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21일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올해 6월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임용된 20명은 2017년 12월 구성된 노사전문가 협의회(용역근로자대표, 노동조합, 무노조대표, 외부전문가 등)를 통한 전환심사절차에 따라 면접전형 등을 거쳤으며, 9월 21일 본사 강당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에 대해 장상기 의원은 사업의 본래 취지를 고려했을 때, 교각신설을 백지화할 것이 아니라 공법 변경, 예산 투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추석 명절기간 벌초나 성묘를 하는 주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은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감염되며 주로 농작물 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추석 명절 기간 평소 인적이 드물던 산 속에서 벌초나 성묘를 할 경우 진드기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구는 만약 야외 활동 후 고열이나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거나 가피(털진드기 등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가 생긴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또한, 구는 집중호우나 태풍 이후 복구 작업과 농작물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여 있는 물에는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쥐 등 설치류의 소변이 남아 있어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신증후군출혈열도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 등에 바이러스가 섞여 배출된 후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전했다.예방을 위해서는 고여 있는 물과 접촉을 피하고 그 주변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장화와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보건행정과 서문석 과장은 관계 기관과 연계해 매년 진드기와 설치류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기간 모든 주민께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