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아이'가 베트남 N&G 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 최근 4년만에 판매량이 3배나 급증해 세계 자동차업계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엠비아이'(대표 유혁)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N&G그룹 본사에서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과 응우엔후앙(Nguyen Hoang) N&G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중 베트남 남하노이 지원산업단지내에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생산공장 '비코모터스'(VIKO MOTORS)를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계약은 지난 6월 하노이 롯데 컨벤션센터에서 베트남 총리(Nguyen Xuan Phuc), 베트남 당서기(Hoang Trung Hai),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겸 하노이시 시장(Nguyen Duc Chung), 투자기획부 장관(Nguyen Chi Dung)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진, 엠비아이와 베트남 하노이市, 베트남 N&G그룹간의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3자간 MOU 에 이어, 업무제휴 실행을 위해 체결된 본 계약이다.엠비아이는 지난 6월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市로부터 향후 설립될 합작사 '비코모터스'에 대한 특별지원을 요청, 최초 20년간 토지이용 비용 면제 또는 분할납부와, 첨단기술분야 투자 인센티브 우대적용, 수출입 관세 우대, MBI 특허기술 2단 변속기 및 감속기, 파워트레인(변속기, 감속기, 모터, 제어기)을 활용한 특허기술 제품의 베트남 국가 표준규격 지정 등 파격적인 지원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