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기상은 라니냐 영향으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에 기습 한파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라니냐가 발생한 2011년 8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대설 14건, 강풍/풍랑 2건 등 총 16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했는데, 2012년은 최근 10년 중 자연재해가 가장 많았던 해로 기록된다.2015년 1월 강원도 횡성 중앙고속도로에서 있었던 43중 추돌사고, 2014년 11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28중 연쇄 추돌사고는 모두 눈비로 살얼음이 언 도로에서 차량들이 제대로 제동되지 않고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브리지스톤 기획팀 차상대 팀장은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설, 혹한으로 인한 결빙 등으로 도로가 눈길, 빙판길, 살얼음으로 변한다. 겨울철은 자동차가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 운전자,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타이어를 비롯해 자동차의 주요 부분을 점검해주는 게 필요하다” 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