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 11일 BMW 118d(리콜 非대상) 차량에서도 EGR 쿨러 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현재 진행 중인 리콜(화재)차량에서 발생하는 동일한 현상을 발견했다.BMW는 “이번 리콜에 대해 사고 예방차원에서 화재위험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대상차량,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 제작결함 시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부품수급 계획 등을 감안해 리콜개시 시기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민관합동조사단은 BMW에 자료를 요구‧제출 자료를 분석하고,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 결함 이외에 화재원인을 면밀히 규명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추가리콜로 BMW 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며 조사단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BMW가 주장하는 EGR 결함 이외에 흡기다기관 문제, 소프트웨어 등 다른 원인 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