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 민선9기 4년 청사진 구체화…‘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본격 시동

김미란 기자 발행일 2026-10-21 07:19:53 댓글 0
4대 핵심과제·10대 중점공약 최종 점검…정책 구상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 전환

스마트 행정혁신·의료서비스 개혁·관광 활성화 등 보령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데일리환경=김미란 보령시 기자] 충남 보령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간 구체화한 핵심 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엄승용 보령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9기 4대 핵심과제 및 10대 중점공약 추진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엄승용 시장 주재로 ‘4대 핵심과제 및 10대 중점공약 추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실행계획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정책 발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일정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참여형 워크숍, 부서 간 토론을 통해 핵심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고 연차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왔다.


민선9기 시정의 중심축은 ▲스마트 행정혁신 ▲의료서비스 개혁 ▲핵심 인재양성 ▲생활인구 플랫폼 구축 등 4대 핵심과제다.

여기에 보령머드축제의 사계절화·글로벌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포함한 10대 중점공약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보령의 대표 관광자산인 머드축제를 계절별 특색을 갖춘 관광 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이 주목된다.

시는 계절별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해 2027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여름철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연중 분산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의 연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구체화하고 있다.

청년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주민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로컬호스트’의 참여 범위를 확대해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관광·생활인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웰니스 관광자원 연계와 에너지 전환 대응 등 지역의 자연환경과 산업 여건을 고려한 정책도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세부 추진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보령이 보유한 해양관광 자원과 지역산업의 특성을 활용하면서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정 내부의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9기 4대 핵심과제 및 10대 중점공약 추진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시는 사업별 협조부서와 외부 협력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중앙부처 연계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100일의 성과에는 발표 부서뿐 아니라 뒤에서 함께 지원한 모든 직원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하나씩 실행하면서 보령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오는 27일 보령문예회관에서 ‘시정혁신 시민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난 100일간의 정책 추진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민선9기 보령시가 제시한 정책 구상이 실제 시민 생활의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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