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주민 보호구간 설치 개념도.마을주민보호구간을 통과하는 도로이용자는 마을주민보호구간 내 최고제한속도가 지역에 따라 하향 조정돼 시행됨에 따라 도로 이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이에 따라 춘천시 ‘서면 안보2리 인근’ 구간, ‘남산면 햇골교차로 인근’ 구간은 제한속도가 80km/h에서 60km/h로 조정되고 10월 3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음성군 ‘감곡사거리 부근’ 구간, ‘음성교차로 부근’ 구간, ‘무극교차로 부근’ 구간은 제한속도가 80km/h에서 60km/h로 하향되고 9월부터 단속이 시행된다.완주군 ‘봉동읍 덕천하이트아파트 인근’ 구간, ‘삼례읍 삼례교차로 인근’ 구간, ‘상관면 죽림리 경로당 인근’ 구간, ‘용진중학교 인근’ 구간의 경우 80km/h에서 60km/h로 제한속도가 하향되고 9월 20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의성군의 경우 ‘다인면 다인초등학교 인근’ 구간은 60km/h에서 50km/h으로, ‘원당삼거리 인근’ 구간 및 ‘봉양면 봉양면사무소 인근’ 구간은 80km/h에서 60km/h으로 제한속도가 하향돼 이달 17일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해남군은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구간이 80km/h에서 60km/h으로, ‘옥천면 면사무소 인근’ 구간은 60km/h에서 50km/h으로 제한속도가 감속되고 8월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강화군의 경우 ‘강화군청앞~갑곶돈대앞’ 구간은 4월 1일부터 제한속도가 60km/h에서 50km/h로 하향돼 운영 중이며, ‘강화 하점산업단지앞’ 구간은 제한속도가 60km/h에서 50km/h로 조정돼 올 하반기에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홍천군은 ‘하오안리~화랑마을’ 구간이 제한속도가 80km/h에서 70km/h으로 조정되고 9월 28일부터 단속이 시작되며, ‘북방면’ 구간은 6월 26일부터 60km/h에서 50km/h으로 감속 운영 중이다. 양평군 ‘아신역입구’ 구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제한속도가 80km/h에서 60km/h로 하향돼 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제한속도 하향으로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네비게이션 업체 등에 제한속도 변화정보를 전달하고 현수막 게시, 단속지점 200m, 500m, 1km 전방에 단속을 알리는 예고표지 설치 등을 통해 변경내용을 고지할 예정이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마을주민보호구간 사업은 소규모 투자로 뛰어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전사업으로 올해 대상구간을 지난해보다 50%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도로와 일반국도를 연계한 마을주민보호구간 개선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 도입을 검토해 마을구간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