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법의 적용대상이 아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숨쉬기 편한 공간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환경보전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구는 지난 2011년부터 실내공기가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을 인식하고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종합측정기’를 활용, 공기질을 측정하고 결과를 즉시 공개해 시설이용자 및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측정내용: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온‧습도그 결과 2011년에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중 22.6%(195개소 중 41개소)가 오염기준치를 초과했으나 올해에는 19% 개선된 효과를 보이며 3.6%만(602개소 중 22개소)이 기준치를 초과, 96.4%가 기준치에 적합한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3개소를 건강민감시설로 분류해 연 1회에서 4회로 늘려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공연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등 소규모일반시설 376개소에 대해서도 연 2회 오염도 측정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측정 후에는 오염원을 분석해 각 시설에 적합한 청소방법, 환기요령 교육 등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