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실외 및 실내에서 지켜야할 안전 수칙은?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3-01-02 19:44:19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해마다 미세먼지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에도 시간에 따라 미세먼지가 심해질 때가 잦다. 새해부터 미세먼지 소식이 이어졌고, 불청객 탓에 환기는 물론 외출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이 됐다.

아무리 뛰어도 온 하늘을 뒤덮어 벗어날 수 없는 미세먼지. 특히 눈에 보이지 않고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만큼 그 위험성은 엄청나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미세먼지가 왜 생기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다. 미세먼지는 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발생한다. 또한 공장이나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일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혼합, 축적 되면서 더욱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고.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유해한 작은 먼지 입자.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을까? 국민안전수칙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대처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 있다.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는 미세먼지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혈관 속까지 침투해 뇌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세먼지를 피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따른 국민 행동 요령도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화되는 경우, 단기간 동안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것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차량등급제에 따른 운행 제한, 노후건설 장비 사용 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가동률 하향 조절, 행정 및 공공기관 등의 차량 2부제 시행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밖에서 유입되거나 집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창문을 닫고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이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 수시로 물청소를 통해 먼지를 제거,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야 한다. 먼지를 청소할 때는 물을 뿌려 머리를 가라앉힌 후 해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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