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방산 MTB체험단지 위치도.주요 사업내용은 총 68만2080㎡ 규모 부지 위에 MTB학교, MTB코스(다운힐), BMX 묘기장 등 산악 레포츠 관련 시설들을 신설하고,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그 주변에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산약초 체험장을 갖춘 ‘휴양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또 MTB단지 인근에 ‘놀자숲’을 조성,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120m에 달하는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등의 외부시설과 클립앤클라임, 푸드코트 등의 실내시설을 갖추게 된다.특히 이 사업은 소요산역, 소요산 삼림욕장,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소요산 눈썰매장 등 인근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종합 관광 권역화’를 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왕방산 일대 관광객 유입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이 밖에도 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41억 원)’,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164억 원)’,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40억 원)’ 등 3개 사업도 함께 포함돼 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이 중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른 보산동 지역 공동화 방지를 위해 추진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두드림 뮤직 센터 및 야외공연장 조성 등)’은 지난해 10월 준공한 바 있다박상일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