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0만 가구…IoT 도어락·가스락 등 36가지 서비스 중LG유플러스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핵심 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IoT는 홈 IoT 일등 선도, NB(협대역)-IoT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IoT 사업 본격화 등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홈 IoT는 연내 10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국내 1위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IoT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증대, 품질과 원가 개선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 산업 IoT는 올해 ‘NB-IoT’ 전국망 구축으로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AI,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에서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 인식 등의 AI 기술은 그룹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NB-IoT 기술로 B2B IoT 시장 진출도 준비하는 LG유플러스B2B IoT 시장은 NB-IoT 기술을 통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방자치단체, 도시가스사 등과 협의해 상반기(1∼6월) 내 이 기술을 활용한 도시가스검침과 수도미터링 시범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NB-IoT 전국망 구축 일정에 맞춰 연내 유틸리티(가스·수도·전기 등 공익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한편 기업 전용 IoT망 구축을 통해 화물추적 등 물류관리, 유해가스 감시 등 환경 관리, 주요설비 모니터링 등 생산효율화로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정부로부터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고양시에서 스마트 도시환경, 안심주차 등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많은 통신 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빅데이터’를 우선 꼽으며 미래 핵심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우선 빅데이터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빅데이터를 활용해 회사 업무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석하는 팀, 데이터 판매 등 외부사업을 기획하는 팀, 비디오 포털과 IPTV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개인화 맞춤추천을 제공하는 팀 등을 작년과 올해 잇따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부문의 담당에 해당하는 ‘빅데이터 센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 센터는 내부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가 외부영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등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