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AI·양자·바이오 연구협력 넓힌다

정이든 청년기자 기자 발행일 2026-11-04 07:39:47 댓글 0
- 과학기술 협력협정 10주년…서울서 제5차 공동위원회
- 연구재단·캐나다 NRC 업무협약…연구안보 협력도 논의
[데일리환경=정이든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연구인력과 자원의 교류를 넓히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안보 협력도 논의했다.

▲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0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필립 제닝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6년 12월 체결한 양국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의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핵심신흥기술과 미래혁신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연구 기회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연구재단과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는 과학기술혁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연구인력·자원 교류를 확대하고, 양자기술 등 첨단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국은 AI와 양자, 바이오 분야의 정책과 연구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기후변화와 극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현황도 살피며 향후 공동연구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연구안보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국제공동연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국의 정책과 제도적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검토했다.

협력의 범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넓히는 구상도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역내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협력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공동위원회와 연계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와의 협의도 진행됐다. 양측은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와 다자 연구협력 플랫폼 구축 등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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