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대상㈜이 생산한 라이신이 브라질 수출 인허가를 획득해 지난 6일 초도물량 약 20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첫 선적을 시작으로 2027년 약 1,200톤, 2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신을 브라질에 공급할 계획이다.
라이신은 가축의 성장과 단백질 합성을 돕고 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이번 수출 제품은 가축의 영양을 보충하는 동물용 사료첨가제다.
수출의 관건은 현지 인허가였다. 대상이 브라질 등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자 농식품부는 브라질 농축산부에 제조시설 등록 서류를 직접 전달하고, 현지 담당 기관과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절차를 지원했다.
이후 서류 제출 한 달 안에 국내 제조시설 등록이 승인됐고, 지난 10월 제품 등록까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실제 수출로 이어졌다. 농식품부가 지난 6월부터 운영한 농산업 분야 글로벌 인허가 통합 민관 합동 지원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브라질은 축산업 규모가 커 사료첨가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진출을 계기로 국산 제품의 수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은 지난 6일 오전 9시 군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과 안상훈 대상 본부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브라질을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도 해외 인허가 등록과 현지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고, 수출 대상국과의 규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