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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산불 피해지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희망브리지, 산불 피해지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사회
    2026-06-18 16:08:47 이정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을 돕고 추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산불피해지 대국민 응급 산림복원 프로젝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희망브리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산림생태복원 캠페인의 세 번째 사업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희망브리지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 가치로 ‘더 다치지 않는 숲’, ‘숲이 스스로 살아날 시간’, ‘다음 재난을 막는 변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토사 유출과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훼손된 숲이 자연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서명운동은 오는 12월까지 희망브리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향후 산림 복원 과정을 기록한 생태복원 보고서가 제공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다람쥐 유리컵을 증정할 예정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숲은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원래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10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며 “회복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산불로 상처 입은 숲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자연의 회복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불 피해지의 추가 재난을 막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규남  시의원 발의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김규남 시의원 발의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상임위 통과

    국회/정당
    2026-06-18 15:44:36 이정윤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김규남 시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안이 1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가유산청이 5년마다 수립하는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계획은 주민 재산권과 정주환경, 이주대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동안 주민 참여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2023년 종합계획 수립 당시 주민 의견 반영 문제를 둘러싸고 국가유산청과 송파구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개정안에는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서울시가 공식 검토해 국가유산청 종합계획과 서울시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반영 추진 현황을 서울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절차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기존 조례에서 선언적 수준에 머물렀던 주민협의체 운영 근거를 구체화했다. 주민 의견 수렴과 제출, 위원회 검토 절차를 명문화했으며,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주민협의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제도의 연속성과 실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김규남 시의원은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은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풍납동 주민들의 의견이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어 “제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의 마지막 입법 성과가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제도화하는 조례가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 보호와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 엔지켐생명과학, 필름형 면역 건강제품 개발…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엔지켐생명과학, 필름형 면역 건강제품 개발…중국 시장 공략 나선다

    경제
    2026-06-18 15:22:05 이정윤
    엔지켐생명과학이 이뮤노바이오텍과 손잡고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필름형 면역 건강제품을 개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이뮤노바이오텍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면역조절 소재 PLAG와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을 결합한 건강제품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중국 시장을 우선 공략한 뒤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개발되는 제품은 입 안에서 녹여 섭취하는 구강용해필름(ODF) 형태로 제작된다. 기존 정제나 캡슐과 달리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제품의 핵심 소재인 PLAG는 엔지켐생명과학이 보유한 면역조절 기능성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터루킨-4 감소를 통한 면역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개별인정을 받았으며,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이뮤노바이오텍의 nF1은 김치 유래 유산균을 열처리한 뒤 나노 크기로 가공한 사균체 소재다. 일반 유산균 대비 입자 크기를 줄여 활용성을 높였으며, 사균 형태로 제조돼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양사는 각각의 소재가 면역 건강 분야에서 축적해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PLAG가 면역 반응의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nF1 역시 면역세포 활성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면역 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휴대가 편리한 건강제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PLAG 원료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이뮤노바이오텍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정은 엔지켐생명과학 헬스케어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협력은 PLAG의 활용 영역을 기존 면역 건강 분야에서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정의선이 데려온 류석문…현대오토에버 노조 추진에 '실패한 영입' 되나

    정의선이 데려온 류석문…현대오토에버 노조 추진에 '실패한 영입' 되나

    경제
    2026-06-18 13:40:22 이정윤
    ▲정의선회장 현대오토에버 내부에서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류석문 대표 체제가 출범 반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노사 이슈가 아닌 류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집단적 불신이 표출된 결과로 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 직원들이 참여하는 익명 카카오톡 대화방 가입자는 최근 16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임직원 수가 약 5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직원 3명 중 1명 이상이 노조 설립 논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노조 설립을 위한 조직적 기반이 상당 부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가 없던 회사에서 이 같은 규모의 집단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직원들의 불만은 류 대표 취임 이후 추진된 조직 운영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 재택근무 축소와 성과급 감소, 인사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불만이 누적되면서 내부 피로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류 대표의 친정인 쏘카 출신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잇따라 기용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실 여부를 떠나 특정 인맥 중심의 조직 운영이라는 인식이 내부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류 대표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24년 현대오토에버에 영입됐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수혈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취임 1년도 채 되지 않아 노조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기대와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사 판단에 대한 검증대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SDV 전략의 핵심 계열사다. 그룹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핵심 개발 인력들의 신뢰를 얻는 데는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노조가 없는 조직에서 직원 16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화방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현 경영진에 대한 경고장"이라며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SDV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영입한 외부 전문가가 조직 혁신보다 내부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된 상황"이라며 "노조가 실제 출범하고 조직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그룹 수뇌부가 류 대표 거취를 고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류 대표 체제의 첫 시험대가 아니라 사실상의 성적표라는 평가도 나온다. 조직 안정화보다 내부 반발이 먼저 표면화됐다는 점에서다. 노조 설립이 현실화될 경우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디지털 전환의 선봉이 아니라 리더십 실패 논란에 휩싸인 핵심 IT 계열사라는 부담스러운 평가와 마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명옥 의원, 음주운전 기준 강화 추진…혈중알코올농도 0.02%로 낮춘다

    서명옥 의원, 음주운전 기준 강화 추진…혈중알코올농도 0.02%로 낮춘다

    사회
    2026-06-18 13:40:10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서명옥 의원(사진)이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8일 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음주운전 기준을 0.02%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철도와 항공 분야에서 적용 중인 안전 기준과 동일한 수준이다.음주운전은 여전히 주요 교통사고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행법상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운전자의 판단력과 반응속도가 저하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개정안에는 최근 이용이 급증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음주운전 처벌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은 범칙금 부과 수준에 그쳐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도 자동차 및 노면전차 운전자와 동일한 수준의 처벌 규정을 적용하도록 했다.서명옥 의원은 "음주운전은 단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개정안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쟁률 92.96대 1…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은?

    경쟁률 92.96대 1…올여름 가장 인기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은?

    문화/생활
    2026-06-18 11:53:20 이정윤
    ▲ 방태산휴양림 캐빈-국산낙엽송3 외관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예약 추첨에서 경북 문경의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601호)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용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18일 발표한 2026년 여름 성수기 예약 추첨 결과에 따르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예약에는 총 13만769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5.91대 1로 집계됐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로, 무려 92.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숲속 1순위’ 자리를 지켰다.야영시설 가운데서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의 캐빈 국산낙엽송3(4인실)가 평균 경쟁률 11.7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휴양림 전체 경쟁률 기준으로는 강원 고성의 진부령자연휴양림이 24.81대 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이 13.57대 1로 뒤를 이었다.특히 지난 11일 개장한 진부령자연휴양림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과 뛰어난 자연경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예약 추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이용 요금을 결제해야 하며, 기간 내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미결제 객실과 야영시설은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돼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김일숙 소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환경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태문 딸들도 삼성 입성…'공채 신화' 삼성, 공정성 논란 자초하나

    노태문 딸들도 삼성 입성…'공채 신화' 삼성, 공정성 논란 자초하나

    경제
    2026-06-18 09:31:05 이정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의 두 딸이 삼성 계열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기업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서 위법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그룹 최고경영자 자녀들이 계열사와 핵심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하는 채용 공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노 사장의 장녀는 호텔신라에 근무하고 있으며 차녀는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녀는 대학원 졸업 후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 과정을 거친 뒤 삼성전자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사업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핵심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재라고 하더라도 현직 대표이사의 자녀가 그룹 핵심 부문에 근무하는 상황에 대해 사회적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능력 중심 채용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해 온 상황에서 경영진 자녀의 계열사 입사는 그 자체로 특혜 논란을 낳기 쉽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들은 채용 비리와 특혜 채용 문제로 사회적 비판을 받아온 경험이 있어 채용 절차뿐 아니라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 확보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법적 문제 유무와 별개로 이해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채용 과정이 적법했다고 하더라도 최고경영자 자녀가 같은 그룹에서 근무할 경우 외부에서는 특혜 여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이 공정성을 강조할수록 이에 대한 설명 책임도 함께 커진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무선사업부를 거쳐 성장한 전문경영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에 올랐다.  하지만 삼성전자 DS부문과 호텔신라는 임직원 관련 사항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사실관계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 "옷의 수명이 다한 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걸까요?" ... 성수에서 개최되는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

    "옷의 수명이 다한 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걸까요?" ... 성수에서 개최되는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

    공연/전시
    2026-06-18 09:24:38 정진욱
    ▲ 사진제공=소셜벤처 ㈜재니들 [데일리환경=정진욱기자] 구멍 난 옷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성수에 모인다. 그리고 버려질 뻔한 옷이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소셜벤처 ㈜재니들은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 널스페이스에서 수선 예술 축제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수선'을 단순히 낡고 해진 부분을 복원하는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와 개성을 더하는 창작 행위로 바라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이는 수선(Visible Mending)' 문화와 맞닿아 있는 시도로, 버려질 옷과 섬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다.패스트패션의 확산으로 의류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옷을 수선하며 오래 입는 문화는 점차 사라졌다. 그러나 최근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친 흔적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는 '보이는 수선'이 새로운 창작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14개 팀의 수선 예술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다닝, 사시코, 패치워크, 실크스크린, 뜨개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헌 옷을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실크스크린으로 새롭게 태어난 티셔츠, 자수를 더해 사용기한을 늘린 비닐봉지, 손바느질로 복원된 청바지 등 기존의 수선 개념을 뛰어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문 작가뿐 아니라 시민 작가 8명도 함께 참여한다. 수선 워크숍을 통해 바느질을 배우거나 평소 수선에 관심을 가져온 시민들이 직접 고친 옷과 섬유 작품을 선보인다. 오래 입은 셔츠를 다시 꿰맨 첫 작품부터 버려질 뻔한 옷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댄 작업까지, 누구나 수선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행사 기간에는 전시 외에도 수선 워크숍, 업사이클 수공예 마켓,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옷을 고치고 꾸미며 수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당초 공예주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나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기획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과 시민들의 참여, 그리고 수선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의지로 자체 개최를 결정했다. 재니들은 이를 통해 수선을 하나의 예술 장르이자 새로운 문화로 제안하는 실험을 이어간다.재니들 지민주 대표는 "옷의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이 멈춘 것일 수 있다"며 "수선은 단순히 옷을 고치는 기술이 아니라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것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수선이 절약이나 복원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예술이자 문화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옷에 이야기를 덧대고, 오래된 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해지면 어때: 수선 예술 놀이터>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22일 월요일 휴관)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 널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일부 체험 워크숍은 유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 기자의 시선 - 국내 연간 의류 폐기물 100만 톤으로 추정된다. 1인당 배출량은 약 19.4kg으로 세계 평균 약 11.5kg유럽연합 (EU)약 11.0kg일본약 8.0kg으로 세계 평균은 물론 유럽이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도 확연히 높은 편이다. 옷 1kg을 버리지 않고 수선하거나 재사용할 때마다 약 12kg의 이산화탄소($CO_2$)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이는 소나무 한 그루가 일 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국내 의류 폐기물 중 단 30%만 올바르게 순환(재사용·재활용)시켜도 환경적·경제적 편익이 연간 2,000억 원을 상회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시민의 가위질이 지구를 구한다. 정부의 규제나 기업의 친환경 소재 개발도 중요하지만, 자원순환의 완성은 결국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 있다.  작은 실과 바늘의 움직임이 대한민국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조금 낡은 옷을 꺼내 수선해보는 것은 어떨까.
  •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해 무상 안전환경점검 확대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해 무상 안전환경점검 확대

    경제
    2026-06-18 07:55:43 이정윤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제작사별 세부일정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대상을 올해부터 전기버스와 전기이륜차까지 확대한다.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 권고에 따라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202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만 대의 전기차를 점검해 2만4천여 건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한 바 있다.올해 점검에는 전기승용차 15개사를 비롯해 전기버스 6개사와 전기이륜차 13개사 등 총 34개 제작사가 참여한다.특히 지난해까지 전기승용차 위주로 이뤄지던 점검을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전기버스와 전기이륜차까지 확대함으로써 전기차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현대·기아, 벤츠, 폭스바겐(아우디 포함), 스텔란티스, 재규어랜드로버, 에스에이피, 이엠코리아 등 일부 제작사는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연중 상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은 배터리와 냉각시스템, 각종 전기장치 등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하부 충격 및 손상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확인한다. 이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아울러 배터리 상태를 진단·제어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리콜 대상 차량 여부도 함께 확인해 필요한 경우 리콜 조치까지 지원한다.국토교통부 박준형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하절기는 폭염과 강우로 인해 전기차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시기”라며 “전기차 이용자들은 무상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 [현장 취재] 사단법인 NAC KOREA ... "2026 NAC KOREA CHAMPIONSHIP 및 NAC WORLD CHAMPIONSHIP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현장 취재] 사단법인 NAC KOREA ... "2026 NAC KOREA CHAMPIONSHIP 및 NAC WORLD CHAMPIONSHIP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공연/전시
    2026-06-18 07:20:56 정찬식
    ▲ 2026 NAC KOREA CHAMPIONSHIP 및 NAC WORLD CHAMPIONSHIP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데일리환경=정찬식기자]사단법인 NAC KOREA(안준원 이사장)가 주최한 "2026 NAC KOREA CHAMPIONSHIP 및 NAC WORLD CHAMPIONSHIP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가 지난 6월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국내 피트니스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수준의 심사 기준과 경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로 진행됐다.NAC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40여 년의 역사와 전 세계 42개국이 가입한 전통 있는 국제 피트니스 단체로, 국내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클래식피지크, 맨피지크, 스포츠모델, 비키니, 진피트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선보였다. 또한 선수와 관람객, 서포터들이 함께 어우러져 피트니스 축제의 장을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여러 기관과 기업의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 주식회사 썬킹을 비롯해 무트켓코리아, GNS걷는사람들, 바른몸바디 프로젝트, 에스피지오 필라테스, 에스피지오 아카데미, 바디트레이닝 미, 콩짐, 헬스매니아프로짐 등 협찬사들은 선수 지원과 대회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국내 피트니스 문화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특히 주식회사 썬킹은 단백질 쉐이크와 BCAA 등 다양한 스포츠 영양제품을 협찬하며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으며, 무트켓코리아는 여성 출전자 전원에게 프리미엄 양말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단법인 NAC KOREA는 공정한 심사와 평등한 경쟁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선수 중심의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사단법인 NAC KOREA 안준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심사위원, 운영진, 서포터, 그리고 협찬사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춘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 오는 22일, 6개 전문 복지 기관들과 함께 ‘역삼1동 복지 페스타’ 개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 오는 22일, 6개 전문 복지 기관들과 함께 ‘역삼1동 복지 페스타’ 개최

    사회
    2026-06-18 07:20:43 정진욱
    ▲ ‘역삼1동 복지 페스타’ 개최(사진제공=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기연)가 오는 6월 22일 11시부터 14시까지 역삼1동복합문화센터에서 ‘역삼1동 복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맞춤형 복지 사업 설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직장인들 대상으로 역삼1동의 전문 복지 기관을 소개하고 1인가구와 취약 가구 등 평소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6곳으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역삼1동주민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역삼센터 ▲강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충현복지관 ▲국제커리어센터가 참여하며,행사에는 ▲기관별 1인가구·복지·일자리 사업 안내 ▲다육이 만들기 ▲고독사 예방 퀴즈 ▲우울검사 및 자살예방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캐리커쳐 ▲룰렛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으로 구성되었다.김기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삼1동 주민과 직장인이 필요한 복지 사업을 쉽게 찾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관내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의 자세한 사업 내용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로 문의하면 상세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국내 1인 가구 현황기자가 조사한 바로 최근 국내도 세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나 홀로 가구’인 시대를 맞았다. 국가데이터처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 수는 사상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전체 가구의 36% 이상을 차지했다.  1인 가구가 마주한 가장 큰 벽은 '경제적 취약성'과 '고립'이다. 1인 가구의 연간 평균 소득은 3,423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7,427만 원)의 46.1% 수준에 불과하다. 그리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중 무려 74.2%가 1인 가구이며, 이 비율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 사회학 박사는 인터뷰에서 "산업화 시대의 대가족 전제 시스템은 수명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1인 가구를 복지의 부수적인 대상이 아니라 '독립적인 기본 정책 단위'로 인정해야 합니다.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아플 때 돌봐주고 외로울 때 연결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한다.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가 진행하는 이런 맞춤형 복지 사업 설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별로 늘어나 800만 '나 홀로 가구'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시스템 속에서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온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 1조 이익 전망에 분양가 논란 불붙나…펜타힐즈W, 흥행 변수로

    1조 이익 전망에 분양가 논란 불붙나…펜타힐즈W, 흥행 변수로

    경제
    2026-06-17 15:50:26 이정윤
    아이에스동서가 경북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주거복합단지 '펜타힐즈W'가 분양을 앞두고 예상 수익성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증권업계가 사업이익을 1조원 이상으로 추산하면서 분양가 적정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펜타힐즈W의 총 분양매출을 3조1762억원, 사업이익을 1조68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이익률은 31.7% 수준이다. 시장 관심은 사업 규모보다 수익성에 쏠리고 있다. 자체개발 사업이 도급사업보다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특정 사업의 예상 이익 규모와 이익률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이 적용한 평당 분양가 205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 기준 평균 45평형 분양가는 9억원을 웃돈다. 이는 인근 주요 단지 시세와 비교할 때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수준이다. 현재 경산 펜타힐즈 일대의 기존 아파트인 중산자이1단지, 펜타힐즈푸르지오, 힐스테이트펜타힐즈 등의 시세는 4억~6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단순 비교 시 분양가와 기존 시세 간 격차가 적지 않은 셈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라는 상징성과 신축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신규 공급 희소성과 상품성을 고려하면 기존 구축 단지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변수는 실수요자의 가격 수용성이다. 경산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아니어서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반면 분양원가 공개 의무가 없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쉽지 않다. 업계에서는 증권사의 높은 수익 전망이 오히려 사업 흥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조원 이익'이라는 숫자가 먼저 알려지면서 수분양자들의 분양가 검증 요구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개발사업의 수익 창출은 당연한 영역이지만 예상 이익 규모가 지나치게 부각될 경우 분양가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 청약 시장에서 가격 저항이 얼마나 나타날지가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카드, 직원 복지 개편으로 위기에  대응한다

    현대카드, 직원 복지 개편으로 위기에 대응한다

    경제
    2026-06-17 15:39:19 이정윤
    ▲현대카드사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직원 지원 제도를 잇따라 축소하면서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                                                                               혁신과 창의성을 강조해온 경영 철학과 달리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자 가장 먼저 직원들의 근무 여건부터 손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저녁식사 지원과 야근 택시비, 통신비 지원 기준을 대폭 강화하거나 축소했다. 야근 시 이용 가능한 식당은 지정된 곳으로 제한됐고 택시비 지원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일부 현장 직원들의 통신비 지원 역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비용 효율화 차원의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내부에서는 불만이 적지 않다.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직접 체감하는 지원 항목들이 줄어들면서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부담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조치는 정 부회장이 그동안 구축해온 기업 이미지와도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부회장은 디자인 경영과 수평적 조직문화, 창의적 업무 환경 등을 내세우며 현대카드를 금융권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켜 왔다. 사옥 혁신과 문화 프로젝트, 브랜드 마케팅에는 과감한 투자를 이어왔지만 정작 직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복지는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복지 축소 이상의 문제로 바라본다. 카드 수수료 인하와 경기 둔화 등으로 업황이 악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영진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비용 절감이 필요하더라도 가장 먼저 직원 지원을 줄이는 방식은 책임 있는 경영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노사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해당 지원이 취업규칙이 아닌 예산 집행 기준이어서 노조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법적 문제 여부만 따질 것이 아니라 신뢰와 소통의 문제를 봐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재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정 부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조직문화의 실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평소 혁신과 사람 중심 경영을 강조해온 기업이라면 비용 절감의 부담 역시 구성원과 함께 논의하고 나누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 현대카드 직원은 “혁신과 창의성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지원이 계속 줄어드는 현실을 체감하고 있다”며 “성과는 경영진의 몫이 되고 비용 절감의 부담은 직원들이 떠안는 것 같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결국 이번 논란은 식대나 택시비 문제가 아니다. 위기 국면에서 기업이 누구의 희생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누구와 고통을 분담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혁신 기업을 자처해온 현대카드가 그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일광학원 공익제보자 ‘네 번째 복직’… 이소라 시의원 “원직 복직 원칙 위배, 보여주기식 조치 우려”

    일광학원 공익제보자 ‘네 번째 복직’… 이소라 시의원 “원직 복직 원칙 위배, 보여주기식 조치 우려”

    교육
    2026-06-17 14:34:21 이정윤
    서울시교육청이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운영 중인 학교법인 일광학원의 공익제보자 6명 가운데 네 번째 복직이 지난 15일 이뤄졌다. 그러나 복직 과정에서 원직 복직 원칙이 지   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공익제보자 보호 대책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사진)은 이번 복직과 관련해 '공익제보자 복직 자체는 환영할 일이지만 원직 복직 원칙을 위반한 불완전한 조치'라며 '일광학원 정상화를 위한 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우촌초등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비를 받는 사립초등학교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익제보자 6명은 지난 2019년 5월 우촌초 스마트스쿨 사업 과정에서 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의혹을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다.당시 이규태 전 일광학원 이사장이 통상 3억 원 수준의 사업을 약 24억 원 규모로 추진해 교비를 횡령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5일 복직한 행정실 회계 담당 직원은 해고 이후 10여 건의 소송과 고발을 겪은 끝에 4년 8개월 만에 학교로 복귀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은 기존 업무가 아닌 ‘행정실 과학실무사’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의원은 “공익제보자에 대한 원직 복직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임시이사회 체제가 출범한 지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의 대응은 여전히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교육청이 제도적 한계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교육부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있다”며 “사립학교법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보다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공익제보자들에 대한 부당 인사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복직한 행정실 직원 역시 과학실무사로 발령된 뒤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일부 공익제보자는 장기간 이어진 갈등과 부당 인사 조치로 정신적 고통을 겪다 지난해 7월 퇴직했으며, 현재까지 복직하지 못한 공익제보자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이번 복직이 임시이사회 정상화 판단에 유리한 평가를 얻기 위한 보여주기식 조치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학 비리는 단순한 행정 절차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이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시교육청을 믿고 공익제보에 나선 이들이 끝까지 보호받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 송도호 시의원   100년이상 사용할 지하철 터널… 보강공사 검증 체계 강화해야

    송도호 시의원 100년이상 사용할 지하철 터널… 보강공사 검증 체계 강화해야

    국회/정당
    2026-06-17 12:33:26 이정윤
    ▲송도호 시의원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이 지하철 터널 보수·보강공사에 사용되는 난연 FRP 패널의 시험·검증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송 시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지하철 터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100년, 200년 이상 유지·관리하며 사용해야 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최근 도심지 대형 건축물 신축이 늘어나면서 터널 균열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수·보강공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지적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터널 보수·보강공사 매뉴얼을 마련한 점을 언급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새로운 관리 기준을 마련한 실무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도 "매뉴얼 제정 자체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연 FRP 패널의 시험·인증 과정과 관련해 "보강재는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장강도와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난연성이 모두 확보돼야 한다"며 "두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미달될 경우 터널 안전은 물론 시민 생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현재 자재 시편(샘플)이 시험기관으로 제출되는 과정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시편 채취부터 시험기관 제출까지 전 과정에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직접 입회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며 "검증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단순히 공사를 승인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하철 안전을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시공사가 선정한 자재라고 하더라도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뉴얼 제정 이전에 시공이 완료된 일부 터널 보강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성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과거 시공 현장에 대해서도 시민 불안이 없도록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자세"라며 "지하철 터널은 노후됐다고 해서 새로 건설할 수 없는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보수·보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가 보다 엄격한 검증 절차와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지하철 안전만큼은 어떠한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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