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혜택 앞세운 ‘RF 온라인 넥스트’, 부스트 서버 ‘노바’로 유저 몰이… 진입장벽 낮출까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10-22 07:01:54 댓글 0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넷마블의 간판 MMORPG 'RF 넥스트 온라인'가 신규·복귀 이용자를 겨냥한 고속 성장 특화 서버 ‘노바’를 21일 선보였다. 최대 1만 장의 소환권과 전설 장비 지급 등 전례 없는 파격적인 보상을 앞세워 하반기 유저 풀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슈퍼 부스트 서버 ‘노바’ 오픈…빠른 육성 지원 

‘노바’는 캐릭터 육성 허들을 대폭 낮춘 ‘슈퍼 부스트 서버’다. 데일리 출석과 미션 달성을 통해 소환권을 최대 1만 장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주간 최대 4,000개의 ‘미스틱 다이아’가 지급된다.

미스틱 다이아는 거래소를 제외한 상점 내 다이아 상품 구매와 인벤토리 확장 등 기존 유료 재화와 유사한 편의를 제공한다. 여기에 경험치, 크레딧, 국가 공헌도 버프와 함께 일정 레벨 도달 시 전설 등급 바이오슈트·로버·무기 외형을 지급하고, 오는 28일부터는 실패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Ctrl+Z 쿠폰’을 매월 5장 지원한다.

 

핵심 경쟁 콘텐츠인 ‘광산 전쟁’의 규칙 및 보상 리뉴얼과 함께 거래소 역시 개별 서버 단위에서 월드·통합 거래소 체제로 개편됐다. 오는 28일에는 할로윈 이벤트 던전을 비롯해 신규 외행성 사냥터와 월드 보스 ‘러스티 정크웜’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게임사 "신규·복귀 유저 안착과 진입장벽 완화가 최우선“

 

넷마블 측은 이번 슈퍼 부스트 서버 오픈을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설명한다. 정식 서비스 기간이 누적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스펙 격차와 경쟁 콘텐츠 진입 장벽을 대폭 허물겠다는 의도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노바’ 서버는 기존 이용자들과의 격차 때문에 합류를 망설였던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용 성장 공간”이라며 “소환권 1만 장과 전설 장비 확정 지급, 미스틱 다이아 지원 등 초반 성장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수치만 올리는 육성에 그치지 않고, 개편된 광산 전쟁과 통합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MMORPG 본연의 유기적인 전투와 경제 순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밸런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자 "역대급 보상 반갑지만… 본 서버 이전 후 격차·BM 우려는 여전“

 

이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 속에 현실적인 과제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다.

 

신규 및 복귀를 고려 중인 이용자층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한 복귀 이용자는 “기존 서버에서는 과금 없이는 상위 랭커나 핵심 콘텐츠를 따라잡기 버거웠는데, 소환권 1만 장과 전설 외형을 기본 지원해 준다면 부담 없이 다시 시작해볼 만하다”며 “미스틱 다이아를 통해 과금 부담 없이 가방이나 기본 편의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점도 실속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장기적인 정착 환경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부스트 서버 특유의 급격한 성장 이후 본 서버와의 통합이나 경쟁 구도에서 겪게 될 허탈감을 경계하는 목소리다.

 

한 기존 이용자는 “부스트 서버 기간 동안 스펙을 빠르게 끌어올리더라도, 상위권 핵심 스펙 경쟁이나 고도화된 장비 강화 구조를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벤트 기간이 끝난 뒤 무과금·소과금 유저가 이탈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사후 완충 장치와 합충 밸런스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출시 직후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하며 순항해 온 ‘RF 넥스트 온라인’가 이번 대규모 성장 지원책을 발판 삼아 유저 층을 성공적으로 재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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