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0월 30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기업·금융기관들과 총 8000억원 규모의 미소금융 재원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00억원, NH농협금융·신한금융·우리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은 각각 1000억원을 출연한다. 재원은 향후 최대 5년에 걸쳐 분할 납입된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층의 자립을 돕는 정책서민금융이다. 이번 재원 확충을 바탕으로 연간 공급 규모를 올해 4000억원에서 2027년 5000억원, 2028년 6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민들이 눈여겨볼 변화는 생업에 맞춘 상품 확대다. KB미소금융재단은 저신용·저소득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배달용 이륜차 구입을 돕는 ‘KB 청년 라이더 희망 대출’을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청년대출을 성실하게 갚는 이용자에게 자산형성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 지역의 금융 접근성도 넓힌다. NH농협금융은 연내 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고 전국 8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금 공급은 2027년 1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재원 확충과 상품 확대 계획으로, 모든 신규 상품을 지금 바로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금이 필요한 시민들은 서민금융콜센터 1397이나 미소금융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을 상담받고, 신청 자격과 금리·한도·상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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