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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자이글온, 국내 첫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 선보여

    자이글온, 국내 첫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 선보여

    산업/재계
    2026-06-19 12:07:55 이정윤
    자이글(ZAIGLE)이 국내 최초 무선 고주파 장운동기 ‘자이글온 셀375(Cell375)’를 롯데 One TV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자이글의 프리미엄 고주파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자이글온은 오는 20일 오후 9시 40분 롯데 One TV 홈쇼핑에서 웨어러블 고주파 장운동기 셀375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셀375는 복부에 착용하는 무선 웨어러블 형태의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로, ‘고주파를 입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제품이다. 선에 구애받지 않는 무선 방식으로 설계돼 집안일이나 운동 등 일상생활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셀375는 자이글온이 축적해온 고주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주파 출력을 구현했다. 고주파 기기의 특성상 무선 적용이 쉽지 않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무선 웨어러블 복부 마사지기 개발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제품에는 100만Hz 고주파 에너지와 LED 광파, 분당 8,000회의 강력한 진동 기능이 적용됐다. 고주파·진동·광파를 결합한 3중 복합 케어를 통해 복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별화된 복합 복부 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벨크로 타입 벨트와 탄성 소재를 적용해 체형에 맞게 밀착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흘러내림을 최소화했다. 고주파 강도는 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또한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분당 8,000회의 진동 자극을 상하·좌우·회전 방식으로 전달, 복부 전반에 고르게 자극을 제공하도록 했다.셀375는 전기전자 KC 인증과 금속 알레르기 시험 인증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평소 복부가 차갑거나 장 활동이 불규칙한 사람, 스트레스로 인해 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복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자이글 관계자는 “여름철 과도한 냉방과 찬 음식 섭취 등으로 복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내 최초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를 선보이게 됐다”며 “자이글온의 핵심 고주파 기술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집약한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소비자 관계자는 "소비자 유인 효과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품보다도 셀375의 실제 복부 관리 효과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 신한은행 AI 개발팀, 혁신보다 '외주비 절감' 논란

    신한은행 AI 개발팀, 혁신보다 '외주비 절감' 논란

    금융
    2026-06-19 12:07:46 이정윤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AI 개발팀' 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핵심 성과로 내세운 것이 외주 개발비 절감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자체 배달 플랫폼 '땡겨요' 고도화 사업에 AI 개발팀을 적용해 화면 개발, 테스트, 코드 검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은행은 이를 통해 외주 개발비를 약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제는 신한은행이 AI 도입 효과로 가장 먼저 제시한 지표가 서비스 품질 개선이나 개발 기간 단축이 아닌 비용 절감이라는 점이다. AI를 활용한 혁신의 성과가 고객 편익이나 서비스 경쟁력 강화보다 원가 절감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신한은행은 사업 입찰 과정에서 외주 개발사들이 자체 AI 개발 환경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생산성 향상분을 단가 인하로 반영하라는 요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한 업계 관계자는 "AI 활용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더라도 그 이익이 개발사나 개발자에게 돌아가기보다 발주처의 비용 절감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같은 일을 더 적은 비용으로 하라는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금융 IT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하면 AI 도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융 시스템 개발은 단순 코딩보다 보안과 안정성, 규제 준수가 핵심이며 최종 검증과 책임 역시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AI가 개발 업무 일부를 지원할 수는 있지만 금융 서비스의 본질적인 리스크를 대신 관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신한은행이 AI 열풍에 편승해 가시적인 성과를 서둘러 내세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첫 적용 대상이 은행 핵심 시스템이 아닌 배달 플랫폼 '땡겨요'라는 점 역시 이러한 시각에 힘을 싣는다. AI를 통한 실질적 혁신보다 'AI 활용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AI 개발 도구는 이미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기술"이라며 "중요한 것은 AI를 도입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품질과 안정성이 실제로 개선됐는지 여부"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혁신은 비용을 줄였다는 발표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며 "신한은행의 AI 개발팀이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될지, 외주비 절감을 포장한 사업으로 남을지는 결국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불혹 넘긴 가락시장, '디지털·AI' 날개 달고 "고객 최우선" 미래 연다

    불혹 넘긴 가락시장, '디지털·AI' 날개 달고 "고객 최우선" 미래 연다

    산업/재계
    2026-06-19 11:35:26 이정윤
    국내 최대 공영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개장 41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상생협력'과 '고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문영표 사장을 비롯해 가락시장 내 유통인 대표, 원로 유통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 41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단순한 축하의 자리를 넘어, 지난 41년간 대한민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가락시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특히 시장 발전을 이끌어온 유공 유통인 32명과 출하자·구매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41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80세의 원로 유통인에게는 전 참석자의 박수 속에 감사패가 전달돼 감동을 더했다. ▲ 문영표 사장  문영표 사장 "유통지형 급변... DX·AX로 정면돌파 할 것“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사 문영표 사장이 강조한 '미래 로드맵'이었다.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등장으로 유통 지형이 무서운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격변 속에서 가락시장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전략은 바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라고 역설했다.이어 문 사장은 "기술의 진화도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우리가 추진하는 DX와 AX는 도매시장의 뿌리인 상생협력과 고객 만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둘 때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행사 막바지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대표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상생협력 및 고객만족 실천다짐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가락시장을 지탱하는 두 축인 출하자와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41년이라는 역사만큼이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공사와 유통인들이 뜻을 모아 디지털 혁신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가락시장이 어떻게 변모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 또 스페이스X 논란 휘말린 미래에셋…MTS 정보 누락, 박현주 책임론 확산

    또 스페이스X 논란 휘말린 미래에셋…MTS 정보 누락, 박현주 책임론 확산

    산업/재계
    2026-06-19 11:22:44 이정윤
    최근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점검을 받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번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ETF 편입 종목 정보 누락 논란에 휩싸였다. 단순 전산 오류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공교롭게도 스페이스X 관련 잡음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투자자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젊은이를 위해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하고 있다고 재단 인사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우주항공 톱10 ETF'에는 비상장 우주기업 SpaceX 주식 531주가 편입돼 있다. 해당 내용은 한국거래소와 주요 증권사 플랫폼에서 정상적으로 확인되지만 미래에셋증권 MTS에서는 관련 정보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ETF는 어떤 자산을 편입하고 있는지가 상품의 핵심이다. 투자자는 자산구성내역(PDF)을 통해 투자 대상을 판단하고 매매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특정 종목 정보가 누락됐다면 단순 기술적 문제라 하더라도 투자자 신뢰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스페이스X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관련 정보가 빠졌다는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다. ETF 편입 자산은 운용사가 직접 보유하는 구조여서 판매 증권사의 확보 물량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대신 비상장 주식 데이터 연동 과정이나 종목 코드 인식 체계의 오류 가능성이 거론된다.문제는 타이밍이다. 미래에셋은 최근 스페이스X 공모주 투자 과정에서 국내 투자자에게 돌아간 배정 물량이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경영진이 공개 사과에 나섰고 금융당국도 관련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경쟁사 ETF의 스페이스X 편입 정보가 미래에셋 플랫폼에서만 누락된 사실이 알려지자 시장에서는 "우연치고는 민감한 시점"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현재까지 고의성을 입증할 정황은 없지만,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았다면 결과적으로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사안은 단순 전산 장애를 넘어 미래에셋의 정보관리 체계와 내부 통제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미래에셋에서 기본적인 공시 정보조차 경쟁사와 다르게 노출됐다면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증권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고 투자 결정을 내린다"며 "특정 플랫폼에서만 공시 정보가 누락됐다면 단순 오류인지, 시스템 구조상의 문제인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금융권 안팎에서는 창업주인 박현주 회장이 직접 경위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논란에 이어 정보 제공 논란까지 겹치면서 "실수의 반복"이 아니라 "신뢰의 균열"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 해프닝으로 넘기기보다 미래에셋의 플랫폼 운영과 투자자 보호 체계를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변명이 아니라 투명한 설명과 정확한 정보 제공이라는 지적이다.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 복기왕·김정호 의원, 철도 회생전력 활용으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복기왕·김정호 의원, 철도 회생전력 활용으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국회/정당
    2026-06-19 11:16:47 이정윤
    복기왕·김정호 의원이 철도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전력 효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선다.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과 김정호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철도 전기요금 제도개선 합리화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열차가 감속하거나 제동할 때 발생하는 ‘철도차량 회생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현행 전기요금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철도 회생전력은 전기를 생산하지 않으면서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제도적·기술적 한계로 상당 부분이 활용되지 못한 채 소멸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철도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지만, 전기요금 체계와 계량·계측 기준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회생전력 활용 확대와 탄소 감축 효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철도와 에너지 정책을 연계한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 에너지·철도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복기왕 의원은 “열차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철도 회생전력은 분명한 친환경 에너지임에도 현행 제도적 한계로 상당 부분이 버려지고 있다”며 “정확한 계량·계측 체계를 마련해 전기요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철도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미래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정호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은 공공부문이 먼저 길을 열어야 한다”며 “철도의 친환경적 가치와 공공성을 반영한 에너지 인프라 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이 더 나은 기후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토론회는 박영 철도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전용주 한국철도공사 부장이 ‘철도분야 전기요금 제도개선 방안 제언’을, 이철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철도 탄소중립과 전기요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이어 강욱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 최승효 기후에너지환경부 서기관, 정학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송길목 에너지기술평가원 PD, 박영식 한국철도공사 전기본부장, 임진한 한국전력공사 영업계획부장, 김태호 에너지미터링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철도 회생전력의 제도적 인정과 전기요금 체계 개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아름다운 선율로 허무는 장애의 벽 … 굿윌스토어 수성점, 20일 ‘하트앙상블 콘서트’ 개최

    아름다운 선율로 허무는 장애의 벽 … 굿윌스토어 수성점, 20일 ‘하트앙상블 콘서트’ 개최

    사회
    2026-06-19 10:45:14 정진욱
    ▲ 굿윌스토어 대구 수성점,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감동 무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앙상블 콘서트’가 대구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적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수성점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수성점 매장 내 특설 무대에서 ‘하트앙상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대구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장애를 넘어선 하나의 온전한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일하고 싶지만’ ... 여전히 높은 사회적 장애인 고용 장벽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장애인 자립의 핵심인 ‘고용 문제’를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환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전체 인구 평균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의 경우, 학업 졸업 이후 성인이 되었을 때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극히 제한적이다. 단순 노무나 단기 일자리에 치중되어 있어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기부가 일자리로 … 장애인 고용의 ‘나침반’ 된 굿윌스토어이러한 고용 절벽 속에서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의 가장 성공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원으로 고용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굿윌스토어는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직접 물품을 분류하고 진열하며 판매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굿윌스토어는 전국 매장을 통해 수백 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직장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 수성점 매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일을 하면서도 문화예술의 꿈을 병행해 나가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하트앙상블콘서트는 발달장애인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적 가치를 눈으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물품 기부와 매장 이용이 곧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발걸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굿윌스토어 수성점 방문객 및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지붕엔 꽃이 피고, 길은 전기를 만든다” ... 네덜란드의 ‘공간 반전’ 환경 정책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지붕엔 꽃이 피고, 길은 전기를 만든다” ... 네덜란드의 ‘공간 반전’ 환경 정책

    지구환경
    2026-06-19 10:44:51 정이든 청년기자
    국토의 4분의 1이 바다보다 낮아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온 환경 선진국 네덜란드. 이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는 방식은 단순한 억제를 넘어 국토의 숨은 공간을 친환경 발전소와 생태계 쉼터로 바꾸는 ‘공간의 재발견’에 있다. 도시 전체를 거대한 친환경 실험실로 바꾸고 있는 네덜란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독특한 환경 프로그램 두 가지를 집중 취재했다.   ▲ 위트레흐트의 ‘세둠(Sedum) 버스 정류장’(사진출처=네덜란드 위트레흐트(Utrecht) 시정부 공식 환경 정책 발표 자료) 1. 꿀벌들의 녹색 정거장, 위트레흐트의 ‘세둠(Sedum) 버스 정류장’네덜란드 제4의 도시 위트레흐트(Utrecht)시의 버스 정류장 지붕은 여느 도시와 달리 초록색 꽃과 풀로 가득하다. 위트레흐트 시정부는 도시 공기 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멸종 위기 꿀벌과 나비들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시내 버스 정류장 수백 곳의 지붕을 돌나물의 일종인 ‘세둠(Sedum)’ 정원으로 개조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단행했다.  세둠은 가뭄과 추위에 매우 강해 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식물로,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빗물을 저장해 도심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아이디어는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며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 네덜란드 타 도시는 물론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정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지자체의 예산이 거의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위트레흐트 시정부는 버스 정류장 운영권을 민간 광고 대행사에 넘기는 조건으로 ‘지붕의 녹화’와 ‘친환경 관리(전기차 이용 및 빗물 청소)’를 의무화했고, 대행사는 광고 수익으로 정원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 공공 인프라와 민간 자본을 결합해 도시 생태계를 살린 영리한 행정의 표본이다.   ▲ 세계 최초의 자전거 전용 ‘솔라로드(SolaRoad)’ (사진출처=네덜란드 북홀란트(Noord-Holland)주 및 솔라로드(SolaRoad) 컨소시엄 공식 기술 발표 자료) 2. 도로가 에너지를 생산한다, 세계 최초의 자전거 전용 ‘솔라로드(SolaRoad)’자전거의 천국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는 국토 전체에 펼쳐진 자전거 도로망을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하는 정부 주도의 국가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정부(응용과학연구기구 TNO)와 북홀란트(Noord-Holland)주 등이 협력하여 개발한 ‘솔라로드(SolaRoad)’는 자전거 도로 바닥에 태양광 셀을 매립하고 그 위를 특수 강화유리로 덮은 에너지 생산 도로이다.네덜란드는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지을 토지가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미 국토에 촘촘하게 깔린 약 3만 5,000km의 자전거 도로에 주목했다.  초기 크롬메니(Krommenie) 지역의 70m 시범 구간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자전거 수천 대와 관리 차량의 무게를 견디는 내구성을 입증했다. 도로에서 생산된 전력은 인근 가로등과 신호등, 주변 지역 가구의 전력망으로 직접 송전된다.  최근에는 미끄럼 방지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위트레흐트 인근 등 네덜란드 전역의 주요 자전거 도로로 설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자가 바라본 네덜란드의 환경 정책들은 "이미 존재하는 일상의 공간을 어떻게 다르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버스 정류장 지붕을 곤충의 보금자리로 만들고, 밟고 지나가는 아스팔트를 발전소로 바꾸는 이들의 발상의 전환은, 국토가 좁고 도시 밀도가 높은 한국 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 희망브리지, 산불 피해지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희망브리지, 산불 피해지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사회
    2026-06-18 16:08:47 이정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을 돕고 추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산불피해지 대국민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희망브리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산림생태복원 캠페인의 세 번째 사업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희망브리지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 가치로 ‘더 다치지 않는 숲’, ‘숲이 스스로 살아날 시간’, ‘다음 재난을 막는 변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훼손된 숲이 자연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서명운동은 오는 12월까지 희망브리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향후 산림 복원 과정을 기록한 생태복원 보고서가 제공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다람쥐 유리컵을 증정할 예정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숲은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원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10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며 “회복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산불로 상처 입은 숲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자연의 회복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불 피해지의 추가 재난을 막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규남  시의원 발의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김규남 시의원 발의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국회/정당
    2026-06-18 15:44:36 이정윤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김규남 시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안이 1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가유산청이 5년마다 수립하는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계획은 주민 재산권과 정주환경, 이주대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동안 주민 참여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2023년 종합계획 수립 당시 주민 의견 반영 문제를 둘러싸고 국가유산청과 송파구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개정안에는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서울시가 공식 검토해 국가유산청 종합계획과 서울시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반영 추진 현황을 서울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절차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기존 조례에서 선언적 수준에 머물렀던 주민협의체 운영 근거를 구체화했다. 주민 의견 수렴과 제출, 위원회 검토 절차를 명문화했으며,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주민협의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제도의 연속성과 실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김규남 시의원은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은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풍납동 주민들의 의견이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어 “제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의 마지막 입법 성과가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제도화하는 조례가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 보호와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 엔지켐생명과학, 필름형 면역 건강제품 개발…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엔지켐생명과학, 필름형 면역 건강제품 개발…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경제
    2026-06-18 15:22:05 이정윤
    엔지켐생명과학이 이뮤노바이오텍과 손잡고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필름형 면역 건강제품을 개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이뮤노바이오텍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면역조절 소재 PLAG와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을 결합한 건강제품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중국 시장을 우선 공략한 뒤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개발되는 제품은 입 안에서 녹여 섭취하는 구강용해필름(ODF) 형태로 제작된다. 기존 정제나 캡슐과 달리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제품의 핵심 소재인 PLAG는 엔지켐생명과학이 보유한 면역조절 기능성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터루킨-4 감소를 통한 면역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개별인정을 받았으며,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이뮤노바이오텍의 nF1은 김치 유래 유산균을 열처리한 뒤 나노 크기로 가공한 사균체 소재다. 일반 유산균 대비 입자 크기를 줄여 활용성을 높였으며, 사균 형태로 제조돼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양사는 각각의 소재가 면역 건강 분야에서 축적해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PLAG가 면역 반응의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nF1 역시 면역세포 활성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면역 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휴대가 편리한 건강제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PLAG 원료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이뮤노바이오텍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정은 엔지켐생명과학 헬스케어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협력은 PLAG의 활용 영역을 기존 면역 건강 분야에서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정의선이 데려온 류석문…현대오토에버 노조 추진에 '실패한 영입' 되나

    정의선이 데려온 류석문…현대오토에버 노조 추진에 '실패한 영입' 되나

    경제
    2026-06-18 13:40:22 이정윤
    ▲정의선회장 현대오토에버 내부에서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류석문 대표 체제가 출범 반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노사 이슈가 아닌 류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집단적 불신이 표출된 결과로 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 직원들이 참여하는 익명 카카오톡 대화방 가입자는 최근 16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임직원 수가 약 5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직원 3명 중 1명 이상이 노조 설립 논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노조 설립을 위한 조직적 기반이 상당 부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가 없던 회사에서 이 같은 규모의 집단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직원들의 불만은 류 대표 취임 이후 추진된 조직 운영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 재택근무 축소와 성과급 감소, 인사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불만이 누적되면서 내부 피로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류 대표의 친정인 쏘카 출신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잇따라 기용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실 여부를 떠나 특정 인맥 중심의 조직 운영이라는 인식이 내부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류 대표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24년 현대오토에버에 영입됐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수혈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노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기대와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사 판단에 대한 검증대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SDV 전략의 핵심 계열사다. 그룹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핵심 개발 인력들의 신뢰를 얻는 데는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노조가 없는 조직에서 직원 16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화방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현 경영진에 대한 경고장"이라며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SDV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영입한 외부 전문가가 조직 혁신보다 내부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된 상황"이라며 "노조가 실제 출범하고 조직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그룹 수뇌부가 류 대표 거취를 고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류 대표 체제의 첫 시험대가 아니라 사실상의 성적표라는 평가도 나온다. 조직 안정화보다 내부 반발이 먼저 표면화됐다는 점에서다. 노조 설립이 현실화될 경우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디지털 전환의 선봉이 아니라 리더십 실패 논란에 휩싸인 핵심 IT 계열사라는 부담스러운 평가와 마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명옥 의원, 음주운전 기준 강화 추진…혈중알코올농도 0.02%로 낮춘다

    서명옥 의원, 음주운전 기준 강화 추진…혈중알코올농도 0.02%로 낮춘다

    사회
    2026-06-18 13:40:10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서명옥 의원(사진)이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8일 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음주운전 기준을 0.02%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철도와 항공 분야에서 적용 중인 안전 기준과 동일한 수준이다.음주운전은 여전히 주요 교통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행법상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운전자의 판단력과 반응속도가 저하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개정안에는 최근 이용이 급증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음주운전 처벌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은 범칙금 부과 수준에 그쳐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도 자동차 및 노면전차 운전자와 동일한 수준의 처벌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서명옥 의원은 "음주운전은 단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개정안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쟁률 92.96대 1…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은?

    경쟁률 92.96대 1…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은?

    문화/생활
    2026-06-18 11:53:20 이정윤
    ▲ 방태산휴양림 캐빈-국산낙엽송3 외관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예약 추첨에서 경북 문경의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601호)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용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18일 발표한 2026년 여름 성수기 예약 추첨 결과에 따르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예약에는 총 13만769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5.91대 1로 집계됐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로, 무려 92.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숲속 1순위’ 자리를 지켰다.야영시설 가운데서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의 캐빈 국산낙엽송3(4인실)가 평균 경쟁률 11.7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휴양림 전체 경쟁률 기준으로는 강원 고성의 진부령자연휴양림이 24.81대 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이 13.57대 1로 뒤를 이었다.특히 지난 11일 개장한 진부령자연휴양림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과 뛰어난 자연경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예약 추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이용 요금을 결제해야 하며, 기간 내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미결제 객실과 야영시설은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돼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김일숙 소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환경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태문 딸들도 삼성 입성…'공채 신화' 삼성, 공정성 논란 자초하나

    노태문 딸들도 삼성 입성…'공채 신화' 삼성, 공정성 논란 자초하나

    경제
    2026-06-18 09:31:05 이정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의 두 딸이 삼성 계열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서 위법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그룹 최고경영자 자녀들이 계열사와 핵심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하는 채용 공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노 사장의 장녀는 호텔신라에 근무하고 있으며 차녀는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녀는 대학원 졸업 후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 과정을 거친 뒤 삼성전자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사업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핵심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재라고 하더라도 현직 대표이사의 자녀가 그룹 핵심 부문에 근무하는 상황에 대해 사회적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능력 중심 채용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해 온 상황에서 경영진 자녀의 계열사 입사는 그 자체로 특혜 논란을 낳기 쉽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들은 채용 비리와 특혜 채용 문제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온 경험이 있어 채용 절차뿐 아니라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 확보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법적 문제 유무와 별개로 이해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채용 과정이 적법했다고 하더라도 최고경영자 자녀가 같은 그룹에서 근무할 경우 외부에서는 특혜 여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이 공정성을 강조할수록 이에 대한 설명 책임도 함께 커진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무선사업부를 거쳐 성장한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에 올랐다.  하지만 삼성전자 DS부문과 호텔신라는 임직원 관련 사항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 "옷의 수명이 다한 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걸까요?" ... 성수에서 개최되는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

    "옷의 수명이 다한 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걸까요?" ... 성수에서 개최되는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

    공연/전시
    2026-06-18 09:24:38 정진욱
    ▲ 사진제공=소셜벤처 ㈜재니들 [데일리환경=정진욱기자] 구멍 난 옷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성수에 모인다. 그리고 버려질 뻔한 옷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소셜벤처 ㈜재니들은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 널스페이스에서 수선 예술 축제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수선'을 단순히 낡고 해진 부분을 복원하는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와 개성을 더하는 창작 행위로 바라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이는 수선(Visible Mending)' 문화와 맞닿아 있는 시도로, 버려질 옷과 섬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패스트패션의 확산으로 의류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옷을 수선하며 오래 입는 문화는 점차 사라졌다. 그러나 최근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친 흔적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는 '보이는 수선'이 새로운 창작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4개 팀의 수선 예술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다닝, 사시코, 패치워크, 실크스크린, 뜨개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헌 옷을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실크스크린으로 새롭게 태어난 티셔츠, 자수를 더해 사용기한을 늘린 비닐봉지, 손바느질로 복원된 청바지 등 기존의 수선 개념을 뛰어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문 작가뿐 아니라 시민 작가 8명도 함께 참여한다. 수선 워크숍을 통해 바느질을 배우거나 평소 수선에 관심을 가져온 시민들이 직접 고친 옷과 섬유 작품을 선보인다. 오래 입은 셔츠를 다시 꿰맨 첫 작품부터 버려질 뻔한 옷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댄 작업까지, 누구나 수선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행사 기간에는 전시 외에도 수선 워크숍, 업사이클 수공예 마켓,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옷을 고치고 꾸미며 수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당초 공예주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나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기획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과 시민들의 참여, 그리고 수선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의지로 자체 개최를 결정했다. 재니들은 이를 통해 수선을 하나의 예술 장르이자 새로운 문화로 제안하는 실험을 이어간다.재니들 지민주 대표는 "옷의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것일 수 있다"며 "수선은 단순히 옷을 고치는 기술이 아니라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것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수선이 절약이나 복원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예술이자 문화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옷에 이야기를 덧대고, 오래된 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22일 월요일 휴관)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 널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일부 체험 워크숍은 유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 기자의 시선 - 국내 연간 의류 폐기물 100만 톤으로 추정된다. 1인당 배출량은 약 19.4kg으로 세계 평균 약 11.5kg유럽연합 (EU)약 11.0kg일본약 8.0kg으로 세계 평균은 물론 유럽이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도 확연히 높은 편이다. 옷 1kg을 버리지 않고 수선하거나 재사용할 때마다 약 12kg의 이산화탄소($CO_2$)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이는 소나무 한 그루가 일 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국내 의류 폐기물 중 단 30%만 올바르게 순환(재사용·재활용)시켜도 환경적·경제적 편익이 연간 2,000억 원을 상회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시민의 가위질이 지구를 구한다. 정부의 규제나 기업의 친환경 소재 개발도 중요하지만, 자원순환의 완성은 결국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 있다.  작은 실과 바늘의 움직임이 대한민국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조금 낡은 옷을 꺼내 수선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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