6-16 12:41:08
  •  환경부 “지속적인 환경 정책 펼쳐나갈 것”
    데일리기획

    환경부 “지속적인 환경 정책 펼쳐나갈 것”

    안영준 2025-01-24 06:46:54
  •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데일리기획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안영준 2025-01-23 14:41:54
  •  콘센트 방향에 숨겨진 비밀 하나!
    데일리기획

    콘센트 방향에 숨겨진 비밀 하나!

    김정희 2025-01-13 16:27:36
  •  환경 살리는 리사이클링...‘본질은 환경 보호’
    데일리기획

    환경 살리는 리사이클링...‘본질은 환경 보호’

    안영준 2024-09-18 09:34:33

데일리지구

  • “나도 모르게 지구를 살렸다고?”…의외로 환경에 좋은 습관들
    지구온난화

    “나도 모르게 지구를 살렸다고?”…의외로 환경에 좋은 습관들

    안영준 2025-06-12 13:45:28
  • 어기구 의원 , 입법활동 부문 ...해양폐기물관리법 ,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으로 선정
    생태·환경

    어기구 의원 , 입법활동 부문 ...해양폐기물관리법 ,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으로 선정

    - 해양쓰레기 처리에 대한 실질적 · 실효적 방안 마련에 전문가 호평
    이정윤 2025-06-11 15:57:04
  • 바다의 날이 ‘5월 31일’인 이유를 아세요? ‘흥미로운 지식 하나’  
    대기·기후

    바다의 날이 ‘5월 31일’인 이유를 아세요? ‘흥미로운 지식 하나’  

    김정희 2025-06-11 07:13:10
  • 현수막, 유용한 홍보 수단인가 환경 부담의 원인인가
    지구온난화

    현수막, 유용한 홍보 수단인가 환경 부담의 원인인가

    안영준 2025-06-09 07:13:53
  •  ‘구해조(鳥) KCC글라스’. 국립생태원 업무협약 체결…”야생조류 보호 민관 협력 환경강화”
    생태·환경

    ‘구해조(鳥) KCC글라스’. 국립생태원 업무협약 체결…”야생조류 보호 민관 협력 환경강화”

    올해 조류 충돌 방지 기능 유리도 출시 예정
    이정윤 2025-05-31 07:02:54

Daily +

  • 반도건설, 자체 위험성평가 대회 및 간담회 개최...상생·안전경영환경 실천
    친환경가이드

    반도건설, 자체 위험성평가 대회 및 간담회 개최...상생·안전경영환경 실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임직원은 물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까지 함께 하는 상생·안전경영 실천 지속
    이정윤 2025-06-13 10:38:37
  • 이기헌 의원 “국가유산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일시 중지 명령”확인
    친환경가이드

    이기헌 의원 “국가유산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일시 중지 명령”확인

    양양군,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서 제출하지 않은 채 희귀식물 이식 공사 착수
    이정윤 2025-06-12 10:53:32
  • 위성곤 의원,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백서 출간
    친환경가이드

    위성곤 의원,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백서 출간

    기후·환경단체 목소리 담아 국정기획위에 전달 예정... 국정과제 수립 참고 취지
    이정윤 2025-06-12 10:48:40
  • 대구교통공사,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순환자원 회수 협약체결
    친환경가이드

    대구교통공사,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순환자원 회수 협약체결

    이정윤 2025-06-10 09:51:21
  •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협력 방안 모색
    친환경가이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협력 방안 모색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68곳, 시민사회 4곳, 정부 기관 2곳 등
    이정윤 2025-06-09 23:34:14
  • 강북구청

ESG

  • 한국마사회, 과천서 펼친 ESG 실천... 지역과 함께한 플로깅 환경활동
    ESG

    한국마사회, 과천서 펼친 ESG 실천... 지역과 함께한 플로깅 환경활동

    이정윤 2025-06-20 14:03:42
  • 농협유통 임직원... 집중호우 대비 선제적 농촌환경 봉사
    ESG

    농협유통 임직원... 집중호우 대비 선제적 농촌환경 봉사

    이정윤 2025-06-20 13:53:36
  • 동대문구, 지역 교회와 탄소중립  환경실천 위해 맞손
    지속가능경영

    동대문구, 지역 교회와 탄소중립 환경실천 위해 맞손

    탄소중립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2025 기후행진 프로젝트’ 본격 추진
    이정윤 2025-06-20 08:08:00
  • 한국마사회,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 개최
    사회이슈

    한국마사회,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 개최

    국민의 눈높이에서 ESG 경영 실현 나선다
    이정윤 2025-06-19 14:57:17
  • 한강청, 화학사고 예방 특별 안전교육 실시
    ESG

    한강청, 화학사고 예방 특별 안전교육 실시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 등 교육 및 맟춤형 상담창구 운영
    이정윤 2025-06-18 21:00:28
  데일리환경
  • 매체소개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 대표전화 : 02-6012-1103
  •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김정희
  • 발행인 : (주) 미디어안
  • 편집인 : 안상석
  • 등록번호 : 서울 아 03371
  • 등록일 : 2009-06-05
  • 제보메일 : dailyt@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데일리환경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