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클라우드 재판매(리셀링)를 넘어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와 맞춤형 아키텍처 역량을 결합한 버티컬 MSP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지난달 29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2026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서밋'에서 '루미너리 어워드(The Luminary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서밋'은 텐센트가 주최하는 산업 인터넷 분야 최대 규모의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서 수여되는 '루미너리 어워드'는 전 세계 수많은 파트너사 중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최상위 파트너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공식 MSP로서 지난 3년간 국내외 게임사들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 및 최적화 작업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 '로켓 그로스 파트너 어워드'를 받은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회사는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SA) 배치와 24시간 글로벌 밀착 기술 지원 체계를 앞세워 현재 50곳 이상의 게임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 연동하는 텐센트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솔루션 'WAND' 공급까지 맡으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을 두고 컴투스플랫폼이 범용 MSP 시장의 치열한 출혈 경쟁을 피해 '게임 버티컬'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 장벽을 구축한 결과로 보고 있다.
한 게임업계 IT 인프라 전문가는 "게임 인프라는 출시 직후 급격한 트래픽 변동과 대규모 동시 접속 환경, 글로벌 저지연(Low Latency) 통신망 유지가 필수적인 특수 영역"이라며 "일반 MSP와 달리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를 오랜 기간 운영해 본 실전 경험이 있어, 게임 개발사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짚어낸 맞춤형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업계 역시 이번 성과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아시아권 인프라에 강점을 지닌 텐센트 클라우드와 컴투스플랫폼의 실전 라이브 역량이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최근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WAND' 솔루션을 필두로 한 AI 인프라 사업 확장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컴투스플랫폼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게임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텐센트 클라우드의 강력한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결합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겠다"며 "단순 인프라 도입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라이브 운영에 이르기까지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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