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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유휴부지 개발로 유동성 확보

    롯데, 유휴부지 개발로 유동성 확보

    경제이슈
    2026-04-09 10:08:16 이정윤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롯데그룹이 보유 유휴 부지를 직접 개발해 현금 흐름을 끌어올리는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외부 매각이나 시행사 의존 대신 개발·시공·운영을 그룹 내부에서 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자산가치 기준 약 50조원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계열사 전반의 재무 부담이 확대되자, 해당 자산을 직접 개발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금리 부담과 업황 둔화가 겹치며 차입 중심의 재무 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첫 사업은 서울 영등포에서 시작됐다. 롯데물산은 최근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한 양평동 부지와 건물을 약 2800억원에 매입했다. 향후 해당 부지에는 수백 가구 규모의 아파트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개발 이익은 롯데물산이 확보하는 내부 순환 구조가 유력하다. 롯데는 단일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복수 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반기에는 서초동 물류센터 부지에 약 4조원 규모의 오피스텔·상업시설 복합개발이 거론되고 있으며, 상암 롯데몰과 영등포 공장 부지 등도 순차적으로 개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롯데의 이번 전략을 두고 “자산 매각 대신 개발을 통해 수익성과 현금 유입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대규모 프로젝트 특성상 분양 경기와 금리 흐름에 따라 사업 성과가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 한투증권 김성환 대표 고려대 선배와 불편한 동행 계속…왜?

    한투증권 김성환 대표 고려대 선배와 불편한 동행 계속…왜?

    경제이슈
    2026-04-09 06:39:39 이정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2년 가까이 공석이던 IB그룹장 자리에 앉은 김광옥 부사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 취임한 김성환 대표의 체제 아래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를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냈다. 지난달 26일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의 3연임 안건을 승인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IB그룹장으로 김성환 대표의 고려대 동문인 당시 카카오뱅크 김광옥 부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나왔으며, 김 부사장은 경제학과 출신으로 나이도 김 대표보다 두 살 많다. 김 부대표는 1993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신증권에 입사해 2020년 카카오뱅크로 옮기기 전까지 약 26년간 한국금융지주에 몸담은 '한투맨'이다. 일각에서는 연차와 경력이 김 대표보다 위인 동문을 그룹장으로 앉힌 것을 두고 조직 내부의 질서와 관행을 거스르는 ‘불편한 동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성장 전략으로 보는 시각은 드물다. 대형IPO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실사 부실과 중복상장 논란까지 겹친 상황에서 IB부문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며 “책임은 나누고, 시선은 분산시키는 구조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형식만 갖춘 책임 분산으로는 더이상 시장과 당국을 동시에 납득시키기 어렵다”며 “쇄신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리 채우기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결단이다”라고 조언했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 복직 후 ‘명예회장' 직  재계 '눈길'

    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 복직 후 ‘명예회장' 직 재계 '눈길'

    경제이슈
    2026-04-08 21:21:57 이정윤
    SK네트웍스가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최신원 전 회장(사진)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별사면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서, 기업의 책임경영과 지배구조 개선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온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최신원 명예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4표, 반대 1표, 기권 1표였다. 회사 쪽은 “중장기 전략과 사업 시너지, 사회적 책임 활동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시장과 시민사회는 이를 ‘사실상 경영 복귀’로 보고 있다. 최 전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이 확정됐고, 같은 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형사 처벌은 면했지만, 기업과 주주에 대한 책임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경제개혁연대는 “회사에 손해를 끼친 당사자를 다시 경영에 참여시키는 것은 시장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특별사면이 지배구조 책임까지 면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요구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재계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자문을 넘어 영향력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한다. 총수 일가의 사법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사면→복귀’로 이어지는 구조가 굳어질 경우, 책임경영 원칙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사회복지사 위한 유류비 1억원 지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사회복지사 위한 유류비 1억원 지원

    사회이슈
    2026-04-08 19:56:01 이정윤
    ▲8일 울산CLX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좌측 첫 번쨰: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 우측 두 번째: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는 8일,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국내 고유가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 현장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유류비 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은 울산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소속 42개소,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18개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43개소 등 총 103개 복지시설에 주유상품권으로 지원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 매일 자택과 복지시설 사이를 운행하는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차량은 하루 10여 곳 이상을 방문하며 약 100km를 이동한다.  홀로 지내는 위기 노인들에게 방문 요양과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그리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등·하원시키는 지역아동센터 역시 매일 평균 30km 이상을 오가며 필수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과 등·하원이 필수적인 복지기관의 특성상 유류비가 운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치솟는 기름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유류비 부족은 곧 사회복지사들의 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자칫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울산CLX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이 겪고 있는 유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매일 찾아뵙는 것이 저희 일인데, 기름값 부담으로 방문 횟수를 줄여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컸다"며, "SK에서 먼저 현장의 어려움을 알아주시고 유류비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은 "전 세계가 고유가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큰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라며, "SK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태수 시의원,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의 미래 기대’

    김태수 시의원,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의 미래 기대’

    정책이슈
    2026-04-08 10:29:41 이정윤
    서울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사진)은 4월 3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노들 글로벌 예 술섬 조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주최하여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렸으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노들섬의 미래를 미리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마련되었다.김태수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들섬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노들 예술섬 조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김 위원장은 “노들섬은 지난 1917년 일제강점기 때 한강대교의 기초공사를 위해 인공섬인 ‘중지도’로 조성되었으며, 1987년 ‘노들섬’으로 개칭된 곳으로, 그간 백여 년간 여러 차례의 개발 시도와 방치 사이에서 방황해 온 공간”이라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노들섬이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로,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공중보행로와 수변정원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작품형 : 사운드 스케이프)되어 전시와 공연, 휴식이 수변·지상·공중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사업을 소개하였다.김  시의원은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그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을 위해 약 3,7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면서, “조성 이후에도 노들섬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예산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봄꽃보다 더 중요한 것…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는 가능할까

    봄꽃보다 더 중요한 것…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는 가능할까

    국내이슈
    2026-04-08 10:09:3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벚꽃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봄 축제가 한창이다. 시민들은 겨우내 움츠렸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여유를 찾고 있지만, 동시에 축제 뒤에 남는 쓰레기와 환경 오염 문제도 반복되고 있다. 이에 축제 현장에서 환경을 지키면서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움직임도 점점 정착되고 있는 추세다.대표적인 봄 축제로 꼽히는 벚꽃 축제 현장에서는 하루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다.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축제 현장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포장 용기부터 갈증을 해소하는 음료를 먹을 수 있는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등이 행사 종료 후 대량으로 배출되면서 주변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 특히 이러한 문제는 와 맞물려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이에 축제 주최 측은 다양한 친환경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일부 축제에서는 다회용 컵을 대여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분리배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안내 요원을 배치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축제 측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건강한 시민 의식과 역할에도 있다. 개인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쓰레기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돗자리나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피크닉 문화 역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축제 공간을 ‘내가 오늘 잠시 빌려 쓰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자리를 떠날 때 주변을 정리하는 기본적인 시민의식도 필요하다.최근에는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축제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 지역 축제는 행사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중점에 두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축제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축제 문화의 변화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는 어렵지만 주최 측과 시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봄꽃의 아름다움을 오래 지키기 위해서는 자연을 소비하는 방식이 아닌 공존하는 방식의 축제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올봄, 축제를 즐기는 방식에 작은 변화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남기는 흔적이 내년의 봄을 결정할지도 모른다.사진=픽사베이
  • [현장 포토] 4월 지구의 달,  탄소중립은 말 뿐 ... 흉하게 잘려나간 나무들

    [현장 포토] 4월 지구의 달, 탄소중립은 말 뿐 ... 흉하게 잘려나간 나무들

    데일리기획
    2026-04-08 10:09:22 정진욱
    ▲ 영등포 당산역 뒤편, 차량들이 드나드는 도로 인근 나무들조차 흉하게 잘려 있다. 봄이면 봄꽃이 피어나는 지역은 지역 관광지로 사람들을 찾게 한다.하지만 반대로 봄이 오면 흔히 보는 풍경 중 하나로 닭발처럼 가지들이 뭉텅 잘려나간 나무들을 도심에서 흔하게 마주친다.도심에 심겨진 나무들은 도시 생태의 중요한 하나이다. 대기 오염물질의 정화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이탄화탄소 등 온실가스 흡수, 그늘막 제공, 쾌적한 도심 경관 조성 등.하지만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심의 나무들이 흉한 닭발처럼 잘려나가는 이유는 대부분은 민원이다. 햇빛을 가린다. 주거지쪽으로 해충이 발생한다. 차량 위로 뭐가 자꾸 떨어진다. 시야를 가린다.더 어처구니 없는 잘못된 견해 중 하나는 “이렇게 잘라줘야 나무들이 더 잘 자란다.” 이다. 결과론적으로 전문가들에게 견해를 물어보면 “그런 나무는 없다.”이다.크게 잘려나간 나무의 가지 부분만큼이나 지구촌 기후도 회복이 더디게만 느껴진다. 특히 자량이 드나드는 출입구에 있는 나무들조차 전깃줄을 문제 삼아 그렇게 뭉텅뭉텅 잘려나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4월 지구촌 모두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인류가 다함께 지구 살리기를 대응하고 생각하자는 차원에서 만든 '지구의 달'.차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여도 모자를 판에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잘려나가는 나무들의 벌목 행위에 대해, 반성이나 다함께 머리를 맞대어 구체적인 보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김미선의 문화 산책] 생동하는 봄에 카페에서 읽을 만한 이색 추천 도서 ... ‘이랑의 자연 담은 스케치북’

    [김미선의 문화 산책] 생동하는 봄에 카페에서 읽을 만한 이색 추천 도서 ... ‘이랑의 자연 담은 스케치북’

    데일리기획
    2026-04-08 10:09:08 김미선
    ▲ 청림출판, 김이랑 작가의 ‘이랑의 자연 담은 스케치북’ 최근 여기저기 생기를 품은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을 때, 조용히 공원이나 집 앞 카페에 앉아 읽을 만한 이색 도서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청림출판(주)이 펴낸 김이랑 작가의 감성 수채화로 그려 낸 식물의 세계 ‘이랑의 자연 담은 스케치북’이다.이 책은 김이랑 작가가 오랫동안 조금씩 그려 온 그림들로 모은 작은 기록으로 그 시작은 ‘관찰’이다.별 것 없어 보이는 사물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려 보고 싶은 구석이 있기 마련이라는 작가의 서평이다. ▲ 감성 수채화로 그려 낸 식물의 세계 책은 제1장 화사한 꽃, 제2장 싱그러운 채소, 제3장 초록의 식물, 제4장 탄스러운 열매, 제5장 즐거운 자연 수집으로 구성되어 있다.산책길이나 집과 회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풍경이 소중한 소재가 되어 특별함으로 다가온다.회색빛 건물과 검정색 도로로 가득한 도심에서, 겨울이 끝나고 4월에 찾아온 봄과 함께, 김이랑 작가의 소소한 즐거움의 세계인 주변 자연을 함께 품어보는 것은 어떨까
  • 안철수 의원, 소상공인·중견기업 대출 확대 추진

    안철수 의원, 소상공인·중견기업 대출 확대 추진

    경제이슈
    2026-04-08 07:54:37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안철수 의원(사진)은 8일 저축은행의 영업 대상을 소상공인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행법은 상호저축은행의 설립 목적을 서민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 편의 제공으로 규정하고, 지역 금융 활성화를 위해 신용공여 총액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영업구역 내 개인과 중소기업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 경제 성장과 대형 저축은행 증가 등 금융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영업 대상은 여전히 중소기업에 한정돼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자영업과 중견기업의 금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저축은행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상호저축은행의 목적과 영업 대상에 소상공인과 중견기업을 명시하고,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산정 대상에도 이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 주체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저축은행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안철수 의원은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저축은행의 역할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견기업까지 금융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저축은행이 서민 경제와 혁신 기업을 균형 있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오늘부터 ‘자동차 5부제’ 시행…운행 제한 아닌 공영주차장 이용 제한

    서울시, 오늘부터 ‘자동차 5부제’ 시행…운행 제한 아닌 공영주차장 이용 제한

    정책이슈
    2026-04-08 07:39:52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서울시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절감과 수급 안정 대응을 위해 자동차 5부제를 시행한다. 다만 이번 조치는 도로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 아닌, 공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동차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공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제도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이 대상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일반 도로에서는 차량 운행이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서울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에 제한을 받는다. 적용 대상은 시 관내 공영주차장으로 전통시장이나 주거 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일부 주차장은 제외된다.  사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 정책의 핵심 배경은 환경보다는 에너지 수급 관리에서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유가 불안과 자원 수급 리스크가 커지면서 정부가 에너지 절감 조치를 강화했고, 서울시 역시 이에 맞춰 차량 이용을 간접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도입한 것이다. 차량 운행 자체를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주차 수요를 억제해 유류 소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다만 교통 혼잡 완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운행 자체가 허용되는 만큼 차량 총량 감소보다는 이용 패턴 변화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특정 요일에 차량 이용이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적용 대상 차량은 10인승 이하 일반 승용차를 중심으로 하며,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도 포함된다. 반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장애인 차량, 임산부·영유아 동승 차량, 긴급차량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공공기관 차량은 보다 강한 2부제(홀짝제)가 적용된다.  홀짝제는 홀수일엔 차 번호 끝자리가 홀수, 짝수일엔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공공기관 차량의 경우 3번 위반 시 징계하는 '삼진아웃제'가 적용된다.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과태료 부과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는 단속 중심 정책이 아닌 만큼 별도의 범칙금이나 과태료는 없다. 대신 해당 요일에 맞지 않는 차량은 공영주차장 진입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한편 이번 차량 5부제는 서울시 공영주차장 이용 제한으로 경기도 수도권은 자율시행, 그 외 지방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 벚꽃처럼 가볍게,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법

    벚꽃처럼 가볍게,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법

    친환경가이드
    2026-04-07 12:18:3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이미 여러 차례 강조되어 왔듯이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자원안보위기 경보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천 방법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요즘처럼 비교적 선선한 날씨는 냉난방 사용을 줄이기에 적합한 시기로,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에너지 절약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시점.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이동 방식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조금 더 거리가 있다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는 등 친환경 운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작은 습관 변화는 연료 절감뿐 아니라 대기오염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실내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해양수산부는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난방은 20도, 냉방은 26도로 설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온도를 과도하게 조절하기보다는 옷차림으로 체감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추울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더울 때는 통기성이 좋은 옷을 착용하는 방식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 사용 습관을 잘 쓰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가능하다면 콘센트를 분리해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세탁기나 청소기와 같은 전력 소비가 큰 가전제품은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처럼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직장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자연 채광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사무실의 냉난방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퇴근 시 완전히 종료하는 습관 역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가정에서는 물 사용 습관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샤워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온수 사용량을 감소시켜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이나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경제적인 혜택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다.결국 에너지 절약은 거창한 실천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벚꽃이 피는 이 계절,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사용을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에 큰 힘이 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 건강 지키는 마스크, 버릴 때는 '환경의 적'? ... 올바른 배출이 답이다

    건강 지키는 마스크, 버릴 때는 '환경의 적'? ... 올바른 배출이 답이다

    사회이슈
    2026-04-06 23:57:44 천지은
    ▲ 황사철 급증하는 공공시설 마스크 착용, 올바른 배출도 중요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는 역설적으로 환경에는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마스크의 주성분인 폴리프로필렌(PP)은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환경 내에서 완전 분해되기까지 최소 450년 이상에서 길게는 1,000년 이상이 소요된다.폴리프로필렌은 미생물에 의해 썩는 것이 아니라, 햇빛(UV)에 의한 점차 작은 조각(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진다. 높은 내구성 때문에 수 세기 동안 환경에 잔류하여 토양 및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재활용은 주로 반찬 용기, 배달 용기 등으로 사용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따라서 황사철 급증하는 마스크 폐기물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제2의 환경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나의 건강을 지킨 마스크가 지구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민들의 올바른 배출 에티켓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환경과 안전을 위한 '황사 마스크 배출 5단계'환경부의 안전한 황사마스크 배출 가이드에 따르면 첫째는 '마스크 끈 자르기' 다. 버려진 마스크 끈에 야생동물의 발이 묶여 생명을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가위로 끈을 반으로 잘라 배출해야 한다. 둘째, '안쪽으로 접기' 다. 오염된 겉면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안쪽으로 두 번 접는다. 셋째는 '끈으로 묶기' 다. 접은 마스크를 잘라낸 끈으로 돌돌 말아 묶으면 부피를 최소화하고 오염 물질 확산을 막을 수 있다.넷째는 '종량제 봉투 깊숙이' 넣어야 한다. 마스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반 쓰레기' 이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깊숙이 넣어 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살균 및 손 씻기' 이다. 마스크를 버린 후에는 즉시 비누로 손을 씻거나 소독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한다."지속 가능한 환경, 마스크 한 장의 배려부터"데일리환경이 만난 환경단체 관계자는 "황사 독성을 막기 위해 고성능 마스크 착용은 불가피하지만, 그만큼 책임감 있는 폐기가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마스크 전용 수거함 설치나 열분해 재활용 기술 도입 등 정책적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결국 기후 위기 시대의 황사 대응은 개인의 방역을 넘어, 사용한 마스크가 다시 환경 오염의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에서 완성된다.
  • 황사 공습에 '물 한 잔'의 과학... 미세먼지 배출 돕는 '211 법칙'

    황사 공습에 '물 한 잔'의 과학... 미세먼지 배출 돕는 '211 법칙'

    사회이슈
    2026-04-06 23:57:34 천지은
    ▲ 황사철 수분 보충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거대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시민들의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마스크 착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체내 수분 관리'다. 전문가들은 황사에 섞인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섭취를 넘어 과학적인 '물 마시기 습관'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호흡기 점막은 미세먼지 막는 '천연 필터'황사가 우리 몸에 침투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방어벽은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다.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끈적한 점액이 황사 입자를 흡착해 가래나 콧물로 밖으로 밀어낼 수 있다.만약 체내 수분이 부족해 점막이 건조해지면 이 방어벽에 균열이 생기고, 미세먼지가 폐포 깊숙이 침투해 혈관까지 타고 들어갈 위험이 커진다. 즉, 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몸의 '천연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일과 같다.'벌컥벌컥' 보다는 '홀짝홀짝'... 211 법칙과 미온수의 힘하지만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주고 체외로 빨리 배출될 수 있다. 황사철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서는 보건당국이 제시한 '211 법칙 실천'이 중요하다. 하루 2리터의 물을, 1시간마다, 종이컵 1잔(약 200ml) 분량씩 나눠 마시는 습관이 권장된다. 또 배출에는 미온수 섭취가 더 효과적이다. 너무 차가운 물은 기관지를 수축시켜 점막의 방어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체온과 비슷한 30~35℃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커피와 녹차는 오히려 '수분 도둑'황사철 시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커피나 차를 물 대신 마시는 것이다. 커피와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은 강한 이뇨 작용을 일으켜 몸속 수분을 오히려 밖으로 빼낸다.일반적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양의 약 2배에 달하는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황사철에 카페인 음료를 즐겼다면, 반드시 그만큼의 생수를 추가로 섭취해야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황사 해독 돕는 '착한 음료' 3선물만 마시기 지겹다면 황사 배출과 호흡기 보호에 탁월한 차를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도라지차는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해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염증을 완화한다. 모과차도 '사과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배즙은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인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어 폐 염증 예방과 가래 배출에 도움을 준다."지자체 차원의 수분 섭취 캠페인 확산돼야"환경 전문가들은 개인의 노력을 넘어 공공의 역할도 강조한다. 실제로 마포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황사 위기경보 발령 시 지역 내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분 섭취 가이드'를 배포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데일리환경 취재 결과,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로 황사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수분 섭취와 같은 생활 속 방역 수칙이 시민들의 일상에 깊이 뿌리 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 오너家 아닌 전문경영인 세운 HS효성, ‘능력 중심 경영’일까 ‘시간 벌기’일까

    오너家 아닌 전문경영인 세운 HS효성, ‘능력 중심 경영’일까 ‘시간 벌기’일까

    경제이슈
    2026-04-06 23:57:24 이정윤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HS효성이 지난 1일 김규영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효성그룹 창립 60년 만에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이 그룹 회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규영 회장은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2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한 이후 50여년 간 효성에서 근무한 ‘효성맨’으로, 커리어를 찬찬히 거치며 중국 총괄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부터 약 8년간 ㈜효성 대표이사를 지냈다. HS효성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전문경영인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과 품질 기반의 가치경영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타이어 보강재, 산업용 원사 등의 사업을 하는 HS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를 맡게 됐다. 지난 2024년 7월 효성가는 형인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과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으로 계열분리를 공식화했다. 공정거래법상 계열 분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조현상 부회장과 조현준 회장이 상호 보유한 지주사 및 계열사 지분율을 3% 미만으로 낮춰야만 하는데, 이 작업도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재계에서는 이러한 그룹 상황에 오너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을 회장으로 선임한 것을 두고 “능력 중심 경영을 강조하려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계열 분리 중에 있는 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이 당장 회장직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에 이번 인사가 ‘시간 벌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신임 김 회장보다 실질적인 지배력을 오너가에서 행사하기 충분해 보이는 탓에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다. 재계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이 실질적 의사결정 권한을 확보할 수 있는지, 조현상 부회장과의 역할 분담이 명확히 정리될지, 그리고 단기간 내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 [속보] 美-이란 ‘호르무즈 해협 충돌’ 초읽기…트럼프 “48시간 내 합의 없으면 전면 타격”

    [속보] 美-이란 ‘호르무즈 해협 충돌’ 초읽기…트럼프 “48시간 내 합의 없으면 전면 타격”

    사회이슈
    2026-04-06 18:59:07 정민오
    [국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며 중동 정세가 중대한 분수령에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내놓은 가운데, 이란 역시 군사적 보복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양측이 정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 오전(현지시각 5일 저녁) 미국 ABC뉴스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48시간 내 평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 전역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사예드 레자 살리히 아미리(Sayed Reza Salihi-Amiri) 이란 문화관광부 장관은 “트럼프는 모순으로 가득한 불안정한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를 향해 열려 있지만, 이란의 적에게는 닫혀 있다”고 주장했다.이란 외무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스마일 바가이(Ismail Baghaei)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보복할 것”이라며 “미국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시설이 대응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도 “민간 생존 기반 시설을 겨냥한 위협은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 자료 이미지: 이번 사태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 갈등이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국제 유가·물류 불안 확산이번 사태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 갈등이다.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봉쇄 여부에 따라 국제 에너지 시장이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다.이란은 그간 서방 제재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해협 통제 가능성을 시사해 왔으나, 미국이 ‘완전 개방’을 요구하며 군사 압박을 공개적으로 강화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국제 시장도 즉각 반응하고 있다.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해상 운송 보험료와 물류 비용 역시 동반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군사 충돌 시 확전 우려…중동 전역 불안 고조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타격할 경우, 이란은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동맹국 시설을 겨냥한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경우 분쟁은 페르시아만 일대를 넘어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으로 확산되며 사실상 지역 전면전 양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란과 연계된 무장 세력의 동시다발적 개입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국제사회 긴급 대응 촉구…외교 안개속국제사회는 이번 사안을 사실상 ‘전쟁 문턱’ 단계로 규정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과 유엔은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있으나, 양측 모두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 협상 여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외교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보다는 군사적 긴장과 협상이 병행되는 장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48시간 시한 임박…향후 전개 분수령향후 전개는 크게 세 갈래로 전망된다. 막판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 제한적 군사 충돌,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다.현재로서는 양측 모두 입장 변화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국지적 충돌 가능성이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다만 군사 행동이 개시될 경우 확전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번 사태는 단순한 양국 간 갈등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질서와 중동 안보 지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중대 변수로 평가된다. 48시간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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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욱 2026-05-06 10:49:48
  •  지구온난화의 주범이었던 이산화탄소가 이제  ‘돈’이 되는 시대 ... 이산화탄소 연료화 기술 어디까지 왔나?
    사회

    지구온난화의 주범이었던 이산화탄소가 이제 ‘돈’이 되는 시대 ... 이산화탄소 연료화 기술 어디까지 왔나?

    정진욱 2026-05-06 10:49:43
  • 종근당

데일리지구

  •  ‘악취 저감 장치’ 늘리는 서울시, 그런데 냄새는 왜 그대로일까
    행정

    ‘악취 저감 장치’ 늘리는 서울시, 그런데 냄새는 왜 그대로일까

    안영준 2026-05-03 18:05:09
  • 김용호 시의원,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호 확대는 학생 학습권·생활권 외면”재확인
    국회/정당

    김용호 시의원,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호 확대는 학생 학습권·생활권 외면”재확인

    중부교육지원장으로부터 1만 호 건립 시에는 ‘운동장 갖춘 정상적 학교’ 신설 필요
    이정윤 2026-04-27 22:28:27
  • 기후변화로 앞당겨지는 송홧가루 비산...개인 대응 넘어선 관리 필요성 제기
    행정

    기후변화로 앞당겨지는 송홧가루 비산...개인 대응 넘어선 관리 필요성 제기

    안영준 2026-04-26 21:56:51
  • 전국이 한류의 중심 … 한류법 통과로 ‘ 대박 ’ 기대되는 지자체는 ?
    산업/재계

    전국이 한류의 중심 … 한류법 통과로 ‘ 대박 ’ 기대되는 지자체는 ?

    한류산업 생산유발 37 조 , 부가가치 15 조 , 고용유발 17 만명 , 이제 지역으로 확장
    이정윤 2026-04-24 07:20:09
  • 문성호 시의원, “고유가 고환율 돌파할 3,998억 원 추경안, 교통위원회 가결”
    국회/정당

    문성호 시의원, “고유가 고환율 돌파할 3,998억 원 추경안, 교통위원회 가결”

    기후동행카드, 버스 서비스 개선, 택시·물류 유가보조금 등 시민 체감형 예산에 집중 투입
    이정윤 2026-04-23 10:25:26

Daily +

  • 사도 사도 입을 옷이 없는 당신에게, ‘옷장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패션/뷰티

    사도 사도 입을 옷이 없는 당신에게, ‘옷장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안영준 2026-05-06 10:49:37
  •  관광기본법·진흥법 40여년 만의 개편 ... ‘이번에는 정말 달라질까’ 현장 관광가이드의 기대
    문화/생활

    관광기본법·진흥법 40여년 만의 개편 ... ‘이번에는 정말 달라질까’ 현장 관광가이드의 기대

    - 한중영 동시통역사 김미란 관광가이드
    김미란 칼럼리스트 2026-05-04 11:14:18
  • 조혜영 공간디자이너 '테누타 산틸라리오(Tenuta Sant’Ilario)' 팝업 참여 ...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 선보여
    문화/생활

    조혜영 공간디자이너 '테누타 산틸라리오(Tenuta Sant’Ilario)' 팝업 참여 ...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 선보여

    정진욱 2026-05-04 11:09:15
  •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BEST 3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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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BEST 3 소개

    정진욱 2026-05-04 11:08:56
  •  봄철 야외 가족나들이 때 주의해야할 것들 ...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
    문화/생활

    봄철 야외 가족나들이 때 주의해야할 것들 ...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

    정진욱 2026-05-02 22:35:04

ESG

  •  "지구 구하는 인공지능" ... 폐기물 분류부터 에너지 최적화까지 '환경 AI'가 뛴다
    IT/과학

    "지구 구하는 인공지능" ... 폐기물 분류부터 에너지 최적화까지 '환경 AI'가 뛴다

    정진욱 2026-05-07 11:29:08
  • 자연에 답이 있다? 폐기물 낙엽이 토양에서 사라지는 비닐로 
    과학 일반

    자연에 답이 있다? 폐기물 낙엽이 토양에서 사라지는 비닐로 

    안영준 2026-05-02 22:34:52
  • "의사보다 먼저 읽고, 수술 경로까지 짠다"... 의료 AI 어디까지 왔나
    인터넷/SNS

    "의사보다 먼저 읽고, 수술 경로까지 짠다"... 의료 AI 어디까지 왔나

    - 루닛·뷰노 등 K-의료 AI, 암 진단 넘어 '예후 예측'으로 진화 - 구글·MS, 생성형 AI로 '행정 제로' 도전... 남은 과제는 '수가'와 '책임'
    천지은 2026-04-27 22:09:54
  • 분리배출만큼 중요한 데이터 삭제? 온라인 미니멀리즘으로 지구 온도 낮추기!
    모바일

    분리배출만큼 중요한 데이터 삭제? 온라인 미니멀리즘으로 지구 온도 낮추기!

    안영준 2026-04-23 15:48:52
  • 넷마블 왕좌의 게임, 온라인 쇼케이스 성료… 5월 14일 PC 선공개
    IT/과학

    넷마블 왕좌의 게임, 온라인 쇼케이스 성료… 5월 14일 PC 선공개

    PC 환경 기준으로 개발된 전투 설계, 월정액과 패스 위주의 BM 등 눈길
    이정윤 2026-04-20 2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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