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주범 플라스틱의 대안은?” ...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등장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3-06 09:28:12 댓글 0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플라스틱.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플라스틱에 관한 문제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플라스틱도 친환경적으로 제작하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서 100% 없애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최근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이 등장하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바로 그 답인 것.

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등과 같이 식물유래 재생이 가능한 물질인 바이오매스의 함량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란 생물 연료인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생산하는 플라스틱으로 자연으로부터 지속적인 원료 수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석유 자원에 의지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원료를 계속해서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50% 이상의 바이오매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으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 가능하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원재료인 PBAT(대체플라스틱)과 탄산칼슘, PLA(옥수수 젖산) 등을 적절히 혼합해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료인 PBAT의 경우에는 소재가 약하기 때문에 강도를 높이기 위해 PLA 등이 보조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만큼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든다고 해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소재가 지니고 있는 한계를 넘기 위해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 단순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생분해성 플라스틱에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과 환경보호 그 이상의 것이 들어가있는 셈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환경보호 대안이 될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등은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완벽하게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강도 등의 보완할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것.

장기적인 목표 하에 정부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같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들고 개발하는 기업 등에 꾸준한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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