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9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5,500여 마리 사육)에서 ASF 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의심축을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 으로 확진되었다. 중수본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5,500여 마리 사육)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시행한다. 또한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농장 및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역학 대상 농장 등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11월 11일까지 실시한다. 그리고 11월 9일(수) 23시 30분부터 11월 10일(목) 23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북부 (김포, 파주, 고양,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 강원 북부지역 (화천, 양구, 인제, 고성 ) 소재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 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 통계청 가축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2년 6월 1일 기준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17만 마리이며, 이번 발생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5,500여 마리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으로 장·단기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 검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22,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청주시 4차 발생농장의 방역대 내 위치하며,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대(보호지역) 내 정밀검사를 실시 (보호지역(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가금은 5일 간격으로 정밀검사 실시 중) 하는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아울러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ass1010@daily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