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 소백산생태탐방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더불어 국립공원 봄주간 맞이 기념행사가 5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주차장(서울시 은평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방로 걷기, 생명의 흙 나눔, 전국 국립공원별 홍보, 명품마을별 특산물 판매, 치유공연(힐링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전국의 생태관광지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전북 고창의 운곡습지에서는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열리며, 생태습지 지역의 봄나물,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운곡습지 해설 과정(프로그램)도 마련됐다.충북 괴산의 괴산산막이옛길에서는 숲속 자연색 염색 체험,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도토리 일병구하기' 체험, 맷돌커피 등 다양한 체험이 선보인다.강원도에 위치한 생태관광지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인제 생태마을에서는 자연해설사와 함께 마장터 야생화를 보고, 천리길 박달고치 옛이야기길을 산책하는 생태 탐방이 진행된다.철원에서는 생태평화공원(용양습지), 비무장지대(DMZ)두루미평화타운과 연계한 탐방 과정이 제공된다. 또한, 양구 두타연에서는 곰취축제투어 및 체험행사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한편,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국립공원 인근 지역과 저지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탐방, 체류시설을 확충하여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탐방 기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온 가족이 함께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을 찾아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도록 봄 생태관광주간을 준비했다"라며, "특히, 국민들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생태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찾는다면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