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조직위측은 중국의 넥스트EV, FDG(오룡전동차그룹), JAC(장화이자동차)를 비롯하여, 글로벌 기업인 테슬라, BMW, 닛산 등의 전시참가를 섭외해보았으나, 해당 기업측은 마케팅비, 참가비 등의 비용문제로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한편,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한ㆍ중 전기차협회 창립 및 업무협약식 체결이 예정대로 진행되며, B2B 참관단 자격으로 북경자동차그룹 왕슈(Wang Xu) 부회장, 지리(GEELY)자동차 쉬옹 페이(Xiong Fei) 부회장 등이 엑스포를 방문한다.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는 국내 공식 판권을 획득한 이지웰페어를 통해 차량 홍보에 나선다.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국제정세 불안정으로 한중 관계가 경직될 수 있지만, 전기차 산업만큼은 민간에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중국기업이 참가비와 수익성을 이유로 전시회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한ㆍ중 전기차협회 창립 협약과 B2B 참관을 위해 유수의 중국 자동차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것도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위원장은 "중국은 북경의 미세먼지나 스모그 등으로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 전기차 시장도 한중 민간에서 힘을 합쳐 발전속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