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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심상정의원 ' 동물환경보호의무 개헌 촉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4-17 2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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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중앙) 정의당 의원과 동물환경보호단체 회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물환경보호를 명시한 대통령 개헌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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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dailyt@naver.com
정치
“두 달 쓰려 2천억 빌려 이자만 11억”…서울시 ‘돌려막기’ 재정 도마 위
내년 상환액 57% 또 차환채…서울시 “예산 집행 절차상 불가피”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서울시가 불과 두 달 뒤 기금으로 갚을 돈을 마련하기 위해 2,000억 원대 단기 채권을 발행, 10억 원이 넘는 이자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 본청과 산하 투자기관의 총채무가 27조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만기가 도래한 빚을 다시 빚을 내어 갚는 ‘차환(借換) 중심’의 구조가 시 재정의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2개월 메우려 이자 11.7억…“행정 편의가 부른 세금 낭비”7일 서울특별시의회 이영숙 의원(사진)이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6년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 상환을 위해 2,005억 원 규모의 차환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 차환채가 불과 2개월짜리 단기물이며, 2027년 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원으로 전액 상환될 예정이라는 점이다.단 두 달간의 시차를 메우기 위해 새로 채권을 발행하면서 발생하는 순수 이자비용만 약 11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여유 재원인 기금이 확보돼 있음에도 불필요한 차입 절차를 밟아 수십억 원대 혈세가 금융비용으로 증발하는 셈이다.이에 대해 서울시 내부 관계자는 현행 예산회계 제도의 경직성을 토로했다. 서울시 재정 담당 관계자는 “지방채 발행을 통한 차입금이 이미 2026년도 본예산 세입으로 확정·편성되어 있어, 이를 임의로 취소하고 기금으로 즉각 대체할 경우 세입 결손 및 결산상 행정 착오 문제가 발생한다”며 “의회의 예산 승인 절차를 준수하고 연도별 세입·세출 불균형을 회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그러나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은 싸늘하다. 한 채권시장 전문가는 “채권 발행에는 금리 비용뿐 아니라 인수 수수료와 각종 부대비용이 수반된다”며 “상환 재원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결산 문책이나 행정 절차의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10억 원대 이자를 지출하는 것은 전형적인 관료주의적 예산 낭비”라고 꼬집었다.이어 “단기 지방채의 잦은 발행은 채권 시장의 수급 부담을 가중시키고 유동성 관리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10년 새 빚 3배 폭증…2027년 상환액 절반 이상이 ‘빚내서 빚 갚기’단기 차환채 논란 이면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서울시의 구조적 채무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 채무는 2017년 3조 7,451억 원에서 2026년 11조 5,695억 원으로 10년 만에 3.1배 급증했다. 여기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9조 7,844억 원), 서울교통공사(5조 550억 원) 등 6개 투자기관의 빚을 더하면 총채무는 26조 7,781억 원으로 치솟는다. 천만 인구가 붕괴된 서울시민(약 933만 명) 1인당 약 287만 원의 빚을 짊어진 셈이다.이자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발행된 서울시 지방채의 만기까지 누적 이자액은 약 2조 4,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2027년 상환 예정인 지방채 1조 7,710억 원 가운데 57.1%(1조 113억 원)는 다시 신규 차환채로 충당할 방침이다. 원금을 줄이지 못한 채 만기만 연장하는 ‘채무 폭탄 돌리기’가 일상화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이영숙 의원은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빚으로 돌려막는 것은 건전재정이 아닌 사실상의 부채 연장”이라며 “재정 여건이 바뀌었다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발행 규모를 탄력적으로 줄였어야 했다”고 질타했다.서울시의회는 향후 결산 검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산하 공기업 채무를 통합 관리하는 ‘중장기 통합 부채 관리 시스템’ 도입과 함께, 세입 여건 변동 시 지방채 조기 상환 및 발행 취소를 허용하는 규정 개선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정윤
2026-11-07 16:29:09
정치
점검구 하나에 380만 원 vs 3,400만 원… 서울시 수도관 세척, ‘깜깜이 품셈’ 도마
위홍재희 서울시의원, 아리수본부 행감서 세척비용·목표치 편차 추궁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수돗물 공급의 출발점인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둘러싸고 서울시의 불명확한 원가 산정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점검구 1개소당 설치 비용이 사업소에 따라 최대 9배 가까이 벌어지는가 하면, 유사한 예산이 투입되면서도 목표 세척 연장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공공 배관 관리 행정의 신뢰성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사진)은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관 세척 예산의 불투명성과 극심한 단가 편차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점검구 단가 최대 9배 격차… “현장 여건” 해명에 가려진 원가 산정 허점홍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기식 세척을 도입한 남부수도사업소의 점검구 설치 비용은 개소당 평균 3,400만 원(5개소 1억 7,000만 원)에 달한 반면, 기계식 방식을 택한 동부수도사업소는 개소당 약 380만 원(36개소 1억 3,800만 원)에 그쳤다. 산술적으로 무려 9배에 가까운 차이다.여기에 아리수본부가 당초 제출한 사전 자료에는 소형관 점검구 개소당 단가가 1,200만 원 수준으로 명시돼 있었으나, 감사장 답변에서는 평균 500만 원이라는 수치가 나오는 등 집행부 스스로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비슷한 규모의 예산이 배정되고도 목표 작업 구간이 판이한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올해 남부·강동수도사업소의 목표 연장은 각각 3.2km에 불과했으나, 서부·동부·북부사업소는 각각 6.6km로 두 배를 웃돌았다.이에 대해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관경과 점검구 규격, 기존 제수변·시설의 재활용 여부에 따라 편차가 발생한다”며 “단순 세척 길이뿐 아니라 기간제 근로자가 투입되는 저비용 퇴수(플러싱) 작업 구간이 섞여 있어 총예산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배관 전문가 “세척 효율·단가 쥐고 흔드는 점검구… 명문화된 공학적 기준 있어야”그러나 배관 설비 및 상수도 기술 전문가들의 시각은 싸늘하다. 관경(D)과 굴착 심도, 지하 매설물 간섭 여부에 따라 터파기·복구비가 달라지는 토목 공사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380만 원과 3,400만 원이라는 간극은 통상적인 표준품셈 범주를 벗어났다는 평가다.한 배관 엔지니어링 전문가는 “세척 점검구는 고압수 분사 노즐이나 기계식 피그(Pig)를 관내로 투입·회수하는 필수 기초 시설”이라며 “관경이 커질수록 밸브실 크기와 토공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서울 시내에서 특정 사업소만 유독 과다한 점검구 비용이 책정됐다면 설계 내역서상 공종별 할증이 과도하게 반영됐거나 기존 인프라 실태 조사가 부실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단순 방류에 의존하는 저비용 플러싱과 관내 스케일을 긁어내는 기계식·공기식 세척은 관 내부 조도계수 개선 효과와 유지 기간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서로 다른 공법의 연장을 뭉뚱그려 총연장 실적으로 포장할 것이 아니라, 관경별·퇴적물 상태별로 검증된 단가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공법별 세척 품질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위탁 검침 부실 관리·디지털 계량기 지연도 도마 위이날 감사에서는 상수도 배관 인프라뿐 아니라 최종 공급 단계인 계량기 관리 체계의 허점도 함께 다뤄졌다.홍 의원은 세대당 880원의 위탁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는 공동주택 수도계량기 검침 사업을 언급하며, 관리 주체가 단순 숫자 확인을 넘어 동파, 계량기 고장, 누수로 인한 사용량 급변 등을 적정하게 걸러내고 있는지 본부 차원의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아울러 강서수도사업소의 디지털계량기 교체 공정률(65%)이 시 전체 평균(75%)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짚으며,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닥치기 전에 동파 취약 가구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교체 마무리를 당부했다.아리수본부는 11월 15일까지 목표량의 90% 이상을 교체하고 전체 세척 비용구조를 정리해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백억 원의 시민 혈세가 들어가는 관망 유지관리 사업이 ‘깜깜이 단가’와 ‘주먹구구식 실적 맞추기’라는 비판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장 조건에 객관적으로 대응하는 공학적 품셈 기준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정윤
2026-11-07 15:35:10
정치
“기술 정확성이 판단 정당성 보장 못 해”… 서울시의회, 공공 AI 속 시민 권리 보호 모색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인공지능(AI)이 시민의 감정과 심리까지 판독해 행정서비스에 적용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효율성 뒤에 가려진 ‘시민 권리 침해’와 ‘행정 책임성’ 문제를 짚어보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기술 도입의 속도전 속에서 정작 시민이 AI의 잘못된 판단에 대응할 권리는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김길영 시의원(강남6)과 광운대학교 인간-AI 거버넌스 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AI 감정해석과 시민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적 과제 토론회’가 6일 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정확도가 곧 정당성은 아니다… ‘해석 권한’의 전도 경계이번 토론회는 공공영역에서 AI 기술 활용이 급격히 확대되는 가운데, AI의 해석과 판단이 행정적 결정으로 이어질 때 발생하는 법적·제도적 공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를 맡은 김상백 광운대 연구교수는 ‘AI 감정해석과 해석 권한의 이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술 발전이 행정 주체와 시민 간의 권력 관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짚었다.이어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경일 인간-AI 거버넌스 연구소 설립위원장, 문인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주성환 서울AI재단 본부장, 조지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안전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행정·복지·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참석자들은 AI의 데이터 분석이 기술적으로 정교하더라도, 이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적 판단이나 복지·행정 서비스의 기준으로 삼는 문제는 차원이 다른 영역이라고 입을 모았다. 알고리즘의 결론이 곧 행정 처분의 정당성을 담보하지 않는 만큼, 기술 만능주의에 기대 행정적 책임을 AI 뒤로 숨겨서는 안 된다는 비판적 시각이다.“이의제기·독립적 재검토 권리 필수”… 제도적 통제 장치 주문토론회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가 제안됐다. 주요 과제로는 ▲행정 과정에서 AI 활용 여부 및 판단 근거의 투명한 공개 ▲AI 결과에 불복할 수 있는 시민의 이의제기 및 정정 절차 보장 ▲독립적인 인간 감사·재검토 기구 설치 등이 제시됐다.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 AI 사업의 성과 평가 기준에 단순한 업무 처리 속도나 비용 절감 같은 기술적 효율성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시민 권리 침해 여부를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김길영 대표의원은 “AI 기술을 통한 행정 혁신은 필수적이지만 기술의 정확도가 곧 시민에 대한 판단 권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AI 해석이 공적 판단에 쓰이더라도 최종 책임은 반드시 사람과 공공기관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시민이 AI의 분석 결과와 그것이 행정에 적용되는 과정 전반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는 실질적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들을 바탕으로 조례 정비 등 서울시 공공 AI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입법적 뒷받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6-11-07 1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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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염 속 주차장 입구를 지키는 하루
29일 늦은 오후 서울 동작구 흑석동 빗물펌프장 공영주차장 입구. 차량 출입을 안내하고 주변을 정리하던 관리원이 빗자루를 손에 든 채 주차장 입구를 지키고 있다. 주차장 만차 표시로 대기 중인 운전자에게 "출입 바가 올라가지 않는다며 바싹 붙지 말고 뒤로 차를 빼라"는 빗자루 손짓이 순간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달리하면 폭염 속 아스팔트 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노동의 모습이 보인다.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이지만, 누군가는 당시 34도 기온의 폭염 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정민오
2026-07-29 0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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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도쿄를 뜨겁게 흔든 13살 비보이들” ... MECCA 김송일과 그의 제자들, 국경을 넘어 일본 무대에서 존재감 증명
지난 23일 일본 도쿄의 브레이킹 신(Scene) 대회 “KSCS HYPERMIX 2026”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24일 연이어 개최된 “Street Cipher Vol.4”양일간 개최된 세계 배틀 무대에는 일본,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뛰어난 댄서들이 모였고, 무대는 긴장감과 환호로 가득 찼다.그리고 그 중심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팀이 있었다. 바로 “비보이 MECCA 김송일과 그의 13살 제자들”이다.이번 도쿄 원정에서 MECCA 김송일이 직접 이끌고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13세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대회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Louis Shan — Runner-up (준우승)- MJ Rock — Top 16- Dynamic_A — Top 16- 9_Fox — 예선 진출 특히 ‘Louis Shan’의 준우승은 세계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결승까지 이어진 배틀에서 보여준 자신감 있는 흐름과 음악 해석, 그리고 흔들림 없는 태도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기록 그 자체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한국 국적의 비보이 김송일(MECCA)이, 중국 국적의 13살 제자들을 직접 이끌고 일본 무대에 올라 이러한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이다.브레이킹 업계에서 일본은 오랜 시간 세계적인 강자로 평가받아 왔다. 기술적인 수준과 배틀 문화, 선수층 모두 매우 두텁고, 아시아 브레이킹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런 일본의 본토 무대에서, 한국인 지도자가 중국의 어린 제자들과 함께 출전해 준우승과 Top 16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단순한 입상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진다.이는 국적이나 언어를 넘어 브레이킹이라는 문화가 하나의 공통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MECCA 김송일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철학, 그리고 제자들이 흘린 땀과 훈련의 시간이 도쿄의 무대 위에서 하나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무대 위에서는 경쟁자였지만, 원(Circle) 안에서는 모두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댄서였다.한국의 지도자, 중국의 차세대 비보이들, 그리고 일본이라는 세계적인 브레이킹 무대.서로 다른 배경이 만나 만들어낸 이번 결과는 단순한 대회 기록을 넘어 아시아 브레이킹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이번 도쿄 원정은 분명했다. 다음 세대는 이미 무대 위에 올라와 있고, 그 중심에 MECCA 김송일과 그의 제자들이 있다.도쿄를 뜨겁게 만들었던 그 에너지처럼, 이들의 다음 무대 역시 더욱 기대된다.Respect to MECCA.Respect to the young generation.And respect to every dancer who stepped into the circle in Tokyo.
김미란 칼럼리스트
2026-05-26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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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벚꽃이 지나간 자리, 조팝이 이어받은 봄의 주인공
[데일리환경 정민오 기자] 4월 18일 서울시 여의도공원. 봄의 절정이라 여겨졌던 벚꽃은 이미 대부분의 가지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계절은 그렇게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벚꽃잎들이 아직 그 흔적을 붙잡고 있고, 그 위로는 또 다른 봄의 주인공인 조팝나무의 조팝이 조용히 자리를 채운다.사진 속 바닥은 온통 흰색이다. 나무 데크 사이사이, 흙과 이끼 위를 가리지 않고 흩어진 꽃잎들은 마치 늦은 눈처럼 보인다. 하나하나 떨어져 나간 이 벚꽃잎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지 위에서 봄을 알리던 주인공이었다. 사람들의 시선은 떠났지만, 계절의 잔상은 이렇게 땅 위에 남아 있다. 고개를 들어 올리면 전혀 다른 풍경이 이어진다. 가지마다 빼곡하게 피어난 작은 흰 꽃들, 아치형으로 휘어진 가지를 따라 흐르듯 이어지는 조팝나무의 꽃이다. 벚꽃이 하나의 꽃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조팝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덩어리의 풍성함’으로 봄을 이어간다.이 두 장면은 한 공간 안에서 동시에 존재한다. 아래에는 이미 끝난 봄, 위에는 이제 막 절정으로 향하는 봄이 겹쳐진다. 흔히 벚꽃이 지면 봄도 끝났다고 느끼기 쉽지만, 실제 계절은 그렇게 단선적으로 흐르지 않는다. 꽃은 순서를 바꿔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이어간다. 벚꽃이 남긴 흔적과 조팝나무의 현재가 만나는 순간, 봄은 '단절'이 아니라 ‘이어짐’으로 읽힌다. 이 풍경은 오히려 직접 눈으로 마주할 때 더 또렷하다. 발밑의 시간과 머리 위의 시간이 동시에 흐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벚꽃이 지고, 조팝은 피었다. 계절은 한순간에 바뀌지 않고, 이렇게 서로의 자리를 겹치며 천천히 넘어간다. 바닥에 남은 꽃잎과 가지 위에 피어난 새로운 꽃이 같은 시간 안에 공존하는 풍경은, 봄이 단순히 지나가는 계절이 아니라 이어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우리가 미처 시선을 두지 못한 사이에도 계절은 다음 장면을 준비하고 있다. 변화는 늘 이렇게, 발밑과 시선 끝 사이 어딘가에서 조용히 완성된다.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정민오
2026-04-19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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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식목일 ... 지구촌 기후 위기 공동 대응은 말 뿐 .... 사람들 편의에 의해 잘려 나가는 도심의 나무들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 숲들이 사라지고 있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산림 벌채 면적은 약 810만 헥타르(ha)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2023년 대비 무려 80%나 증가한 수치이다.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구촌 기후 위기 대응 방편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각고의 노력들을 해오지만, 실제 그와는 무관하게도 도심의 미관, 떨어지는 꽃잎들로 지저분해 지는 거리, 사람과 차량의 시야를 막는다.시민들 알러지 반응 등등 사람들 편의에 의해 도심의 나무들이 봄을 맞아도 꽃을 피우거나 가지와 잎사귀를 통해 광합성 작용도 하지 못한 채 잘려지고 있다. 성숙한 나무 한 그루는 1년에 평균 약 5.6kg~7.37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4월 5일 식목일. 지구촌을 위한 보여 주기식 나무를 심는 요식행위 보다는, 이미 도심에 심어진 나무들의 점검과 관리 방안이 더 시급한 시점이다.
정진욱
2026-04-06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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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서울대공원, 사람과 초봄을 잇는 ... 시민들의 설레임 가득한 발길들이 찾는 쉼터 '봄꽃축제 명소'
봄꽃 피는 설레임 가득한 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 또는 연인들과 손잡고 서울대공원과 공원 내 자연을 가득 담은 테마가든을 찾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4월 4일(토)부터 12일(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화 속 봄꽃여행’ 이라는 주제로 ‘2026 봄꽃축제’를 개최한다.동화 속 봄꽃 축제는 시민 가족들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성인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해, 즐거움과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정진욱
2026-04-03 0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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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설레는 초봄과 초봄을 잇는 ... 여의도 '봄의 정원' 봄꽃 축제 현장
이번 26년도 활짝 핀 봄을 맞은 여의도 벚꽃길 '봄꽃 축제'의 특징은, 새로 탄생한 생명들과 지구촌의 봄을 잇는 봄이라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펼쳐지는 향연이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봄의 정원'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여의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정진욱
2026-04-02 18: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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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장관,폭염 대응 및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환경점검
폭염 대응 및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리 철저 당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16일 오후,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이번 태풍 ‘카눈’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폭염 대응 및 추석 성수품인 배의 수급상황을 점검하였다.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농업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 인명피해 방지 관련 지자체 및 농협 등의 조치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을 점검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고품질 배 수출로 세계에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하며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도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석 전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기상변수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정 장관은 "태풍 피해가 발생한 품목과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 밝히며, “농업인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 복구 및 과수 생육 관리와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정윤
2023-08-16 1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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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강원 강릉 여름배추 밭 방문, 배추 생육상태 등 점검
적극적인 병해 방제 당부, 수급불안 대비 선제적 물량 비축 및 약정수매 등 추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3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여름배추 밭을 방문하였다.이번 방문은 지난 7월 평창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름배추 산지 방문으로 장마 이후 폭염에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의 노지에서 재배되며, 대개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폭염·태풍·장마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이다. 현재 여름배추는 장마 후 고온으로 8월 상순 출하물량은 무름병 등 병해가 확인되어 산지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8월 중순 이후 물량은 작황이 양호한 상황이며 김치업체의 봄배추 저장량과 정부 비축량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9월 출하 재배면적도 평년비 5.6% 증가한 상황이고, 현재 작황을 유지했을 경우 봄배추 저장량을 감안한 전체 공급량도 수요량 대비 충분한 상황이다.다만, 현재 확인되고 있는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될 경우 작황이 좋지 않을 우려가 있어,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긴급하게 여름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농식품부 중심으로 농촌진흥청・농협 등과 기술지도, 약제 할인공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강우 후 고온 상황에서 무름병 등 병해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작황이 나빠질 우려가 있기에 적극적인 병해 방제로 배추의 안정적인 출하에 신경써달라.”라고 당부하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배추 작황 부진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12,500톤을 비축(8월 2일 기준)하고 있으며, 정부 약정수매 면적 확대(당초 120ha → 150ha) 및 추가 수매 등 적극적인 수급안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윤
2023-08-03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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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목화마을마당... 도심 속 환경쉼터로 재탄생
7월 중순, 물놀이장 고무칩 교체 등 목화마을마당 환경 정비 완료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노후 마을마당 환경 정비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목화마을마당 리모델링을 7월 중순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마당은 소규모 공원 형태의 마을 쉼터로, 영등포구에는 총 29개의 마을마당이 자리한다. 공원·녹지가 부족한 도심 속에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힐링과 소통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바닥 포장이 파손되는 등 정비가 필요한 마을마당이 점차 늘어났다. 이에 구는 매년 소규모로 노후 마을마당의 보수·정비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국·시비 12억 원을 확보, 마을마당 총 4개소(▲문래동 목화마을마당 ▲신길4동 덕천길마을마당 ▲신길6동 희망마을마당 ▲대림2동 쌈지마을마당)의 대대적인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구는 목화마을마당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바닥 포장, 물놀이장 고무칩 포장 교체 ▲노후 시설물 교체, 세척 ▲순환 산책로 조성 ▲배수로 정비 ▲병들고 고사한 나무 제거 ▲계절별 포인트 화단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인 ‘셉티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마을마당에 개방감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변에 다양한 꽃도 식재해 주민들이 사계절을 느끼면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아울러 여름철 인기 명소인 목화마을마당 물놀이장 근처에 코르크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을마당을 즐기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푸른도시과 정성문과장은 “마을마당은 공원·녹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과 도심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덕천길마을마당 등 3개소의 환경 정비도 최선을 다해 주민을 위한 열린 쉼터공간으로 새단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윤
2023-08-02 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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