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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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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 SK이노베이션, 60년 ‘자원보국’ DNA로 미래 에너지 연다

    “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 SK이노베이션, 60년 ‘자원보국’ DNA로 미래 에너지 연다

    경제
    2026-05-26 13:20:39 이정윤
    대한민국은 자원 빈국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 압축 성장을 이뤄내기까지 가장 가치 있고 절박했던 화두는 언제나 '에너지'였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자원 무기화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된 현시점,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한 기업의 60년 개척 역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겠다는 집념, 바로 SK이노베이션의 이야기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위해 반세기 이상 이어온 자원개발의 위대한 역사와 청사진을 담아낸 신규 인쇄광고를 전격 선보였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광고는 “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라는 강렬한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는 과거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성공 경험에 도취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겠다는 기업의 엄숙한 다짐이자 미래 비전의 선포다.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자원보국’ 정신, 광고 전면에 부활하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무자원 산유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일궈온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독보적인 경영 철학과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되었다고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은 생전 “석유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며 자원 확보가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자원개발 사업을 뚝심 있게 밀어붙인 인물이다.광고 비주얼 역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일러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는 단순히 과거 경영인을 추모하는 차원을 넘어, 자원 빈국이라는 치명적인 한계를 스스로 깨부수며 해법을 찾아온 SK이노베이션만의 고유한 집념과 과감한 실행력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다.전체적인 광고 스토리는 1970년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오일쇼크 시기, SK이노베이션이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원유 확보에 나섰던 눈물겨운 노력부터 시작된다. 이후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페루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을 무대로 펼쳐진 해외 자원개발의 찬란한 역사와 기념비적인 성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대기 형식으로 촘촘히 풀어내 감동을 더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쾌거… 남중국해 유전과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결실이번 광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탐사부터 개발, 생산, 국내 도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자원개발 성과를 당당히 증명해 냈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그 핵심 주역으로 자회사인 SK어스온의 ‘중국 남중국해 17/03 해상 광구 프로젝트’와 SK이노베이션 E&S의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SK어스온이 주도한 중국 남중국해 해상 광구 프로젝트는 국내 민간기업 역사상 최초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전 탐사 단계부터 시작해 실제 개발을 완료하고 마침내 원유 상업 생산까지 성공 가도에 올린 기념비적인 자원개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 LNG 도입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E&S가 가스전 지분 투자 단계부터 시작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국내 도입을 실현하기까지 무려 14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묵묵히 독자 수행해 온 초장기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대장정의 결실을 맺으며 올해 2월 충남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국내 첫 도입 물량을 성공적으로 하역 완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기적 안목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는 자원개발 분야에서 민간기업이 이뤄낸 독보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학계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선보인 광고는 단순히 한 기업이 걸어온 과거의 발자취를 연도별로 나열한 홍보물을 넘어선다”고 평가하며,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국가 생존의 열쇠인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강렬하게 상기시키고자 한다는 점이 매우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교수는 “특히 올해 2월 이뤄낸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성공적인 LNG 국내 도입 등 눈앞에 증명된 구체적인 성과와 맞물리면서, 에너지 개척을 향한 SK이노베이션의 진정성과 헌신이 시장과 국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배터리·ESS·SMR까지… ‘이노베이션’으로 세상의 질문에 답하다SK이노베이션의 시선은 과거와 현재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이번 신규 광고의 종착지는 결국 '미래 에너지'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개발로 다져온 개척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배터리(Battery),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차세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광고 후반부에 함께 녹여냈다.이번 광고 캠페인을 관통하는 메인 카피이자 핵심 메시지인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는 단단한 문장 속에는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SK이노베이션의 궁극적인 비전과 경영 방향성이 축약되어 있다.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탈탄소 시대의 에너지가 무엇이든 간에, SK이노베이션이 가진 혁신 기술로 반드시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자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신규 광고에는 대한민국이 에너지 빈국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끊임없이 답을 찾아온 SK이노베이션만의 위대한 실행과 도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깊은 자부심을 드러내며, “SK이노베이션은 60년간 축적된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 에너지를 넘어 다가오는 미래 Green 에너지 시대에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제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의 60년 자원개발 역사가 이제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요구 앞에서 어떤 새로운 미래 에너지 혁신으로 이어질지, 지구 반대편을 향한 그들의 위대한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 “간판·안정성만 보입니다” vs “기초 인력도 안 옵니다”… 2026 환경산업 박람회가 남긴 숙제

    “간판·안정성만 보입니다” vs “기초 인력도 안 옵니다”… 2026 환경산업 박람회가 남긴 숙제

    경제
    2026-05-26 12:04:37 이정윤,김세정
    [데일리환경= 김세정기자]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환경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자 청년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와 학계 역시 연일 그린오션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고용 창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 고용 전선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채용 박람회 현장에서 마주한 풍경은 기대와 달리 차갑게 얼어붙은 미스매치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안정적인 직장만을 쫓는 청년 구직자들과 극심한 구인난에 허덕이는 유망 중소기업 간의 깊은 인식 차이는 우리 환경 일자리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그대로 투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관한 ‘2026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5월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 환경기업 등 총 67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부터 일대일 취업 멘토링, 최첨단 신직무 소개 부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래의 환경 전문가를 꿈꾸며 눈빛을 반짝이는 수많은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겉으로 보기에는 행사장 전체가 성황을 이룬 것처럼 보였다. 눈치 싸움 치열한 공공기관 부스… "중소기업은 불안해요“ 그러나 활기찬 겉모습과 달리 박람회장 내부로 깊숙이 들어설수록 눈치 싸움과 심각한 양극화 현상이 팽배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의 대표적인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장과 대기업 계열 환경기업의 부스 앞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담 서류를 손에 쥔 채 몇 시간씩 긴 줄을 늘어선 구직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간절함이 가득했다. 이들은 높은 연봉과 탄탄한 복지, 무엇보다 구조조정 걱정 없는 직장의 안정성을 담보 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올해 봄 졸업했다는 구직자 A씨(26)는 쓰라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A씨는 “솔직히 중소 환경업체들은 경기 변동이나 정부 정책 변화에 너무 취약하고 초봉이 낮아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라며 “취업 준비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고 고통스럽더라도, 급여가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되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공채에 합격할 때까지 계속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 기조 속에서, 청년층이 모험적인 성장이나 가치 추구보다는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선택하면서 나타난 씁쓸한 현장 단면이다. “애써 키우면 대기업 이직”… 인력 유출 악순환에 우는 중소기업 반면 독보적인 수처리 기술이나 탄소 저감 기술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우수 환경 벤처·중소기업들의 부스는 대조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상담관들이 빈자리를 지키며 구직자를 기다리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신재생에너지 환경 벤처기업의 인사담당자 B씨는 텅 빈 앞자리를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B씨는 “당장 신규 프로젝트 현장에 투입할 엔지니어와 핵심 연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중소기업 특성상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니 청년들이 업무 강도가 높을 것이라 지레 겁을 먹고 기피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장 힘든 점은 어렵게 신입 사원을 뽑아 기술을 가르쳐 놓으면, 몇 년 경력을 쌓은 뒤 곧바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으로 이직해 버린다는 것”이라며 “만성적인 인력 유출과 이로 인한 구인난의 악순환 때문에 신규 대형 사업을 수주하고도 이를 수행할 사람이 없어 사업 확장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맞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무적 한계와 청년들의 대기업 쏠림, 지방 기피 현상이 맞물리면서 인력난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였다.  단순 매칭 넘는 제도적 인센티브와 파격적 보조금 지원 시급 고용 및 환경 전문가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드러난 극심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일회성 행사나 단순 온라인 사후 매칭 수준의 대책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한다. 중소 환경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유인책과 자산 형성 지원책이 정교하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제언이다.전문가들은 과거 큰 호응을 얻었던 정책을 벤치마킹해 중소 환경기업 취업 청년들을 위한 ‘환경 청년 내일채움공제’ 같은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확대 신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기업이 돈을 보태 목돈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고용 유지율을 높이자는 구상이다.또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고질적인 임금 격차를 메워줄 수 있는 ‘환경 인재 복지 보조금’ 제도를 확충해 주거비나 자기개발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 역시 청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적극 도입하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문화로 내부 체질을 과감하게 개선하려는 자구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생의 생태계 구축이 그린오션 성장의 열쇠결국 환경산업이라는 거대한 그린오션이 허울 좋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구직자 모두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정부는 정교하고 현실적인 맞춤형 고용 정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간극을 좁혀주어야 하며, 기업은 인재를 끌어당기기 위한 매력적인 일터로 변모해야 한다. 구직자들 역시 무조건적인 ‘안정’과 ‘간판’만을 쫓기보다는 유망 환경 기업에서 기술력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2026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우리에게 화려한 수치 이면에 숨겨진 미스매치라는 무거운 과제를 던져주었다.  중앙정부와 유관기관, 그리고 일선 지자체의 혁신적인 변화와 정교한 정책적 뒷받침이 맞물릴 때 비로소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환경 기업들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열릴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인 환경산업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용 시장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범정부적 총력전이 필요한 때다
  • 회색빛 전력시설에 입힌 용산의 감성… "도시의 품격을 깨우다“ ?

    회색빛 전력시설에 입힌 용산의 감성… "도시의 품격을 깨우다“ ?

    사회
    2026-05-26 06:41:34 이정윤
    매일 무심코 지나치는 보도 위에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주범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회색빛으로 투박하게 자리 잡은 한국전력의 지상기기들이 대표적이다. 불법 광고물 부착과 무분별한 낙서, 정체 모를 오염으로 얼룩진 이 시설물들은 그동안 도시의 골칫거리이자 단순한 관리 대상에 불과했다.  서울 용산구의 가로 행정이 이 삭막한 전력시설물에 따뜻한 지역의 감성과 이야기를 불어넣으며 신선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기능 중심에 치우쳐 있던 도시 기반시설을 매력적인 도시경관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이른바 '용산형 디자인 행정'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보행 환경을 저해하고 도심의 품격을 떨어뜨리던 보도 위 한전 지상기기에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자체 공공디자인을 적용하는 경관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는 단순히 지저분한 곳을 가리는 일차원적인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걷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  특히 녹사평 광장에서 출발해 이태원 전망대, 이태원 관광특구로 이어지는 핵심 관광 동선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과정에서, 거리 곳곳에 배치된 한전 지상기기가 전체적인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행정적 노력은 단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해 12월 유동 인구가 많은 녹사평 광장 일대의 지상기기 4곳에 시범적으로 새로운 디자인 외장재를 설치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용산구청에서부터 이태원역 인근 보도 구간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총 10개의 지상기기 외관을 추가로 말끔하게 개선했다. 획일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던 도심의 시설물들이 용산구만의 세련된 색채와 질감을 입고 거리의 새로운 예술적 요소로 재탄생한 순간이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내구성을 극대화한 '표준형' 디자인의 도입 이번 경관 개선 사업의 핵심은 설치 장소의 환경적 특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정밀하게 고려해 디자인 모델을 이원화했다는 점에 있다.  구가 선보인 디자인은 '표준형'과 '그래픽형'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이는 공공디자인이 지녀야 할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표준형' 모델은 도심 어디에나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가로 환경과의 융합에 초점을 맞춘 기본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각광받는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외장재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훨씬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 오염이나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보도 위에 설치되는 시설물의 특성상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리가 용이하도록 구조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했으며, 이번 확충 사업을 통해 총 4곳에 표준형 디자인을 깔끔하게 적용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래픽형' 디자인 반면 '그래픽형' 모델은 지역이 가진 독특한 이야기와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여 외관에 담아내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시설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넘어, 해당 공간이 가진 상징성과 인지성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의 무채색 위주였던 시설물에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그래픽 디자인을 입히자, 어둡고 삭막했던 거리가 한층 밝아지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대상지 중 용산구청 광장 주변에 위치한 지상기기 3곳에는 매우 특별한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구는 과거 진행했던 '용산구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의 수준 높은 수상작들을 이번 지상기기 외관 개선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주민들의 참여와 예술적 영감이 담긴 수상작들을 구청 주변의 물리적 환경과 어울리게 재구성하여 배치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주체인 구민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시도한 것이다. 해당 공간은 향후 구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감성과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는 청사 전면 ‘힐링 정원 조성 사업’과도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앞으로 이 자리는 야외 공연과 다채로운 버스킹이 끊이지 않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데, 주변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번 그래픽형 지상기기 디자인 덕분에 향후 조성될 힐링 정원의 공공디자인 완성도와 미적 시너지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색 도시를 녹색으로"… 철저한 공공디자인과 사철나무 식재의 시너지 효과 도시 경관 전문가들은 이번 용산구의 혁신적인 디자인 행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한 단계 더 발전적인 도시경관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콘크리트나 그래픽 외장재를 씌우는 인공적인 디자인 개선 사업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해당 시설물 주변에 사철나무와 같은 상록수를 함께 심어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결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사철나무는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도심의 삭막함을 효과적으로 완화해 주는 대표적인 조경수다.  가로 변의 전력시설물 주변이나 하단부에 사철나무를 짜임새 있게 식재한다면, 인공적인 구조물이 주는 이질감을 자연스럽게 은폐하는 동시에 도심 속 작은 녹지축을 형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 도시경관 전문가는 "인공적인 공공디자인과 생태적인 자연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될 때 비로소 도시 미관의 진정한 완성이 이루어진다"라며 "지상기기 주변에 푸른 사철나무를 함께 심어 나간다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독보적이고 푸른 도시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는 용산구가 추구하는 '머물고 걷고 싶은 거리'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발전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주민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가로 행정, 용산의 미래 가치를 높이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능 위주로만 운영되던 다양한 도시 기반시설물에 공공디자인과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는 행정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길거리의 작은 시설물 하나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거리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궁극적으로는 도시 전체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 곳곳의 작은 시설물들도 구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따뜻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활용도와 미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향후 공공디자인과 도시시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양한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용산만의 독창적인 도시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구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작은 회색 상자의 변신이 도시 가로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철저한 공공디자인의 확대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사철나무 식재와 같은 친환경 생태 조경과의 조화를 모색하는 용산구의 세심한 가로 행정이 앞으로 서울의 도심 경관을 어떻게 더욱 풍요롭고 푸르게 변화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북구, ‘어르신 울리는 떴다방’ 잡는다… 경로당 105곳서 불법 방문판매 환경예방

    강북구, ‘어르신 울리는 떴다방’ 잡는다… 경로당 105곳서 불법 방문판매 환경예방

    사회
    2026-05-26 06:26:16 이정윤
    최근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을 노린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불법 방문판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서울 강북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키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관내 어르신들의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경로당 10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 피해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홍보활동은 교묘해지는 방문판매 수법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부당한 계약으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선제적 조치다.미끼 상품으로 유혹하는 ‘떴다방’, 어르신 취약계층 노려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불법 방문판매업자들은 상대적으로 사회적 정보에 어둡고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주요 표적으로 삼는다. 이들은 주로 휴지, 비누, 달걀 등 저렴한 생필품을 무료나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유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는 무료 건강강좌, 신나는 트로트 공연 관람, 무료 관광 등을 미끼로 내걸어 어르신들의 환심을 산 뒤, 본격적인 판매 행위에 돌입하는 수법을 쓴다.이들은 분위기를 띄워 어르신들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든 후, 일반 시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한다. 특히 "지금 사지 않으면 이 가격에 절대 못 산다"라거나 "자식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 큰 문제는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단순 변심으로 인해 환불을 요구하더라도 고의로 연락을 피하거나, 포장을 뜯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등 사후 처리를 어렵게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는 점이다.강북구, 어르신 비율 고려해 연 2회에서 3회로 예방활동 전격 확대강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인구 대비 어르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촘촘한 상시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니어 감시원을 활용한 경로당 방문 홍보활동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3,844명을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 예방 및 식품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북구는 올해도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첫 번째 집중 홍보활동에 이어, 다가오는 8월과 11월에도 추가적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예방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눈높이 맞춤형 교육과 1399 신고 안내로 현장 대응력 강화이번 집중 홍보 기간 동안에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어르신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시니어 감시원’들이 가동됐다. 이들은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대일 및 집합 안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주요 홍보 내용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발생한 불법 방문판매의 핵심 주요 사례 소개 ▲공짜 상품에 현혹되지 않는 법 ▲부당한 계약을 맺었거나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구체적인 행동 및 대응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 신고전화인 ‘1399 신고센터’ 이용 및 활용 안내 등 실생활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처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당황하지 않고 단호하게 거절하거나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체득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장 중심 홍보 꾸준히 이어갈 것”… 안전한 노후 생활 지원 약속이처럼 강북구가 현장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불법 방문판매의 특성상 사후 구제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피해를 입고도 자녀들에게 꾸중을 들을까 두려워 숨기거나,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 냉가슴을 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통해 피해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이다.보건위생과 윤선현 과장은 “불법 방문판매는 최신 정보나 법률적 권리 구제 수단에 접근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교묘하게 타깃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사전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 말했다. 이어 “향후 구 어르신들이 사기 범죄나 불법 판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일상 속에서 안심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덧 붙혔다.
  • 하나금융그룹, 가정의 달 맞이  인천 지역 취약아동 위한 문화체험 환경활동

    하나금융그룹, 가정의 달 맞이 인천 지역 취약아동 위한 문화체험 환경활동

    경제
    2026-05-25 14:35:37 이정윤
    ▲  하나금융그룹, 가정의 달 맞이 인천 지역 취약아동 위한 문화체험  환경활동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적 소외 계층인 인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 환경활동을 펼쳤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 명을 초청해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복합적인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전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초대된 어린이들과 각각 1:1로 매칭되어 전담 멘토 역할을 수행했으며, 행사 내내 아이들의 안전을 챙기고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가정의 달이 가진 진정한 나눔과 돌봄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덕수궁에서 만난 살아있는 역사, 어린이 눈높이 맞춘 스토리텔링 환경교육 이날 문화체험의 첫 번째 여정은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적 공간인 덕수궁에서 시작되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이들이 단순히 고궁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전문 역사해설가를 초빙했다.  평소 교과서나 미디어 속 사진으로만 접했던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며, 전문 해설가의 흥미진진하고 쉬운 설명이 더해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어린이들은 해설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덕수궁의 전각들을 차례로 둘러보았고,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살아 숨 쉬는 고궁의 숨은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가슴에 담았다. 1:1로 매칭된 임직원 멘토들 역시 아이들이 질문을 던질 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딱딱한 암기식 교육이 아닌 오감으로 즐기는 유익하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을 만들어냈다. 명동사옥에서 펼쳐진 금융 교육, 19년 전통의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고궁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과 임직원 멘토들은 이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한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무대에 오른 작품은 하나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무려 19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었다.  이 뮤지컬은 세계적인 명작 동화 ‘재크와 콩나무’의 친숙한 세계관을 모티브로 삼아, 아이들이 다소 어렵고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이다.  신나는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 연출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올바른 저축 습관, 현명한 소비 방법, 그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 어린이는 “학교나 동네를 벗어나 평소에는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던 멋진 역사문화 체험도 하고 신나는 뮤지컬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마치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은 행복한 하루였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멘토 선생님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울 정도이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이런 행사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활동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하고 영양가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향후 어린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든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며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환경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세대를 향한 진정성 있는 행보, 하나금융그룹이 그리는 ESG 금융의 미래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일회성 문화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미래세대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며 금융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모의 부재 등으로 인해 홀로 생계를 책임지거나 가족을 돌봐야 하는 ‘가족돌봄아동’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돌봄 부담을 경감해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체계적인 식사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학습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학습 보조기구를 제작·복지시설 및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처럼 사회 구성원 중 가장 취약한 고리에 놓여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있으며, 항후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소통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해했다.
  • 용산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 8천만원 지원금확보

    용산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 8천만원 지원금확보

    사회
    2026-05-25 14:08:57 이정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가 주관한 생활폐기물 관련 자치구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정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구는 ‘감량·재활용 실적 및 참여도 성과평가’ 1차 중간평가에서 장려 구로 선정돼 총 8000만 원의 시 재정 지원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 평가사업에서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울시의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오는 8월까지의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최종 종합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용산구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철저한 준비와 다각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우며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구민 눈높이 맞춘 이색 홍보, 자발적 분리배출 참여 이끌어 용산구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한 혁신적이고 친근한 홍보 전략에 있다. 구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쓰레기 혼합배출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을 구가 자체적으로 제작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 중인 구민배우 2명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해 남산 소월길과 그 주변 일대를 직접 청소하는 생생한 현장 영상을 게재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서약 홍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약속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구는 오프라인에서도 촘촘한 홍보망을 가동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포스터와 전단지, 현수막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단지는 물론 경로당, 학교, 주요 관계기관 등에 광범위하게 배포했다.또한 매월 진행되는 '용산 클린데이' 대청소 행사와 연계하여 실시한 '종량제 봉투 파봉 홍보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미 버려진 종량제 봉투를 현장에서 직접 뜯어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쓰레기 등 다른 종류의 폐기물이 얼마나 혼입되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일상적으로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감하며 올바른 분리배출이 왜 필요한지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확보한 재원 8천만 원 전액, 주민 체감형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에 전액 투입용산구는 이번 성과로 확보한 시 재정 지원금 8000만 원을 오롯이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다. 구는 지원금 전액을 관내 노후화된 자원순환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정비하는 데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가로변 주변의 낡고 훼손된 재활용 쓰레기통들이 전면 교체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청소 관련 시설물 중 노후화된 곳들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예산을 소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개선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어 박 구청장은 “귀중하게 확보한 재정 지원금인 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고 체감도가 가장 높은 곳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항후 남은 평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더욱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명품 도시 용산을 조성하기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전했다.
  • 농식품부, 전국적 호우 예보에 ‘긴급 점검회의’ 개최…“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농식품부, 전국적 호우 예보에 ‘긴급 점검회의’ 개최…“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행정
    2026-05-23 15:40:19 이정윤
     다가오는 초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농촌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일제히 비상 점검 체계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주재로 식량, 축산, 유통 등 핵심 담당 부서를 비롯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전국 5개 도(道) 및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의 실무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긴급 사전 점검회의’를 전격 개최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기상청의 위험 기상 예보에 따라 농업 시설과 농작물의 침수 피해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25일 중국 대륙에서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막대한 양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영향으로 26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취약 지역인 남부지역에는 호우특보 발령 수준의 매우 많고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수리시설 점검부터 산사태 우려 지역까지 취약 분야 집중 모니터링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진청 및 각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기 전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 사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회의에서는 폭우 시 범람 위험이 있는 전국 주요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 기반시설의 가동 상태를 재점검하는 한편, 매년 반복해서 물에 잠기는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정비 작업을 신속히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강풍을 동반한 폭우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농업용 시설물의 결박 상태를 점검하고, 가축 유실이나 축사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축산시설 방역 및 안전관리 상황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해진 산사태 위험에 대응하여, 농촌 지역 인근의 산사태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주민 대피 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이 이뤄졌다.기후 위기 속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을 신속한 보고 및 복구 체계 가동정부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가들의 경제적 손실과 농산물 물가 불안이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사전 대비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다.특히 모내기철과 맞물려 작물들의 초기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전국의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자체별 작물 맞춤형 배수 관리 요령을 긴급 전파하기로 했다.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매년 여름철마다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외를 막론하고 농가들이 입는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지적하며, “일선 현장에서는 분야별·작물별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철저히 사전점검함으로써 피해 발생 가능성을 단 1%라도 줄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강 정책관은 “만약 철저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인 인명 피해나 농작물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현장 상황이 유관기관과 정부에 즉시 보고되어 곧바로 긴급 복구 인력과 재정 지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실시간 비상 보고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덧붙였다.
  •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AX·GX 기반 영농 대전환’ 비전 발표…“제주농업 미래 경쟁력 확보할 것”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AX·GX 기반 영농 대전환’ 비전 발표…“제주농업 미래 경쟁력 확보할 것”

    국회/정당
    2026-05-23 15:32:00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도내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그리고 만성적인 물류비 부담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 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 위성곤후보 위한 대대적인 정책 혁신이 추진된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 극복, 농촌 고령화 대응, 그리고 궁극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골자로 하는 ‘제주 농업 대전환’ 정책 비전을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농정 공약 대결에 불을 지폈다. 위성곤 후보는 “이번에 선보인 농업 정책의 핵심 축을 AX(인공지능 전환)와 GX(그린 전환)를 기반으로 한 이른바 ‘데이터 영농 대전환’으로 규정하고, 단순히 일차원적인 생산 단계에 머물러 있던 기존 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전했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시작하여 저장과 유통, 그리고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에 이르기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첨단 기술과 데이터로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제주 농업의 기초 체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익적 가치 제고와 농민수당 현실화로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 위 후보가 제시한 영농 대전환의 첫 번째 발걸음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지키는 농민들의 삶을 두텁게 보장하는 데서 출발한다.  현재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붕괴 위기에 직면한 제주 농촌을 살리기 위해 위 후보는 기존의 ‘농민수당 현실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보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농업 부문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여 GX를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해진 농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데이터 기술을 대거 도입한다.  위 후보는 품목별 생산량과 수급 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여 농산물 가격의 폭락과 폭등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한 효율적인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농산물유통공사’ 설립 및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장 주도권 확보 이번 정책 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는 시장 주도권을 생산자가 직접 쥐도록 하겠다는 유통 구조 혁신안이다. 위 후보는 그동안 제주 농가가 열심히 땀 흘려 생산하고도 유통 과정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제주농산물유통공사’ 설립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기존의 개별적이고 파편화된 생산·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공사를 중심으로 통합 마케팅 기능을 전폭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도외 대형 시장이나 유통 대기업과의 가격 협상에서 제주 농가가 강력한 주도권과 협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며, 중간 유통 거품을 제거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직결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공유통플랫폼 구축과 브랜드 통합으로 온라인 영토 확장 오프라인 유통 체계 개편과 맞물려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플랫폼 통합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위 후보는 현재 제주도 내에서 개별적, 분산적으로 운영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e제주몰’과 제주의 대표적 관광 플랫폼인 ‘탐나오’, 그리고 ‘제주도민장터’ 등의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들을 하나의 거대한 허브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제주 공공유통플랫폼’ 구축 방안을 고안해 냈다. 단순히 채널을 합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깐깐한 기준의 ‘공공 인증형 제주 브랜드’를 전격 도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등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는 물론이고 대형 민간 온라인 플랫폼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주 청정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전방위로 다각화할 방침이다.  위 후보는 청정 제주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소비자는 믿고 사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섬 제주의 한계 극복하기 위한 ‘거리 등가제’ 도입 추진 제주 농가들의 어깨를 가장 무겁게 짓눌러왔던 지리적 특수성, 즉 섬이라는 이유로 추가로 발생해 온 과도한 해상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해법도 제시됐다. 위 후보는 제주 농산물이 내륙 유통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거리 등가제’ 도입을 전면에 약속했다. 거리 등가제는 도서 지역이라는 불리한 조건으로 인해 추가되는 물류 비용을 지원하거나 제도적으로 보완하여, 제주산 농산물이 내륙 중심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대등한 조건에서 가격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드는 제도적 장치다.  위 후보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제주 농가들이 감당해 온 경제적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농가 경영 안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위성곤 후보는 “지금 제주 농업은 기후 위기와 고령화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이중고를 겪으며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지만, 우리가 가진 청정 자원에 인공지능(AI)과 녹색 기술, 그리고 정밀 데이터를 결합한 영농 대전환을 이뤄낸다면 도리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도약할 수 있다고 발했다.  이에대해 위 후보는 “제주 농산물의 가치를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게 하고, 농민들이 더 이상 가격 폭락이나 물류비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든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가정이 행복해야 정책도 튼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가족친화 기네스’로 직원들과 감동 소통

    “가정이 행복해야 정책도 튼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가족친화 기네스’로 직원들과 감동 소통

    정치
    2026-05-22 13:11:10 이정윤
       농림축산식품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존의 경직되고 딱딱한 관공서 특유의 서열식 조회 문화에서 완전히 탈피해, 직원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는 파격적인 ‘감성 소통’ 행보를 선보여 공직 사회 안팎의 신선한 주목을 받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부처 내 공직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족친화 이벤트 연계 행복 소통 직원조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행적인 업무 지시나 훈시 위주로 흘러가던 기존 조회의 틀을 깨부수고, ‘행복한 일터, 든든한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송 장관은 취임 이후 줄곧 유연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상에서 공직자 개개인의 행복이 결국 국민을 위한 고품질 농정 서비스와 정부의 핵심 업무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송 장관의 확고한 조직 운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로 풀이된다. ‘다둥이 왕’부터 ‘효행 표본’까지… 이색 기록 쏟아진 ‘농식품 가족친화 기네스’ 화제 이날 개최된 행복 소통 조회의 단연 백미이자 하이라이트는 내부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추천 속에 베일을 벗은 가칭 ‘농식품 가족 친화 기네스’ 인증식 및 시상식이었다.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 5월 6일부터 부처 내부 행정 포털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사랑을 실천해 온 동료들을 직접 추천받는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자발적인 참여 속에 접수된 수많은 사연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많은 자녀를 둔 ‘다둥이 왕’,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셔 동료들의 귀감이 된 ‘효행의 표본’, ▲늦은 나이에 새 생명을 만나 헌신적인 사랑을 쏟고 있는 ‘늦둥이 사랑’, ▲직장 생활로 인해 떨어져 지내면서도 애틋하게 서로를 격려하는 ‘기러기 응원’ 등 총 4개 부문에서 가슴 뭉클하고 이색적인 기록을 보유한 최종 6명의 직원이 행운의 기록 보유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미령 장관은 선정된 6명의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특별히 제작된 공식 인증서와 함께 격려의 뜻을 담은 부상을 직접 수여하며 격의 없는 축하를 건넸다.  수상자로 선정된 한 직원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가족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부처 차원에서 내 가족 이야기를 귀 기울여 주고 장관님께 직접 축하까지 받으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자부심과 위로를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 장관은 조회가 끝난 직후에도 이들 수상자 및 가족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이어가며,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삶의 애환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장·차관이 직접 추첨하는 외식·영화 상품권… 전 직원 아우르는 깜짝 이벤트 풍성 농식품부는 소수의 수상자들만 주목받는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에 참석한 전 직원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가족 친화 활동 지원 이벤트’를 동시에 전개해 조회실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특별히 마련된 경품 추첨 시간에는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차관 및 주요 간부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추첨 기계에서 번호를 뽑으며 직원들과 함께 호흡했다. 행운의 추첨을 통해 당첨된 수많은 직원에게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리미엄 외식 상품권과 영화 관람권 등이 깜짝 선물로 증정되었다.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여가 생활과 가족 친화적 활동을 물질적·정신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날 추첨 행사에 참여한 한 사무관은 “평소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뜻밖의 영화 상품권을 받게 되어 이번 주말에는 무조건 가족들과 데이트를 즐길 계획”이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러한 이벤트는 부처 내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친밀감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가정의 행복이 정부 경쟁력”… 2017년부터 이어온 ‘가족친화인증기관’ 명성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공직자들이 가정 안에서 느끼는 안도감과 행복 지수는 단순히 개인의 만족을 넘어, 우리 부처가 추진하는 국가 농정 과제를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게 완수해 내는 강력한 업무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자 원동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한층 더 촘촘하게 조성하여 구성원 모두가 깊은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신바람 나는 농식품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사실 농식품부의 이 같은 친화적 행보는 탄탄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지속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이미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공식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그 자격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모범 부처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불필요한 야근을 지양하고 정시 퇴근을 강력히 독려하고 있으며, 개진된 업무 특성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의 활성화, 육아휴직 및 시차출퇴근제의 자율적 사용 보장 등 다양한 친환경 맞춤형 복지 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공직 사회의 고질적인 경직성을 타파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일터의 혁신을 선도하는 농식품부의 롤모델 격 행보에 타 부처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CJ제일제당,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PHA 및 자원순환 교육 실시

    CJ제일제당,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PHA 및 자원순환 교육 실시

    사회
    2026-05-22 12:58:32 이정윤
    CJ제일제당이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생분해 소재 및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태교육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생분해 소재 ‘PHA’의 원리 학습과 시각 콘텐츠 교육이날 강의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의 개념과 생성 원리, 일반 플라스틱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인 PHA가 토양과 해양 등 자연 상태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 등 시각 콘텐츠로 전달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생분해 체험 키트’ 제공으로 3개월간 생활 속 관찰 유도강의 후에는 학생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일반 플라스틱 빨대, PHA 빨대, 미니 화분으로 구성된 ‘생분해 체험 키트’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흙 속에 두 종류의 빨대를 묻고 약 3개월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를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가도록 유도했다.지속 가능한 ESG 경영과 자원순환 캠페인 확대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팩트)’를 론칭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 또한 환경 NGO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달 중학생 환경동아리 교육에 이어 이번 초등학생 교육까지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생분해 소재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 친환경 바이오 소재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아성다이소,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롯데월드 전국 5개 사업장 최대 45% 할인’

    아성다이소,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롯데월드 전국 5개 사업장 최대 45% 할인’

    문화/생활
    2026-05-22 12:42:12 이정윤
    아성다이소가 완연한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국의 주요 테마파크를 파격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상생 마케팅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아성다이소는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롯데월드 5개 사업장 이용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는 ‘롯데월드 프로모션’ 행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장기화된 고물가 시대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여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쇼핑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행사는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지며, 다이소 공식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이나 전국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조건 또한 매우 직관적이고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이 다이소몰 또는 매장에서 최종 결제 금액 기준으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곧바로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레저 시설들의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국 5개 명소 최대 45% 파격 할인, 가족·연인 겨냥한 풍성한 혜택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매력은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대상 시설이 서울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롯데월드의 핵심 레저 사업장 5곳을 모두 아우르다는 점이다.행사 대상 사업장은 화려한 퍼레이드와 어트랙션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를 비롯해,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도심 속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구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한민국 최고 높이에서 서울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스카이’, 그리고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롯데워터파크 김해’까지 포함됐다.이번 행사를 통해 발급되는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해당 사업장들을 최대 45%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어, 다가오는 연휴나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 친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 예매 매수 또한 넉넉하게 책정됐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진행할 수 있어, 4인 가족 기준으로도 단 한 번의 다이소 쇼핑만으로 구성원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한 예매 가능 기간은 행사 시작일인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넉넉하게 운영되어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매 채널별 ‘히든 링크’ 확인 필수… 모바일 앱 활용한 스마트한 참여 유도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히든 링크’는 고객이 이용한 구매 채널에 따라 확인하는 방법이 상이하므로 소비자들의 세심한 확인이 요구된다. 우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여 ‘다이소몰’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결제를 완료한 후 나타나는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직접 히든 링크를 확인하거나, 이후 ‘마이페이지’의 주문 내역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반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다이소의 디지털 서비스인 ‘전자영수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매장 구매 고객이 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품 결제 전에 반드시 다이소몰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기능을 활성화해 두어야 한다. 설정을 마친 후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발급되는 전자영수증 내부에서 롯데월드 할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히든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종이 영수증 발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자, 고객들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려는 아성다이소의 스마트한 서비스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단돈 5,000원의 행복’… 다이소몰 이용객 대상 초특가 추첨 이벤트 동시 전개 아성다이소는 이번 일반 할인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고, 다이소몰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역대급 혜택을 담은 추가 추첨 이벤트까지 동시에 진행하며 마케팅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다이소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별도의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추첨을 진행해 특별한 행운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이벤트의 당첨자들에게는 무려 롯데월드 5개 사업장 입장권(1인 2매)을 장당 단돈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기회가 제공된다.사실상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최고의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전망대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추첨 이벤트의 당첨 결과는 오는 6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행운의 당첨자들은 발표 당일부터 7월 31일까지 당첨된 입장권을 예매하여 여름 성수기 시즌까지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본 이벤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조건과 세부 유의사항은 다이소몰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되고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다이소를 아끼고 찾아주시는 수많은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상 속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상생 프로모션을 정성껏 준비했다"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풍성한 생활용품 쇼핑을 즐기는 것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롯데월드 명소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동아 의원 ‘주얼리산업진흥법’ 산자위 통과  K-주얼리, 글로벌 명품 도약 마련

    김동아 의원 ‘주얼리산업진흥법’ 산자위 통과 K-주얼리, 글로벌 명품 도약 마련

    국회/정당
    2026-05-22 07:44:04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의 위상에 발맞춰 한국의 주얼리 산업을 글로벌 명품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지난 20일 김동아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주얼리산업 기반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주얼리산업진흥 법)’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번 법안 통과는 그동안 체계적인 지원책 부재와 불투명한 유통 관행으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혔던 국내 주얼리 산업이 국가 전략 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년 주기 기본계획 수립, '주얼리산업진흥위' 설치로 컨트롤타워 구축국내 주얼리 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산업 구조와 제도적 뒷받침 부족으로 인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에 산자위를 통과한 주얼리산업진흥법은 정부가 5년마다 주얼리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정책을 체계적으로 심의·조정할 ‘주얼리산업진흥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 차원의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지원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영세한 업계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됐다. 주얼리업 등록제 도입, 유통 구조 양성화 및 국가 세수 증대 기대특히 이번 법안의 핵심 조항 중 하나인 ‘주얼리업 등록제’ 도입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유통 구조를 제도권 내로 완벽히 편입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 전반에 등록제가 시행되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음성적 거래와 불투명한 관행이 대폭 개선되어 산업의 투명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주얼리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과거 밀수나 탈세, 자금세탁 등으로 얼룩졌던 불법 거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국가 세수 증대에도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30만 종사자 숙원 해결, 세계 시장 겨냥한 필수적 발판 될 것“ 주얼리산업진흥법안 김종목 추진위원장은 “전국 30만 주얼리업 종사자들의 간절한 숙원이었던 법안이 마침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K-주얼리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한류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김동아 의원은 “K-컬처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 주얼리 산업은 법적·제도적 지원이 전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데 오랜 시간 제약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이번 법안의 상임위 통과는 K-주얼리가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명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인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산자위 통과에 만족하지 않고, 본 법안이 하루빨리 산업 현장에 안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과정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챙기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해양환경공단,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해양환경공단,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사회
    2026-05-22 07:35:15 이정윤
    해양환경공단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선도기업 전략직종 직무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협약식은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총 8개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이번에 공단이 참여하게 된 ‘선도기업 전략직종 직무개발’ 사업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가 부족해 고용 확대에 난항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대표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각 기업의 업무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장애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직무를 신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장 맞춤형 고용 로드맵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해양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장애인 고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선 내부적으로 ‘직무 디자인팀’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정기적인 직무개발 워크숍을 개최하여 공단의 고유 업무와 연계된 장애인 적합 직무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체계적인 직무 분석을 바탕으로 한 직무기술서와 중장기 직무 로드맵을 촘촘히 작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단순히 직무를 설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개발된 직무를 실제 하반기 채용 및 고용 실천으로 직접 연결할 예정이며, 나아가 직무 고도화 과정을 거쳐 유사한 업무 특성을 가진 타 공공기관 및 관련 업계로까지 이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정부의 사회형평 채용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며 "특히 공단이 가진 고유한 업무 특성을 면밀히 반영하여 장애인 근로자가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직무를 개발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주의집중력 검사’ 무료 지원…“ADHD 조기 발견 돕는다”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주의집중력 검사’ 무료 지원…“ADHD 조기 발견 돕는다”

    사회
    2026-05-22 07:27:51 이정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만 18세 이하 구민을 대상으로 ‘주의집중력 검사’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학업 스트레스, 환경적 변화,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적기 치료를 놓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없도록 돕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연계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령별 맞춤형 정밀 검사… 고위험군에겐 1:1 상담 및 의료 연계 검사는 아이들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하여 시·청각 자극을 활용한 전문 선별검사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정밀주의력검사(ATA)를, 중·고등학생에게는 종합주의력검사(CAT)를 실시해 단순한 관찰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주의력 및 충동 억제 능력을 분석한다. 검사 후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이 이어진다. 상담 과정에서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에게는 지역 내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와 정밀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검사는 영등포구 보건소 4층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속하고 원활한 검사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센터에 직접 전화로 문의한 뒤 안내받은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부터 ‘ADHD 가족 캠프’까지 촘촘한 복지 특히 영등포구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치료비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뿐만 아니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아동·청소년까지 폭넓게 포괄한다. 지원 가구로 선정되면 전문기관 진료비는 물론, 약제비 등 실질적인 치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다가오는 6월 28일에는 아주 특별한 '가족 캠프'도 열린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나 ADHD 문제로 평소 자녀와 소통하기 힘들었던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자리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는 감정 조절 능력을 배우고, 가족끼리는 오랜만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힐링하는 쉼터 시간이 될 것 같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님도 "아이들의 주의집중력 문제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청년 마음건강 회복에 ‘연극치료’ 도입… 문화예술 치유 모델 확장

    용산구, 청년 마음건강 회복에 ‘연극치료’ 도입… 문화예술 치유 모델 확장

    사회
    2026-05-22 07:05:48 이정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사회적 고립감과 심리적 불안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마음건강 회복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의 대표적인 심리 회복 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교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용산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미술치료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역동적인 ‘연극치료’를 새롭게 도입해 청년들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한층 더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우울감이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구가 선제적으로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는 '마음건강 중점도시'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높은 만족도 검증된 ‘토닥토닥 마음교실’, 연극치료로 진화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용산구가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청년 복지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총 240명의 지역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 특히 미술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제로 용산구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93%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듬해인 2025년에는 무려 99%에 달하는 참가자가 긍정적인 심리 변화와 함께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청년들의 높은 수요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강력한 원동력이자 우수한 평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연극치료는 청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보다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연극치료학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학회의 검증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기존의 정적인 미술치료와 역동적인 연극치료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참여 청년들에게 더욱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치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퇴근 후 지친 마음 달래는 야간 프로그램… 단계별 치유 과정 설계 새롭게 단장한 연극치료 프로그램은 올해 총 2기에 걸쳐 운영된다. 각 기수는 심도 있는 치유 과정을 위해 총 10회차 장기 과정으로 꼼꼼하게 구성됐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1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어지는 2기는 8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용산구는 학업이나 취업 준비, 회사 생활 등으로 낮 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교육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간대로 편성됐다.  청년들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부담 없이 방문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는 접근성이 좋은 용산청년지음 커뮤니티홀이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청년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거부감 없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단계별 연극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초기에는 감정 인식과 신체 표현을 통해 억눌려 있던 감정을 자연스럽게 깨우고, 중기 이후에는 역할극과 즉흥 연기 등을 통해 내면의 갈등을 안전하게 외재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역할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안고 있던 상처를 치유하고, 동료 참가자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깊은 유대감과 타인과의 관계 회복 능력을 기르게 된다. 지역 기반 문화예술 치유의 선두주자… 5월 26일까지 청년 참가자 모집 구는 이번 사업 확장이 단순히 일회성 취미 강좌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년들의 고립감과 심리적 취약성을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해결하는 우수한 '지역 기반 문화예술 치유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전문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 제공하는 심리 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용산구 관내 또는 활동 청년들은 오는 5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산청년지음 카카오톡 알림톡을 확인하거나 공식 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안내가 필요한 경우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기존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더해, 신체와 감정을 역동적으로 활용하는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고 자기 표현의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 및 학회와의 상호 협력을 굳건히 해, 용산구가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마음건강 기반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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