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부산권역 3개 소속기관(부산지사,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과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요인으로 해양 기상이 악화되고 화재·전도 등 현장 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작업장과 시설물 전반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휴게시설 개선, 실험실 환기장치 보완 등 근로자 건강 보호와 직결된 안건들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부산항을 기항지로 둔 선주와 해운선사 관계자들은 공단의 이 같은 안전 역량 강화 행보를 반기는 분위기다. 겨울철은 거친 해상 환경 탓에 유류 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방제 총괄 기관인 공단의 현장 대응 체계가 곧 선박의 안전 및 운항 리스크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한 외항선사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상 악화로 항만 내 안전사고와 오염사고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어 선주 입장에서는 현장 방제 인력의 안전과 즉각적인 대응 역량이 가장 큰 관심사”라며 “공단이 일선 현장의 작업환경과 방제 설비 점검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준 덕분에 선주들도 부산항 입출항과 하역 작업을 한결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은 “겨울철 작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바다를 터전으로 삼는 선주와 해운 관계자들의 신뢰와도 맞닿아 있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작업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소속기관별 현장 점검을 지속하는 동시에, 선주 및 항만 유관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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