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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이슈

경제이슈

  • GS건설, 신종코로나 현장 대응환경 방안 마련

    GS건설, 신종코로나 현장 대응환경 방안 마련

    경제일반
    2020-02-05 22:10:56 최성애
    [데일리환경= 최성애 기자]GS건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현장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우선 전체 근로자 현장 출근시 1일 1회 체온을 측정하고, 37.5℃ 이상일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도록 했다.▲ 건설 현장 일용직(중국인)을 점검중인 GS건설현장▲ 화장실, 샤워실, 식당, 휴게실, 안전교육장 등에 손 세척용품 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공용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안전 조회는 축소해 진행하고, 전체 집합교육은 지양하도록 했다. 지속적인 예방조치 교육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건설공사장 근로자 가운데 중국인은 약 20% 내외인 것으로 추산된다. GS건설 관계자는 “ 각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 일용직(중국인)을 완벽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SK에너지, 석유화학 공정 안전 강화 위한 MOU 체결

    슈나이더 일렉트릭-SK에너지, 석유화학 공정 안전 강화 위한 MOU 체결

    경제일반
    2020-02-05 21:07:13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가 SK 에너지와 석유화학 공정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에서 SK에너지에 안전 계측 시스템인 △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 시스템과 △터보 기계류(Turbomachinery)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SIS(Safety Instrumented Systems, 안전 계측 시스템) 공급업체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EcoStruxure Triconex Safety)’은 석유 및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발전 등 기타 고위험 산업에 적용돼 안전, 사이버 보안, 위험 완화, 운영 지속성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 시스템은 IoT 상호운영 아키텍쳐인 에코스트럭처 플랜트(EcoStruxure Plant)의 일부로서 다양한 산업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어떠한 솔루션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이 적용된다.  국제적 기준인 IEC 62443 표준을 준수하고 TÜV에서 인증 받아 안전 무결성 레벨3(SIL 3)까지의 안전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에너지는 울산 석유 화학 플랜트에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안전 강화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높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관련된 구체적인 부가가치 및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제어 및 자동화 비즈니스 동북아 총괄 대표 디에고 아레세스(Diego Areces)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유기업 중 하나인 SK에너지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사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위, 카카오 바로투자증권 인수 승인...새로운 모바일 금융서비스 예고

    금융위, 카카오 바로투자증권 인수 승인...새로운 모바일 금융서비스 예고

    경제일반
    2020-02-05 16:50:33 김동식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5일 정례회의를 갖고 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승인 신청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지배구조 법령상 승인요건에 대한 심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재무 건전성, 부채비율,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이번 승인은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4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204만주)를 인수하는 대주주 변경승인을 요청한 지 10개월 만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신고와 400억원 규모로 알려진 매매 대금 을 납입하 바로투자증권 주식을 인수해 증권사 업무가 가능하게 된다. 2008년 설립된 바로투자증권은 중소형 증권사로 증권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 채무증권 투자매매업 등 기업금융에 특화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금융위의 이번 결정으로 카카오가 강력한 IT·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다른 금융 플랫폼과 연계해 은행, 증권, 송금 등이 한꺼번에 가능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과 인수 계약 체결 당시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주식,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거래하고 자산관리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홍남기 "자동차 부품 조달 문제, 대책 마련 하겠다"

    홍남기 "자동차 부품 조달 문제, 대책 마련 하겠다"

    경제일반
    2020-02-05 16:25:41 이동민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목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 사태로 국내 자동차업계가 곤란을 겪고 있는 것에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5일 전남 목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경제인 및 구직자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중국 현지 공장이 가동돼서 국내 부품이 들어와야 생산이 이뤄지는데 밸류체인이 약화할 수 있다"며 "금주나 다음주에는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약화되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보고 차질을 어떻게 해소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코로나가 확산 사태로 중국 정부가 기업 휴업조치를 취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가 중국 부품 조달에 곤란을 겪으며 생산라인 중단과 휴업를 하는 등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울산공장 생산라인 2개 중 1개를 정지시켰고, 쌍용차 평택공장은 4일부터 12일까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 르노삼성차도 다음주부터 휴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내수나 수출에 가장 좋은 것은 신종코로나의 조기 종식"이라며 "조기든 중기든 사태가 더 커지든 맞춤형으로 선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135조…역대 최대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135조…역대 최대

    경제일반
    2020-02-05 13:32:20 박한별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5조원에 이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천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 수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최대치로 배달 주문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급증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4.4%로 급등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84.6%), 음·식료품(26.1%), 화장품(25.0%), 가전·전자·통신기기(24.6%) 등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17조원) △의복(14조9천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4조4천억원) △음·식료품(13조3천억원) △화장품(12조3천억원) △음식서비스(9조7천억원) 등 연간 거래액이 10조원 안팎인 6개 상품군이 작년 전체 거래액의 60.8%를 차지하며 온라인쇼핑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25.5% 증가한 86조7천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4.4%를 차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늘어난 데에는 배달음식 영향이 컸다. 배달음식 주문 등을 비롯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9조1천45억원으로 전년보다 90.5% 급증했고, 이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음식서비스 전체 거래액(9조7천365억원)에서 93.5%를 차지한다. 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3조6천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으며, EU(38.5%), 중국(30.4%), 미국(13.2%) 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했다.  직구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36.3%),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30.1%), 화장품(16.9%) 등의 직구가 늘었다. 한편 작년 4분기 일본에서 직구한 금액은 48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11.2%(60억원) 줄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다.  역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거래액은 지난해 5조9천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4% 증가했으며, 중국(78.9%), 아세안(22.0%), 일본(15.1%) 등도 함께 증가했고, 대양주(-25.1%)는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84.9%), 음반·비디오·악기(49.8%) 등이 증가했고, 음·식료품(-13.8%), 가전·전자·통신기기(-6.4%) 등은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급증한 데에는 중국에서 온라인면세점을 통해 화장품을 많이 사 간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당·정·청 "신종코로나 예비비 3조4천억 신속투입"

    당·정·청 "신종코로나 예비비 3조4천억 신속투입"

    경제일반
    2020-02-05 12:08:08 이동민
    ▲ 사진=SBS 캡처 당·정·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가용한 예비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하기로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5일 국회에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당·정·청은 이날 신종코로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국 관리 강화와 촘촘한 지역사회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표준적 치료법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힘쓰겠다고 결의했다.  이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가용한 예비비는 목적 예비비 2조원, 일반 예비비 1조4000억원 등 총 3조4000억원으로 예비비는 긴급 방역·검역뿐 아니라 피해 업종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중국 후베이(湖北)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부터 후베이성 입국 금지 및 특별 입국 관리 절차가 시작됐다"며 "추가 조치는 정부 시행 조치와 중국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후베이성 14일 이내 체류자에 대한 입국 금지가 전날 0시부터 시행된 만큼 추가 조치는 추이를 더 지켜본 다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8명(5일 기준)까지 늘면서 당정도 추가 입국금지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마스크 사재기 등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시장 교란 행위나 매점매석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수급상황이 악화할 경우 긴급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검역법, 의료법 등 감염병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국민의 불안감을 높이는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청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른 시나리오별 경제전망, 국내 산업별·업종별 영향도 점검했다. 앞으로 주 2회 신종코로나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업종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홍 수석대변인은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중국 내 우리 국민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공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며 "코로나 사태에서 중국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한중관계의 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기업 성과급 '반토막·제로'...작년 실적 하락에 '빈주머니'

    기업 성과급 '반토막·제로'...작년 실적 하락에 '빈주머니'

    경제일반
    2020-02-05 11:33:56 김동식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직원들 성과급과 주주들 배당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업계가 5일 알린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코스피 상장사 상위 기업들은 최근 직원들에게 작년 실적에 기반한 성과급 지급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진으로 해당 사업 부문 성과급이 최대치인 연봉의 50%에서 29%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지급률이 가장 높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도 성과급이 연봉의 38%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27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고, 특히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이 69% 급감했다.SK하이닉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급감하며 올해는 성과급이 0%였다. 다만 격려금 차원에서 '특별 기여금'으로 400%를 지급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 보통주 1주당 배당금도 작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였다. 작년 결산배당은 보통주 주당 1천500원에 총액 1조260억원, 올해는 보통주 1천원에 총액 6천840억원이었다.LG전자도 지난해 국내 영업과 TV 사업부 등에 최대 기본급 500%의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로 감소해 올해는 성과급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성과급 지급은 2월 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디스플레이 업계도 지난해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구조조정 등 악재를 겪으면서 주요 기업 성과급이 0%였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사업부에 연봉의 27%, 대형사업부에 5%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중소형사업부에만 기본급 100% 상당의 상품권으로 대신했다. 작년 초에도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던 LG디스플레이도 작년 1조4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성과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곤혹스러운 한 해를 보낸 LG화학과 삼성SDI도 성과급을 작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LG화학의 전지 부문은 성과급이 없거나 상당히 낮은 수준일 것으로 보이고, 배당금도 지난해 보통주 1주당 6천원에서 올해 2천원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배당총액은 지난해 4천600억원에서 올해 1천536억원으로 급감했다.삼성SDI도 올해 배터리 부문에 성과급으로 연봉의 2% 정도만 지급했고, 전자 재료 부문은 18%였다. 삼성전기는 작년 초 모든 사업부에 연봉의 20%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감소함에 따라 올해는 사업부별로 차등을 두고 5∼8%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리조트 부문도 각각 성과급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으로, 이 중 패션 부문은 성과급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유 4사로 불리는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도 올해 성과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유 4사는 지난해 '마이너스 정제마진' 여파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기본급의 8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지만 시황 악화에 따라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안전이 우선"...신종코로나에 기업·경제계 행사 연기·취소

    "안전이 우선"...신종코로나에 기업·경제계 행사 연기·취소

    경제일반
    2020-02-05 10:34:48 이동민
    ▲ 사진=LG전자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기업계와 경제관련 단체가 예정했던 각종 행사들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LG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이달 초 진행하기로 했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신입사원 합동교육을 연기했다.LG그룹은 통상적으로 경기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에서 매년 신입사원 합동교육을 실시하고 신입사원들을 각 계열사로 정식 배치하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로 일정을 미뤘다.해외행사 참가도 전격 취소했다. LG전자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글레스)2020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국내 업체로 MWC 불참을 선언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으로,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 MWC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오는 13∼14일 예정했던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신종코로나 문제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11일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회원업체들을 상대로 개최하려 했던 '주목해야 할 노동판결과 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잠정 연기했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도 10일로 예정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기로 한 제30차 정기총회를 신종코로나 때문에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남양주시청과 성남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 수여식'을 연기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5∼7일 코엑스에서 개최 '세미콘코리아 2020'와 다음 달 18∼20일 중국 상하이에서의 '세미콘 차이나 2020' 역시 취소했다.업계 관계자는 "다중 집결 행사는 일단 취소하고 사태 추이에 따라 일정을 다시 잡으려 한다"며 "중국을 다녀온 직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당분간 재택근무로 격리시키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1월말 4천97억달러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1월말 4천97억달러

    경제일반
    2020-02-05 09:14:25 김동식
     한국은행dl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역대 최고였던 작년 12월 말보다 8억4천만달러 늘어난 4천96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유로화, 엔화 등으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었으나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유가증권(국채·회사채)이 3천784억5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5억8천만달러 줄었고,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02억9천만달러로 74억4천만달러 늘었다.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3억4천만달러로 2천만달러 줄었고, IMF 포지션은 27억8천만달러로 1천만달러 줄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장부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천만달러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였다.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이 3조1천79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3천238억달러)과 스위스(8천548억달러) 순이다.  
  • 비즈해줌,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유지관리 서비스 '비즈케어' 오픈

    비즈해줌,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유지관리 서비스 '비즈케어' 오픈

    경제일반
    2020-02-04 21:04:49 최성애
     태양광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태양광 시공사를 위한 원스톱 IT 서비스인 비즈해줌을 통해 ‘비즈케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비즈케어’는 해줌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태양광 사후관리 전담팀을 기반으로, 비즈해줌에 등록된 태양광 시공사들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유지관리 대행 서비스다. 태양광 시공사는 별도의 사후관리팀을 만들거나 고객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 비즈케어는 시공사가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주목해 태양광 발전 설비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케어는 단일 유지관리(△모듈 청소 △드론 열화상 점검 △회계 및 보험대행)부터 통합 유지관리(△주택용 △소·대규모 발전소)까지로 태양광 발전 설비 관리에 대한 모든 과정을 케어한다. 특히 보험 서비스는 정부 주관의 정책성 보험으로 비즈해줌에서 가입 시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비즈해줌은 시공사와 해줌이 협력해 태양광 시장을 넓혀 나가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시공사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즈해줌은 회원사만을 위한 모듈/인버터 특가 프로모션과 여신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검토과정을 자동화한 원클릭 사업검토, 조건별 수익결과 비교 및 세분화된 목차를 활용한 맞춤형 프리미엄 보고서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비즈해줌 회원사 신청 및 문의는 비즈해줌 홈페이지 (https://biz.haezoom.com)에서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태양광 시공사라면 누구나 회원사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 “가스허브 구축, 동북아 협력 실천사례 될 것”

    “가스허브 구축, 동북아 협력 실천사례 될 것”

    경제일반
    2020-02-04 16:22:55 안상석
    ▲ 가스시대를 맞아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린 동북아 가스 허브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비례)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의원 연구모임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대표:김부겸·김태년 의원), 재단법인 여시재(원장:이광재)와 함께 ‘동북아 가스허브,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가스시대 도래로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에 구매자 중심의 천연가스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한반도에 동북아 가스허브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심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 영국과 달리 천연가스 시장 및 가스허브의 부재로 높은 가격, 불합리한 계약조건 등 ‘아시아 핸디캡’이라는 손실을 감내해왔다”며 “단순히 가스 공급원을 다원화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 천연가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가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개회사에서 “전기차와 스마트시티의 등장, 데이터센터의 급증 등 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규모의 전력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라면서 “동북아 에너지 협력이 이루어지면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새롭게 부상하는 동남아시아의 거대한 에너지 수요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좌장을 맡은 김연규 한양대 교수는 “천연가스 공급 다변화와 관련해 국가적 노력은 물론 동북아 국가 간 협력도 중요한데 최근 한-중-일에 이러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LNG 협력이 동북아 에너지협력의 실천사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과 新가스시대’ 주제발표를 맡은 손지우 SK증권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서 전력소비가 증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가스소비 역시 확대된다는 의미”라며 “미국, 중국 모두 생산과 소비를 병행하는 가스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전 세계 에너지 흐름도 기존 중동에서 동북아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종헌 S&P Global Platts 수석특파원은 ‘동북아 가스허브의 필요성과 각국의 현황’ 발표에서 “최대 공급국인 미국과 최대 소비국인 중국, 양국 모두 동북아 허브에 참여해야 하나 미중 갈등으로 직접적인 협력이 어렵다”면서 “동북아 가스 허브 개설은 각국의 이익을 지키는 협력의 게임인데, 그 현실적 균형점은 한국”이라고 말했다.박희준 Energy Innovation Partners 대표는 ‘한국에 가스허브를 구축하는 방안’ 발표에서 “자원빈국 대한민국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천연가스 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에너지 강국으로서 지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직접고용 및 신산업발전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수출로도 이어져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 김현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는 “가스 허브의 핵심은 가스 공급자와 구매자가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세제 등 제도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라 밝혔고,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 팀장은 “가스허브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천연가스 생산 국가의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안세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의 동북아 가스 허브 구축 시나리오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연계해 아세안 국가들을 타깃으로 구사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화된 규제 정책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웅 Delfin LNG Korea 前 대표는 “세계 LNG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1~2년 정도가 동북아 가스 허브 및 수요자 주도의 LNG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로 예상된다”면서 “트레이딩 역량 확보, 타 산업으로부터의 벤치마킹, 금융시스템 등 가스 허브 구축의 기초가 되는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김기수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현 LNG 카고 6~7만톤 단위가 아닌 2~3만톤 규모의 국가 간 거래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재판매 등 제3자의 자유로운 국가 간 시장접근을 보장하는 유연성 있는 거래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법과 제도 개정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 밝혔다.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과장은 "LNG의 물리적 특성으로 인한 높은 거래비용과 PNG 부재 등 동북아 가스 허브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면서도 “동북아 가스 허브는 장기적 비전으로서 가치가 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와 검토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동북아의 액화천연가스(LNG) 교역량이 전 세계 거래량의 63%에 달함에도 가스 허브(가스 소유권의 교환이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인도지점) 부재로 미국·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가능한 거대 허브를 구축하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역내 이해 관계국들이 안정적 가스 공급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으며, EPC·금융 등 산업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 농촌 공공생활시설 에너지자립모델 환경지원사업

    농촌 공공생활시설 에너지자립모델 환경지원사업

    경제일반
    2020-02-04 16:13:58 안상석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촌 공공생활시설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리모델링해 이산화탄소배출을 절감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2020년 에너지자립모델 실증지원 사업’을 오는 7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에너지자립모델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공공생활시설을 패시브 건축(에너지 소모 최소화 건축)공사와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통해 이산화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3억 천만 원을 들여 2개 지구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자격은, 사업부지와 주민동의가 확보된 지방자치단체로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은 국비 50%와 지방비 30%의 예산이 지원된다. 리모델링 공사는 단열, 창호, 기밀, 환기, 실내 마무리 공사를 포함하는 패시브 건축공사와 심야전기 보일러로 열원설비를 교체, 지열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설비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을 인증기준 1++로 향상해 에너지 소비량 제로화 달성을 검증하고, 농촌형 제로에너지 건축물 표준화를 진행한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 주민들의 공공생활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해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중소기업 긴급 지원

    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중소기업 긴급 지원

    경제일반
    2020-02-04 15:28:38 박한별
    ▲ 사진=유튜브 캡처(대구방송)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본 관광·여행업과 음식·숙박업, 중국과 연관된 수출업종 등에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4일 밝힌 바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금융지원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원 범위를 어느 수준까지 확대할지를 두고 부처 간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금주 중, 늦어도 내주까지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금융당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 영향권에 있는 업종과 계층을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수 부문에선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는 데 따라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관광과 여행업종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신종코로나 피해가 가시권에 있는 주요 업종은 △ 국민의 외부 소비 활동 위축으로 타격을 입는 중소 상공인 △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숙박업 등의 자영업자 △ 중국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는 일부 수출기업들로 정부는 이들을 지원 대상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금융 지원 방법으로는 이들 자영업자·중소기업에 금융기관이 대출·보증을 1년간 만기 연장하고 시중은행들도 이에 보조를 맞추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신규 자금 공급과 금리 감면 혜택과 함께, 기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당국은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4조5천억원 ) △산업구조고도화 지원 프로그램(3조원) △환경·안전투자 지원 프로그램(1조5천억원) △시설투자 특별 온렌딩(1조원·On-lending) 프로그램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범정부 차원에서도 이달 안에 수출 지원대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기획재정부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가 최근 가까스로 저점을 탈출하는 국내 경기에 치명상을 입히지 않도록 신속하고도 과감한 지원책을 낸다는 방침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범위가 얼마나 커질지에 따라 지원 규모도 달라진다"면서 "최악의 경우 정부의 예비비(2조원 상당)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 "최악 상황 대비 경제충격 대비"

    문 대통령 "최악 상황 대비 경제충격 대비"

    경제일반
    2020-02-04 14:49:54 김동식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한순간의 방심이나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코로나 종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신종코로나가 소비심리와 내수 등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있다며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긍정적 신호를 보이던 우리 경제와 민생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가 관광·문화·여가생활에 지장을 주며 평범한 국민의 일상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감당하면서 헤쳐나가야 할 일"이라며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고 건너야 할 강이다. 국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책임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는 심리다. 실제보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은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정부는 가짜 뉴스를 막으며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정부는 중심을 잡고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뚜벅뚜벅 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투자와 규제혁신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달라.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며 "변화와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 규제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어려움이 클수록 답은 현장에 있다"며 지역·업종·기업 간 소통 강화 및 중국진출 기업 및 국내로 돌아오려는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부품소재 확보 및 수출다변화 지원,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에게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모든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 정부 "신종코로나 실물·금융경제 악영향 최소화"

    정부 "신종코로나 실물·금융경제 악영향 최소화"

    경제일반
    2020-02-04 11:04:46 이동민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광객 감소, 내수 위축, 수출 감소 등의 경제 악영향을 우려하고 만반의 대비를 갖추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기재부는 현재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실물경제나 금융시스템 차원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만한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차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금융시장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의심되는 계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적발된 행위는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외환시장에 대해 투기적 움직임에 따른 환율의 과도한 한방향 쏠림 현상이 확대된다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실물경제 부분에는 "관광객 감소·내수 위축·수출 감소 등 세 경로에 따른 영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속보 지표를 마련해 일일 점검을 시작했다"며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모든 분야를 망라한 부처별 대응반도 구성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1일 800만개 생산으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1일 1천만개까지 생산량을 확대하도록 하고 부직포 등 원자재 공급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겠다"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마스크의) 담합·매점매석 등에 대해선 엄정히 조치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한다면 물가안정법에 따른 긴급 수급 조정 조치까지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끝으로 "신종코로나의 향후 전개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지나친 비관론에 매몰되기보다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차분하게 뒤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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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배, 장판 교체 등 18개 항목 대상... 최대 250만원 지원
    이정윤 2025-07-01 07:16:12
  • KCC, HD현대중공업 사업장 안전 환경 컬러디자인 개발
    ESG

    KCC, HD현대중공업 사업장 안전 환경 컬러디자인 개발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내외부 맞춤형 컬러디자인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MOU 체결
    이정윤 2025-06-27 06:44:48
  •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으로 청렴 확산 솔선수범
    지속가능경영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으로 청렴 확산 솔선수범

    사장, 감사, 상임이사 전원 참여... 전사적 윤리경영 실천의지 다져
    이정윤 2025-06-26 21:31:04
  • 김소희 의원, "학교시설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환경개선 필요"
    지속가능경영

    김소희 의원, "학교시설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환경개선 필요"

    학교보건법 개정안 대표발의, 학교시설 환경위생 관리 대상에 '바이러스' 추가
    이정윤 2025-06-25 16:01:55
  • 서울시,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 줄인다…‘친환경 구장’ 거듭나는 고척돔
    지속가능경영

    서울시,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 줄인다…‘친환경 구장’ 거듭나는 고척돔

    올해 서울 내 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100만건‧플라스틱 폐기물 약 28톤 감축 기대
    이정윤 2025-06-25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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