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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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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파동' 직격탄…정몽규 리스크에 IPARK 현산 수주 '빨간불'

    '홍명보 파동' 직격탄…정몽규 리스크에 IPARK 현산 수주 '빨간불'

    산업/재계
    2026-07-07 15:23:12 이정윤
    HDC그룹의 건설 계열사 IPARK 현산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3조250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상반기 수주 실적은 아직 '0'이다.                                          ▲정몽규 회장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8012억원을 따내며 업계 5위에 올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강남권과 핵심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잇따라 수주 실적을 쌓는 동안 IPARK 현산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HDC현대산업개발에서 IPARK 현산으로 바꾸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현재 서울 목동11단지 재건축과 성수2지구 재개발 등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연간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굵직한 사업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변수는 정몽규 회장을 둘러싼 대외 리스크다. '홍명보 파동'을 계기로 대한축구협회 운영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정 회장을 향한 비판도 다시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관련 청문회 개최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논란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도시정비사업은 기술력과 사업조건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이미지 평가도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결국 시공사는 조합원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호감도가 수주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홍명보 파동이 수주 성패를 좌우할 결정적 요인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경쟁사와 조건이 비슷한 접전에서는 오너 리스크가 심리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결국 조합원들의 선택이 결정하는 사업"이라며 "기술과 사업조건이 비슷할 경우 기업 이미지와 최고경영진을 둘러싼 논란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IPARK 현산이 하반기 대형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올해 제시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랜드 재정비와 수주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은 가운데, 정몽규 회장을 둘러싼 논란이 얼마나 장기화될지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 KTX 함안역 10년 멈춘 시계…박상웅 의원 "하루 4회 정차 재개" 압박

    KTX 함안역 10년 멈춘 시계…박상웅 의원 "하루 4회 정차 재개" 압박

    국회/정당
    2026-07-07 14:16:32 이정윤
    [데일리환경= 안상석기자] 10년 넘게 중단된 KTX 함안역 정차 재개 여부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상웅 국회의원(사진)은 7일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을 만나 KTX 함안역 정차 재개를 공식 요청하며 상·하행 각 2회씩 하루 4회 운행을 조속히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함안역은 2012년 경전선 복선전철 개통 당시 KTX가 하루 4회 정차했지만,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2015년 4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함안군민들은 KTX를 이용하기 위해 마산역이나 진주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박 의원은 당시와 현재의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함안지역에 3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산업 활동이 확대된 만큼 KTX 정차는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수도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과거 이용객 감소만을 근거로 정차를 계속 배제하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판단이라며 변화된 교통 수요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는 함안역 정차 필요성과 지역 여건 변화에 공감한다며 지역 대표 행사 기간 임시정차와 시범운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다만 이번 면담에서 정차 재개 시기나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 재개 여부는 이용객 수요 분석과 운행 효율성, 전체 열차 운행계획 조정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박 의원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경상남도, 함안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KTX 함안역 정차 재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의회,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 완료…장정호 의장 선출

    용산구의회,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 완료…장정호 의장 선출

    국회/정당
    2026-07-06 19:30:08 이정윤
    ▲제10대 용산구의회 상임위원회 구성 현황 용산구의회는 6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를 마쳤다.이날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장정호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황금선 의원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제10대 전반기 용산구의회를 이끌게 됐다.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구성에서는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통해 ▲행정건설위원장 김송환 의원 ▲복지도시위원장 박주남 의원 ▲운영위원장 우병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완료하며 제10대 전반기 의회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장정호 신임 의장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 의회를 이끌어가겠다"며 "구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신뢰받는 용산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금선 부의장도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의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며 "신임 의장을 적극 보좌해 원활한 의회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한편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용산구의회는 7일 구청장과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하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과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의정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CJ웰케어, '가성비 영양제' 시장 정조준…기초영양 9종으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혔다

    CJ웰케어, '가성비 영양제' 시장 정조준…기초영양 9종으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혔다

    사회
    2026-07-06 14:56:49 이정윤
     CJ웰케어가 기초영양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Dr.Nutri)' 신규 라인업 9종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함량·프리미엄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기초영양 제품으로 양극화되는 추세다. 특히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보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과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이번 '닥터뉴트리'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불필요한 부원료를 줄이고 비타민C, 오메가3, 멀티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유산균 등 일상에서 많이 찾는 기초 영양소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했다.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제품만 선택할 수 있도록 9종으로 세분화한 점도 눈에 띈다.전문가들은 이번 제품이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비교적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고함량을 무조건 강조하기보다 필수 영양소를 적정 수준으로 설계하고, 장기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춘 전략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제품 하나만으로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여부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특히 오메가3, 비타민K, 마그네슘 등 일부 성분은 질환이나 복용 약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CJ웰케어는 프리미엄 DSM 원료와 rTG형 오메가3 등 검증된 원료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으며, 닥터뉴트리는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컬리, 배민B마트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기초 건강부터 최근 주목받는 기능성 성분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오뚜기, 경북 명품쌀 '미소진품' 담은 프리미엄 즉석밥 출시

    오뚜기, 경북 명품쌀 '미소진품' 담은 프리미엄 즉석밥 출시

    경제
    2026-07-06 13:09:47 이정윤
    오뚜기가 경북 상주시와 예천군의 대표 우수품종 쌀인 '미소진품'을 사용한 프리미엄 즉석밥 '오뚜기밥 미소진품'을 6일 출시했다.최근 지역 특산물과 원료의 차별성을 앞세운 '로코노미' 소비가 확산되면서 즉석밥 시장에서도 쌀 품종과 원산지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상주·예천의 대표 품종인 '미소진품'을 사용해 품종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즉석밥을 선보였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국산 쌀'이 아닌 품종과 산지를 명확히 공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즉석밥 선택의 기준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미소진품'은 2022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쌀 품종으로, 도정 후 완전미 비율이 높고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윤기와 찰기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20년 이상 축적한 즉석밥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품종 본연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오뚜기는 '신동진밥', '수향미밥', '골든퀸밥'에 이어 '오뚜기밥 미소진품'을 추가하며 품종별 특성을 살린 프리미엄 흰밥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뚜기밥 미소진품'은 7월 한 달간 이마트에서 판매되며, 8월부터 전국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한 지역 대표 고품질 쌀 품종을 사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원료와 품종, 지역성을 차별화한 즉석밥 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보훈요양원 찾아가는 문화복지 확대…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한국마사회, 보훈요양원 찾아가는 문화복지 확대…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사회
    2026-07-06 13:03:12 이정윤
      한국마사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경기 과천 본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보훈요양원 입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30여 년간 운영해 온 문화센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좌 기획과 강사, 운영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교육이 진행될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광주, 대구, 수원, 김해 등 한국마사회 사업소가 있는 4개 지역 보훈요양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노래교실과 꽃꽂이 등 고령층의 신체적 특성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문화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협력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화활동 접근성이 낮은 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넷마블, 카르마 글로벌 공략 시동…애니메 엑스포서 신규 영상 첫 공개

    넷마블, 카르마 글로벌 공략 시동…애니메 엑스포서 신규 영상 첫 공개

    IT/과학
    2026-07-06 12:55:31 이정윤
    넷마블이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넷마블은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신규 PV(프로모션 영상)와 키아트를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키아트에는 주인공 성진우 를 비롯해 안타레스, 이형의 헌터, 오리지널 캐릭터 등이 등장했다.  신규 PV에서는 성진우가 새로운 적들과 맞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으며, 영상 말미에는 오는 9월 중 새로운 소식을 공개하겠다는 예고가 포함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안타레스의 영어 성우도 처음 공개됐다. 해당 배역은 미국 배우 겸 성우 트로이 베이커 가 맡는다. 그는 게임 The Last of Us 의 '조엘'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게임에서 활약한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또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성진우의 영어 더빙을 담당한 알렉스 리 는 무대에서 실제 게임 장면을 활용한 라이브 더빙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원작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윤회의 잔' 이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새로운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넷마블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행사에서 신규 콘텐츠와 유명 성우를 동시에 공개한 것은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다이소몰 상반기 소비 트렌드 공개…생활필수품·뷰티·협업상품 인기 집중

    다이소몰 상반기 소비 트렌드 공개…생활필수품·뷰티·협업상품 인기 집중

    경제
    2026-07-06 12:47:37 이정윤
    아성다이소가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소몰의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했다. 생활필수품 중심의 실속 소비가 이어진 가운데 뷰티와 캐릭터 협업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아성다이소는 6일부터 '2026 상반기 결산' 행사를 열고 올해 1월부터 6월 21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반기 인기 상품과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국민득템 TOP3'에는 헬로 데일리 미용티슈 280매, 유리거울세정티슈 25매, 기름때 제거 인덕션 티슈 60매가 선정됐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소비재를 중심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재입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상품으로는 마미케어 바다포도 스킨팩 80매, HEAD 스포츠 러닝 조끼, 폼타입 매직클리너 550ml가 이름을 올렸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출시된 신상품 가운데서는 뷰티 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신상품은 본셉 레티놀 더블브이핏겔마스크였으며, 1천원 상품 가운데서는 VT 리들샷 비 클리어 소프트 바디패드, 디자인종이컵, 줌바이정샘물 프렙스킨패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소비자 후기에서도 뷰티 상품의 존재감이 컸다. 가장 많은 리뷰가 등록된 상품은 줌바이정샘물 메이크업 픽서, 동화 부채표 편안활, 휴대용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 순으로 집계됐다.다이소는 행사 기간 동안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신상&핫템 오픈런'도 함께 진행한다. 여름 시즌 문구 시리즈인 '빙돌빙돌'과 화장품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아이·립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이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선다.이와 함께 배송비 쿠폰 제공, 토이스토리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쇼핑 수요를 끌어올릴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은 줄이면서도 품질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상반기 판매 데이터 역시 생활용품과 뷰티, 브랜드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이러한 소비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4대금융 최대 실적 속 우리금융만 정체… 3연임 노리는 임종룡, 리더십 시험대

    4대금융 최대 실적 속 우리금융만 정체… 3연임 노리는 임종룡, 리더십 시험대

    금융
    2026-07-06 11:52:35 이정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조직 쇄신과 비은행 강화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리더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 . 하나. 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사상 최대인 11조원대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금융만 순이익 증가율이 0.2%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경쟁사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지주들이 같은 금리와 시장 환경 속에서 영업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금융만 성장세에서 뒤처진 것은 외부 환경보다 경영 전략과 실행력의 문제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임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기대했던 시너지보다 부담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룹의 핵심 수익원인 우리은행은 경쟁 금융지주처럼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증권 위탁매매 등 비이자이익 확대에 실패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뒤늦게 IB 부문의 연간 이익 목표를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없이 목표치만 높인 처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역시 임 회장의 대표적인 승부수였지만, 인수 효과보다 자본 부담이 먼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사 편입으로 건전성 규제가 강화되면서 추가 자본 확충 부담이 커졌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까지 겹쳐 은행의 수익 확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였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룹의 재무 부담만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조직 운영에서도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된다. 임 회장이 직접 영입한 외부 전문가인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와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각각 금융권 유관기관 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조직 개편의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어렵게 영입한 핵심 인재들이 조직에 안착하기도 전에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인재 운영과 조직 관리 측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조직 내부의 균열이다. 과거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출신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적극 기용했지만, 최근에는 기존 내부 출신과 외부 영입 인사 간 새로운 갈등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직 쇄신을 위해 추진한 인사가 오히려 또 다른 계파를 만들고 있다는 지적은 임 회장이 강조해 온 조직문화 혁신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던진다.익명을 요구한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경쟁 금융지주들이 시장 호황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동안 우리금융은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 약화, 비은행 전략의 성과 부진, 인수에 따른 자본 부담, 조직 내부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를 노출했다”며 “특히 조직 쇄신과 비은행 강화는 임 회장의 대표적인 경영 철학이자 차별화 전략이었던 만큼, 현재의 부진은 단순한 실적 악화를 넘어 리더십 자체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3연임까지 노리는 임 회장이 이제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보다 그동안 추진한 전략이 왜 성과로 연결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었다.
  • 김경대 용산구청장, 개발 이어 재난안전 현장 환경 점검…“안전도 속도가 중요”

    김경대 용산구청장, 개발 이어 재난안전 현장 환경 점검…“안전도 속도가 중요”

    사회
    2026-07-05 20:21:41 이정윤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민선9기 출범 직후 개발 현장에 이어 재난안전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구민 안전을 구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여준 것이다.김 구청장은 3일 한남빗물펌프장과 신용산지하차도, 스마트쉼터, 서울역쪽방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환경점검했다. 전날 한남3구역과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이틀 연속 현장을 찾으며 '개발과 환경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첫 방문지인 한남빗물펌프장에서는 침수 취약지역 대응 시스템과 장비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앞 스마트쉼터를 찾아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살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용산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위험시설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사전 점검과 위험요인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아울러 서울역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살폈다. 현장에서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냉방물품 지원과 식료품 제공,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거리상담반 활동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김경대 구청장은 "재난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이어 "어제는 용산의 미래를 책임질 개발 현장을 찾았고, 오늘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재난안전 현장을 점검했다"며 "민선9기 용산구는 개발과 안전을 두 축으로 삼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전라도면 마이너스 147점' 발언 논란…정용진식(式) 신세계 조직문화 또 시험대

    '전라도면 마이너스 147점' 발언 논란…정용진식(式) 신세계 조직문화 또 시험대

    경제
    2026-07-04 19:30:27 이정윤
    신세계그룹이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조직문화와 임직원 윤리 의식에 대한 도마 위에 다시 올랐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역사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 대 ▲정용진회장 책을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계열사 직원의 지역 비하성 발언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4일 유통업계와 제보 내용 등을 종합하면 논란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그랜드 조선 제주 소속 슈퍼바이저 K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K씨는 지난달 22일 내부 관계자 A씨와 통화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 출신에 대해 부정적인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왜 특정 지역 출신 사람들을 싫어하고 욕하느냐. 상사이자 동료인데 그럴 이유는 없지 않느냐"고 묻자 K씨는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광주라서 내 이상형이 아닐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 이상형 중에 완전히 내 스타일인 사람이라도 광주나 전라도 출신이면 바로 마이너스 147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통화 내용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과 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왔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해당 발언이 사적인 관계에서 오간 대화였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A씨와 K씨가 오랜 기간 교제한 사내 커플이었으며, 현재 A씨는 K씨를 상대로 한 데이트폭력 혐의 등으로 해고됐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보 역시 개인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대화만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회사는 데이트폭력 사건과 지역 관련 발언 사이의 연관성이나 발언이 유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내 커플 간 갈등과 지역 비하성 발언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번 논란은 제보의 경위와 별개로 공개된 발언 자체의 적절성을 둘러싼 문제를 제기한다. 특정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표현은 사적인 대화에서 이뤄졌더라도 편견과 차별을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 내 상급자의 발언이라면 구성원들이 느끼는 위축감이나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신세계그룹은 앞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교육을 넘어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가 실제 조직문화에 얼마나 정착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편 '탱크데이' 논란은 기업을 넘어 교육 현장으로까지 번졌다. 최근 배재고 학생들이 야구 경기 응원 과정에서 "스타벅스 가자"는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고, 학생회 명의의 사과문이 AI를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배재고 야구부는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총동문회가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후폭풍도 이어졌다.전문가들은 “기업과 교육 현장 모두에서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대한 편견을 줄이, 인권 감수성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직 안에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조직 내 깊이 뿌리 박혀 있는 문화를 일시에 거두내기에는 역부족이다“라고 덧붙었다.
  • 임종룡표 '내부통제' 또 시험대…우리은행 개인정보 유출

    임종룡표 '내부통제' 또 시험대…우리은행 개인정보 유출

    금융
    2026-07-04 18:51:02 이정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에서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금융권의 내부통제 체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부 개발업체 직원의 개인정보 무단 보관과 공유로 파악됐지만, 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은 금융회사에 있다는 점에서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우리은행의 NF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외부 개발업체 직원이 프로젝트 종료 이후 고객 개인정보를 임의로 보관한 뒤 개발자 플랫폼에 공유하면서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은행 측은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추가로 확산되거나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사고의 원인을 외부 업체의 일탈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한 경우에도 협력업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은 금융회사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 개인정보가 적절히 폐기됐는지, 접근 권한이 회수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우리금융그룹이 강조해 온 내부통제 강화 기조와도 맞물려 주목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내부통제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핵심 경영 과제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개인정보와 정보보호를 둘러싼 문제가 잇따르면서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실제로 계열사인 우리카드는 지난해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카드 발급과 마케팅에 활용한 사실이 적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4억5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우리은행 역시 같은 해 망분리 환경의 보안 취약 가능성이 제기되자 영업점과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보안 설비를 보강하는 등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우리은행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보안 사고를 겪었다. 2018년에는 외부에서 유출된 계정 정보를 이용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약 5만6000건의 부정 로그인이 발생했고, 2014년 공인인증서 유출 사고와 2009년 인터넷뱅킹 보안카드 정보 유출 등도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내부 직원뿐 아니라 외부 위탁업체까지 포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술적 보안 강화뿐 아니라 협력업체 관리와 점검 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K-아트·K-컬처의 화려한 돛, 과연 누구를 태우고 달리는가

    K-아트·K-컬처의 화려한 돛, 과연 누구를 태우고 달리는가

    생활문화 일반
    2026-07-03 20:57:57 이정윤
    [데일리환경=김세정 기자]최근 전 세계가 대한민국 문화의 힘, 즉 K-컬처와 K-아트에 열광하고 있다. 한국 미술 역시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호텔 아트페어 ‘서울아트살롱 2026(SEOUL ART SALON 2026)’은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 68개 팀이 대거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어는 신라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 객실들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침대와 소파, 가구와 어우러진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살롱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공간에 배치된 미술품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한국의 기개를 담은 호랑이를 그리는 작가부스부터 고즈넉한 남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작품, 은은한 멋을 풍기는 전통 한지 기반의 회화, 영롱한 빛을 발하는 자개 오브제 등 한국적인 정체성을 갖춘 다채로운 작품들이 가득했다. 그러나 참신한 기획 뒤에는 명확한 한계도 존재했다.  K-아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제한된 호텔 객실과 복도는 금세 발 디딜 틈 없는 과밀 공간으로 변했다.  수십 개의 객실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구조였지만, 정작 관람객들이 잠시 앉아 숨을 돌리거나 작품의 여운을 음미할 만한 휴식 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프리미엄을 표방한 스위트룸 아트살롱이었음에도 관람 편의성과 동선 관리 측면에서는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더 큰 본질적인 문제는 화려한 조명 뒤편, 현장에서 만난 6개 주요 갤러리 관장들과 참여 작가들의 목소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K-아트 시장의 고질적인 진입장벽을 우려했다. 한 관계자는 “해외 유명 아트페어에 부스를 차리려면 참가비와 운송비, 체재비를 합쳐 최소 2,000만 원 이상이 고스란히 깨진다”라며 “갤러리 관장들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당장 외국 시장에 나가서 확실하게 작품이 팔릴 만한, 이미 이름이 알려진 유명 중견·원로 작가들 위주로 참여시키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신진·청년 작가들이 외국인 컬렉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 자체가 원천 봉쇄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리 독창적이고 한국적인 미감을 가진 작품이라도 해외 무대에 명함 한 장 내밀 기회가 없다면 K-아트의 지속 가능성은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적자 사업' 품는 DN솔루션즈…승부수 될까, 승자의 저주 될까

    ‘적자 사업' 품는 DN솔루션즈…승부수 될까, 승자의 저주 될까

    경제
    2026-07-03 20:49:59 이정윤
    DN솔루션즈가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이를 두고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외형 확대 효과보다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세미텍이 반도체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공작기계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자연스럽다”며 “하지만 인수자인 DN솔루션즈 입장에서는 적자 사업을 떠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단순히 업황 부진에 따른 일시적 실적인지, 시장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구조적인 수익성 저하가 원인이라면 인수 이후에도 추가적인 투자와 사업 재편이 불가피할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올해 독일 헬러를 인수한 데 이어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까지 확보할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다.  그러나 제품군 확대가 곧바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작기계 산업은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조직, 영업망 통합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적자 사업이라도 낮은 가격에 인수하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높은 가격을 지급할 경우 투자금 회수 기간이 길어지고 수익성도 악화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너지'나 '체급 확대'만을 근거로 거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중국 공작기계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외형 확대만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이번 거래의 성패는 제품 라인업 확대보다 적자 사업의 정상화와 인수 후 통합(PMI)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 AI·로봇 만난 KB금융…로보컵 후원으로 '생산적금융' 미래전략 알렸다

    AI·로봇 만난 KB금융…로보컵 후원으로 '생산적금융' 미래전략 알렸다

    금융
    2026-07-03 18:01:55 이정윤
    KB금융그룹이 스포츠 후원의 무대를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까지 넓히며 미래산업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AI·로봇 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금융' 전략을 대중에게 알리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KB금융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AI·로봇 국제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로보컵은 로봇 축구를 비롯해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다.KB금융의 이번 후원은 기존 스포츠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 육상과 체조, 골프, 농구, 배구 등 전통 스포츠 후원이 도전과 감동, 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했다면, 로보컵은 AI와 로봇, 혁신기술, 미래산업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후원은 KB금융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생산적금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생산적금융은 자금이 단기 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AI, 반도체,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국가 성장동력이 될 미래산업으로 흘러가도록 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전략이다.로봇산업은 기계공학뿐 아니라 반도체와 배터리, 센서, 통신, AI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되는 대표적인 첨단산업이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장기간의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금융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 분야에 총 93조 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AI와 로봇 산업 역시 핵심 지원 분야로 꼽힌다. 로보컵 후원은 이러한 전략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미래세대와의 접점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로봇 축구를 관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놀이처럼 AI와 로봇 기술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과 공학, 기계제어 등 미래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친숙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30일  "KB금융의 로보컵 후원은 금융회사가 미래산업의 성장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며 "금융과 AI, 로봇, 미래세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생산적금융의 방향성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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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전문가 “행사 전 생태수용력 평가하고 핵심보전구역과 관람동선 분리해야”
    이정윤 2026-09-09 11:17:50
  •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국회/정당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피해지역 135곳→166곳…‘극심·심’ 지역도 1곳서 27곳으로 급증
    이정윤 2026-09-0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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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공연/전시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 극단 북극곰예술여행 신작 ‘강아지똥’, 22일부터 대학로 북극곰소극장 공연 - 인형과 배우가 함께 그림책 속 따뜻한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 -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어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정진욱 2026-09-10 14:20:24
  •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공연/전시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 9월 19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잔디마당서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 - 중남미 15개국 참여…전통음식·특산품·문화공연 한자리에 - 팔찌·마라카스·걱정인형 만들기 등 가족 문화체험도 풍성
    정진욱 2026-09-10 07:18:55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온라인 강사로 성장한 3년의 기록
    정진욱 2026-09-09 11:18:01
  •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공연/전시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정진욱 2026-09-09 06:48:18

ESG

  •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IT/과학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이정윤 2026-09-09 21:25:40
  •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IT/과학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게임전문가 “초기 혜택보다 장기적인 성장·과금 구조가 성패 좌우”
    이정윤 2026-09-09 20:56:41
  •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IT/과학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게임업계 “장수 게임일수록 콘텐츠 추가보다 성장 부담·신규 이용자 진입장벽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3 15:59:04
  •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IT/과학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반복 플레이 부담 낮추고 ‘모험가의 길’로 보상 체계 개편
    이정윤 2026-09-03 15:53:48
  •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리뷰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전문가 “신규 캐릭터 성능보다 기존 덱과의 조합·밸런스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2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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