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등포구는 퇴색한 회색빛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금융과 관광, 유통이 어우러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제1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수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8개 전 분야 수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또한 영등포구는 구민과의 약속 이행의 결과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의 5연패, 국토교통부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조길형 구청장‘최고’와 ‘최초’가 함께하는 복지 정책‘나눔복지’를 근간으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영등포구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함께살이’나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꿈더하기’ 사업, 노숙인 자활 등 다양한 특수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수상과 감사원장 표창 등을 받았다. 영등포의 이러한 복지 정책은 중앙정부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 벤치마킹 해 가기도 했다.영등포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의 노출을 꺼려하는 잠재적 지원 대상자를 찾기 위해 우편제도를 활용한 ‘빨간 우체통’ 사업을 지난 1월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아울러 전국 최초 사업인 ‘함께살이’는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동시에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노노 케어 사업으로, 건강하고 사회활동이 가능한 홀몸어르신인 ‘밀알도우미’ 200여 명이 외로운 어르신 분들의 말벚이 되고 밑반찬 배달 및 심부름을 해드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있다.또한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을 꾸려갈 예정이다.현재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표준사업장에서 1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이 사업장을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했다.따듯한 복지와 이어지는 다양한 교육환경 정책영등포구는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영등포 늘푸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늘푸름학교’는 어르신들이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도 구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영등포만의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승인 지정 됐다.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인증서가 교부된다.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비문해자 및 저학력 성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외국인 밀집도 전국 1위, 다양성 존중하는 다문화 사업현재 영등포구에 거주중인 외국인은 5만 5천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1위, 외국인 밀집도 전국 1위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외국인과 많은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작년 다문화지원 전담부서인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하였고 올해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우선 외국인주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하여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은 대림동 지역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한국생활의 안착을 돕는 취업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언어에서 비롯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청 민원실 등에 통역사를 채용하는 ‘다문화가족 디딤돌 일자리 지원’ 사업,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기관 취업을 통해 학생‧교사 간 수업 소통을 돕는 교육지원 상담자를 모집하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활동도 활발해졌다.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국가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아울러 다문화학생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드림투게더 프로젝트’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올리(ALL-利)합창단’ 등 영등포만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