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충북 음성, 충남 보령, 전북 완주, 제주, 충남 서산 등 전국 6곳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지로 새롭게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올해 이들 신규사업지를 선정해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완주와 제주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공급하고 서산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에너지자립 펜션 등에 풍력과 태양력을 공급해 연간 50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지난 2014년 홍천, 광주, 진천 등 3곳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작년 10개 지역(청주, 아산, 경주, 영천, 양산, 안산, 순천, 남해, 하동, 김제)을 지정한 바 있어 이번 6개 지역을 합쳐 19곳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