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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드플레이 ‘친환경 공연’으로 월드 투어 재개…관중들로부터 전력 생산해낸다

    콜드플레이 ‘친환경 공연’으로 월드 투어 재개…관중들로부터 전력 생산해낸다

    생태·환경
    2021-12-30 16:45:00 이동규
    지난 2019년 세계적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은 BBC 뉴스를 통해 새 앨범 홍보를 위해 행해지는 세계 투어를 전격 중단하겠다는 발표를 전했다. 그 이유는 바로 환경 오염 때문. 앞으로 있을 모든 공연이 지속가능할 수 있으며 환경적으로 유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선포했다. 투어 중단 선언 이후 2년이 지난 현재, 콜드플레이는 친환경 방식으로 공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를 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말하는 친환경 공연 방식은 무엇일까? 마틴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 파워(Fan Power)’라는 단어를 전했다. 이는 관중들이 직접 발을 굴러 뛰면 전력이 생산되는 것을 뜻한다. 결국 많은 팬들로부터 전력을 생산해내겠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움직일수록 더 많은 전력이 생산되는 것이다. 만약 관중들이 점프를 하지 않는다면 공연장의 불은 꺼지게 된다. 이는 공연장 바닥에 깔린 타일에서 운동에너지를 모아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페달을 굴려 전기를 생산하는 자전거와 비슷한 방식인 셈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이미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마라톤에서 행해진 바 있다. 주자들이 달릴 때마다 전력이 생산된 것이다. 당시 4만 명이 시간당 7kW의 전기를 생산했다. 내년 3월 코스타리카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재개할 예정인 콜드플레이. 공연 시 관중들이 생산해내는 전력을 비롯해 재생 태양에너지와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을 주요 동력으로 사용할 것이라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티켓이 한 장 팔릴 때 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내년 8월 종료될 이번 투어가 만약 성공적으로 종료된다면 공연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지난 2016~17 투어에서 배출된 양의 절반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회의적인 시선이 있다. 그것은 바로 투어 관람을 위해 타국 방문 시 이용하는 비행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문제다. 비행기 역시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운송수단이다. 해당 문제에 대해 마틴은 불가피하게 항공기를 이용하게 될 경우 지속가능한 재활용 항공 연료를 사용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공연 세트장 역시 대나무와 같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위기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밴드의 이런 행보는 가히 주목을 끌만하다. 세계적인 팬덤을 지닌 이런 아티스트의 행보는 세계 수많은 이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잠시 얼어있지만, 코로나19의 종식과 함께 모든 것들이 예전처럼 돌아간다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수준일 것이다.따라서 우리나라 엔터기업들 역시 이와 같은 행보를 본받아 환경을 지키며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문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사진=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
  • 유명 탤런트 출신 운영 김치업체. HACCP 인증 취소에도 수개월 불법 유통

    유명 탤런트 출신 운영 김치업체. HACCP 인증 취소에도 수개월 불법 유통

    이슈
    2021-12-30 00:04:08 안상석
    유명 탤런트 출신의 김치식품업체 대표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여수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일 유명 탤런트 출신 A씨가 대표로 있는 전남 여수 소재 김치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식품업체는 지난 2012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나, 법령상 기준 미달로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김치류를 수 개월 동안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 민원을 접수한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업체 생산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 위법 사실을 적발한 뒤 관할 자치단체인 여수시에 통보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해당 업체에 과태료 240만 원을 부과한 뒤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HACCP은 식품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자 섭취 전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뜻한다. 김치류는 HACCP 인증 의무화 품목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HACCP 위반 여부를 확인해 시로 통보했다"며 "위법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대로 처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대부터 여수에서 김치 사업 등을 운영해 온 업체 대표 A씨는 1990년대 지상파 방송에 방영된 유명 드라마에 출연한 인물로 전해졌다. ass1010@dailyt.co.kr
  • 식약처, 샴푸만으로 염색하는 ‘모다모다 샴푸’ 주요 원료 금지품목 지정

    식약처, 샴푸만으로 염색하는 ‘모다모다 샴푸’ 주요 원료 금지품목 지정

    사회일반
    2021-12-29 23:59:55 안상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샴푸만으로 흰머리 염색이 가능하다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모다모다 샴푸)'의 주요 원료를 금지품목으로 지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4-트라이하이드록시 벤젠 등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7일 행정 예고하고 내년 1월17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지품목으로 지정된 물질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 잔류성 오염물질과 과불화화합물(8종)이다 식약처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에 대해 “위해평가 결과 피부감작성 물질로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됐다”고 사유를 전했다. 유럽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분류돼 이미 지난 9월부터 해당 성분 제품 출시가 금지됐으며 내년 6월부터는 아예 제품의 판매가 금지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모다모다 샴푸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모다모다 샴푸를 생산하는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증거를 식약처에 다시 제시하고, THB 없이도 갈변을 유도하는 샴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유럽에서 금지된 건 THB가 염모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의 결과로 샴푸에 들어간 THB와 용도가 다르고, THB를 (염모제 없이)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유해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통과 등 안전성 입증에 대한 증거를 정리해 식약처에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조만간 공식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 감자 농사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온실가스-물 소비량↓

    감자 농사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온실가스-물 소비량↓

    친환경가이드
    2021-12-29 23:55:53 이동규
    감자를 먹으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진다. 주로 햄버거에 곁들여 튀겨 먹으며 고구마보다 살이 찔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이 감자가 사실은 환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명 학술지 ‘네이처 푸드’에는 4대 주신인 벼, 밀, 옥수수, 감자 중 감자를 먹는다면 환경 오염을 줄인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려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농업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 농업은 제조업, 전기 다음으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 물의 70% 이상이 농업에 사용된다. 쌀 1kg 생산 시 사용되는 물은 약 1천 리터가 넘지만 감자 1kg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물은 겨우 2백리터다. 이는 벼농사에 사용되는 물의 20% 정도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3은 쌀을 주식으로 먹고 있는 상황에서 쌀의 생산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그만큼 사용되는 물의 양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감자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를 사용해 밭을 곱게 갈 필요가 없으며 다른 작물과 비교했을 때 질소 비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농기계의 사용이 줄어드는 것은 사용되는 연료의 양이 적은 것을 말하며 배기가스 역시 적게 방출된다는 뜻이다. 전 세계 쌀농사를 통해 방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석탄발전소 약 1천2백 개 규모에서 온실가스가 방출되는 것과 맞먹는 수치라고 전해진다. 특히 벼농사를 통해 생산되는 메탄가스는 약 35.6% 정도로 알려졌다. 메탄가스의 경우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약 30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은 ‘감자를 주식으로’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감자산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농업으로 인해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30년 물이 다 마를 수 있다는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더해 온실가스 문제는 말할 것도 없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구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힘을 모아 당장 해결해야만 하는 시급한 문제다. 하지만 지금 당장 밥을 끊고 감자를 주식으로 삼자고 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다만 지구 환경의 미래를 위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러 행동들을 되짚어보고 조금씩 변화한다면 지구의 미래는 밝을 수 있을 것이다.사진=언플래쉬
  • 콩으로 만든 참치부터 식물로 만든 새우까지… 떠오르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 ‘대체 해산물’

    콩으로 만든 참치부터 식물로 만든 새우까지… 떠오르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 ‘대체 해산물’

    생태·환경
    2021-12-29 23:55:48 김정희
    환경 보호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높아지며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육류 소비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육류에 이어 어류를 대신할 대체 해산물 시장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부터 해산물을 육류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인식이 깊게 깔려있었다. 어류를 대체하는 콩고기와 같은 식물성 식품에 비해 대체 어류에 대한 관심은 미미했다. 이에 해산물을 대체할 식품 개발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되고 있는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가 늘어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해산물에 대한 폭발적 관심과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향후 대체어류 시장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한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식물성 식품에 관심을 갖게 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해양 식물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다루며 해양 식물 소비를 줄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체 해산물은 크게 ‘식물성 대체 해산물’과 ‘세포 배양 해산물’ 등 두 종류가 있다. 현재 해외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체 해산물의 경우 건강에 무해하며 중금속 섭취에 대한 우려도 없어 임산부와 태아가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식물로 만든 새우, 연어, 참치 통조림에 이어 생선 몸통까지 만들 수 있는 기술에 도달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참치의 경우 콩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참치 맛을 재현한 비건 참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비건 참치의 대중화가 실현되고 있다. 일본에서 역시 최근 비건 참치 통조림이 처음 출시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첫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만 향후 식물성 해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환경의 지속가능성, 영양, 안전성 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대체 해산물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적극 이뤄져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 2050 탄소중립 달성하기 위한 본격 움직임 시작.. 중요한 것은 부작용 최소화

    2050 탄소중립 달성하기 위한 본격 움직임 시작.. 중요한 것은 부작용 최소화

    지구온난화
    2021-12-29 19:44:41 이동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분야는 농업분야다. 현재 나라에서 농업분야 역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NBS투데이 측은 최근 개최된 더불어 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농특위 등이 토론회를 주최하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나눈 것에 대해 집중 취재, 탄소농업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탄소농업과 관련한 회의의 주요 안건은 특히 농업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탄소 배출도 줄이는 동시에 탄소 흡수도 늘리는 일명 탄소 농사가 필요하다. 농업분야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저탄소 기술 개발을 비롯해 토양의 탄소를 더 많이 저장하는 농법이 필요하다는 것.특히 토양 환경이 개선될 경우에는 탄소 저장기능 확대는 물론, 농산물 품질 및 품질 등의 생산량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탄소 농사는 식물이 자라면서 광합성을 통해서 공기 중의 온실가스 중 CO2를 흡수, 토양에 저장해놓는 것을 말한다. 이를 저장해놓으면 온실가스 농도가 감소하고, 사회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한편으로는 탄소농사 확대를 위한 정부 측의 정책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즉, 탄소농사를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탄소농사를 활용해 생산된 농산물의 경우에는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등을 통한 판로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생잔 부문에서는 농민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도 필요하다. 현행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대기업들의 이윤 창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따른 것. 특히 농업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식량안보 균형이 필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 KT, 인터넷·IPTV 가입자에 부당 위약금 10억 부과…방통위 과징금

    KT, 인터넷·IPTV 가입자에 부당 위약금 10억 부과…방통위 과징금

    이슈
    2021-12-29 19:44:34 안상석
    KT가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 고객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위약금을 부과했다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2억 5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방통위는 지난 해 실시한 ‘결합상품 경품 제공 시 부당한 이용자 차별 여부 실태점검’ 과정에서 KT가 이용약관을 신고하지 않고 약정갱신 제도를 운용하면서 해당 가입자에게 이용약관 등에 근거가 없는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KT는 2019년 1월부터 약정갱신 제도를 도입했으나 요금할인, 약정기간, 위약금 등 중요 이용 조건을 이용약관에 신고하지 않고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약관상 부과되지 않는 위약금 약 10억6,000만원을 약정갱신 가입자에게 부과했다. 또한 할인형 약정갱신 가입자에게는 추가할인액이 경품에 해당한다는 사실과 1년 이내 해지 시 추가할인액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한다는 사실 등 중요사항을 가입 시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KT는 이용약관 미신고와 부당한 위약금 부과 등의 문제를 인지, 2020년 11월 5일부터 해당 약정갱신 판매를 중단하고 이용약관 변경 신고를 했다. 또 부당하게 부과된 위약금의 일부를 이용자에게 환급했다. 방통위는 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위약금을 부과하고 중요사항을 고지하지 않는 행위는 심각한 이용자 이익 침해행위로 판단,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신규상품 출시 또는 중요한 서비스 이용조건 변경시 이용자 보호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절차를 개선하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통신서비스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기간통신사업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방통위는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ass1010@dailyt.co.kr
  • 해발 2877m 속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전 세계 청정지역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해발 2877m 속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전 세계 청정지역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생태·환경
    2021-12-29 19:27:27 김정희
    미세플라스틱은 최근 심각한 환경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입증하는 여러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분해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의 식탁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많은 충격을 안겨 주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약2천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 알갱이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플라스틱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에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또 다른 놀라움을 주고 있다.지난 2017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은 피레네 산맥의 해발 2877m 지점에서 공기를 채집해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기간은 2017년 6월부터 10월로 매주 1만㎥의 공기를 채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표본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으며 이는 북미와 남미 대륙에서 불어온 공기인 것으로 기후 데이터 분석 결과 밝혀졌다. 해당 연구진은 표본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들이마실 수 있을 정도로 입자의 크기가 작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이번 실험을 통해 인간의 생활권에서 거리가 멀고 청정구역으로 여겨진 장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영국 플리머스대학에서는 에베레스트와 주변 고지대 19곳을 조사했다. 눈으로 뒤덮인 11곳과 나머지 9곳은 계곡이었다. 그 결과 에베레스트 해발 8천m 지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이는 대부분 등산용 의류와 아크릴 및 나일론 등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연구는 에베레스트 정산 근처 역시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최초의 연구로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인 남극과 북극, 심해 속 상어의 위장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전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최근 초미세플라스틱이 세대 간 전이될 수 있으며 자손의 뇌 발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해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넘어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향후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과 제도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언플래쉬
  • 대기오염 해결 위한 인도의 新 정책…25m 초대형 공기 청정기 ‘스모그 타워’ 설치

    대기오염 해결 위한 인도의 新 정책…25m 초대형 공기 청정기 ‘스모그 타워’ 설치

    생태·환경
    2021-12-29 19:27:22 이동규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미세먼지를 거르는 초대형 공기 청정기가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높이 25m 높이인 초대형 ‘스모그 타워(somg tower)’는 인도 수도 뉴델리에 설치돼 향후 공기 중 유해한 미세먼지를 걸러낼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FP통신은 지난 8월 처음 초대형 공기 청정기 ‘스모그 타워’의 첫 가동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초미세먼지(PM2.5)농도를 기준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상위 15개 중 13개 도시가 인도 내 도시들로 조사된 바 있다. 10위를 차지한 델리의 경우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84.1μg/m³이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하루 초미세먼지 기준치인 25μg/m³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인도의 경우 겨울철 대기질이 가장 나쁜데 그 이유는 겨울전 경작지를 불태워 화전을 만들어 다음 해 작물 농사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경작지를 불태우는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이처럼 인도의 나쁜 공기 질은 이미 악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도 정부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스모그 타워 역시 그 중 하나다. 정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잡아내는 방식인 이 타워는 40개의 거대 팬이 초당 1000m³의 공기를 필터로 걸러내며 반경 1km² 안의 유해한 입자의 양을 반으로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스모그 타워의 공기 청정 역할이 타워가 설치된 장소 주변에만 국한된다고 말하며 이 것이 대기오염 방지 대책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인도 내에서도 스모그 타워에 회의적인 시선이 있다. 스모그 타워 건설에 투입된 예산 200만 달러(약 23억4천만 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투입된 예산에 비해 그 효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도의 스모그 타워가 도시에 설치된 최초의 공기 청저기는 아니다. 과거 중국 역시 베이징에 7m 높이의 공기 정화탑을 세우고 시간당 3만m³ 공기를 정화했다. 또한 태국의 경우 지난 2019년 4m 높이의 공기 정화탑을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제거 효과를 시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다.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가장 문제 중 가장 시급한 대기오염. 각 나라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모그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때다.사진=언플래쉬
  • 고용노동부,최근 5년간 폐기물 처리업 사망사고로 67명 사망…사고 급증해

    고용노동부,최근 5년간 폐기물 처리업 사망사고로 67명 사망…사고 급증해

    이슈
    2021-12-28 21:49:57 안상석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최근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폐기물 처리업에 대한 사망사고 위험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최근 한 달 사이 폐기물 처리 사업장에서 컨베이어, 파쇄기 점검·청소 중 끼임사고 등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폐기물 처리 사업장에서 모두 28명의 근로자가 산재로 사망했다.  고용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발생한 폐기물 처리 사업장 사망자 104명의 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끼임 31명, 떨어짐 25명, 부딪힘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끼임 사고는 주로 컨베이어·파쇄기 점검 및 청소 과정에서 운전을 정지하지 않았거나,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발생했다. 떨어짐 사고는 점검 통로 또는 설비 보수작업이 이뤄지는 추락위험 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주로 발생했으며, 부딪힘 사고는 덤프트럭·지게차 등 하역 차량 이동 중 작업지휘자를 배치하지 않아 발생했다. 고용부는 ▲정비·청소·수리 등 작업 시 기계 정지 ▲높은 곳에서 작업하거나 추락 위험 장소를 이동해야 할 때 안전 난간 설치, 안전모 착용 ▲덤프트럭·굴착기·지게차 등 하역 차량이 이동하는 구간에 작업 지휘자 배치·근로자 출입 금지 등 3대 안전조치 준수를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전국의 폐기물 처리 사업장에 주요 사고사례와 사고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를 배포하는 동시에 지자체, 한국건설자원협회 등과 협력해 폐기물 처리업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의 사망 사고를 막기 위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는 처벌될 수 있다.ass1010@dailyt.co.kr
  • 버리는 자동차,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다! 폐차 업사이클링 주목 

    버리는 자동차,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다! 폐차 업사이클링 주목 

    Daily기획
    2021-12-28 21:43:07 김정희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을 비롯해 SK 최태원 회장 등이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방이 있다. 일반적으로 스타, 대기업 회장 등이 소개하는 물건이라고 하면 명품일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반전인 물건을 소개했다. 바로 자동차 폐시트로 만든 가방이었다.최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다면 고철, 폐기물 등의 쓰레기 등으로 분류되던 폐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고가 난 차량이나 오래 돼 수명을 다한 자동차의 경우에는 폐차를 시키고 있지만, 환경 보호를 기반으로 한 업사이클링 분야가 떠오르고 있는 지금 시대는 다르다.폐차로 인해 환경도 보호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수명을 다한 제품을 최대한, 원래의 기능을 살린 후 재활용하는 산업을 리사이클링이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업사이클링은 어떤 의미일까? 업사이클링은 전혀 다른 제품, 다른 분야의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해체 새활용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폐차는 고철,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해 사용했다면 현재는 가죽 시트를 이용해 평소에 매고 다니는 가방이나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을 넘어 쿠션이나 문구류까지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긴다. 이렇게 폐차를 업사이클링해 운영하고 있는 업체 특은 통풍 시트 등을 활용해 통풍이 중요한 신발로 재활용한다. 또한 나라별로 다른 에어백의 색은 물론 안전벨트부터 비행기의 버클까지 이용해 다양한 제품이 탄생된다. 뿐만 아니라 운전대에 있는 가죽은 보통 가죽으로 만들게 되는 지갑 등을 만들 수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무엇보다 현재 자동차는 기호에 따라 수시로 바꾸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어 폐차 수도 그만큼 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년대 초반만 해도 연간 50만 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던 폐차 대수는 지난 2020년 약 100만대를 향해갈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또 현재는 전기차, 수소자동차 시장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산업도 활개를 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배터리의 ESS, 파워뱅크 등을 이용해 배터리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물질로 재탄생 가능한 첨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 농림축산부 주말 한파 관련... 채소류 피해상황 이상무 ?

    농림축산부 주말 한파 관련... 채소류 피해상황 이상무 ?

    사회일반
    2021-12-27 22:24:59 안상석
    농림축산부 (장관: 김현수)는 지난 주말 한파·적설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주요 노지채소(무·배추·대파·마늘·양파)와 과채(오이·애호박·딸기 등) 품목의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번 배추는 쌓인 눈으로 인해 수확·출하 작업이 어려워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나, 기온 상승 후 작업 재개 예상 및 정부 비축물량 공급을 통해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특히, 월동기에 생육 중인 마늘·양파의 경우, 내한성이 강하고 이중피복 등 한파 대비 보온조치를 기 실시하여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채소류 수급 안정을 위해 품목별 관측 정보를 기반으로 주요 품목 비축, 채소가격안정제 운영 및 출하조절시설 설치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향후 수급불안 상황이 예상될 경우,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비축물량 공급 등을 통해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다.겨울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은 주말 최저기온이 영하 7.7도, 적설량이 최고 9.5cm를 기록(산이면 기준, 기상청)하였으나, 배추는 상대적으로 추위에 강하고, 한파 대비 배추 잎 묶음 작업을 사전에 완료하여 일부 겉잎 언 경우 외의 피해는 제한적이다.오늘(12.27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상승하여 산지 출하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쌓인 눈 등으로 출하작업이 계속 지연될 경우,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 비축 및 농협 보유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 이다.겨울무 주산지인 제주도 성산읍은 주말 기간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최저 기온도 영하 1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지 않아 한파 피해는 미미하고 수급 영향도 제한적이다.겨울대파 주산지인 신안군은 적설량이 최고 13.5cm에 이르렀으나, 바람이 약하여 쓰러짐 등 직접적 피해가 없었으며, 진도군은 적설량이 많지 않아 대파 출하에 어려움이 없었다.마늘·양파 는 월동기인 마늘·양파는 상대적으로 추위에 강하며, 한파 전망에 따라 보온덮개 등 이중피복을 실시하여 피해는 거의 없다. 오이, 애호박, 딸기 등 과채류는 겨울철 비닐하우스 등 시설에서 재배하며, 농가에서 한파 대비 보온조치를 사전에 완료하여 이번 한파에 따른 작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강원지역은 폭설로 비닐하우스 0.2ha가 파손되었으나 이미 작기가 종료되어 작물 피해는 없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시설채소인 오이·애호박·딸기 등의 과채류는 한파 대비 시설 보온작업을 사전에 완료하여 한파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ass1010@dailyt.co.kr
  • 탄소중립사회 전환 위한 유럽의 다양한 정책…탄소 무배출 차량 도입-탄소 배출 차량 과세 부과

    탄소중립사회 전환 위한 유럽의 다양한 정책…탄소 무배출 차량 도입-탄소 배출 차량 과세 부과

    지구온난화
    2021-12-27 22:23:11 김정희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유럽 지역에서는 도심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탄소 무배출 차량 도입에 앞장서거나 도시 자체를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다. 지난 9월 런던은 향후 구입하는 버스를 탄소제로배출 버스로만 구입할 것이라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미 약600대의 무배출 시스템 전기자동차를 구입한 런던은 올해 10월부터 M25 지역 내 전역 ULEZ존으로 하는 정책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량에 과세를 부과하는 정책인 ULEZ는 이미 런던 도심부에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국은 자전거 도로 증진과 함께 탄소무배출 시스템 차량 정비 정책 등에 약 50억 파운드(약 7조9,620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 부분 역시 확장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와의 공존을 택한 유럽이 주요 도시의 자동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공유 서비스를 크게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Fluctuo의 한 조사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 폴란드 바르샤바,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서 사용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이용자 수가 전년대비 각각 350%, 248%, 184% 등 기록적인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각종 서비스와 함께 도시 전체에 대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에서는 지난 9월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85개 학교 통학로에서 차량통행을 금지했다. 파리 시장은 일상생활을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나 도보를 활용해 1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부산 역시 도심 내 숲을 조성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15분 내 도시와 접근 가능한 소규모 생활권 숲을 만드는 것으로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등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탄소중립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 각 나라는 탄소중립선언 이후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가가 주도하는 여러 사업에 더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조치가 필요하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시급하다.사진=언플래쉬
  • 매일 쓰는 면도기마저 환경 오염에 악영향…친환경 생필품 제품 개발의 필요성

    매일 쓰는 면도기마저 환경 오염에 악영향…친환경 생필품 제품 개발의 필요성

    지속가능경영
    2021-12-27 20:52:20 이동규
    모든 남성은 매일 면도기를 사용해 수염 손질을 한다. 인간의 면도 역사는 고대 때부터인 것으로 전해져 그 역사가 매우 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긴 역사만큼 면도 시 사용되는 면도기 역시 오래 전부터 환경 오염에 악영향을 끼치는 품목 중 하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쓴 면도기를 플라스틱으로 착각해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해서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면도기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 품목 중 하나다. 재활용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리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만약 면도기를 분리배출 하려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손잡이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면도날을 분리해야 한다. 또한 면도기를 움직이게 하는 장치나 피부 보호를 위해 사용된 윤활밴드 역시 분리해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며 위험하다. 이런 이유로 면도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면도기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게 된다.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면도기는 날만 교체해서 사용하는 교체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환경 오염에 타격이 적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중 목욕탕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제공되는 일회용 면도기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다. 대부분이 한 번 사용 후 버려지는데 이는 결국 막대한 쓰레기를 생산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환경부는 오는 2022년부터 50실 이상의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면도기 무상 제공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2024년부터는 그 대상이 모든 숙박업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친환경 면도기가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손잡이 부분이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진 것. 또한 스페인에서는 면도기를 재활용해 비누나 기타 목욕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스페인 전역에서 수거한 면도기를 수집해 부품들을 분리한 후 재활용 하는 으로 재활용 순환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시도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을 전한다. 환경 오염으로 어두워져 가는 지구의 미래. 일상생활 속에서 늘 사용하는 생필품마저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소비가 절실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게 모든 기업에서는 친환경 제품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사진=언플래쉬
  • 아성다이소,    ‘복 호랑이 기획전’ 진행

    아성다이소, ‘복 호랑이 기획전’ 진행

    이슈
    2021-12-27 10:27:29 안상석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복 호랑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가 복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상품을 구성해 팬시용품, 컵류 등 총 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팬시용품은 인형에서부터 파우치, 저금통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인형은 ‘호랑이 뒹굴 인형, 호랑이 탈 쓴 인형’ 등이 준비됐고, 다른 팬시용품과 같이 구매해 아이에게 선물하면 더욱 좋다. ‘호랑이 얼굴 동전지갑, 호랑이 얼굴 파우치’는 인형과 같이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복 호랑이’의 느낌이 더 살아나고, ‘호랑이 저금통’은 저금통 용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 맞춤이다. 또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용품도 같이 판매한다. 스티커류는 총 3종이 기획됐고, 디자인 컨셉이 3종이 모두 달라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볼펜도 같이 선보였는데 펜 위에 ‘복 호랑이’디자인이 눈에 띄고, 디자인이 귀여워 아이에게 선물하기 적당한 아이템이다. 컵류는 머그컵, 맥주잔 등을 판매한다. ‘복 호랑이 소주잔’은 3개입으로 가성비가 높은 점이 특징이고, ‘복 호랑이 맥주잔’은 350ml 사이즈로 맥주잔 디자인이 깜찍해 홈카페 용도로도 사용하기 적당하다. 머그컵은 나무 받침대가 같이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나무 받침대는 받침대 뿐만 아니라 뚜껑으로도 쓸 수 있고, ‘복 호랑이 머들러’와 함께 사용해도 두 아이템의 디자인 톤이 비슷해 감성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용품도 선보였다. ‘전통 왕제기’는 기존 제기보다 크기가 커 아이와 함께 제기놀이를 하기 좋고, ‘윷놀이 마블’은 윷놀이에 재미있는 미션을 더해 출시되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에 즐기기에 안성 맞춤인 아이템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신년은 ‘호랑이의 해’로, 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를 이용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며, “다이소 복 호랑이 기획전과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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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내외부 맞춤형 컬러디자인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MOU 체결
    이정윤 2025-06-27 06:44:48
  •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으로 청렴 확산 솔선수범
    지속가능경영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으로 청렴 확산 솔선수범

    사장, 감사, 상임이사 전원 참여...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의지 다져
    이정윤 2025-06-26 21:31:04
  • 김소희 의원, "학교시설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환경개선 필요"
    지속가능경영

    김소희 의원, "학교시설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환경개선 필요"

    학교보건법 개정안 대표발의, 학교시설 환경위생 관리 대상에 '바이러스' 추가
    이정윤 2025-06-25 16:01:55
  • 서울시,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 줄인다…‘친환경 구장’ 거듭나는 고척돔
    지속가능경영

    서울시,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 줄인다…‘친환경 구장’ 거듭나는 고척돔

    올해 서울 내 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100만건‧플라스틱 폐기물 약 28톤 감축 기대
    이정윤 2025-06-25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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