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
  데일리환경
  • 중소벤처기업부
    • HOME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사회적책임투자
    • Gallery
    • PHOTO
    • 지면보기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사회적책임투자
  • Gallery
  •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전체기사

  • 경총 '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에 "반시장적"

    경총 '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에 "반시장적"

    경제일반
    2020-01-17 15:01:49 김동식
    ▲ 사진=연합뉴스TV 캡처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21일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최대 6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경총은 21일 국무회의 상정을 앞둔 상법 시행령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기업경영 내부장치인 사외이사와 주주총회에도 직접 관여할 여지를 확대하는 이다.  경총은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은 외국에서 찾기 어려운 과잉 규제이며, 기업 경영에 외부개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정부를 비롯해 노동계, 시민단체가 주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에서 국민연금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역할을 넘어 기업 길들이기를 위한 압박까지 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상법 개정안 중 사외이사 결격 사유에 대해서는  '사외이사로서의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곤란하거나 상장회사의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로 규정한 상위법에도 벗어난 사항이라고 경총은 지적했다. 경총은 시행령이 통과할 경우 당장 올해 주총에서 560개 이상 기업이 일시에 사외이사를 교체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경총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경영권 핵심 사항인 이사 선·해임과 정관 변경 추진을 경영개입 범주에서 제외해서 역시 법적 위임범위를 일탈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본시장에서 주요 상장사 지분을 대량 보유할 기관이 사실상 국민연금뿐이라는 점에서 공적연기금의 지분변동 보고 의무를 완화해준 것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 능력을 무력화하는 조처"라고 밝혔다.  경총은 "경영계 우려가 묵살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는 데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중장기적으로 산업과 경제 현실을 감안해 추진해야 한다"고 이번 개정안 추진에 대해 재고를 요청했다.  
  • 한은, 기준금리 동결 '1.25%'...올해 동결 유지 전망

    한은, 기준금리 동결 '1.25%'...올해 동결 유지 전망

    경제일반
    2020-01-17 11:49:58 김동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7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은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치인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후 11월과 이날 결정까지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적이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은 부동산 시장 자극 우려에 대한 부담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경기 반등 신호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도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는 7차례 남았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지만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정부가 지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필두로 더 강경한 대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조치가 집값 상승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은 "정부가 집값을 잡는다는 의지가 강력한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고 물가 수준 또한 목표치(2.0%)를 밑돌 가능성이 커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전망한 올해 2.3% 성장률은 현재 상황에서 달성 가능성이 썩 크지 않다"며 "낮은 성장세와 낮은 물가 상승률에 금리를 2분기 중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구글 시총 '꿈의 1조달러' 돌파…애플·아마존·MS 이어 역대 네번째

    구글 시총 '꿈의 1조달러' 돌파…애플·아마존·MS 이어 역대 네번째

    경제일반
    2020-01-17 10:32:08 이동민
    ▲ 구글(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 미국 증시에서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1조 달러를 웃돈 것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네번째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상장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나스닥의 정보·기술(IT) 공룡들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12.50달러(0.87%) 오른 1,4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구글은 지난 1998년 설립한 이래 22년 만에 '꿈이 시총'이라고 불리는 시가총액 1조10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스탠퍼드대 동문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창업자는 지난해 12월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번 시총 달성에는 리더십 변화와 맞물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검색 엔진, 인터넷 포털 비즈니스를 넘어 인공지능(AI) 업체로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애플은 지난 2018년 8월 역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고, 현재 1조3천8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대장주(株)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주가 조정을 거치면서 현재 9천300억 달러로 줄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4월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는 1조2천680억 달러로 애플을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 국민연금 원칙 13년만에 손질...ESG 추가

    국민연금 원칙 13년만에 손질...ESG 추가

    경제일반
    2020-01-17 10:17:38 이동민
      국민연금이 기금운용원칙을 13년 만에 개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이 1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원칙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추가했다.  기업가치가 추락한 투자기업에 대해 이사해임 등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수탁자 책임 활동을 벌이기로 천명하면서 지침을 수정한 것이다.  기금운용본부는 그동안 2006년 5월에 만든 수익성·안정성·공공성·유동성·운용 독립성 등 5가지 원칙에 따라 적립기금을 투자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런 기존의 5대 원칙에 이번에 '지속 가능성(ESG)' 원칙을 추가한 것이다.  추가된 지속 가능성 원칙은 "투자자산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의 요소를 고려해 신의를 지켜 성실하게 운용해야 한다"이다.  2019년 12월 말 확정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통해 환경경영(E)과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등 '사회책임투자(ESG)' 분야에서 평가 등급이 2등급 이상 떨어져 C등급 이하에 해당하거나, 책임투자와 관련해 예상하지 못한 기업가치 훼손이나 주주권익 침해 우려가 발생한 경우 기금운용위원회의 결정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연금 적립금은 2019년 10월 말 현재 712조1천억원에 이르며, 2041년에는 1천778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위 "라임 실사 결과 1월 말∼2월 초"

    금융위 "라임 실사 결과 1월 말∼2월 초"

    경제일반
    2020-01-17 10:07:42 김동식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6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실사 결과가 다소 늦어져 1월 말이나 2월 초 쯤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저축은행업 최고경영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계법인이 실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졌다"며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가 1월 말이나 2월 초쯤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의 3개 모펀드와 157개 자펀드에 대해 실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은 위원장은 "펀드 상환 계획과 대책이 무엇이냐는 얘기가 있는데 거기(실사)까지를 해야 완결성이 있다"며 "완결성을 갖추고자 해서 늦어진 것이지 금융당국이 방치하거나 숨기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질문에 은 위원장은 이어 "현재까지는 모니터링 상태고 평가하기 이르지만 12·16 부동산 안정화 대책이 잘 스며들고 있다"며 "더이상 정책을 안 썼으면 좋겠는데 안 쓴다는 전제는 집값이 안정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9억원 이상, 15억원 이상 등 두 단계로 제한을 둔 대출 기준을 더 낮추는 문제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지난해 12월 16일에 대책을 발표할 때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추가 대책을 하겠다고 이미 얘기했다"고 답했다.  
  • '배출조작' 폴크스바겐, 법원 "위자료 100만원"

    '배출조작' 폴크스바겐, 법원 "위자료 100만원"

    경제일반
    2020-01-17 08:59:56 김동식
     법원이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1인당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조미옥 부장판사)는 16일 폴크스바겐, 아우디 차주 및 리스 이용자 등 1천299명이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판매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혹은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19건에 대해 이와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매매·리스 계약 체결 사실이 입증되지 않은 원고를 제외한 979명에 대한 손해를 인정, 수입사·제조사들이 배상 책임을 지고 1인당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인한 차량 제조사들과 국내 수입사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차량 브랜드로부터 오는 만족감에 손상을 입었던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의 경위, 후속 리콜 조치의 내용, 광고나 표시의 내용 및 기간 등을 고려해 원고들의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음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고들의 재산적 손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해당 차량들에 성능상 문제가 없고, 광고에 과장성 및 기만성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원고들에게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매사들에 대한 청구도 모두 기각했다. 아울러 원고 중 매매·리스 계약 체결 사실이 입증되지 않은 경우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없는 엔진 모델의 차량 매수자, 중고차 매수자·리스 이용자들의 청구 또한 기각했다. 폴크스바겐그룹은 2015년 미국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처리 장치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조작한 사실이 처음 드러나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내용의 소송을 담당했던 다른 재판부도 폴크스바겐의 손해배상 책임과 소비자들의 정신적인 손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재판부는 지난해 7월 150여명 중 79명에 대해 차량 매매 대금의 10%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2480명에 차량 1대당 각 1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선고했다.   
  • 이달 20일부터 9억원 초과 주택보유자 전세대출 전면금지

    이달 20일부터 9억원 초과 주택보유자 전세대출 전면금지

    경제일반
    2020-01-16 14:11:46 김동식
    ▲ 사진=기획재정부 이달 20일부터 시가 9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 보유주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단 20일 이전에 SGI서울보증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고가 주택 보유자는 만기에 대출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하는 경우에는 대출 연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2.16부동산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대충 중 전세대출과 관련한 세부사항)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시가 9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SGI서울보증 전세대출보증 제한 시기를 이달 20일로 확정했다. 이 조치의 의미는 지난해 10·1 대책에서 공적 전세보증(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에만 적용했던 시가 9억원 초과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보증공급 중단 조치를 민간 금융사인 SGI서울보증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을 전면 차단하는 의도다.  적용 범위는 20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차주다로  2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면 기존 규제가 적용된다.  20일 이전에 SGI의 전세대출보증을 이미 이용 중인 고가 주택 보유 차주는 전세 만기가 돌아왔을 때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해야 하는 경우라 신규 대출에 해당되기 때문에 새 규제가 적용된다.  정부는 집주인 사정 등으로 전셋집을 이전해야 하는 경우에 갑작스러운 전세대출보증 중단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기준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고가 1주택 차주가 증액없이 대출을 재이용하는 경우 4월20일까지 1회에 한해 SGI 보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 보유자의 경우 각종 유예조치에서 제외된다. 기존 전세대출자가 20일 이후에 고가 주택을 구입했다면 전세보증을 만기까지 이용은 가능하나 연장은 불가하다. 직장 이동이나 자녀교육 등 실수요로 보유주택 소재 시·군을 벗어나 전셋집에 거주해야 실수요가 인정될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전세보증을 허용해준다. 
  • 한전, 전통시장에 5년간 285억원 지원..."전통시장 전기사용 환경·효율 개선 추진"

    한전, 전통시장에 5년간 285억원 지원..."전통시장 전기사용 환경·효율 개선 추진"

    경제일반
    2020-01-16 13:49:12 박한별
    ▲ 사진=국정브리핑 한국전력이 지난해 말 종료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에 대한 보완책으로 전통시장 에너지효율향상, 환경개선, 시장 활성화 등에 5년간 28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은 16일 전국 1천450여개 전통시장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를 위해 매년 57억원씩 5년간 총 285억원을 투입해 한전의 고유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등 3개 분야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는 매년 8억6천만원씩 총 43억원을 투입해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개별 점포의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전동기 교체,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등을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에는 연간 32억원씩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환경개선에는 연간 32억원씩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통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배전 설비 정비를 지원하고 공용주차장에 전기차(EV)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활용된다. 시장 활성화에는 16억4천만원씩 총 82억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홍보한다. 이번 계획은 6월로 완전히 종료되는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앞서 한전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2020년 1월부터 6개월간 지금과 똑같은 요금 할인을 받도록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기요금 특례할인이 아닌 다른 형태로도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5년간 285억원을 투입해 시장 에너지 효율 향상·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전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지원방안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여건을 고려한 탄력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기부·한전·상인연합회 간 협의체를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지원사업 우선순위와 시기, 신규사업 추가, 사업 간 조정 등 전통시장 상인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원 활동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를 앞두고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지역별 '1지사(支社) 1장(場)'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내 소형점포, 상가건물 등의 화재를 예방하고 전력 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6∼23일 '설 명절 전력 설비 집중점검' 활동도 시행한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전통시장은 전통을 지키는 삶의 한 단면이고 문화로 각박해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도 훈훈함이 남아 있는 곳"이라며 "전통시장의 전기사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과기부 "AI 개발에 1조원, 5G에 30조원 투자"

    과기부 "AI 개발에 1조원, 5G에 30조원 투자"

    경제일반
    2020-01-16 12:06:08 이동민
    ▲ 도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술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이 분야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약 1조원을 지원하고 지난해에 이어 2022년까지는 5G(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민간과 함께 총 3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12월 마련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올해부터 추진해 'AI 일등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에도 지원을 집중한다. 3천억원 규모의 AI 전용펀드를 마련해 컴퓨팅 파워 지원기관을 작년 200곳에서 올해 8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에 AI집적단지도 2024년까지 3천93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5G 서비스 관련 산업을 육성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한다. 또한 망투자 세액공제율을 1%에서 2%로 늘리고 신설 5G 기지국 등록면허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AI·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을 1천여 명 양성하고 AI·SW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175억원을 투입해 AI대학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SW중심대학 40곳에 800억원을 지원한다. SW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교육부와 함께 초·중등 AI·SW시범학교도 올해 150개 선정한다.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의 효과가 가시화 되도록 데이터 산업 진흥도 지원한다. 데이터 지도를 구축해 국내 데이터 산업 규모를 지난해 9조원대에서 올해 10조원 규모로 확장하고 575억원의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AI를 활용한 새 서비스를 발굴하는 'AI+X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AI 공존 시대'에 대응해 AI 윤리기준과 사이버위협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고, 상반기에는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활용역량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국내 미디어 플랫폼이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기업처럼 혁신할 수 있게 규제를 최소화하고 유료방송 규제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37억원을, 방송콘텐츠 분야 현업인 교육 강화에 42억원을 지원한다. 범부처 TF(태스크포스)에서는 3월까지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안'(가칭)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24조2천억원을 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와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등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 등에도 투자한다. 양자 정보통신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1천140억원을, 수소기술에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에는 올해 3천359억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신약 수출 누적액 18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일등국가', '디지털 미디어 강국' 실현을 위해, 수립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나아가 국민이 모두 함께 잘 사는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

    경제일반
    2020-01-16 11:45:52 김동식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새해 1분기에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작년 4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75로 집계됐다. 지난해 3·4분기 하락을 이어오다 새해들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가 지난 분기보다 부정적일 것이라고 보는 기업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전망지수가 100 이하면 분기 경기를 전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도 있었지만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스럽다"며 "작년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등 민간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크게 위축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경제 흐름에 대한 질문에서도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절반(49.3%)에 달했고, 더 나빠질 것이라는 답변도 40.7%였다. 작년보다 호전할 것이라는 답변은 10%에 불과했다.  새해 사업 운용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수적'으로 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72.2%로,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기업(27.8%)을 크게 앞섰다. 대한상의는 이에 따라 기업들의 새해 투자가 움츠러들 것으로 내다 봤다. 경영을 위협할 대내외 리스크로는  △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 환율·금리 변동성  △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  △ 수출규제·지소미아 등 한일갈등  △ 내수침체 장기화  △ 최저임금·주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  △ 투자심리 위축 등이 꼽혔다. 지역별 체감경기는 기준치인 100을 기록한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이 기준치 이하였다. 또한 자동차·부품, 기계 등 주력 업종이 밀집한 대구(64)와 경북(65), 경남(66)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3), 제약(100)만 기준치를 상회했다. 철강(68), 자동차·부품(71), 기계(75), 정유·석화(75), 조선·부품(91)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누적하며 기업의 불안심리와 보수적 경영이 확산, 민간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며 "산업 전반에서 기득권 장벽과 구시대적 법·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장 역동성을 회복하는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 주택담보대출 금리 6개월 연속 하락…최저 2.63%

    주택담보대출 금리 6개월 연속 하락…최저 2.63%

    경제일반
    2020-01-16 10:39:07 박한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이와 연동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2.63%까지 떨어진다. 16일 은행권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오늘부터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를 일제히 전달보다 0.06%포인트 낮췄다. 신한은행의 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2.83∼4.49%, 국민은행은 2.85∼4.35%, 우리은행 2.89∼3.89%, 농협은행 2.63∼4.24%로 집계됐다. 코픽스 연동 금리도 0.03%포인트씩 내렸다. 전달 반등했던 금리가 한달만에 내림으로 돌아섰다. 신한은행 2.86∼4.52%, 국민은행 2.81∼4.31%, 우리은행 3.00∼4.00%, 농협은행 2.74∼4.35%로 조정됐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은 신 잔액 기준으로 3.081∼4.381%,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3.341∼4.641%의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이같이 변동금리 하락은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코픽스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 잔액 기준 코픽스 1.59%,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1.60%로 각각 전달보다 0.06%포인트, 0.03%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에서 취급하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된다. 
  • 국토부 "특별사법경찰 확대, 집값담합 집중 단속"

    국토부 "특별사법경찰 확대, 집값담합 집중 단속"

    경제일반
    2020-01-16 09:53:52 이동민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집값 담합과 다운계약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16일 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값 담합에 대해 "작년에 아파트 값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압력을 가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처벌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이어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는데, 특별사법경찰제도가 그중 하나로서 부동산 거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사경'이 부족한 현 상황에 대해서는 "조만간 보강된 조직이 갖춰질 예정"이라며 " 다운계약과 청약통장 불법거래, 불법전매 등 행위를 조사하고 단속하는 특별팀이 국토부에 구성돼 상시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택거래허가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히고 "투기세력으로 인해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주택거래허가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할 정도로 엄중한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12·16 부동산 대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통계 지표를 종합하면 주택시장이 확연하게 빠른 속도로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마트 실적 부진에 한투 "투자의견 '중립' 유지"

    이마트 실적 부진에 한투 "투자의견 '중립' 유지"

    경제일반
    2020-01-16 09:40:29 박한별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의 실적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투 연구원 측은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출액은 4조9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1%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42.0% 감소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포근한 날씨로 계절성 제품 판매가 둔화했고 공격적인 판촉 행사 및 초저가 상품 전략으로 상품 마진율은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작년 4분기 이마트는 비용 절감 및 효율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데도 영업이익 감소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투는 이어 "올해도 추가적인 마진율 훼손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른 손님 유인력 감소와 점포 유동화 작업에 따른 임대료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결 자회사인 조선호텔도 하반기 추가 오픈이 예정돼 있어 2분기부터는 비용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이마트는 올해 오프라인 점포를 안정화하고 펀더멘털을 회복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신한금투 펀드 판매 평가 하위권

    우리은행·신한금투 펀드 판매 평가 하위권

    경제일반
    2020-01-16 09:22:12 이동민
    ▲ 라임자산운용  지난해 펀드 판매사들의 종합 평가 결과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부실 의혹에 연루된 회사들이 평가점수에서 하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실시한 '제13차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최하위인 28위, 신한금융투자는 하위권인 23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2018년 종합 평가에서 28개사 가운데 24위였지만 지난해 순위가 더 떨어졌고, 신한금투도 14위에서 23위로 주저앉았다.  우리은행과 신한금투 두 은행 모두 21위 이하 회사에 부여되는 C 등급을 받았다. 펀드 수익률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고 사후 관리도 신한금투 '탁월', 우리은행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펀드 판매 상담 내용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핑'(암행 감찰)에서 점수가 낮았다.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미스터리 쇼핑은 투자자로 가장한 모니터 요원을 펀드 판매사에 파견해 상담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450차례 감찰이 이뤄져 회사 1곳당 평균 16차례다.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 판매사 평가는 미스터리 쇼핑을 통한 펀드 상담 평가가 6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판매 펀드의 수익률 등은 30%, 사후관리 서비스는 2.5%다.  펀드 상담 평가에서 전체 판매사 평균 점수는 58.1점으로, 전년도(67.9점)보다 떨어졌다. 전체 판매 직원 중 절반에 가까운 48.4%가 펀드를 설명하면서 단순히 투자설명서만 읽어줄 뿐 고객이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18.7%는 투자설명서에 있는 전문용어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펀드를 추천한 사례는 2018년 7.1%에서 지난해 15.6%로 늘었고, 투자설명서를 제시하거나 제공하지 않아 설명 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7.4%에서 21.1%로 대폭 늘었다. 또한 '비교지수 초과 수익률(펀드의 수익률에서 운용 목표인 비교지수 수익률 뺀 비율)'은 초과 수익률을 거의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판매사 평균이 연 0.07%에 불과했다.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회사는 한화투자증권이었고,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3명은 지난 10일 라임과 우리은행, 신한금투 관계자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 신한금투가 사모펀드의 환매를 중단해야 할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정상적인 것처럼 속인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소상공인들 "'배달의 민족' 합병으로 수수료 인상 우려"

    소상공인들 "'배달의 민족' 합병으로 수수료 인상 우려"

    경제일반
    2020-01-15 18:32:44 김동식
    ▲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상공인기본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최근 배달의민족의 인수합병을 사례로 들어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2020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을 열고 이같이 내용의 소감을 밝혔다.  신년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청와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정의당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 등 정당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달의민족(운용사 우아한 형제들)과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합병한 사례를 언급하며 수수료 인상을 우려했다.  최 회장은 "배달의 민족이 자금을 앞세워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유니콘기업이 한 개 만들어지면서 수많은 소상공인이 희생하는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염원하던 소상공인기본법이 통과돼 올해는 소상공인의 해라고 봐도 된다"면서 "소상공인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경제주체로서 인정받은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어 "올해 소상공인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5천300억원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인 3조1천500억원"이라면서 "소상공인기본법과 예산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이 마련돼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만든 것은 소중하지만 법안 통과 후 후속 법령이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 통과돼 소상공인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올해를 소상공인 성장의 해로 만들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최대의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와 ‘배달통’ 등의 모회사인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엄정한 심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1121 1122 1123 1124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많이 본 뉴스

  •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 교원그룹
  • 국민은행
  • 하이트진로

최신기사

  • 마포의 주말은 스포츠 열기로 가득...셔틀콕은 날고
    사회이슈

    마포의 주말은 스포츠 열기로 가득...셔틀콕은 날고

    이정윤 2025-09-14 18:53:55
  • 강득구 의원, “유해화학물질 불법ㆍ유해정보 삭제 처리율 28%로 역대 최저”
    정책이슈

    강득구 의원, “유해화학물질 불법ㆍ유해정보 삭제 처리율 28%로 역대 최저”

    유해정보 삭제처리율 2019년 96%에서 2025년 28%로 급감
    이정윤 2025-09-14 18:40:13
  • 한병도, 지난해 사이버사기 피해액 3조 4천억원...  1년 만에 1조 5,951억원 늘었다
    정책이슈

    한병도, 지난해 사이버사기 피해액 3조 4천억원... 1년 만에 1조 5,951억원 늘었다

    사이버사기 피해액 `22년 1조 1,653억원에서 `24년 3조 4,062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
    이정윤 2025-09-14 18:27:25
  •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추석 선물 사전 예약 마감 전 ...행사 카드 50% 할인·상품권 250만 원 증정
    정책이슈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추석 선물 사전 예약 마감 전 ...행사 카드 50% 할인·상품권 250만 원 증정

    고품질 과일축산 선물 행사
    이정윤 2025-09-14 18:23:04
  • 성흠제 시의원,따릉이 대여소 혼잡 유발한 전동킥보드·자전거 무단주차, 조례로 막는다
    정책이슈

    성흠제 시의원,따릉이 대여소 혼잡 유발한 전동킥보드·자전거 무단주차, 조례로 막는다

    무단 주차 대응 행정조치·안내·계도 등 실효성 있는 방안 신설
    이정윤 2025-09-13 21:15:12
  • 농협중앙회
  •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일리기획

  •  지구공동체를 위한 친환경 K-향수의 진화 ... 라잔(RAZAN) 니치향수, 라잔정 대표를 만나다
    데일리기획

    지구공동체를 위한 친환경 K-향수의 진화 ... 라잔(RAZAN) 니치향수, 라잔정 대표를 만나다

    김민채 청년인턴 2025-09-11 13:14:23
  •  바디플라워는 녹색 산업이 된다 ... 감정-식물조형 언어의 지속가능 확장
    데일리기획

    바디플라워는 녹색 산업이 된다 ... 감정-식물조형 언어의 지속가능 확장

    - 감정이 자라면 패션이 되고, 패션이 산업이 된다. - 감정과 식물이 결합된 조형언어는 곧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의 씨앗.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8-27 15:26:21
  •  쓰레기,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데일리기획

    쓰레기,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지구와 나를 위한 ‘줄이기 챌린지’
    김정희 2025-08-14 22:46:51
  •  내가 입는 감정, 바디플라워는 패션이 된다
    데일리기획

    내가 입는 감정, 바디플라워는 패션이 된다

    - 우리는 감정을 '입고', '느끼고', '나누는' 시대에 살고 있다 - 조혜영 디자이너의 ESG 감정생태 칼럼
    조혜영 칼럼리스트 2025-07-16 11:20:17
  •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데일리기획

    무더위를 피하는 여름의 피크 ‘휴가’…환경도 함께 지켜요!

    안영준 2025-07-02 13:56:48

데일리지구

  •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생태·환경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김정희 2025-09-08 12:14:48
  •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생태·환경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9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이정윤 2025-09-04 22:26:57
  •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대기·기후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2030 년 ~2045 년 단계별 감축목표 명문화 , “ 국민 참여와 미래세대 책임 강화 ”
    이정윤 2025-08-29 16:35:23
  • 허훈 서울시의원,‘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 제정...생태계교란 생물 체계적으로 환경관리
    생태·환경

    허훈 서울시의원,‘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 제정...생태계교란 생물 체계적으로 환경관리

    “서울시, 외래종 유입 가능성 높아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
    이정윤 2025-08-18 15:59:00
  • 극한 날씨가 집 안 풍경도 바꿨다! 기후 변화, 이대로 괜찮을까
    대기·기후

    극한 날씨가 집 안 풍경도 바꿨다! 기후 변화, 이대로 괜찮을까

    안영준 2025-08-07 06:40:01

Daily +

  •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사 중 11곳, 여전히 ‘1회용품 반입금지’ 조례조차 없어...가장 낮은 수치로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 순으로
    친환경가이드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사 중 11곳, 여전히 ‘1회용품 반입금지’ 조례조차 없어...가장 낮은 수치로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 순으로

    서울환경연합 “시민에게만 1회용품 줄이기 요구 말고, 지자체 먼저 모범 보여야”
    이정윤 2025-09-09 23:07:44
  • 이용균 시의원,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 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친환경가이드

    이용균 시의원,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 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24 행정사무감사 지적 후 1년 만에 제도적 기반 마련..."시민 안전과 자원순환 동시 확보
    이정윤 2025-09-08 22:42:43
  • 박춘선 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
    친환경가이드

    박춘선 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통과민관 협력과 거버넌스 구축으로 생활 속 환경운동 제도적 기반 마련
    이정윤 2025-09-08 22:17:58
  • 이영실 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친환경가이드

    이영실 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자연환경보전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생태계서비스 개념 명문화
    이정윤 2025-09-04 20:38:37
  • 한국환경공단 푸루가 나섰다! 일상생활 속에서 물 아끼는 방법 공유!
    친환경가이드

    한국환경공단 푸루가 나섰다! 일상생활 속에서 물 아끼는 방법 공유!

    안영준 2025-09-03 16:29:11

ESG

  • 볼보트럭코리아,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서 볼보 FH 일렉트릭 청소차량 선보여
    지속가능경영

    볼보트럭코리아,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서 볼보 FH 일렉트릭 청소차량 선보여

    환경부 주최로 ‘탈플라스틱·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중요성 함께 공유
    이정윤 2025-09-10 12:09:35
  • 국토안전관리원  해양 생태계 보호 위한 ‘유어 방류’ 행사
    지속가능경영

    국토안전관리원 해양 생태계 보호 위한 ‘유어 방류’ 행사

    해양 ESG경영 실천, UN SDGs 목표 달성 기여
    이정윤 2025-09-10 11:42:41
  • ‘뚜껑만 바꿨을 뿐인데’…오뚜기, 플라스틱 절감과 편의성 모두 잡았다
    지속가능경영

    ‘뚜껑만 바꿨을 뿐인데’…오뚜기, 플라스틱 절감과 편의성 모두 잡았다

    안영준 2025-09-08 12:14:52
  • 라벨을 지운 작은 선택, 지구를 살리는 큰 걸음! 무라벨 생수의 환경 가치
    지속가능경영

    라벨을 지운 작은 선택, 지구를 살리는 큰 걸음! 무라벨 생수의 환경 가치

    김정희 2025-09-05 07:06:11
  • 김예지 의원, 2025 한국 ESG 경영대상 입법 부문 특별상 수상
    ESG

    김예지 의원, 2025 한국 ESG 경영대상 입법 부문 특별상 수상

    이정윤 2025-08-29 16:31:52
  데일리환경
  • 매체소개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 대표전화 : 02-6012-1103
  •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김정희
  • 발행인 : (주) 미디어안
  • 편집인 : 안상석
  • 등록번호 : 서울 아 03371
  • 등록일 : 2009-06-05
  • 제보메일 : dailyt@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데일리환경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