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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자의 뉴스정원] 처마 끝에 걸린 가을, 노래가 되어 내려앉다 … 화계사 산사음악회

    [정기자의 뉴스정원] 처마 끝에 걸린 가을, 노래가 되어 내려앉다 … 화계사 산사음악회

    문화/생활
    2026-10-23 20:15:46 정진욱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가을 저녁은 소리에 자리를 내어 준다. 낮 동안 분주했던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으면, 스쳐 지나던 바람 소리도 문득 가까워진다. 오래된 절집의 처마 아래라면 그 울림은 더욱 깊어진다. 서울 강북구 화계사가 오는 24일, 저물어 가는 가을빛에 노래를 포갠다. ▲ ‘2026 화계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 산사음악회’ 홍보물. 음악회는 10월 24일 오후 5시 30분 화계사에서 열린다.(출처=주최측 sns 계정)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가 주최·주관하는 ‘2026 화계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 산사음악회’가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북구 화계사길 117 화계사에서 열린다. ‘천년의 시간 속 문화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음악회는 오랜 사찰의 역사와 오늘의 음악이 만나는 자리다.공개된 행사 안내에 따르면 가수 박현빈과 윙크, 프로젝트 RAAK,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세계일화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김주철이 맡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산사에 다채로운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산사음악회의 매력은 노래를 듣는 공간에서도 비롯된다. 일상의 공연장과 달리 사찰에는 오랜 시간 쌓인 풍경이 있다. 기와가 그리는 선, 나무와 건물이 함께 만든 그늘, 걸음을 늦추게 하는 마당이 음악의 배경이 된다. 익숙한 노래도 그런 공간에서 만나면 다른 기억으로 남는다.화계사는 도심 가까이에서 산사의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사찰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소개는 삼각산 자락에 자리한 화계사를 참선 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 사찰로 설명한다. 도시의 생활권과 수행의 공간이 가까이 맞닿아 있다는 점은 이곳의 특별한 풍경을 이룬다. 바쁜 하루를 살던 시민들도 멀리 떠나지 않고 잠시 걸음을 고를 수 있다. 나를 위한 행복 여행그 풍경 안에는 수백 년의 역사가 흐른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화계사는 고려시대 보덕암에서 연원을 찾으며, 1522년 신월선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화계사라 이름 붙였다. 이번 축제의 ‘천년의 시간’이라는 표현은 그 오랜 연원을 떠올리게 한다. 세월을 건너온 사찰에서 오늘의 노래를 함께 듣는 일은 역사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만나는 경험이기도 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번 출연진 구성은 산사의 저녁에 흥겨움과 차분한 감상을 함께 담는다. 박현빈과 윙크가 선보일 무대에 더해 프로젝트 RAAK와 김태헌, 세계일화합창단이 각자의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의 구체적인 곡목은 공개된 안내에 담겨 있지 않지만, 여러 출연진이 이어 갈 무대는 한 가지 분위기에 머물지 않는 가을밤을 예고한다.특히 여러 목소리가 함께 만드는 합창은 ‘함께 듣는 자리’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각기 다른 음색이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의 노래를 이루듯, 음악회에 모인 사람들도 잠시 같은 선율 안에 머물게 된다. 가족과 연인, 이웃이 나란히 앉아 노래를 듣는 동안 저마다 달랐던 하루의 속도가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다.산사는 흔히 고요한 곳으로 기억되지만, 그 고요 속에서 울리는 음악은 사람의 기척을 더욱 따뜻하게 전한다. 노래가 흐르고 박수가 이어지는 순간, 오래된 공간에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간이 쌓인다. 역사는 멀리 놓인 기록에서 한 걸음 다가와 오늘 함께 보낸 저녁의 기억이 된다.행사 포스터는 “가을밤, 화계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세요”라는 말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특별한 준비를 요구하는 문장보다 함께할 사람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인사다. 계절이 깊어질수록 하루의 밝은 시간은 짧아지지만, 누군가와 나눈 저녁은 오래 남기도 한다.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화계사에서 시작되는 음악회는 그렇게 가을의 한 장면을 마련한다. 처마 아래로 내려앉는 어스름과 사람들 사이로 번지는 노래. 돌아가는 길에는 무대에서 들었던 선율 하나가 마음에 따라붙을지 모른다. 올해의 가을을 기억하게 할, 작지만 따뜻한 후렴처럼.
  • [자연과 사람] 숲길은 몇 분을 걸어야 건강에 좋을까…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초록빛 산책의 시간

    [자연과 사람] 숲길은 몇 분을 걸어야 건강에 좋을까…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초록빛 산책의 시간

    사회
    2026-10-23 20:15:33 정진욱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20대의 활기찬 발걸음부터 70대의 느긋한 산책까지…건강을 지키는 숲길 걷기, 중요한 것은 거리보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과 속도가을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숲길.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아래로 누군가는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고, 누군가는 떨어진 낙엽을 바라보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같은 길을 걷지만 저마다의 속도와 목적은 다르다. 젊은이에게 숲길은 활력을 되찾는 운동장이 되고, 중년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는 쉼터가 되며, 노년에게는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소중한 동반자가 된다. ▲ 김포 장기동 지자체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걷기길ⓒ데일리환경 정진욱 기자 그렇다면 숲길은 하루에 몇 분 정도 걸어야 건강에 좋을까숲길이나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한 번쯤 떠올리는 질문이다. 오래 걸을수록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나이와 체력, 평소 운동량, 관절 상태에 따라 적절한 걷기 시간은 달라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해서 걷는 시간이 아니라 몸이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꾸준히 이어가는 일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성인과 노년층에게 일주일에 150~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권고한다. 이를 일주일에 5일로 나누면 하루 30~60분 정도다. 다만 이 기준은 숲길 걷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포함한 권고다.나이에 따라 하루 걷기 시간을 달리 정한 의학적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연령대별 생활 습관과 일반적인 체력 차이를 고려하면 숲길 산책을 시작할 때 참고할 만한 시간은 있다.20~30대, 30~60분…숲길에서 젊음의 활력을 깨우다20~30대는 비교적 신체활동 능력이 활발한 시기다. 학업과 직장생활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신체적으로는 걷기를 통해 심폐지구력과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건강한 20~30대라면 하루 30~60분 정도의 숲길 걷기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평탄한 길에서는 약간 숨이 차지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정도로 걷고, 완만한 오르막에서는 보폭을 줄이며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적당하다.숲길을 걸으며 느끼는 신체적 변화는 단순히 다리 근육에만 머물지 않는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혈관 건강과 체중 관리,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자연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산책은 일상의 긴장을 덜어주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다만 젊다고 해서 처음부터 한 시간씩 걸을 필요는 없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다면 15~20분으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는 편이 좋다.40~50대, 30~50분…중년의 건강은 꾸준한 발걸음에서 시작된다어느덧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조금 더 차고,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나면 무릎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시기다.40~50대는 직장과 가정에서 쌓이는 피로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이어지기 쉽다. 근육량과 유연성이 서서히 감소할 수 있고, 혈압과 혈당, 체중 관리의 중요성도 커진다.이 시기에는 하루 30~50분 정도의 걷기를 목표로 하되, 처음부터 긴 거리를 걷기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숲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은 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방법이다. 걷는 동안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운동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다.중년의 걷기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지속성이다. 주말에 두세 시간을 몰아서 걷는 것보다 평일에도 짧은 산책을 꾸준히 이어가는 습관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또한 걷기만으로 모든 근육을 충분히 강화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주일에 2일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60대, 20~40분…조금 느려도 괜찮은 건강의 시간환갑을 지나면서 숲길의 풍경은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젊은 날에는 목적지를 향해 걸었다면 이제는 길가에 피어난 작은 들꽃 하나에도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60대에는 심폐기능과 근력, 균형감각의 개인차가 커질 수 있다. 평소 활동적인 시민이라면 40분 이상 걷는 것도 가능하지만, 운동을 오랫동안 쉬었거나 체력이 약해졌다면 짧은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20~40분을 하나의 실천 목표로 삼을 수 있으며, 처음에는 10~15분씩 나누어 걷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바닥이 고른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낙엽이 쌓인 길에는 돌이나 나무뿌리가 가려져 있을 수 있어 발밑을 살피며 걸어야 한다.규칙적인 걷기는 심혈관 건강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가벼운 근력운동과 균형운동을 더하면 낙상 예방에도 긍정적이다.숲길에서 마주하는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일 역시 산책이 선물하는 즐거움이다.70대 이상, 10~30분…오래 걷는 것보다 안전하게 걷는 것이 먼저70대 이후의 숲길은 누군가와 경쟁하는 장소가 아니다.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어가도 좋고, 벤치에 앉아 바람을 느끼는 시간도 산책의 일부가 된다.이 연령대에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보행 능력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건강하고 평소 걷기에 익숙한 노년층이라면 30분 이상도 걸을 수 있지만, 체력이 약하거나 균형감각이 떨어진 경우에는 5~10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하루 10~30분을 여러 차례 나누어 걷는 방법도 좋다. 10분을 걷고 충분히 쉬었다가 다시 10분을 걷는 식이다.노년층의 신체활동은 심폐기능뿐 아니라 보행 능력과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낙상 위험이 있다면 가파른 산길보다 평탄한 산책로나 정비된 둘레길이 적합하다.지팡이나 보행 보조기구가 필요한 시민은 이를 활용하고, 어지럼증이나 가슴 통증, 심한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걷기를 멈춰야 한다.나이가 들었다고 숲길을 멀리할 이유는 없다. 다만 젊은 날과 같은 속도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느린 걸음에도 건강을 지키는 힘은 충분히 담겨 있다. ▲ 연령대별 숲길 걷기, 어느 정도가 좋을까ⓒ데일리환경 정진욱 기자 ※ 위 시간은 연령별 의학적 공식 권고치가 아니라 일반적인 산책 계획을 돕기 위한 예시다. 건강 상태와 운동 경험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WHO의 성인·노년층 주간 신체활동 권고는 별도로 적용된다.숲길의 건강 효과,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걷는 방법숲길을 걷는다고 해서 반드시 땀이 흐를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운동 강도를 가늠하는 간단한 방법은 대화가 가능한지를 살피는 것이다. 걷는 동안 말을 할 수 있지만 노래를 부르기는 어려운 정도라면 대체로 중강도 활동에 해당한다. 다만 같은 속도라도 개인의 체력에 따라 느끼는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숲길의 경사와 지면 상태도 중요하다. 평지에서 30분을 걷는 것과 오르막이 이어지는 산길에서 30분을 걷는 것은 신체에 주는 부담이 다르다.또한 숲길 걷기의 건강 효과를 특정한 시간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자연 속 걷기가 스트레스와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시간에 동일한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평소 운동하지 않던 시민에게는 10분의 산책도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된다. 반대로 꾸준히 운동해 온 시민에게는 조금 더 긴 걷기가 적절할 수 있다.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관절질환 등으로 운동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 상태에 맞는 강도와 시간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 걷기길 바로 인근에 위치한 시민 편의를 고려한 발씻기 시설ⓒ데일리환경 정진욱 기자 숲이 건네는 건강은 걸음 수보다 오래 남는다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발걸음이 느려진다.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귀에 머문다. 도시의 소음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던 마음도 조금씩 여유를 되찾는다.우리는 흔히 건강을 숫자로 생각한다. 하루 몇 걸음, 몇 킬로미터, 몇 분의 운동이 필요한지 계산한다. 그러나 숲길에서 얻는 건강은 숫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20대에게는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에너지가 되고, 40대에게는 무거운 어깨를 가볍게 하는 시간이 된다. 60대에게는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습관이 되고, 70대에게는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기쁨으로 남는다.건강을 위해 반드시 먼 산을 찾아갈 필요도 없다. 집 가까운 둘레길이나 동네 공원의 나무 그늘 아래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오늘 자신의 몸에 맞는 걸음을 선택하고 내일도 그 길을 다시 찾는 일이다.숲길에서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시간은 남보다 오래 걷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무리 없이 걷고 다음 날에도 기분 좋게 다시 걸을 수 있는 시간이다.가을 숲은 오늘도 조용히 길을 열어 놓고 있다. 빠르게 걸어도 좋고, 천천히 걸어도 좋다. 그 길 위에서 건강은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든다.
  • 사라진 독도강치, 100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오다…디지털 기술로 골격 복원

    사라진 독도강치, 100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오다…디지털 기술로 골격 복원

    사회
    2026-10-23 20:15:1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한때 독도의 바위섬을 쉼터 삼아 동해를 누비던 강치가 오랜 침묵을 깨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살아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세월 속에 흩어졌던 뼈들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만나 다시 하나의 몸을 이루면서 사라진 해양생물의 흔적을 전하고 있다. ▲ 독도강치 실물 크기 복원 골격(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멸종된 독도강치의 골격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생물 표본 전시를 넘어 한반도 해양생태계에서 사라진 해양포유류의 모습을 되살리고, 멸종의 역사와 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독도강치는 과거 우리나라와 일본, 러시아 등의 해역에서 서식했던 바다사자류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강치의 주요 서식지이자 번식지로 알려져 있다.바다에서 먹이를 구하고 육지의 바위 위에서 휴식을 취하던 강치는 한때 동해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해양생물 가운데 하나였다.그러나 20세기 초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살아 있는 개체가 더 이상 확인되지 않으면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1994년 독도강치를 멸종종으로 분류했다.독도의 역사와 함께 기억되던 강치는 그렇게 자연의 품에서 사라졌고, 오늘날에는 기록과 표본을 통해서만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골격 복원의 출발점은 2020년 9월 울릉도 가재굴에서 발견된 독도강치의 실제 뼈 41점이었다. ▲ 독도강치 복원에 사용된 뼈 관련 사진(출처=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보관해 온 이 뼈들을 활용해 컴퓨터단층촬영(CT)과 3차원 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실제 뼈의 형태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실물 크기의 골격을 구현했다.남아 있는 뼈만으로는 전체 골격을 완성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독도강치와 같은 바다사자속에 속하는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해부학적 자료를 참고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구진은 흩어진 뼈의 형태와 배열을 연결하고, 멸종된 강치의 신체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복원 골격을 완성했다.디지털 복원 기술은 손상되거나 일부만 남아 있는 생물 표본을 연구하는 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과거에는 남아 있는 표본을 직접 관찰하고 비교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CT 촬영과 3차원 모델링을 활용하면 표본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도 형태를 정밀하게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또한 디지털 자료를 이용해 여러 표본을 비교하거나 복원 모형을 제작할 수 있어 멸종생물 연구와 자연사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독도강치의 골격 역시 과거의 생물학적 특징을 살펴보는 자료인 동시에, 시민들이 해양생물의 멸종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전시장에서는 복원된 골격과 함께 독도강치의 역사, 디지털 복원 과정 등을 담은 영상도 공개된다.관람객들은 오랜 시간 기록 속에 머물러 있던 강치의 실제 크기와 골격 구조를 눈앞에서 확인하면서 과거 동해의 생태환경을 떠올릴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가 마련된 서울역은 하루에도 많은 시민이 오가는 공간이다. 전문 연구시설이나 박물관을 찾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이동 중에 멸종생물의 역사와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울역 전시를 마친 뒤 오는 11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충남 서천에 위치한 전시·교육시설 씨큐리움(SeaQrium)에서 '귀환: 독도강치'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특별전에서는 독도강치의 생물학적 특징뿐 아니라 역사적 의미와 멸종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더욱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복원은 멸종된 동물을 생물학적으로 되살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라진 생명의 흔적을 과학기술로 기록하고 보존해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독도강치의 멸종은 인간의 활동이 자연생태계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한때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던 생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해양생물 보호가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임을 일깨운다.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독도강치 골격 복원이 우리 해양생물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물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독도의 파도 소리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바위 위에서 쉬어 가던 강치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다.과학기술이 되찾아준 것은 강치의 생명이 아니라 그 존재를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형상이다. 서울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독도강치의 골격은 사라진 생명에 대한 기록이자, 오늘의 바다에 살아 있는 생명들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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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과학
    2026-10-23 20:14:10 정이든 청년기자
    [데일리환경=정이든 기자] 소상공인이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만들 때 마주하는 어려움은 홈페이지 디자인에만 있지 않다. 상품 이름을 정하고, 소개 글을 쓰고, 사진을 배치하는 일부터 배송 안내와 고객 문의 답변까지 준비해야 한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판매까지 시작하려는 사업자에게는 하나하나가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 상점 기획·상세페이지 작성·모바일 화면 점검에 활용할 요청문을 담았다.(출처=AI제작. ⓒ데일리환경 정이든 기자) 이 과정에서 ChatGPT를 기획과 제작을 돕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상품 정보를 정리하거나 상세페이지 문안을 작성하고, 쇼핑몰 화면의 개선점을 찾는 방식이다. OpenAI 공식 안내에 따르면 ChatGPT는 문서·스프레드시트·이미지 등 첨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비교하고 정리하거나 새로운 결과물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활용의 출발점은 특별한 컴퓨터 명령어를 외우는 데 있지 않다. 무엇을 판매하고 누구에게 보여줄지, 어떤 형태의 결과물이 필요한지를 일상적인 문장으로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요청문들은 소상공인의 쇼핑몰 제작 상황에 맞춰 구성한 활용 예시다.막연한 제작 요청보다 상품과 고객부터 설명처음 쇼핑몰을 준비한다면 디자인을 요청하기에 앞서 판매 상품과 예상 고객, 운영 여건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제 도자기를 판매하는 가게라면 다음과 같이 입력할 수 있다.“수제 도자기 컵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야. 주요 고객은 집 꾸미기와 선물에 관심 있는 30~50대야. 처음에는 상품 10개로 시작하려고 해. 모바일 쇼핑몰의 메뉴와 첫 화면 구성을 제안하고, 각 영역에 들어갈 내용을 표로 정리해 줘.”이렇게 요청하면 상점 소개, 대표 상품, 사용 장면, 배송 안내 등 화면에 담을 내용을 순서대로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제안받은 구성이 복잡하다면 “혼자 관리할 수 있도록 메뉴를 줄여 줘”, “상품 사진이 먼저 보이도록 바꿔 줘”처럼 후속 요청을 이어가면 된다.사용할 쇼핑몰 제작 서비스를 이미 정했다면 서비스 이름과 선택한 화면 양식도 함께 알려주는 편이 낫다. 화면을 캡처해 첨부하고 “이 양식에 맞춰 제목과 소개문을 나눠 줘”라고 요청하면 실제 입력할 문안을 준비하기 수월하다.상품 설명은 원본 자료를 붙여 정확하게상품 상세페이지를 작성할 때는 제조사 자료나 사업자가 확인한 정보를 먼저 제공해야 한다. 상품명과 소재, 크기, 중량, 구성품, 관리 방법 등을 정리해 넣고 필요한 결과물의 분량을 지정하는 방식이다.“아래 상품 자료만 바탕으로 상품명 후보 5개, 150자 안팎의 소개문, 주요 특징 3개, 규격표와 관리 방법을 작성해 줘. 자료에 없는 성능·인증·원산지·고객 후기는 만들지 말고, 빠진 정보는 ‘추가 입력 필요’로 표시해 줘.”상품을 설명하는 문체도 조정할 수 있다. “과장된 광고 표현을 줄여 줘”, “처음 구매하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 줘”, “선물용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앞에 배치해 줘”처럼 수정 방향을 덧붙이는 것이다.여러 상품을 등록한다면 동일한 항목과 순서를 유지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상품마다 설명 방식이 달라지는 것을 줄이고, 구매자가 규격과 구성품을 비교하기 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상품 설명 작성과 사진을 활용한 배너 제작 방법을 가상 쇼핑몰 화면과 함께 제시(출처=AI제작. ⓒ데일리환경 정이든 기자) 사진을 첨부해 배너 제작…실제 상품과 차이 확인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은 쇼핑몰 배너와 배경 이미지 등을 준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OpenAI는 공식 안내에서 배너와 배경, 사용자 인터페이스용 이미지 등의 생성과 참고 이미지를 이용한 편집을 활용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ChatGPT Learn소상공인은 직접 촬영한 상품 사진을 첨부하고 사용할 위치와 분위기를 설명할 수 있다.“첨부한 도자기 컵 사진을 참고해 따뜻한 주방 분위기의 가로형 쇼핑몰 배너를 만들어 줘. 오른쪽에는 제목을 넣을 여백을 남겨 줘. 컵의 형태·색상·무늬를 유지하고, 실제 사진과 달라진 부분이 있으면 알려 줘.”다만 유지해 달라고 요청해도 생성 과정에서 손잡이 모양이나 표면 무늬, 구성품이 달라질 수 있다. 판매용으로 사용하기 전에는 원본 사진과 비교해야 한다. 크기와 색상 등 구매 판단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보는 실제 촬영 사진으로 전달하는 편이 정확하다.화면 캡처로 모바일 구성 점검쇼핑몰을 어느 정도 만든 뒤에는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화면을 캡처해 점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는 “예쁘게 고쳐 줘”보다 살펴볼 항목을 지정하는 것이 유용하다.“첨부한 모바일 쇼핑몰 화면을 보고 글자 크기, 상품 정보 순서, 버튼 구분, 화면의 복잡도를 살펴봐 줘. 구매자가 헷갈릴 수 있는 부분 5개와 수정안을 우선순위대로 정리해 줘. 화면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기능은 따로 표시해 줘.”이 방식은 작은 글씨나 비슷하게 보이는 버튼, 지나치게 긴 소개문 등 시각적인 문제를 살펴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반면 화면 캡처만으로 결제와 회원가입, 배송비 계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까지 확인할 수는 없다. 실제 구매 과정은 별도로 실행해 봐야 한다.직접 코드를 다루는 사업자라면 화면 시안을 만드는 요청도 가능하다. “상품 목록과 상세 설명이 있는 모바일 대응 HTML·CSS 시안을 만들고, 수정할 위치를 설명해 줘”처럼 요청하는 방식이다. 이때 장바구니 모양이나 구매 버튼이 화면에 나타나는 것과 실제 주문·결제가 처리되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프로젝트에 상점 자료 모아 반복 작업 줄이기상품 등록과 수정이 계속된다면 프로젝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OpenAI 공식 안내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관련 대화와 파일, 지침을 모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ChatGPT Learn상점 소개와 상품 목록, 문체 기준 등을 한 프로젝트에 모으고 다음과 같은 작업 지침을 정하는 방식이다.“우리 상점의 문장은 친절하고 간결하게 작성해 줘. 상품 설명은 소개·특징·규격·관리법 순서로 통일하고, 제공한 자료에 없는 내용은 추가하지 마. 가격과 배송 조건이 빠져 있으면 임의로 채우지 말고 표시해 줘.”배송·교환 안내 자료를 첨부해 자주 묻는 질문의 초안을 만들 수도 있다. “제공한 운영 기준만 사용해 질문과 답변 10개를 작성해 줘”라고 요청한 뒤 실제 상점 정책과 맞는지 확인해 게시하면 된다. 고객 문의 사례를 활용할 때는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거해야 한다.ChatGPT를 활용한 쇼핑몰 제작은 기획, 문안, 이미지, 화면 수정처럼 작업을 나눠 진행할 때 결과를 검토하기 쉽다. 사업자가 확인한 상품 정보를 중심에 두고, AI가 만든 초안을 실제 판매 환경에 맞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온라인 진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막막했던 일을 구체적인 작업 단위로 풀어가는 도구가 될 수 있다.
  • 수출기업 90곳, 아시아 9개국 비관세장벽 대응 나섰다…정부·코트라 맞춤형 지원

    수출기업 90곳, 아시아 9개국 비관세장벽 대응 나섰다…정부·코트라 맞춤형 지원

    경제
    2026-10-23 20:13:58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국내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인증과 통관, 기술규정 등 비관세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국가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상담 지원에 나섰다. ▲ 2026 수출 다변화를 위한 비관세장벽 설명회 공식 포스터(출처=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0일 서울 KOTRA 본사에서 국내 수출기업 약 90곳을 대상으로 '수출 다변화를 위한 비관세장벽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아시아 국가의 무역규정과 수입절차를 안내하고, 국내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는 중국과 일본,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9개국에 설치된 11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국가별로 서로 다른 인증과 통관 요건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실제 수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FTA 사례와 대응방안을 소개했다.최근 국제무역에서는 관세뿐 아니라 기술규정과 제품인증, 위생·검역, 통관절차 등이 기업의 시장 진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관세장벽은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이외의 방식으로 국제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규제와 행정절차를 의미한다.대표적으로 제품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성 평가, 식품 위생기준, 원산지 표시, 수입허가, 환경규제 등이 있다. 이러한 제도는 소비자의 안전과 환경보호, 제품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지만 국가마다 적용기준과 행정절차가 달라 수출기업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특히 중소기업은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비용과 서류 준비, 현지 규정 해석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도 수출 대상국의 인증을 받지 못하거나 표시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현지 통관이 지연되거나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제품을 생산하고 해외 바이어와 계약까지 체결했더라도 수입국의 기술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면 추가 시험과 인증, 포장 변경 등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수출계약 이전부터 해당 국가의 제품인증과 통관요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별 수입규정과 인증제도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출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절차를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중국은 국가강제인증제도(CCC)를 비롯한 제품별 안전기준과 수입규정이 주요 검토 대상이며, 일본은 전기용품안전법과 식품위생 관련 규정 등 품목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전기전자제품과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자체적인 인증과 표시기준을 운영하고 있어 수출기업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인도 역시 제품별 품질관리명령과 인도표준국(BIS) 인증 등 관련 규정의 적용 여부가 중요한 검토 사항이다.다만 이러한 규정은 모든 수출품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종류와 용도, 수입국의 법령에 따라 달라진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수출 확대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FTA는 협정 당사국 사이의 관세를 낮추거나 철폐하고 무역과 투자에 관한 규범을 정하는 제도다. 기업이 FTA에 따른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협정별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하고 필요한 증빙자료를 갖춰야 한다.그러나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더라도 수입국의 제품인증과 안전기준, 통관절차까지 자동으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FTA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비관세장벽 대응을 병행해야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하다.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별 제도 설명에 이어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기업들은 수출하려는 제품과 대상 국가에 따라 필요한 인증, 통관절차, FTA 활용방법 등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이러한 현장 상담은 일반적인 무역정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별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현지 규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수출 일정이 지연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기관의 지원이 중요하다.KOTRA가 운영하는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해외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FTA 활용과 통관, 비관세장벽 관련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해외 현지의 제도 변화와 통상환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한다.정부가 이번 설명회에서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은 국내 기업들의 주요 수출시장과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인구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교역 확대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다만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이 크더라도 국가별로 서로 다른 규제와 인증제도에 대응하지 못하면 실제 수출 확대에는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주요 수출 대상국의 비관세장벽을 이해하고, FTA를 활용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세계 무역환경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제품의 품질과 가격뿐 아니라 해외 규정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기술규정과 환경기준, 제품인증 등 비관세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출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적인 상담 지원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수출기업들이 국가별 무역제도의 차이를 이해하고,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늘의 환경 타로] 사기 전, 잠시 멈춤 … ‘여사제’가 건네는 조용한 질문

    [오늘의 환경 타로] 사기 전, 잠시 멈춤 … ‘여사제’가 건네는 조용한 질문

    사회
    2026-10-23 20:13:51 정이든 청년기자
    [데일리환경=정이든 기자] 10월 23일 금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는 ‘여사제(The High Priestess)’입니다. 여사제는 환경의 언어로 "소비하기 전,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차분히 살피는 지혜"를 뜻합니다.주말을 앞둔 금요일, 휴대전화 화면에 할인 소식이 찾아옵니다. 오늘까지만 이 가격이라는 문구와 몇 개 남지 않았다는 안내가 손끝을 재촉합니다. 처음에는 살 생각이 없었던 물건도 어느새 장바구니에 들어갑니다. 결제 버튼 앞에서 잠시 화면을 내려놓으면, 마음속에 작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나는 이것을 언제, 어떻게 쓰게 될까.’타로 속 여사제는 고요히 앉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것을 살피는 인물입니다. 오늘은 그 침묵을 구매에 앞선 짧은 여유로 읽어 봅니다. 갖고 싶은 마음을 알아차리고,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쓰임을 떠올리는 시간입니다.새 옷을 고르기 전 옷장을 열어 봅니다. 비슷한 색의 옷이 걸려 있는지, 함께 입을 옷은 있는지 살핍니다. 주방용품을 사려 한다면 찬장 안을 먼저 들여다봅니다. 잊고 지내던 물건을 발견하면 구매 목록이 자연스럽게 달라지기도 합니다.급하지 않은 물건은 하루쯤 장바구니에 남겨 두어도 좋습니다. 다음 날에도 필요한지, 어디에 두고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 생각해 보세요. 잠깐 빌려 쓰는 것으로 충분한 물건인지 살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필요한 구매라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찬찬히 고릅니다. 손질하기 편한 재질인지, 고장이 나면 수리할 수 있는지, 내 생활에 잘 맞는 크기인지 살피는 과정도 물건과 오래 지내기 위한 준비입니다.오늘의 작은 실천은 ‘급하지 않은 구매 하나를 하루 미루고, 집 안의 물건부터 확인하기’입니다.금요일 저녁, 화면을 잠시 끄고 차 한 잔을 앞에 놓습니다. 서두르던 마음이 가라앉은 자리에서, 내게 필요한 것이 조금 더 또렷해집니다.이 카드뉴스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타로의 대표 상징을 환경적 메시지로 재해석해 지구촌 환경보전과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합니다.[Today’s Environmental Tarot] Pause Before You Buy: A Quiet Question from The High PriestessFriday, October 23 — Today’s environmental tarot card is The High Priestess.Through an environmental lens, The High Priestess represents “the wisdom to consider what you need before making a purchase.”As the weekend approaches, sale notifications arrive on your phone. “Today only” and “Almost sold out” urge your fingers to move faster. Something you had no intention of buying finds its way into your basket. Before checking out, put the screen down for a moment and ask: “When and how will I use this?”In tarot, The High Priestess sits quietly, attentive to what lies beneath the surface. Today, her stillness becomes a brief pause before a purchase—a chance to notice the desire for something and imagine its actual place in everyday life.Before choosing new clothes, open your wardrobe. Do you already own something similar? What would you wear with the new item? Before buying kitchenware, look inside your cupboards. Rediscovering a forgotten possession may change your shopping list.For something that is not urgent, try leaving it in your basket for a day. Consider whether you still need it tomorrow, where you would keep it and how often you would use it. For an occasional task, borrowing may be enough.When a purchase is necessary, take time to choose something you can use for years. Consider whether it is easy to care for, repairable and the right size for your life. Thoughtful selection is part of preparing to look after what you own.Today’s small action: delay one non-urgent purchase for a day and check what you already have.On Friday evening, turn off the screen for a moment and sit down with a cup of tea. As the rush settles, what you need may become a little clearer.*As part of an ESG campaign, this series reinterprets traditional tarot symbols as environmental messages, connecting global environmental protection with practical actions in everyday life.
  • 유엔환경계획, 1.5도 초과 최소화하려면 2035년 배출량 45% 감축 필요

    유엔환경계획, 1.5도 초과 최소화하려면 2035년 배출량 45% 감축 필요

    세계
    2026-10-23 20:13:41 유승철
    [데일리환경=유승철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구 평균기온의 1.5도 초과를 최소화하고 금세기 말까지 다시 1.5도 이하로 낮추려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5년 수준과 비교해 2030년 18%, 2035년 45% 줄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2040년에는 69% 감축이 필요하다. ▲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가상의 태양광·풍력 발전시설 (출처 : AI 생성 이미지=데일리환경) UNEP는 2026년 배출량 격차 보고서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1.5도 초과 경로를 분석했다. 이 경로에서는 금세기 중반 무렵 온난화 정점이 약 1.7~1.8도까지 오를 수 있지만, 이후 이산화탄소 제거를 늘려 2100년에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되돌릴 가능성을 약 50%로 본다. 보고서의 핵심은 초과 자체를 피하기 어렵더라도 정점의 높이와 초과 기간을 줄이는 감축 속도가 중요하다는 점이다.UNEP는 각국의 공약과 실제 정책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정책이 여러 국가와 부문에서 배출 증가를 낮추는 성과를 냈지만, 현재의 진전만으로는 필요한 경로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남은 시간 안에 감축 폭을 키우려면 전력·수송·건물·산업·토지 이용 전반에서 화석연료 의존을 낮추고 청정에너지 투자를 빠르게 늘려야 한다.보고서는 특히 단기 감축의 누적 효과를 강조한다. 2030년 목표를 미루면 이후 같은 온도 경로를 유지하기 위해 더 가파른 감축과 더 많은 이산화탄소 제거가 필요해진다. 이산화탄소 제거는 대체 수단이 아니라 배출을 먼저 줄인 뒤 남은 배출과 과거 누적분을 다루는 보완 수단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의미다.이번 전망은 각국 정부의 장기적인 탄소중립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도 보여준다. 실제 배출량을 줄이는 국가별 정책, 에너지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금융, 개발도상국의 감축·적응 역량을 뒷받침하는 국제협력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감축 목표를 법과 예산, 산업 투자 일정으로 구체화하고 매년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한국에도 보고서의 경고는 전력과 산업 구조를 동시에 바꾸라는 과제로 이어진다. 다만 이번 기사에서는 UNEP가 한국에 별도 감축률을 제시했다고 해석하지 않는다. 한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부문별 정책은 국내 공식 계획과 유엔기후변화협약 제출자료를 별도로 대조해 판단해야 한다.UNEP의 결론은 1.5도 목표를 둘러싼 논의를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이미 발생한 초과 위험을 인정하되, 가능한 한 낮은 정점과 짧은 초과 기간을 만들기 위해 지금 감축 속도를 높이라는 요구다. 2030년까지의 선택이 2035년과 2040년의 부담, 그리고 2100년의 회복 가능성을 함께 좌우하게 된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동결…두 차례 인상 효과 점검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동결…두 차례 인상 효과 점검

    경제
    2026-10-23 20:13:22 유승철
    [데일리환경=유승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인상 뒤 정책 효과를 지켜보면서 물가와 금융안정, 대내외 불확실성의 변화를 함께 점검하겠다는 판단이다. ▲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옛 한국은행 본관) 전경. 2007년 촬영한 자료사진 (출처 : Kaflan/Wikimedia Commons) 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다음 결정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금융통화위원 7명 전원이 찬성했다. Reuters도 같은 날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00%에 유지했다고 보도했다.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가는 3% 안팎의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안정 측면의 위험도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중동 사태와 주요국의 통화·재정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를 추가로 움직이기보다 현 수준에서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동결은 긴축 기조를 끝냈다는 선언이라기보다 두 차례 인상이 경제와 물가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는 관망에 가깝다. 금리 인상은 시차를 두고 가계의 이자 부담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 주택시장과 소비에 영향을 준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에서 앞선 두 차례 인상의 파급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물가 흐름은 금리 판단의 주요 변수로 남았다.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지면 추가 긴축 압력이 커질 수 있지만, 높은 금리가 소비와 투자 회복을 제약하면 경기 부담이 커진다. 한국은행이 성장세와 물가, 금융안정을 동시에 언급한 것은 어느 한 지표만으로 다음 결정을 정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금융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관심사다. Reuters는 한국은행이 성장 전망을 상향하고 수출 흐름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면서도, 시장이 다음 통화정책 회의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음 결정의 결과는 물가·가계대출·환율·주택시장과 주요국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현재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국내 가계에는 기준금리 동결이 당장의 추가 이자 부담을 막는 효과가 있지만, 대출금리가 곧바로 크게 낮아진다는 뜻은 아니다. 기업도 자금 조달 여건이 급격히 바뀌지는 않겠지만, 높은 금리 수준이 계속되면 투자와 재무 부담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향후에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되는지, 수출과 투자의 회복이 내수로 이어지는지, 금융불균형 위험이 커지는지가 통화정책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한국은행의 이번 결정은 성장 회복 신호와 물가·금융안정 위험이 맞서는 상황에서 정책금리를 일단 멈춰 세운 조치다. 추가 인상 여부를 판단하기 전까지 한국은행은 두 차례 인상의 누적 효과와 국내외 위험요인의 전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PHP 중대 취약점 비상…한국 정부도 긴급 대응 착수

    PHP 중대 취약점 비상…한국 정부도 긴급 대응 착수

    IT/과학
    2026-10-23 20:13:04 유승철
    [데일리환경=유승철 기자] 웹 개발에 널리 쓰이는 PHP에서 비밀번호 인증 없이 원격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중대 취약점 2건이 공개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의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PHP 제품 보안 업데이트 권고와 기업 보안 대응 수칙을 잇달아 게시했고, 국내 웹서비스 운영자는 사용 중인 PHP 버전과 패치 적용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PHP 개발팀은 21일 보안 공지를 통해 CVE-2026-109618과 CVE-2026-109619를 수정한 PHP 8.5.12, 8.4.27, 8.3.36, 8.2.35를 공개했다. 두 취약점의 CVSS v4.0 점수는 각각 9.2로 ‘치명적’ 등급이다. PHP 공식 공지는 웹 요청을 처리하는 모든 PHP 설치가 위험 대상이며,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취약점의 핵심 위험은 공격자가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서버에서 악성 코드를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PHP 공식 설명에 따르면 하나는 메모리 부족 상황에서 내부 요청 데이터가 완전히 초기화되지 않은 채 처리되는 과정과 관련되고, 다른 하나는 이전 요청의 내부 상태가 남아 다음 요청에서 악용될 수 있는 문제다. 실제 공격 가능성이 확인된 경로가 있는 만큼 단순한 서비스 오류가 아니라 서버 장악과 데이터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보안 문제로 다뤄야 한다. ▲ 미국 국립에너지연구과학컴퓨팅센터(NERSC) 데이터센터의 서버 모니터링실. 기사 주제와 관련된 자료 이미지로 실제 PHP 취약점 사건 현장과는 직접 관련 없음 (출처 : NERSC, CC0) 한국의 대응도 본격화됐다. KISA 보호나라·KrCERT/CC 보안공지 목록에는 10월 21일 ‘PHP 제품 보안 업데이트 권고’, 22일 ‘PHP 보안취약점(PHP2Shell) 관련 기업 보안 대응 수칙’이 게시돼 있다. Reuters는 한국 정부가 PHP 취약점 공개 뒤 사이버보안 경보 수준을 높이고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해외에서도 취약점 공개 직후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패치와 서비스 중단 사이에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Reuters와 AP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정부·공공기관 웹사이트가 노출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고, PHP 재단과 보안 연구기관은 공격 시도와 악용 가능성에 대비해 업데이트를 촉구했다.다만 모든 PHP 기반 사이트가 실제 침해를 당했다는 뜻은 아니며, 사용 버전과 서버 구성, 패치 적용 여부에 따라 위험은 달라진다.운영자가 먼저 확인할 항목은 PHP가 웹 요청을 처리하는 서버에 설치돼 있는지, PHP-FPM·Apache mod_php·php-cgi·FrankenPHP·LiteSpeed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성인지, 지원되는 수정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는지다. PHP 8.1 이하처럼 프로젝트의 공식 지원이 끝난 버전은 배포판이나 장기지원 업체의 보안 수정 제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업데이트가 즉시 어려운 경우에는 외부 접근을 제한하거나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하지만, 공식 공지는 완전한 해결책은 업데이트라고 강조한다.이번 사태는 오픈소스 기반 웹 인프라의 공급망 위험을 다시 드러냈다. 한 기업의 제품만 공격받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개발 언어와 서버 구성을 공유하는 수많은 사이트가 동시에 점검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취약점 공지를 받은 뒤 패치 파일을 내려받는 데서 멈추지 말고, 자산 목록과 외부 공개 서비스 목록을 대조해 누락된 시스템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AI가 취약점 발견과 검증 과정에 활용됐다는 점도 보안 대응의 변화를 보여준다. 방어자는 AI를 이용해 오래된 코드의 위험을 빠르게 찾을 수 있지만, 공격자도 공개된 취약점 정보를 자동화해 취약한 서버를 대량 탐색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PHP 사태의 대응 속도는 개별 사이트의 보안 수준뿐 아니라 조직이 자산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업데이트 절차를 갖췄는지에 달려 있다.
  • 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2.5주년 역대급 혜택 푼다… '500뽑' 앞세워 복귀 몰이

    넷마블 '나혼렙:어라이즈', 2.5주년 역대급 혜택 푼다… '500뽑' 앞세워 복귀 몰이

    보도자료
    2026-10-23 20:12:31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PC/모바일)’(개발사 넷마블네오)에서 출시 2.5주년을 맞아 신규 SSR 헌터 ‘수호의 성벽 고건희’를 추가하는 등 ‘BEYOND’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5주년 기념 ‘BEYOND’ 업데이트  신규 헌터 ‘수호의 성벽 고건희’는 원작 IP 속 인기 캐릭터 ‘고건희’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수속성 버스터다. 보유 스킬로는 ▲현무의 힘으로 적을 타격하는 ‘산울림’ ▲청룡의 힘을 활용한 ‘용오름’ ▲공간을 부수듯 일대를 무너뜨리는 버스트 스킬 ‘붕천파쇄권’ 등이 있다. 신규 계승자 ‘벨벳’도 추가됐다. ‘벨벳’은 송곳니 군주 ‘아단’의 야성을 이어받은 화속성 계승자로 검 두 개를 이어붙인 쌍날창 형태의 전용 무기인 ‘송곳니의 유희’를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주변 적을 모아 공중으로 띄우는 ‘군호지조’ ▲무기를 쌍검으로 나눠 적을 난도질하는 ‘포적호아’ ▲깨어난 야성으로 주변을 휩쓰는 궁극기 ‘아수라장’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신규 모드와 전투 시스템도 공개했다. 새로운 4인 헌터 모드 ‘심층 격리 구역’은 4명의 헌터를 조합해 강력한 실험체 보스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기존 3인 헌터 도전 던전보다 헌터 조합의 중요성이 커져 이용자들은 시즌과 보스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심층 격리 구역’에서만 활용 가능한 신규 전투 시스템 ‘유니온’은 게이지를 채워 발동하면 강력한 스킬과 함께 편성 헌터의 클래스에 맞는 효과가 적용된다. 전투마다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발동 시점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익스퍼트 난이도에서 이그리트, 카르갈간, 8군주 등 강적을 쓰러뜨려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조각상’ 시스템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고 세트를 완성해 보상을 획득하는 ‘시즈널 카드’ 시스템 ▲노말 및 리버스 난이도 35~36챕터 추가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 ▲길드 개편 및 편의성 개선 등이 함께 진행됐다. 2.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이용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특별 모집 티켓’ 500개, ‘마정석’ 1만 개, ‘픽업 티켓’ 20개 등 다양한 보상을 무료로 지급받는다. 이 밖에도 쉴 새 없이 나타나는 보스를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쓰러뜨리는 이벤트 던전 ‘무한의 전장’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해당 던전을 플레이하고 단계별로 ‘마정석’, ‘픽업 모집 티켓’, ‘이벤트 재료’,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관계자입장과 소비자입장을 넣어서 내가쓴 기사처럼 만들어줘 넷마블'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5주년 ‘BEYOND’로 승부수… 500뽑 보상에 신규 4인 모드까지 전면 개편 넷마블의 글로벌 흥행작'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가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전환점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22일, 신규 SSR 헌터와 새로운 4인 전투 모드, 역대급 무료 보상을 내세운 'BEYOND'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장기 흥행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전면에 선 신규 SSR 헌터는 원작 인기 캐릭터를 재해석한 수속성 버스터 ‘수호의 성벽 고건희’다. 현무와 청룡의 힘을 빌린 호쾌한 타격 스킬과 강력한 버스트 스킬 ‘붕천파쇄권’을 앞세워 수속성 파티의 핵심 딜러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송곳니 군주 ‘아단’의 힘을 계승한 신규 계승자 ‘벨벳’이 화속성 딜러로 합류하며 전투 덱 구성의 폭을 넓혔다. 전투 메커니즘에서도 의미 있는 확장이 이뤄졌다. 기존 3인 파티 체제를 벗어난 4인 전용 모드 ‘심층 격리 구역’이 도입된 것. 전투 중 단 한 번 발동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유니온’은 파티 클래스에 따라 차별화된 강화 효과를 부여해 보스 공략의 전략적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고난도 도전 콘텐츠인 ‘조각상’ 시스템, 성장 보완용 ‘시즈널 카드’, 스토리 신규 챕터(노말·리버스 35~36), 신규 이벤트 던전 ‘무한의 전장’까지 대대적인 콘텐츠 확장이 병행됐다. 게임 관계자 "전략적 깊이와 장기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 확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덱 빌딩의 다변화'와 '유저 락인(Lock-in)'을 동시에 노린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한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기존 3인 체제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4인 파티 기반의 '심층 격리 구역'과 '유니온' 시스템은 메타의 고착화를 깨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단순 수치 인플레이션에 의존하기보다 클래스 시너지와 발동 타이밍 같은 컨트롤·전략 요소를 부각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비스 2.5주년 시점은 복귀 유저 유치와 기존 코어 유저의 이탈 방지가 교차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파격적인 보상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길드 개편과 편의성 패치를 함께 적용해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성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개발진의 의도가 엿보인다"고 전했다. 소비자 반응 "역대급 티켓 배포 환영 vs 신규 육성 부담·밸런스 주시“유저 커뮤니티의 반응은 '보상 만족'과 '육성 부담'이라는 현실적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부분은 단연 재화 지급 규모다. 접속 및 이벤트만으로 ‘특별 모집 티켓’ 500개, ‘마정석’ 1만 개, ‘픽업 티켓’ 20개가 주어지자 복귀 유저와 무·소과금 이용자들 사이에서 "그동안의 갈증을 씻어주는 확실한 보상", "신규 캐릭터를 노리고 다시 복귀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쏟아졌다. 반면 하드코어 이용자 층에서는 신중론도 나온다. 4인 파티 구성이 필수가 되면서 육성해야 할 헌터의 수가 늘어난 데다, 조각상 및 시즈널 카드 등 추가 스펙업 요소가 겹치며 파밍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한 이용자는 "보상이 넉넉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신규 보스 공략에 요구되는 전투력 컷과 특정 헌터 강제 여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크게 갈릴 것 같다"며 향후 콘텐츠 밸런스 운영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2.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물량 공세를 동시에 펼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전략적 재미와 유저 친화적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용산 산호아파트, 47층 초고층으로…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용산 산호아파트, 47층 초고층으로…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보도자료
    2026-10-23 07:28:47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한강변 알짜 입지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가 최고 47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지이자 한강 조망권을 갖춘 핵심 사업장인 만큼, 스카이라인 변화와 함께 정비사업 속도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23일부터 한 달간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 변경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층수 상향이다. 당초 최고 35층, 679가구 규모였던 계획을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높이 규제 완화 기조에 맞춰 최고 47층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전체 건립 규모는 공공주택 100가구를 포함해 총 666가구로 재조정되며, 한강변 경관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주동 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산호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노후 단지지만, 강변북로와 맞닿아 한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개발이 가시화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해 입지적 희소성이 매우 높다. 사업 추진 속도 역시 가파르다. 올해 8월 이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상태로, 통상 정비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진입해 있다.조합 측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과 함께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6개 분야 통합심의를 거쳐 이주와 철거 절차를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인허가 병목을 줄여 공사 착공까지의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의회 의견 청취와 서울시 심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또 하나의 초고층 랜드마크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 한국 진출부터 새로운 정착까지 … 티움그룹, ‘행정 컨시어지’ 사업 확대

    한국 진출부터 새로운 정착까지 … 티움그룹, ‘행정 컨시어지’ 사업 확대

    경제
    2026-10-22 16:26:43 정진욱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일도 어렵지만,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다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일 역시 만만치 않다. 익숙했던 고향이라도 세월이 흐른 만큼 행정제도와 생활환경은 달라져 있기 때문이다. 집을 구하는 일부터 각종 서류 발급, 통신 개통, 금융과 보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이처럼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기업과 역이민자들의 복잡한 정착 과정을 하나의 창구에서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 홍현 대표가 건물주 대상으로 행정을 활용한 절세방법 및 공실활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티움그룹) 비즈니스 코칭 전문기업 티움그룹(대표 홍현)은 국내 진출을 준비하는 해외 기업과 한국으로 돌아오는 역이민자를 대상으로 비자, 주거, 행정, 창업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행정 컨시어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행정 컨시어지는 기업의 국내 사업 기반 마련부터 개인의 생활 정착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비자와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행정사를 찾고, 주거 문제는 공인중개사에게, 창업과 가맹사업은 별도의 전문가에게 상담받아야 했다면, 이를 하나의 창구에서 연결해 이용자의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방식이다.서비스 영역도 폭넓다. 비자와 체류 관련 행정 절차를 비롯해 주거지 확보, 각종 인허가, 채용대행, 창업 지원, 금융 및 의료보험 관련 업무까지 포함한다. 여기에 통신 개통과 차량 이용, 생활용품 렌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한다.해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귀국한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행정 절차 하나도 낯설 수 있다. 국내에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 역시 사업장 마련과 인력 채용, 행정 인허가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티움그룹은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주목했다.티움그룹은 ㈜티움앤컴퍼니를 비롯해 행정사법인 티움,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 티움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을 운영하며 행정 인허가와 가맹사업 자문, 부동산 중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 행정 컨시어지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전문 업무를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그룹 내 행정사와 가맹거래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각자의 업무 영역을 담당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일반적인 컨설팅 업체가 외부 전문가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관리 역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티움그룹은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요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는 방침이다.다만 통신과 차량, 렌탈 등 일부 생활 편의 서비스는 외부 협력업체와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는 해당 자격과 권한을 갖춘 인력이 담당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홍현 티움그룹 대표는 한국 진출 기업과 역이민자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 설명했다.홍 대표는 “한국 진출 기업이나 역이민자들의 가장 큰 이슈는 두 국가에 있는 자산의 이전과 세금 처리”라며 “이 부분을 회계사나 세무사 등을 통해 해결하고 나면 비자, 주거, 행정 등 현실적인 문제를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각각의 전문가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티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며 “완전히 새로운 사업이라기보다 기존에 잘 수행해 온 업무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상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무 현장에서 체감한 정착 과정의 불편함도 이번 서비스에 반영됐다.행정사법인 티움의 김대원 행정사는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사람들이 예상보다 다양한 생활 문제에 부딪힌다고 전했다.김 행정사는 “오랜만에 귀국하면 비자와 주거, 행정, 차량 문제는 물론 스마트폰 개통이나 주민센터 서류 발급처럼 일상적인 업무조차 낯설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행정사 본연의 업무뿐 아니라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운 일들까지 한 번에 지원하고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또한 “해외에서 삶의 기반을 일구고 다시 돌아오는 분들과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최근 국경을 넘나드는 기업 활동과 개인의 이동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행정·생활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기업에는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이, 개인에게는 익숙한 일상을 되찾는 과정이 새로운 출발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티움그룹의 행정 컨시어지 사업은 이러한 정착 과정을 개별적인 업무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연속된 서비스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기업이든, 오랜 시간을 돌아 다시 고국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든 새로운 시작에는 수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티움그룹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기업과 개인이 본래의 사업과 일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의 초록,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서울그린트러스트 ‘숲으로 도시혁명 포럼’ 개최

    도시의 초록,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서울그린트러스트 ‘숲으로 도시혁명 포럼’ 개최

    사회
    2026-10-22 16:26:30 정진욱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도시의 숲은 누구에게나 같은 풍경일까. 누군가에게 공원은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는 쉼터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먼 공간이기도 하다. 집 가까이에 나무가 있어도 그늘에 앉을 여유가 없는 사람이 있고, 아름다운 정원이 눈앞에 있어도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그 안으로 들어서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도시 곳곳에 초록이 늘어나는 만큼, 그 초록을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도 중요해지고 있다. ▲ ‘2026 숲으로 도시혁명 포럼’ 포스터(사진제공=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오는 11월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모두를 위한 초록, 포용의 도시’를 주제로 제6회 ‘숲으로 도시혁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공원과 정원을 단순히 나무와 꽃이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돌봄, 사회적 관계를 이어주는 생활 속 복지 공간으로 바라보는 자리다. 도시 녹지의 양적 확대를 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사례와 정책적 대안을 공유한다.특히 저소득층과 고령층, 장애인 등 녹색 공간을 이용하는 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민들의 현실을 살펴보고, 도시숲이 일상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공원은 도시의 숨을 고르게 하는 공간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이웃과 마주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공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시민이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 공원까지의 거리와 이동 여건, 시설의 편의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에 따라 녹지의 가치는 서로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이번 포럼이 주목하는 ‘공간 복지’는 바로 이러한 차이에서 출발한다. 누구에게나 열린 녹색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돌봄과 회복, 자립과 공동체의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취지다.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총 여섯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첫 번째 세션인 ‘돌봄과 회복의 녹색 복지’에서는 자연과 예술, 정원 활동이 시민의 마음과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살펴본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최범규 팀장은 ‘마음을 잇는 도시숲 예술 치유’를 주제로 도시숲과 문화예술을 연결한 치유의 가능성을 소개한다.이어 서울그린트러스트 임혜란 코디네이터는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한 정원 치유, 느슨한 가드닝’을 발표한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정원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돌봄은 누군가를 보살피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돌보는 사람 자신에게도 쉼이 필요하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소박한 시간이 가족들의 마음을 돌보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브라더스키퍼 김하나 대표는 ‘소셜 가드닝으로 여는 자립준비청년의 녹색 일자리’를 통해 정원과 식물을 매개로 한 새로운 자립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자연을 가꾸는 일이 단순한 취미나 여가를 넘어 청년들의 일자리와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녹색 복지의 의미를 한층 넓히는 사례다.두 번째 세션인 ‘녹색 포용을 위한 정책과 협력 거버넌스’에서는 도시 녹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과제와 협력 방안을 다룬다.건축공간연구원 김용국 연구위원은 ‘녹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원 접근성 전략’을 발표한다. 시민들이 거주 지역이나 생활 여건에 관계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살펴본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혜진 선임팀장은 ‘문턱 없는 공원, 장애인 제도 개선 솔루션 활동’을 주제로 장애인의 공원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함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공원 입구의 작은 턱 하나, 이어지지 않는 산책로, 이용하기 어려운 편의시설은 누군가에게 자연을 만나는 기회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도시의 초록이 진정한 공공의 자산이 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김영률 대리는 ‘국립세종수목원 팜투마켓과 지역 상생 모델’을 소개한다. 수목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며 녹색 공간의 가치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각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진다.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논의한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그동안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도시숲과 공원을 조성하고 가꾸며 도시의 녹색 가치를 확산해 왔다.2003년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서울시의 협약을 바탕으로 출범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같은 해 시민들이 기금을 모으고 직접 나무를 심는 서울숲공원 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공원을 운영하며 시민과 기업의 자원봉사, 도시공원 가꾸기, 녹색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이러한 경험은 도시의 숲이 행정기관의 조성 사업만으로 완성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돌보며 성장시키는 공동의 자산이라는 의미를 보여준다.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공원녹지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만으로 모두에게 공평한 자원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대안을 나누고, 더 많은 시민이 공원과 정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제6회 숲으로 도시혁명 포럼은 11월 18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시작점 지하 1층에서 열린다.참가 신청은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그린트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시의 풍경은 나무가 많아질수록 푸르러진다. 그러나 도시의 삶은 그 나무 아래 누구나 머물 수 있을 때 더욱 풍요로워진다.누군가에게는 마음을 회복하는 정원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일터가 되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과 이어지는 산책길이 되는 공간. 이번 포럼은 도시의 초록이 단순한 경관을 넘어 모든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애를 넘어 창업의 꿈을 현실로…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투자육성 세미나 개최

    장애를 넘어 창업의 꿈을 현실로…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투자육성 세미나 개최

    경제
    2026-10-22 16:26:22 정진욱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누구에게나 꿈을 향해 나아갈 기회는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같은 출발선에 서더라도 누군가는 자본의 벽에 부딪히고, 누군가는 정보와 기회의 부족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보기도 전에 걸음을 멈춘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장애인에게는 사업 아이디어와 열정만으로 넘어서기 어려운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 장애인 창업을 보호와 지원의 대상에서 투자와 성장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 ‘2026 장애인창업기업 투자육성 세미나’ 개최가 오는 26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열린다.(사진제공=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회장 전승원)는 오는 26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2026 장애인창업기업 투자육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와 연세대학교 미래기술지주회사가 공동 주관하며, 장애인 예비 창업가와 기업인, 대학생 등 창업과 투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행사는 ‘장애인창업기업 투자육성 특별법 - 누구나 대기업 회장이 될 수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장애인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유치와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장애인 창업 지원은 창업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거나 소규모 사업체의 운영을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금 확보와 투자자 연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전문 정보와 경영 역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현실적인 과제에 주목해 창업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투자 방식과 자금 조달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전승원 회장이 직접 맡는다.주요 프로그램에서는 추진 중인 ‘장애인창업기업 투자육성 특별법’의 발의 취지와 주요 조항을 설명하고, 장애인 창업기업의 투자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향을 살펴본다. 또한 장애인기업육성펀드 투자유치 교육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의 자격 유형과 신청 절차,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다룬다.특히 초기 소자본으로 출발해 가치기업으로 성장한 창업 사례를 분석하며, 작은 자본에서 시작한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과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과 연계한 정부 지원제도도 주요 강의 내용에 포함된다. 협회는 ‘장애인 고용 정부 무료지원금 10억 받기’를 주제로 관련 지원사업의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균 연봉 억대의 벤처캐피탈리스트(VC) 되기’라는 강연 주제를 통해 벤처투자 분야의 직무와 진출 경로, 전문 투자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도 제시한다.다만 강연에서 소개하는 기업가치와 지원금, 연봉 등의 수치는 개별 사례 또는 교육 주제에 해당하며, 모든 창업기업이나 참가자에게 동일한 성과와 지원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는 장애인을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받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만들어 내는 창업가이자 투자 생태계의 주체로 조명한다는 점에 있다.창업은 하나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사회에 펼쳐 보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는 오랫동안 품어 온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는 도전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는 장애인기업의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유망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장애인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민간 투자와 창업 지원을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전승원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 창업은 단순 보호나 소규모 생계형 지원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체계적인 투자 펀드 조성과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장애인 유니콘 기업이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장애인들이 당당한 경제 주체이자 혁신 기업가로 발돋움하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세미나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318-2호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장애인 예비 창업가와 대학생, 입주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창업과 투자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이며, 참가비는 무료다.참가 신청은 공식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로게 문의하면 된다. 창업의 가능성은 신체적 조건이나 출발 자본의 크기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지고, 작은 도전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뒷받침하는 환경이 필요하다.이번 세미나가 장애인 창업가들에게 투자와 성장의 길을 소개하고, 각자의 꿈을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옮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6조5천억 국유재산 ‘낮잠’, 변상금 1600억 ‘증발’…재경부 17년 ‘무감사’ 직무유기

    6조5천억 국유재산 ‘낮잠’, 변상금 1600억 ‘증발’…재경부 17년 ‘무감사’ 직무유기

    정치
    2026-10-22 16:26:11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대부나 개발, 매각 등 어떤 용도로도 쓰이지 않은 채 방치된 국유재산이 6조 5,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의도 면적의 61배에 이르는 규모다. 여기에 무단점유 등에 부과된 변상금 중 소멸시효가 지나 회수하지 못한 금액도 최근 10년간 1,600억 원에 육박했으나, 총괄 부처인 재정경제부는 법에 규정된 감사 권한을 17년간 단 한 차례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안상훈 의원이 재정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중 토지·건물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재경부 소관 미활용 일반재산은 총 1억 7,695만㎡(5,353만 평), 대장가액으로는 6조 5,6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법령상 제한이 있는 재산을 제외한 순수 미활용 자산이다. ▲최근 10년간(2016~2026.8) 변상금 소멸시효 완성 건수 및 금액           (단위 : 건, 억 원) ▲최근 10년간(2016~2026.8) 변상금 부과건수 및 금액(단위 : 건, 백만원) 특히 미활용 재산의 절반(49.9%)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대장가액 기준 경기가 1조 9,275억 원(29.36%), 서울이 1조 3,474억 원(20.52%)에 달했다.  서울의 경우 면적으로는 전국의 0.74%에 그쳤지만 가액으로는 20%를 웃돌아, 고가 도심 국유재산의 활용 공백이 두드러졌다. 개별 재산 중에서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 일대 임야(약 36만 평)가 171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원 양구군 해안면의 한 밭은 1996년 이후 30년째 방치된 상태다. 관리 위탁 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변상금 징수 실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의원실이 캠코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과된 변상금 7,087억 원(32만 2,802건) 중 소멸시효(5년) 완성으로 징수가 불가능해진 금액은 1,589억 9,000만 원(3만 2,640건)에 달했다. 채권 소멸을 막기 위한 강제집행(압류) 비율은 매년 급감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연체채권 6만 5,260건 중 압류는 23.9%에 그쳤으며, 2021년 43.6%였던 압류율은 2023년 22.0%, 2024년 16.4%, 2025년 9.6%로 떨어지다 올해 8월 기준 1.9%(9,251건 중 174건)까지 주저앉았다. 이에 대해 캠코 관계자는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대상 상당수가 고령층이거나 영세 한계 차주로, 실효성 있는 압류 대상 재산이 없거나 거주지 생계 곤란 등의 사유로 강제집행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무체재산권이나 가상자산 등 신종 은닉재산 조회를 강화하고 맞춤형 분납 제도를 활성화해 채권 징수율을 제고하겠다"고 해명했다. 미활용과 징수 누수가 지속되는 배경에는 총괄청의 감독 부재가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유재산법 제21조는 총괄청에 중앙관서의 재산 관리 실태를 감사할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만, 재경부는 조항이 도입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17년간 감사를 전무하게 비워뒀다. 올해 8월 말에야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를 대상으로 첫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장기 방치 속에 위법 행위도 묵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0년부터 공공의료 목적으로 무상대부 받은 국유재산을 편의시설 등으로 민간에 재대여해 2017년 이후에만 213억여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다. 정부가 2012년 실태조사를 통해 이를 적발하고 임대료 국고 납입을 통보했으나, 14년간 환수나 추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안상훈 의원은 "총괄청인 재경부가 관리·감독을 방치하는 사이 수조 원대 국유재산이 유휴화되고 막대한 변상금이 소멸시효로 사라졌다"며 "국유재산 감사를 정례화·의무화해 위법 사항을 바로잡고 국유재산이 국민 편익에 맞게 적극 활용되도록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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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전시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 극단 북극곰예술여행 신작 ‘강아지똥’, 22일부터 대학로 북극곰소극장 공연 - 인형과 배우가 함께 그림책 속 따뜻한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 -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어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정진욱 2026-09-10 14:20:24
  •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공연/전시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 9월 19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잔디마당서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 - 중남미 15개국 참여…전통음식·특산품·문화공연 한자리에 - 팔찌·마라카스·걱정인형 만들기 등 가족 문화체험도 풍성
    정진욱 2026-09-10 07:18:55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온라인 강사로 성장한 3년의 기록
    정진욱 2026-09-09 11:18:01
  •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공연/전시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정진욱 2026-09-09 06:48:18

ESG

  •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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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이정윤 2026-09-09 21:25:40
  •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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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전문가 “초기 혜택보다 장기적인 성장·과금 구조가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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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업계 “장수 게임일수록 콘텐츠 추가보다 성장 부담·신규 이용자 진입장벽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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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윤 2026-09-03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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