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제약
  데일리환경
  • 하나금융그룹
    • HOME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사회적책임투자
    • Gallery
    • PHOTO
    • 지면보기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사회적책임투자
  • Gallery
  •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데일리이슈

정책이슈

  • 하나은행, 현대자동차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 위해 맞손

    하나은행, 현대자동차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 위해 맞손

    정책이슈
    2025-05-01 12:42:36 이정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30일 현대자동차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용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국내서비스사업부 상무(사진 왼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4월 30일 현대자동차(사장 호세 무뇨스)와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공식 차량정비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를 운영하는 가맹점주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추진코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블루핸즈 가맹점 재무상태 점검 및 맞춤상담 ▲가맹사업자 대출 우대금리 제공 ▲임직원 우대저축 상품 지원 등 가맹점주의 금융비용 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특히, 블루핸즈 전용 ‘하나은행 마이 브랜치’를 통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쉽고 편리하게 맞춤형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만 3천여명의 블루핸즈 가맹점주 및 직원들의 금융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핸즈 가맹점과 소속 임직원분들이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협업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친환경 해충 방역 한 달 앞당겨  4월부터 조기 운영

    영등포구, 친환경 해충 방역 한 달 앞당겨 4월부터 조기 운영

    정책이슈
    2025-05-01 12:39:59 이정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른 더위로 인하여 모기 등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기간을 4월부터 11월까지 확대해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공원, 유수지, 하천변 등 해충 주요 서식지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 유인 살충기 283대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 25대 ▲유문등 3대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4월부터 조기 가동 중이다.  ‘해충 유인 살충기’는 빛 파장을 활용해 모기를 유인‧제거하는 친환경 장비이며,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는 모기 개체 수를 측정해 방역 시기와 범위를 정하는 데 활용된다. ‘유문등’은 모기를 채집‧분석해 발생 정도와 흐름을 살피는 데 사용된다. 또한 구는 ▲직원 중심 ‘구 방역단’ ▲주민이 참여하는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 ▲‘민간 대행 방역단’을 구성해 정화조, 하수구 등 주요 서식지와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살충제 등급 중 가장 친환경적인 ‘U등급’ 약품을 사용해 인체 안전성도 고려했다. 하절기에는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과 협력해 쪽방촌 지역에 월 1회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수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피해 지역에 긴급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 홍보 현수막을 13개소에 설치하고, 캠페인을 병행한다.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편 해충’ 발생 시에는 특별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친환경 물리적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리 취약지역과 생활환경 주변을 중심으로 해충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구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박춘선 시의원, 15년 숙원사업 '암사초록길' 개통식 참석... 새로운 생태문화 공간 눈길 사로잡아

    박춘선 시의원, 15년 숙원사업 '암사초록길' 개통식 참석... 새로운 생태문화 공간 눈길 사로잡아

    정책이슈
    2025-05-01 12:26:56 이정윤
    ▲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29일(화) 오후 2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린 '암사초록길'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및 강동구 시·구의원 등 여러 인사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와 높은 제방으로 단절됐던 암사선사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자연친화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폭 50m, 길이 272m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휴게공간 및 전망공간, 자연녹지가 어우러진 상부 녹지 6,300㎡ 규모로 조성되었다. 15년 만에 이루어진 주민 숙원사업암사초록길 사업은 2011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나, 재정 부담과 경제성 우려 등으로 2013년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강동구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7년 만인 2020년에 재개되어 2025년 3월에 완공, 4월 4일부터 시민들에게 먼저 개방됐다. 총사업비 509억 원(시비 423억, 구비 86억)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올림픽대로에 의해 단절된 암사 선사 유적지와 한강 수변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림픽대로(암사동 164) 왕복 8차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폭 50m, 녹지 6,300㎡ 규모의 초록길로 연결하게 됐다. 생태 네트워크 조성과 문화유산 가치 제고암사초록길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 네트워크로 조성됐다. 특히 아름다운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암사선사유적지는 한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그간 올림픽대로와 높은 제방에 막혀 있었다. 이번 초록길 연결을 통해 유적지 본연의 의미를 찾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타악 공연과 걷기 행사, 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초록길을 걸으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문화 공간여러 차례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해왔던 박춘선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암사초록길이 드디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또한 “초록길의 완성을 위해 응원해주신 강동구민 여러분께 가장 큰 공이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애써주신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의 노력이 함께해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암사초록길은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단절됐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를 다시 잇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강동구 주민들과 함께 이 공간이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장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나들이 나오셔서 초록길도 걸으시고, 광나루한강공원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방문하시어 5월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는 훈훈한 메시지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독려했다. 시민 품으로 돌아온 암사초록길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역사와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앞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나아가 서울시민 모두에게 소중한 휴식과 여가, 그리고 역사 체험의 장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시의원 발의 조례 통과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시의원 발의 조례 통과

    정책이슈
    2025-05-01 12:21:02 이정윤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사진)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지난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상이하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효원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는물의 질은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이어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청은 학교 먹는물 현황을 분기별로 조사하긴 했지만 학교 먹는물에 대한 종합적 관리 계획이나 제도적 기반이 미약한 것이 늘 아쉬웠다”며 “교육감의 관리·지원 책무뿐 아니라 각 학교마다 교내 상황에 맞는 먹는물 관리 계획 수립을 규정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조례안 통과로 인해 향후 학교 먹는물에 대한 관리 책임이 명확해졌고 제도적으로도 정당성을 부여하게 됐다”며 “학교 먹는물의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이효원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효과적인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학생 자살 기관의 지정·운영을 구체화하는 내용이다.
  • 봉양순 시의원,  발암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서울시는 적극 보급하라

    봉양순 시의원, 발암물질 줄이는 친환경 세탁기... 서울시는 적극 보급하라

    정책이슈
    2025-05-01 12:12:35 이정윤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사진)은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시설인 친환경 세탁기 보급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봉 의원은 발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반응해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대표적 유해물질이며 일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라며 “특히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는 도심 한복판에서 VOCs를 직접 배출하는 대표적인 생활 속 오염원으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VOCs 배출량은 연간 약 6만 3천 톤이며, 이 중 가정 및 상업용 유기용제 사용이 48%를 차지해 대규모 산업단지 못지않게 생활 속 오염원 관리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부터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 설치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3년 연속 4억 8천만 원 수준의 예산 규모로 실질적으로는 ‘동결’ 상태에 머물러 있다. 봉 의원은 “실제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사용 세탁소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운영비 절감과 함께 실내 공기질 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부가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환경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체형)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를 설치할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최대 99%, 오존생성물질은 92%, 유기에어로졸은 97% 이상 저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시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임을 입증하는 수치다. 봉 의원은 “서울시의 현재 지원 규모로는 서울 시내 수천 개에 달하는 소규모 세탁소 전체를 포괄하기에 역부족”이라며 “보다 과감한 예산 확대와 실효성 있는 종합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봉의원은  “서울시가 선언한 ‘더 맑은 서울 203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획과 선언만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 지원 예산 대폭 확대 ▶ 설치 이후 유지관리 및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 마련 ▶ 서울형 지속가능 정책 설계를 강력히 촉구했다.
  • 최민규 시의원, 늘봄학교 간식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아이들 돌봄, 간식 지원으로 더 촘촘하게"

    최민규 시의원, 늘봄학교 간식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아이들 돌봄, 간식 지원으로 더 촘촘하게"

    정책이슈
    2025-05-01 12:06:29 이정윤
     서울시에 늘봄교실 간식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민규 위원장(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늘봄학교 간식 지원 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교육감은 간식비 지원이 필요한 돌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조례에는 간식 지원의 목적과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조례의 적용 범위 설정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부여 ▲학생 건강을 고려한 간식 제공 관리 기준 ▲급식 사고 예방 및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 고지 등을 포함해,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간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추진돼 「공직선거법」 저촉 우려가 있었던 간식 지원 사업이 이번 조례 통과를 통해 법적 안정성과 제도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민규 위원장은 앞서 정서행동위기학생 지원 조례 제정과 학교폭력예방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교육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최 위원장은 “늘봄학교 간식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서울시교육청은 보다 촘촘한 운영과 세심한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서울시교육청은 간식 지원이 이루어지는 돌봄 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간식 제공 기준과 관리 절차도 강화될 전망이다.
  • 환경부, 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물장군’ 선정

    환경부, 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물장군’ 선정

    정책이슈
    2025-05-01 11:48:12 이정윤
    ▲물장군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각별한 부성애를 가진 ‘물장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물장군의 몸길이는 약 5~7cm, 폭은 약 2~3cm로 긴 타원형의 형태로 몸체는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머리는 몸에 비해 작은 편이고 암갈색 겹눈( 홑눈이 벌집 모양으로 여러 개 모여 된 눈으로 절지동물이나 다모강에서 보이며, 여러 방향에 있는 물체의 형태를 동시에 식별할 수 있으며 곤충은 색채를 판별할 수 있다. )을 가지고 있는 수생 곤충이다. 다리는 총 3쌍으로 앞다리는 낫 모양으로 크게 발달했고 발목마디에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1개씩 가지고 있다. 가운데 다리와 뒷다리는 앞다리보다 상대적으로 작으나 발목마디에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2개씩 가지고 있다. 먹이를 포획하고 움켜쥐는 데 유리한 커다란 낫 모양 앞다리로 먹이를 움켜쥐고 소화 효소를 먹이 속에 주입해 단백질을 분해한 후 빨아 먹으며, 물에 사는 곤충뿐 아니라 작은 물고기나 양서·파충류까지 먹이로 삼아 수중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에 속한다. 물장군은 1년에 1세대가 발생하며 4월경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다 6월 말 짝짓기를 통해 암컷이 물 밖으로 나온 부들 등의 정수식물에 60~100개의 알을 한 덩어리로 부착해 놓는다. 수컷은 부착해 놓은 알을 보살피는 행동을 한다. 통상 알은 10일 후에 부화하는데 그동안 알이 마르지 않도록 물 밖으로 나와 몸에 붙은 물방울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하거나 몸으로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보호한다. 또한 암컷이 알을 발견하면 떼어내거나 먹기 때문에 암컷이 나타나면 몸으로 알을 감싸서 보호하는 행동도 보인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널리 분포했으나 연못, 웅덩이 등의 습지가 줄고,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되어 현재는 제주도, 서해와 남해안의 섬, 내륙의 습지, 민통선 지역 등으로 서식지가 한정되고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환경부는 물장군을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최초 지정 후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물장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환경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 5월부터 본격 추진

    환경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 5월부터 본격 추진

    정책이슈
    2025-05-01 11:39:52 이정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유엔환경계획(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과 공동으로 국내(제주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캠페인)’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활동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이라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실천 활동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공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천 활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보호에 대한 다짐과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검색 기호(해시태그)를 포함하여 올리면 된다. 이 활동에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공식 홍보대사인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배우 이기홍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관심 있는 유명 연예인들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 산, 도심 등 장소와 관계없이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플로: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 활동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신조어   )하는 영상을 검색 기호(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는 쓰담달리기 실천 운동(캠페인)도 진행된다. 쓰담달리기 영상을 5월 21일까지 구글폼(bit.ly/3G3euNr)을 통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약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밖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는 수중 정화 활동도 펼쳐진다. 헬씨 씨즈(Healthy Seas) 등 전세계 비영리단체(NGO)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덜란드, 미국, 탄자니아, 포르투갈, 필리핀 등 총 6개국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 의사가 있는 단체 또는 동호회를 대상으로 관련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리거나 구글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실천 활동을 통해 공유된 영상 중 일부는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플라스틱 오염 해소 실천 영상으로 공개되며 유엔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노력으로 수거된 폐플라스틱이 재생 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재탄생되는 영상도 함께 공개하여 우리 모두의 행동이 만드는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념식을 구성할 계획이다.한편 올해(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1997년(서울) 이후 2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서울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제기구 주요 인사, 협력국 장관, 국제개발은행, 기업, 시민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 환경의 날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환경의 날은 국제적인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작은 행동의 출발점을 알리는 날”이라며, “이번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 세상... 농촌진흥청 ‘어린이날’ 행사 풍성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 세상... 농촌진흥청 ‘어린이날’ 행사 풍성

    정책이슈
    2025-05-01 11:27:16 이정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활동, 기획 행사(이벤트) 8개를 마련했다. 가족의 행복과 일상을 주제로 한 ‘가루쌀 요리 교실(쿠킹클래스)’, ‘성격 유형 검사(MBTI)별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만화 영화 ‘엘리멘탈’ 특별상영’, ‘가족애(愛) 사진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농촌진흥청 대표 기관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와 ‘새싹이’를 활용한 ‘스티커 타투 체험’, ‘이삭이 드레스 코드 맞추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태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 받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063-238-1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 신성휴 과장은“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특색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농업과학관에 방문하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모처럼 흥겹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환경부, 친환경 작물 무름병 방제제 출시… 농가 보급 본격화

    환경부, 친환경 작물 무름병 방제제 출시… 농가 보급 본격화

    정책이슈
    2025-05-01 11:22:44 이정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작물 무름병( 배추, 상추 등 엽채류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 중 하나로, 작물의 수확량을 크게 줄이며, 심한 경우 전체 작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음 ) 방제 효과가 있는 담수미생물 특허 기술(바실러스 벨레젠시스 FBCC-B1550 균주, 이를 포함하는 식물병 방제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3-0150104호, 2023.11.02.) )을 이전받은 기업에서 개발한 친환경 방제제가 5월 중에 출시된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소재 기능성 정보 구축 연구’ 사업을 통해 작물 무름병을 막는 미생물을 찾아내 2023년 11월에 특허 출원하고, 이 기술을 지난해(2024년) 9월 국내 농업기업인 ㈜팜한농에 이전했다. ▲제품사진 ▲무름병 발병 후 포장 시험지 사진  이 기술은 배추 재배 농가에서 진행한 현장실험에서 기존 농업용 항생제 수준의 무름병 방제 효과를 입증했다.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팜한농은 무름병 방제제(제품명: 무름헌터)를 개발하여 올해(2025년) 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자재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제품화는 농가의 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라며, “기존 농업용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환경부, 오존 발생 원인물질 집중 감시 및 저감기술 지원, 국민행동요령 안내

    환경부, 오존 발생 원인물질 집중 감시 및 저감기술 지원, 국민행동요령 안내

    정책이슈
    2025-05-01 07:43:14 이정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에 대비해 국민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오존 발생 원인물질(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최대한 줄이고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오존과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에 해당 ) 이 햇빛(자외선)과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며, 특히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사이의 오후 시간대(14시~17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행동요령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건강민감계층에게는 보다 민감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 , 일사량 증가, 대기정체 현상 등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이번 관리대책은 △고농도 발생 시기 집중관리, △핵심 배출원 감축ˑ관리, △과학적 관리기반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농도 시기 주요 오염원을 집중 관리한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밀집된 지역, 오존 고농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관리구역을 선정하고 배출량, 오존생성능력 등을 고려하여 관리대상 시설과 우선순위 저감 물질을 지정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첨단감시장비(이동차량, 드론 등)를 활용한 특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유역(지방)환경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전문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운영하여 관리대상 지역ˑ시설ˑ물질 선정, 자율협약, 공정개선, 홍보활동(캠페인)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관리대책 추진으로 현장 중심의 오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에서는 질소산화물 다배출 사업장,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배출 사업장과 도료 제조ˑ수입ˑ판매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 (대기배출시설)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비산배출시설) 시설 누출 관리 등 기준 준수, (도료업체)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준수 여부 점검 등 )하는 한편, 관리가 미흡한 비산배출 사업장은 밀폐ˑ포집시설 설치와 최적 운영방안에 대한 기술지원(82곳)도 병행한다.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은 연간 점검계획 대비 50% 이상을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에 집중하여 점검한다. 운행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측정장비와 단속카메라를 활용한 현장점검과 함께 버스터미널,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공회전을 집중단속하고, 관계기관 합동(환경부, 국토부, 지자체)으로 부실 검사가 의심되는 자동차 민간검사소를 특별점검한다. 둘째, 부문별 핵심 배출원에 대한 감축ˑ관리를 강화한다. 질소산화물 다배출 사업장(발전, 철강, 석유화학 등 1,200여 곳)은 대기오염총량제 총량관리를 강화한다. 이들 사업장의 올해(2025년) 배출허용총량은 18만 6천톤이며, 이는 전년(2024년) 대비 약 3.4% 감축한 수치다. 4ˑ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기존 경유차 중심에서 휘발유ˑ가스차까지 확대((‘05~‘22년) 5등급 ➝ (’23년) 4,5등급 경유차 ➝ (’25년~) 4등급(경유), 5등급(경유, 휘발유 등) )한다. 유증기회수설비 관리가 취약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회수설비 적정 가동여부를 기술지원(189곳)하고, 도료업체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이 낮은 수성도료 개발을 유도하여 친환경 도료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량이 많고 사용처가 광범위하여 관리가 다소 미흡한 유기용제에 대해서는 중장기 관리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여 생활부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의 약 10%를 감축할 계획이다. 셋째, 과학적 관리기반을 강화한다.  분광원격측정기법을 이용한 스마트 감시체계 시범사업(석유업종)을 통해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원인분석에 기반한 저감대책 마련, 산업계 기술지원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주요 배출원에 대한 측정ˑ감시체계를 고도화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 고농도 우심지역과 주요 업종에 대해서는 원격 감시장비를 활용하여 누락 배출원을 발굴하고, 배출량 산정 결과도 지속적으로 검증한다.또한, 대기정책지원시스템(CAPPS)과 타 정보시스템간 공동 연계를 통해 배출량 산정체계를 개선하고, 석유정제업 등 공정시설과 유기용제 사용시설(도료생산량 ➝ 사용량)에 대한 배출량 산정방법도 개선할 계획이다. 넷째, 국민건강 보호조치를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학교, 어린이집, 어르신 보호시설 등 건강민감계층과 건설업, 청소업 등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조치사항과 행동요령을 안내ˑ교육하고 에어코리아,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오존 예보와 주의보ˑ경보 발령 정보를 신속하게 알린다. 한편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올해 4월부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존 4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예보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연장하여 확대 운영 (6개월 ➝ 7개월)하고 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8월은 고농도 오존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질소산화물 등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한 집중관리와 함께 상시적인 저감대책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환경부,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확대…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확대… 석면조사 의무화

    정책이슈
    2025-05-01 07:35:02 이정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제52조에 따라 방과후‧방학에 학령기 아동에게 돌봄‧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임(’24.12월 기준, 전국 4,206개소, 아동 110,838명, 종사자 12,717명 이용) )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대상 변경 내용 )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2025년)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기존에 자발적으로 실시한 석면조사에 대한 인정절차를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후 6개월 내인 내년(2026년) 6월 24일까지 신청하도록 하여 석면조사 의무화에 따른 부담을 일부 줄였다. ▲   ▲지역아동센터 석면조사 의무화에 따른 절차별 시행 일정 건축물 석면안전 관리 제도는 건축물 내 석면건축자재 이용 현황을 석면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통해 석면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석면건축자재 면적의 합이 50m2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지도 작성, △안전관리인 지정 및 교육, △석면건축자재의 손상상태 및 비산가능성 조사(6개월 주기), △실내 석면농도 측정(2년 주기) 등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그간 환경부(한국환경공단)는 법적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석면안전진단사업’을 2017년부터 최근까지 실시하여 총 1,751곳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석면조사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의 협업으로 2022년부터 ‘복권기금 취약계층 석면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석면안전진단과 유지‧보수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재까지 총 257곳의 지역아동센터가 혜택을 받았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역아동센터에 새로 적용되는 석면안전관리 및 석면조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면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5월 가정의달 황금연휴… "멀리 가지말고 서울에서 즐겨요" 아빠!

    5월 가정의달 황금연휴… "멀리 가지말고 서울에서 즐겨요" 아빠!

    정책이슈
    2025-04-30 17:35:04 이정윤
    5월 1일부터 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해외 여행비 부담이나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시간 낭비할 필요없이 도심 곳곳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하는 서울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즐겨보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는 물론 연휴기간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5월 1일(목)~2일(금): 광화문가족동행축제, DDP 봄축제 등 가족단위 이벤트 다양 본격적인 연휴를 앞둔 1일(목)~2일(금)에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에서 서울 대표 스타 <해치 1주년 팬파티(1일~3일, 서울광장)>와 <2025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FUN)펀(FUN)한 광화문광장(1일~6일, 육조마당)>이 시작된다. 해치 1주년 팬파티에서는 해치와의 팬미팅(1일 3회, 서울시청 로비)부터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해치의 놀이방, 옷방 등 해치의 집 테마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펀펀한 광화문광장은 육조마당을 비롯한 광장 곳곳에서 북 토크, 마술쇼, 풍선아트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5월 1일(목)부터 3일(토)에는 매일 밤(저녁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1일 3회) 서울도서관에서 이색적인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쳐쇼’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스프링페스타(4.30.~5.6.)의 주요 쇼 중 하나로 현란한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Light Balloon)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더해 관람객에게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가족, 어린이, 청년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m 규모의 해치 애드벌룬이 맞이하는 어울림광장은 환상의 성으로 꾸며지며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DDP 공원 팔거리에는 ‘캐리TV의 장난감 도서관’, ‘포디랜드의 슈퍼포디프레임 대형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설치되며 잔디언덕과 잔디사랑방에는 ‘종이비행기 페스티벌’, ‘글로벌 애니메이션 ‘라바’ 상영’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온종일 머물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DDP디자인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2일(금)~3일(토) 양일간, 서울시내 7개 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을 초대해 잊지 못할 디자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 초청된 어린이들은 △디자인 클래스(씨앗 페이퍼 워크숍, 오카모카 색종이 놀이) 참여부터 전시회, 콘서트 등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단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2025.5.2.(금)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5.5.(월) 어린이날 당일 참여 가능 행사 매주 금요일 서울을 ‘문화도시’로 바꾸는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온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앞둔 2일(금) 19시에 진행되는데 ‘서울시립미술관’에선 어린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팀 ‘우카탕카’공연과 국악밴드 ‘유피리밴드’의 공연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선 팝페라그룹 ‘아띠클래식’과 현악4중주팀 ‘에이스프링’이 함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도서관’은 「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 허정윤 작가와의 만남을, ‘한성백제박물관’은 야외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봄밤을 즐길 수 있는 ‘백제왕성 달빛 캠프’ 등을 운영한다.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은 매주 금요일 밤, 시립 문화시설을 9시까지 야간 개방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작년 ‘서울 문화의 밤’으로 출발해 올해부터는 밤을 뜻하는 ‘야(夜)’와 금요일 ‘금(金)’을 결합해 금요일 밤을 문화로 ‘야금야금’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바꿨다. 운영기관은 ▴박물관 3곳(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 ▴미술관 1곳(서울시립미술관) ▴도서관 1곳(서울도서관) ▴역사·문화시설 3곳(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등 총 8곳이다. 5월 3일(토)~4일(일): 유아차 런,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 이색즐기거리 풍성 주말을 시작하는 3일(토) 아침에는 1,000팀의 가족과 유아차 1,000대가 서울 도심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이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종각역과 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에 이르는 5㎞ 구간으로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유아차에 태우고 서울도심을 달리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노들섬에선 3일(토)~5일(월)까지 사흘간 이색 볼거리로 눈길을 끄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공연부터 직접 기예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서커스를 주제로 한 전시와 영화, 다양한 플리마켓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는 3일(토)~4일(일)과 6일(화) 사흘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네버랜드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 요리실습, 종이접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동심으로 돌아가 봉제 솜인형을 만들고 드로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아울러 기간 중엔 북촌문화센터 공간을 오감이 반응하는 놀이터로 탈바꿈시켜 아이들에게 뛰놀 공간도 제공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선 3일(토)부터 6월 말까지 매주 토~일(14시, 16시)에 태권도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태권도 시범부터 어린이태권도단 공연, 뮤지컬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하다.  온가족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는 ‘책읽는 서울광장’도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4일(일) 드디어 시민들을 찾아온다. 4일(일)~6일(화)은 가정의달을 맞아 야외도서관을 찾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쇼, 오페라, 치어리딩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창의놀이터와 레고 블록으로 만든 ‘레고플레이 라이브러리’와 포토존도 꾸민다. 이외에도 영국대사관과 협력한 ‘여행도서관–영국편’ 행사에선 해리포터 의상 체험과 영국 전통 간식을 맛볼 기회도 준다. ‘책읽는 서울광장’ 개장 특별프로그램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 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일대에서도 4일(일)~5일(월) 양일간 가족단위 이용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멸종위기 동물과 동물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날 당일엔 13세 미만, 65세이상 방문객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공예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대화합프로그램 ‘대대손손 공예’ 행사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4일(일)~6일(화)(11시30분, 14시)에 매일 2회 열린다.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5월 5일(일): 어린이공원‧드론라이트쇼 등 어린이날 특별 콘텐츠 공개 어린이날인 5일(월)부터 열리는 특별한 어린이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날부터 2주간(5.5.~5.18.) ‘정원은 마법사’를 주제로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 정원과 교감하며 행복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제1회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조성한 26개의 특화정원에서 맘껏 뛰어놀며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상상력과 감성을 함께 자극하는 정원투어와 오감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당일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개막공연을 비롯해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가드닝 마켓, 세계 20여개국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 속 세계여행 등도 열린다.  앞선 이번 달에 개막한 서울 대표 야경콘텐츠 ‘한강드론라이트쇼’는 5월 5일(월) 어린이날엔 수문장 브라운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듯 남산타워에 나타난 샐리,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음악과 함께 등장한 미니니 등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특별한 순간을 1,200개의 드론으로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상반기 ‘한강드론라이트쇼’는 5일(월), 11일(일), 25일(일), 6월 15일(일) 20시 30분부터 15분간 열린다. 상공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향의 <키즈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3일(토) 14시, 17시30분 롯데콘서트홀)> ▴남산봉수의식 어린이 무예단 무예공연 시연(4일(일) 15시) ▴꿈의숲 어린이 마술콘서트 <쇼프라이즈(4일(일)~5일(월) 11시, 14시 꿈의숲아트센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풍선퍼포먼스, 치어리딩쇼(6일(화) 12시 서울광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쉼없이 펼쳐진다.  가정의 달 연휴기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을 참고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5월 첫 주 긴 가정의달 연휴를 앞두고 해외나 지방 등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 어디서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다채로운 체험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아울러 연휴기간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사도 준비해 시민 누구나 가정의달의 연휴를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부,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3건…  규제개선 실증 위한 특례 부여

    환경부,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3건… 규제개선 실증 위한 특례 부여

    정책이슈
    2025-04-30 17:17:32 이정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농식품 부산물 등 폐기물을 활용한 신기술 및 서비스 3건에 대해 규제개선 실증을 위한 ‘순환경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는 한정된 기간, 장소, 규모에서 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실증시험을 허용하고, 그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관련 규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제도로 지난해(2024년) 1월에 도입되었다. 이번에 특례가 부여된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서비스 3건은 △농식품부산물(과일, 채소류)의 축산 사료 자원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 및 친환경소재 생산, △멸균분쇄시설을 이용한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서비스 등 총 3건이다.순환경제 분야 신기술·서비스 3건의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식품부산물(과일, 채소류)의 축산 사료 자원화(태백사료 등 8개기업)’는 지난해(2024년) 12월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와 10개 기업이 맺은 업무협약(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24.12.17, 농림부, 환경부와 이마트, 농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10개 기관) )에 대한 후속조치로, 집단급식소와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농식품부산물(농식품부산물은 식품가공부산물(식품가공업체,급식소에서 발생)과 농산물유통부산물(도매시장, 대형 유통업체 등 발생)로 구분 )의 배출부터 보관, 수거, 자원화 전 과정에 걸쳐 재활용 선도의 본보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조리 전 가공 단계에서 발생한 ‘농식품부산물’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음식물류폐기물과 혼합하여 폐기되었으며, 현행 ‘사료관리법( 질병원인이 우려되어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동물 등의 부산물·남은 음식물 등 농림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것 등은 사료의 원료로 사용 금지 )’에서는 사료의 원료로 허용되지 않아 재활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실증을 통해 농식품부산물이 축산사료의 원료로 재활용이 될 수 있다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되고 사료화를 허용하는 관련 규정이 개정될 경우, 농식품부산물의 순환이용으로 축산사료원료의 자급률( ’23년 사료원료의 해외의존도는 80.6% ) 제고와 온실가스 저감( ㈜이마트 후레쉬센터, 가락시장 등 대상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약 12,730여톤/년의 농식품부산물을 사료화하는 경우 연간 1,426톤CO2eq의 온실가스 저감 가능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자재와 친환경 소재 제조((주)비유)’는 제주 특산물인 감귤 찌꺼기(박) 등을 고액분리장치를 통해 액체와 고체로 분리하여 토양관리자재( 토양관리자재: 토양개량제, 토양보습제, 멀칭재 )와 친환경소재(친환경 소재: 산업용 복합유기산 및 그린솔벤트, 친환경 추출 오일(향장용) )를 생산하고, 제품 및 원료의 안전성과 활용성에 대해 검증하는 사업이다. 폐기물 분류상 ‘식물성잔재물’로 분류되는 감귤부산물은 과거 높은 함수율, 계절적 편중 등으로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고액분리 전처리 기술개발(감귤폐기물 활용 친환경 농업, 조경용 자재 개발 및 사업화(중기부, ‘23.5∼’24.4월), 감귤부산물 자원 및 현장 활용기술 개발(농진청, ‘23.4∼27.12월) 등 ) 등 으로 친환경 기능성 소재 개발이 가능해졌다.현행 규정에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 재활용 가능 유형이 없어 개발된 기술을 적용·사업화하는데 불가능하였으나, 이번 특례를 통해 감귤 천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및 소재 생산품의 실제 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마지막으로 ‘멸균분쇄시설을 이용한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서비스((주)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을 스스로 설치하기 어려운 병원으로부터 위탁받아 의료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서비스 사업이다.현행 ‘폐기물관리법’ 상 안전한 의료폐기물 처리와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위탁처리는 소각의 방법으로만 가능하고, 자가 처리시에만 멸균분쇄 처리(잔재물은 소각)를 허용하고 있어 위탁처리할때는 멸균분쇄 처리가 불가능하다.  그간 멸균분쇄시설의 기술개발에 따라 효과적인 멸균 효율이 담보된다면,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방법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멸균분쇄시설 활성화(국내외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처리율: 한국 0.9%, 영국 48%, 프랑스 19%, 미국 15∼37%, 일본 3.2%(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제도개선 연구, 한국산업기술기험원, ‘24.6월) )를 위해 처리 안전성 등을 검증하여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실장은 “민간 분야의 우수한 재활용 신기술·서비스가 현행 규정에 부딪혀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라면서, “폐기물 재활용 기술에 대한 안전성, 경제성 등 꼼꼼한 검증을 전제로, 재활용 기술의 현장 적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 환경부, 환경위성 대기오염 영상,  누구나 쉽게 보고 활용

    환경부, 환경위성 대기오염 영상, 누구나 쉽게 보고 활용

    정책이슈
    2025-04-30 17:09:46 이정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환경위성 영상을 조회 및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환경위성 활용도구(GEMSAT: 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의 표출, 편집,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4월 30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지난 2023년 6월 28일에 시범 공개된 후로 1년 10개월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직관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활용도구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관측한 다양한 대기환경 정보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환경위성센터는 현재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위성 관측 영상 21종(에어로졸(광학두께, 단일산란반사도, 자외선·가시광에어로졸지수, 유효고도), 오존(전층, 성층권, 대류권), 이산화질소(전층, 대류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글리옥살, 지표 반사도, 구름(중심기압, 유효운량, 복사비율), 자외선(자외선지수, 식물반응·DNA손상· 비타민D합성 가중선량률) )과 위성 자료를 가공한 영상 11종( 이산화질소 평균장(전층 및 대류권의 일평균, 월평균), 이동량(에어로졸, 이산화황), 지상추정농도(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대기배출특성비율(이산화질소/이산화탄소(NO2/CO2)의 연, 계절 정보) )을 포함하여 총 32종의 환경위성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위성자료 처리 방식이 전문적이고 복잡해서 일반 국민이 접근하여 쉽게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별도의 전문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고농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상황을 위성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필요에 따라 기본적인 위성영상을 조회하는 ‘약식(Lite)’, 영상편집 및 분석기능이 추가된 ‘일반용’, 자료 처리와 프로그래밍기능이 연동된 ‘연구자용’ 등 맞춤형으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위성 활용도구는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나 대형 산불 발생, 아시아 지역의 화산 폭발 등 다양한 환경재해를 감시하거나 분석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 활용도구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관측을 포함한 다양한 위성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영상은 국립환경과학원 공식 유튜브 와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의 ‘자료 서비스-활용도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위성 영상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광역적인 대기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환경위성 영상이 일상생활 속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많이 본 뉴스

  •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 gs건설

최신기사

  • 용산구, 2025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 실시
    정책이슈

    용산구, 2025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 실시

    공동주택 안전관리 매뉴얼 책자 제작해 배부 예정
    이정윤 2025-06-17 07:34:19
  • 박희영 용산구청장, ‘글로벌 프렌즈 농구교실’ 발대식 참석
    정책이슈

    박희영 용산구청장, ‘글로벌 프렌즈 농구교실’ 발대식 참석

    용산구, 관내 다문화 청소년 및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구교실 진행
    이정윤 2025-06-17 07:32:27
  • 믿고 먹는 한 끼 위해…  영등포구, 음식점 주방환경 개선 나선다
    정책이슈

    믿고 먹는 한 끼 위해… 영등포구, 음식점 주방환경 개선 나선다

    중일반‧휴게음식점에 ‘정리수납 코칭’ 현장 컨설팅…20일까지 50개소 모집
    이정윤 2025-06-17 07:30:22
  • 환경부,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개최… 청소년 참가자 모집
    경제이슈

    환경부,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개최… 청소년 참가자 모집

    국립생태원, '생태복원' 주제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이정윤 2025-06-17 07:26:11
  • 은평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든든 한 끼’ 식사권 지원
    정책이슈

    은평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든든 한 끼’ 식사권 지원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2천만 원 모금
    이정윤 2025-06-17 07:23:47

데일리기획

  •  “몸 위에 피는 감정 ... 바디플라워의 탄생”
    데일리기획

    “몸 위에 피는 감정 ... 바디플라워의 탄생”

    - 나는 꽃을 꺾지 않는다. 나는 감정을 꽃으로 피운다 - 조혜영 디자이너의 ESG 감정생태 칼럼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6-16 12:41:08
  •  환경부 “지속적인 환경 정책 펼쳐나갈 것”
    데일리기획

    환경부 “지속적인 환경 정책 펼쳐나갈 것”

    안영준 2025-01-24 06:46:54
  •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데일리기획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안영준 2025-01-23 14:41:54
  •  콘센트 방향에 숨겨진 비밀 하나!
    데일리기획

    콘센트 방향에 숨겨진 비밀 하나!

    김정희 2025-01-13 16:27:36
  •  환경 살리는 리사이클링...‘본질은 환경 보호’
    데일리기획

    환경 살리는 리사이클링...‘본질은 환경 보호’

    안영준 2024-09-18 09:34:33

데일리지구

  • “나도 모르게 지구를 살렸다고?”…의외로 환경에 좋은 습관들
    지구온난화

    “나도 모르게 지구를 살렸다고?”…의외로 환경에 좋은 습관들

    안영준 2025-06-12 13:45:28
  • 어기구 의원 , 입법활동 부문 ...해양폐기물관리법 ,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으로 선정
    생태·환경

    어기구 의원 , 입법활동 부문 ...해양폐기물관리법 ,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으로 선정

    - 해양쓰레기 처리에 대한 실질적 · 실효적 방안 마련에 전문가 호평
    이정윤 2025-06-11 15:57:04
  • 바다의 날이 ‘5월 31일’인 이유를 아세요? ‘흥미로운 지식 하나’  
    대기·기후

    바다의 날이 ‘5월 31일’인 이유를 아세요? ‘흥미로운 지식 하나’  

    김정희 2025-06-11 07:13:10
  • 현수막, 유용한 홍보 수단인가 환경 부담의 원인인가
    지구온난화

    현수막, 유용한 홍보 수단인가 환경 부담의 원인인가

    안영준 2025-06-09 07:13:53
  •  ‘구해조(鳥) KCC글라스’. 국립생태원 업무협약 체결…”야생조류 보호 민관 협력 환경강화”
    생태·환경

    ‘구해조(鳥) KCC글라스’. 국립생태원 업무협약 체결…”야생조류 보호 민관 협력 환경강화”

    올해 조류 충돌 방지 기능 유리도 출시 예정
    이정윤 2025-05-31 07:02:54

Daily +

  • 반도건설, 자체 위험성평가 대회 및 간담회 개최...상생·안전경영환경 실천
    친환경가이드

    반도건설, 자체 위험성평가 대회 및 간담회 개최...상생·안전경영환경 실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임직원은 물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까지 함께 하는 상생·안전경영 실천 지속
    이정윤 2025-06-13 10:38:37
  • 이기헌 의원 “국가유산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일시 중지 명령”확인
    친환경가이드

    이기헌 의원 “국가유산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일시 중지 명령”확인

    양양군, 조건부 허가사항 이행계획서 제출하지 않은 채 희귀식물 이식 공사 착수
    이정윤 2025-06-12 10:53:32
  • 위성곤 의원,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백서 출간
    친환경가이드

    위성곤 의원,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백서 출간

    기후·환경단체 목소리 담아 국정기획위에 전달 예정... 국정과제 수립 참고 취지
    이정윤 2025-06-12 10:48:40
  • 대구교통공사,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순환자원 회수 협약체결
    친환경가이드

    대구교통공사,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순환자원 회수 협약체결

    이정윤 2025-06-10 09:51:21
  •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협력 방안 모색
    친환경가이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협력 방안 모색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68곳, 시민사회 4곳, 정부 기관 2곳 등
    이정윤 2025-06-09 23:34:14
  • 강북구청

ESG

  • KB국민은행, 임직원 친환경 활동으로 지역나눔 실천...영등포구청에 감사장 받아
    지속가능경영

    KB국민은행, 임직원 친환경 활동으로 지역나눔 실천...영등포구청에 감사장 받아

    전력 감축 활동으로 받은 보상금 약 1천만원, 영등포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
    이정윤 2025-06-13 10:31:46
  •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 체결...ESG 환경경영
    ESG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 체결...ESG 환경경영

    ESG컨설팅,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과 수출 활성화 지원
    이정윤 2025-06-12 11:11:42
  • 환경부, 플라스틱 완구류,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지속가능경영

    환경부, 플라스틱 완구류,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합성수지재질 완구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품목에 새로 추가
    이정윤 2025-06-09 23:29:56
  •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지속가능경영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이정윤 2025-06-09 22:33:28
  •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경영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전문가 참여, 자연기반해법(NbS) 정책·사례·지표 공유
    이정윤 2025-06-04 21:22:33
  데일리환경
  • 매체소개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 대표전화 : 02-6012-1103
  •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김정희
  • 발행인 : (주) 미디어안
  • 편집인 : 안상석
  • 등록번호 : 서울 아 03371
  • 등록일 : 2009-06-05
  • 제보메일 : dailyt@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데일리환경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