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리나라 조준흠(25. 고려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씨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조직위는 ‘자율주행차, 디자인을 입은 미래’라는 주제로 이달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그루지아, 인도,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총 11개 국가에서 총 338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조직위는 이와 함께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구상 국민대학교 교수, 차종민 홍익대학교 교수, 임범석 미국 아트센터디자인대학교(ACCD) 교수 등 자동차 업계, 리서치 업계, 학계 등에서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디자인 완성도와 창의성, 스케치 스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반부문 10개 작품, 중고등부문 5개 작품, 초등부문 5개 작품 등 총 2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의 시상금은 총 1420만원으로 일반부문 최우수작에는 500만원, 우수작 300만원, 장려상 8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중고등부문에서는 최우수작 50만원, 우수작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제공된다. 초등부문에서는 최우수작 30만원, 우수작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각 1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일반부문에서는 조준흠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창하(27.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씨는 우수작, 김경범(27. 미국 CCS. Coolege for Creative Studies) 씨 등 8명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고등부 최우수상 박태호 학생 작품초등부문에서는 서용원(12. 경기 남양주 예봉초) 군이 최우수상, 김민근(10. 울산 옥서초) 군이 우수상, 정유빈(12. 경기 고양 한뫼초) 군 등 3명은 장려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