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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 막대한 피해 끼칠 수 있는 산불, 발생했을 시 조치 사항은?

    막대한 피해 끼칠 수 있는 산불, 발생했을 시 조치 사항은?

    건강·생활
    2021-11-16 21:15:20 김정희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 심각한 환경 및 재산 피해를 입힐 수 있던 가운데 빠른 조치로 인해 그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기 빠른 속도로 번질 뿐만 아니라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일단 산불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119나 112를 비롯해 시군구청에 신고해 조기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의 작은 불의 경우 나뭇가지를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불을 꺼야 한다.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에는 불이 급속도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불끄기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산불이 번지면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산불은 바람이 부는 쪽으로 확산되는 만큼, 바람 방향을 감안해 불을 피해야 한다. 또 산불이 난 곳 보다 높은 곳으로 가지 않고, 하지만 나무가 강하게 타고 있다면 이 지점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만일 불길에 휩싸였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살핀 후 이미 타버린 지역이나 수풀이 적은 곳, 도로나 바위 뒤 등으로 몸을 피하는 게 좋다. 그럼에도 대피할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 탈 것이 적은 곳을 선택해 마른 풀을 긁어낸 뒤 엎드려 불길을 피해야 한다.산불이 산에서 그치지 않고 주택가로 번질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문과 창문을 반드시 닫고 불이 쉽게 옮겨 붙지 않도록 집 주위에 물을 뿌려 준다. 이때 불이 옮겨붙기 쉬운 가스나 기름 통, 장작 등은 미리 치우는 것이 좋다. 산불이 확산돼 주민대피령이 발령될 경우에는 공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대피하지 않은 이웃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대피장소는 지역별로 지정된 대피소나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이나 밭, 학교 등이 좋다.더불어 대비할 때에는 마스크나 젖은 수건으로 입을 가려 뜨거운 연기를 호흡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피소에서는 재난방송이나 실시간 산불 정보를 주목해야 한다. 단순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세계 곳곳에서 환경과 재산은 물론 인명 피해를 주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만 한다.
  • ‘가치’ 앞세운 MZ 세대 소비 성향…ESG 경영 앞세운 기업의 이색적 친환경 마케팅 전략

    ‘가치’ 앞세운 MZ 세대 소비 성향…ESG 경영 앞세운 기업의 이색적 친환경 마케팅 전략

    SPECIAL
    2021-11-12 22:32:49 김정희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인 ESG 경영.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단어다. 기업이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등을 가장 중점적으로 앞세워 지속 가능한 경영 발전을 한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의 원인이 환경 오염이라는 점에서 최근 기업 경영의 모토는 단연 ‘친환경’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기업 경영의 주요 고객층이 MZ세대라는 점은 꽤나 흥미로운 사실이다. MZ 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MZ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과 최신 트렌드와 남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디지터 문화에 익숙하다 보니 SNS을 기반으로 하는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기업 경영에 있어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주요 고객층이 됐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최근 여러 기업들이 MZ 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친환경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 세계적인 음료 기업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굿즈를 출시했다. 또한 쇼핑몰에 체험존을 운영해 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전시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다른 커피 전문점의 경우 플로깅(Plogging)을 필두로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plocka upp)’는 스웨덴어와 영어 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는 말로 스웨덴에서 시작해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환경 캠페인을 말한다. 업체가 주체가 돼 100여명의 MZ 세대 앰버서더를 선정했고 이들이 직접 참가자 모집,플로깅 장소 선정,캠페인 진행 등을 하며 고객이 주도하는 캠페인을 시행했다. 그 결과 3천여 명의 사람들이 약1만km의 거리를 달리며 플로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업체는 국내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다. 샴푸와 바디워시의 내용물만을 판매하는 곳으로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에 소비자들이 직접 내용물을 충전해가는 방식이다.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점과 리필로 내용물만을 구입할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일 수 있다는 두 가지 장점을 취할 수 있다. 이후 다양한 화장품 업체들 역시 ‘리필 스테이션’ 운영을 앞장서서 시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또 다른 화장품 업체의 경우 아예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는 전략을 내세운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활용해 고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각 매장마다 공병 수거함을 비치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공병을 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공병 수거율을 높이며 재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불편한 여행일지라도 그것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MZ 세대를 겨냥한 여행 테마를 소개했다. 6곳의 여행지를 추천하며 환경을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생태지킴이,플로깅,제로웨이스트와 같은 최근 SNS을 통해 크게 유행하고 있는 여러 환경 캠페인과 여행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환경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이 여러 환경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거나 주도를 통해 직접적인 실천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의미 있는 행위다. 하지만 기업의 이러한 프로그램이나 캠페인 등이 잠깐 지나가는 이벤트성이 아닌 진정으로 환경을 위한 기업 차원의 꾸준한 투자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행위를 추구하고 그 행위가 사회나 환경에 공헌된다고 한다면 MZ세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러한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며 지지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MZ 세대들의 소비 기준은 가성비가 아닌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신이 지향하거나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따라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명품백을 사는 것이 아닌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함으로 인해 환경에 도움이 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연 보호를 위한 여러 행위들을 SNS을 통해 알리는 것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 세대들을 잡기위해 또한 전 세계의 이슈로 떠오른 환경 보호를 위해 여러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규모 커지는 세탁산업에 부는 ESG경영 바람..다양한 방안 필요

    규모 커지는 세탁산업에 부는 ESG경영 바람..다양한 방안 필요

    ESG
    2021-11-10 22:43:31 김정희
    우리 모두는 매일 세탁을 한다. 청결 유지와 의류를 더 오래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세탁편의점이나 코인세탁방의 수가 급증했다. 세탁산업의 규모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1~2인 가구와 맞벌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청결과 편리하다는 이유로 세탁편의점 등을 이용한다. 최근 유행하는 환경 캠페인 ‘제로 웨이스트’가 세탁업체에서도 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한 세탁소의 경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또 다른 세탁소는 한번 쓰고 버려져 쓰레기가 되는 세탁 비닐 대신 세탁 가방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객들 역시 청결과 편리함을 넘어 친환경 제품 사용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체들에서 사용되는 세제의 성분이나 용기 등이 얼마나 친환경적인 것인지에 대한 것들이다. 해외의 경우 세제나 용기, 비닐 등 물품 요소를 넘어 세탁산업 자체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 받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사업장에 대해 유해화학물질을 최소로 배출하는 클린사업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용하는 세제를 Co2 클리닝이나 물을 사용하는 웻 클리닝으로 전환할 경우 한화로 약 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역시 세탁소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은 화학물질 사용량과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며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월부터 2022년까지 소규모 세탁소의 노후 세탁기를 세탁·건조·회수 일체형 세탁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관리와는 조금 다른 차원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탁소 영업신고 후 등록까지 평균 5일이면 세탁소 창업이 가능하다. 필수적인 자격증이나 별도의 교육이 필요치 않은 것이다. 세탁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없다면 결국 친환경 세탁과 관련된 기술 도입이 어렵다는 뜻이다. 환경 오염은 계속해서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눈높이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동네에 존재하던 세탁소가 이제는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 오염에 누가 되지 않는 세탁산업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언플래쉬
  • 지구온난화로 인해 멸종위기종에 내몰리는 동물 생태계

    지구온난화로 인해 멸종위기종에 내몰리는 동물 생태계

    ECO
    2021-11-08 19:07:50 김정희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인간에게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지난 9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코모도왕도마뱀을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 일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모도왕도마뱀은 평균 몸길이가 2.3m에 몸무게가 80kg에 달하는 거대 희귀동물이다. 코모도 국립공원은 지난 1991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취약종에 속했던 코모도왕도마뱀이 멸종 위기종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자 이들의 서식지가 잠식됐다. 서식지를 잃은 이들은 결국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서식지를 침범 받아 위험에 처하는 동물은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황제 펭귄 역시 지구온난화로 인해 2050년까지 개체수의 70% 가량이 위험에 처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상어와 가오리의 개체수 역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2014년 이후 꾸준히 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현재 전 세계 상어와 가오리의 약 37%가 멸종 위험에 놓여있다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밝혔다. 북극곰에겐 또 다른 형태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북극 해빙이 녹아 이들의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고립된 생활에 갇힌 북극곰들 사이에 동계교배가 보편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계통이 같은 생물끼리의 교배를 뜻하는 동계교배 현상이 계속 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하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이미 노르웨이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곰의 유전적 다양성이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0% 가량 줄었다고 한다. 전 세계 각지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 등은 환경 오염에 의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환경 오염 뿐 아니라 인간에 의한 삼림 파괴 역시 문제다. 멸종위기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를 알고 이를 바로잡아야 할 때다. 사진=언플래쉬
  •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이 쓰레기 대국 1위에 이름을 올린 이유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이 쓰레기 대국 1위에 이름을 올린 이유

    SPECIAL
    2021-11-05 21:33:36 김정희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 미국은 경제, 군사력, 문화, 소비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기록하는 나라다. 하지만 쓰레기 대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기도 하다. 세계 최대의 소비 대국인만큼 배출되는 쓰레기 역시 많다. 하지만 배출되는 쓰레기에 비해 재활용 비율은 선진국 중 가장 낮은 곳에 그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한국의 재활용 시스템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정부의 주도하에 각 지자체는 재활용에 대한 홍보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분리수거 품목 뿐 아니라 배출 방법에 대한 정확한 안내 등 그 방법이 체계적이다. 아직까지 100% 만족할 만한 분리 배출이 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전 세계 기준으로 보면 재활용 선진국에 속한다. 지난 2019년 컨설팅 회사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Verisk Maplecrof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하루 1명이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은 약 2kg 이상이며,이를 연간으로 계산했을 때 약 773kg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중국의 3배에 달하는 수치며 전 세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역시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60억 세계 인구 중 미국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정도지만 도시고형폐기물 배출량은 12%라고 밝혔다. 미국의 도시고형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35%로 한국의 도시고형폐기물 재활용 비율인 86.5%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한국의 경우 분리수거 정책이 철저히 시행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은 59%인 반면 미국은 이것의 절반 수준인 26%를 기록했다고 전한 바 있다.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임을 자랑하는 미국이 쓰레기 재활용률에서 선진국 수준에 미치는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미국은 주 마다, 도시 마다 분리수거에 대한 정책이 모두 다르다. 또한 분리수거가 법적으로 의무사항이 아니다. 연방정부 차원의 재활용 규제가 따로 없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방법에 혼선을 겪는다. 이는 곧 결과로 나온다. 재활용 대상인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재활용 쓰레기에 버려 재활용 비율을 떨어트리게 한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재활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오염된 재활용 쓰레기로 인해 미국 재활용 시스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미국은 1600만 톤에 달하는 재활용 쓰레기를 중국으로 수출했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전 세계 재활용 폐기물을 처리했다. 중국은 수입한 폐기물을 제조업 원료로 사용했지만 실제 수입한 쓰레기의 30% 이상이 재활용이 불가능했고, 중국을 오염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돼 결국 2018년 폐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 당국의 환경과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중국의 행보로 재활용 비용이 최대 4배까지 치솟는 상황이 발생됐고 이에 미국 지자체는 아예 수거장을 폐쇄했으며 재활용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미국 도시 프랭클린의 경우 2010년부터 운영된 재활용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대다수의 쓰레기를 매립했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약 3억 가까이 되는 도시고형폐기물 중 50% 이상은 매립됐으며 11.8%는 소각됐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 존재하는 매립지는 2622개이며 그중 천개가 넘는 곳이 운영 중으로 파악됐다. 땅 덩어리가 큰 미국의 쓰레기 매립지는 그 규모 역시 어마어마하다. 미국에서 가장 큰 매립지의 면적은 여의도 크기와 비슷하며 약 85만 평 정도다. 재활용 대신 쓰레기를 땅에 묻는 것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낳는다. 음식물 쓰레기 등은 산소가 없는 땅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다. 결국 이러한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난화를 야기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미국 쓰레기 매립지에서 배출된 메탄가스의 양만 1억 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 마다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여러 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 단체인 NCEL(National Caucus of Environmental Legislator)은 지난 2020년 37개가 넘는 주에서 250개 이상의 재활용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미국이 쓰레기와 재활용을 위한 여러 해법을 통해 꺼져가는 지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다. 사진=언플래쉬
  • 플라스틱-비닐 대체품 종이가 완벽한 친환경 제품이 될 수 없는 이유

    플라스틱-비닐 대체품 종이가 완벽한 친환경 제품이 될 수 없는 이유

    사회이슈
    2021-11-04 00:05:05 김정희
    자연적으로 500년이 지나야 분해되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은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여러 산업분야에서는 이들을 대신할 대체품 찾기에 주력했고 그 결과 플라스틱이나 비닐 포장재 대신 종이를 그 대안으로 찾아 종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대신할 종이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등장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지는 종이라는 생각에 종이가 친환경적일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종이 한 장을 만드는데 드는 물과 에너지 역시 만만치 않다. 뿐만 아니라 나무를 가공해 종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오염수나 막대한 탄소가 배출된다. 또한 종이를 얻기 위해 결국 나무를 베어내야 하기 때문에 종이 역시 결코 완벽하게 친환경적일 순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플라스틱과 비닐보다 종이가 친환경적이라고 여전히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최근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우유,두유,주스를 담는 멸균팩의 경우 코팅된 합성수지가 혼합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가령 아이스크림 콘 역시 종이 포장재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비닐과 종이가 혼합됐기 때문에 이 역시 100% 친환경적인 제품은 아닌 것이다. 최근 택배업계를 비롯해 마트나 화장품 업계 역시 플라스틱 포장재가 아닌 종이 포장재로 전환하고 있는 과정에 들어섰다. 하지만 종이가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남용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도 존재한다. 친환경적이고 소각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한번 사용 후 버리는 것 역시 문제가 된다. 플라스틱 대신 종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결국 이는 끊임없이 벌목을 해야 하고 이 역시 환경적인 측면에서 결코 좋을 순 없는 것이다. 결국 과도한 벌목으로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환경 오염이 전 세계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 산업 분야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의 친환경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현혹될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게 된다. 플라스틱·비닐 대신 종이를 선택함에 있어서 단지 재질만을 보고 어느 쪽이 친환경적이다 라고 말할 순 없는 것이다. 소비자로서 어떤 것이 정말 친환경적인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 판단해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화학 첨가제 프탈레이트 제품 사용할 때에는 꼭 이 마크를 확인 하세요!

    화학 첨가제 프탈레이트 제품 사용할 때에는 꼭 이 마크를 확인 하세요!

    건강·생활
    2021-11-02 18:50:05 김정희
    플라스틱 속에 숨겨져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물질이 있다. 바로 프탈레이트이다. 플라스틱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많이,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은 단열성과 방습성이 뛰어나 다양한 기술에 이용할 수 있고 변형이 자유롭기 때문에 정밀한 제품도 만들 수 있게 돼 적은 비용으로도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썩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다한 플라스틱의 경우 곤란한 쓰레기로 전락시켜 심각한 환경문제를 유발했다. 특히 프탈레이트는 딱딱한 소재의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플탈레이트를 첨가한 폴리염화비닐은 유연성과 탄성을 가질 수 있게 됐고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3대 플라스틱이 됐다.이에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장난감과 학용품을 만드는 재료가 됐다. 하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했다. 바로 폴리염화비닐에 첨가된 프탈레이트가 공기 중으로 접촉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다. 프탈레이트는 독성을 가지고 있는 환경유해물질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올 경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물지롤 알려져 있다. 이는 우리 몸의 호르몬을 교란시키거나 간 또는 신장 등의 장기에도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가 노출될 경우 성장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다행히 국내에서는 환경보건법 등 법령으로 프탈레이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 겉면이나 포장지에 친환경 마크, KC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상품정보란에 기재된 사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제품을 써야 한다. 덧붙여 부드러운 플라스틱 제품의 장난감이나 지우개 등은 입에 넣거나 입으로 빨지 않아얗 하며 어린이 용품 분만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이나 벽지에도 프탈레이트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기르고 식생활에서 플라스틱 제품은 가열해도 되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 “환경오염과 자연 복원의 관계”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   

    “환경오염과 자연 복원의 관계”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   

    생태·환경
    2021-10-31 20:15:07 김정희
    일상에서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생활하면서 각종 쓰레기를 만들고, 또 생활의 편리함을 영위하는 대신 환경을 오염시킬 수밖에 없는 처지인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손상된 환경을 되살리고 자연 복원에 힘쓰는 이들도 존재한다.최근 YTN사이언스 측은 자연 복원을 통해 멸종위기종이었던 장수하늘소의 모습을 포착,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8호로, 나무속에 유충 상태로 수년 간 성장하고, 우화한 뒤 성충의 수명은 2~3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 측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자연 복원에 힘쓰고 있으며,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이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17년 8월 장수하늘소의 암컷이 산란을 한 후 약 4년 만에 수컷 네 마리와 암컷 두 마리 등 총 여섯 마리가 허물을 벗은 후 성충이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야외에서 장수하늘소 성충이 미루나무의 구멍을 뚫고 직접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연구팀은 장수하늘소를 연구해 장수하늘소의 야생 생활 주기가 약 3~4년 정도라는 것을 밝혔다고 전하며 더욱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곤충연구센터 측은 중부 지방의 기후에서도 자수하늘소가 별 탈 없이 살아가고 있는 만큼 더 나아가 자연 복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연 복원에 힘쓰는 연구팀을 위한 지원 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인력이 동원돼 자연 복원에 힘쓰는 사례도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펜데믹 현상을 겪으면서 그 반대의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반작용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던 야생 동물 등이 세계 각지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봉쇄 조치는 물론 자체적인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좀처럼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했던 야생동물들이 약 10여년 만에 출현하기도 하고 있다.  인간은 전염병으로 큰 피해를 입고,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입고 있지만 대기, 자연 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되면서 야생동물 등이 다시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자연을 복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야생동물 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탈 플라스틱 시대의 개막!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빨대’…환경적 값어치 급증

    탈 플라스틱 시대의 개막!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빨대’…환경적 값어치 급증

    친환경가이드
    2021-10-31 20:15:02 김정희
    가볍고 단단한 플라스틱은 현대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생활용품이다. 각종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 용품부터 반찬을 담을 수 있는 반찬 용기까지 플라스틱 소재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커피숍이나 배달 주문 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경우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어 그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다. 썩는데 500년 이상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가 어렵고 소각을 할 경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이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환경 오염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은 물론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탈(脫) 플라스틱을 위한 여러 대체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파스타 빨대다. 영국의 한 기업에서 만든 파스타 빨대는 판매 이후 큰 주목을 끌었다. 이탈리아 드럼 밀과 식물성 재료로 제작된 이 파스타 빨대는 그대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다. 또한 면의 단단한 특성을 살려 차가운 음료에서 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음료의 맛을 해치치 않는 장점이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플라스틱 빨대와는 달리 하루 만에 자연적으로 생분해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한 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영국의 파스타 빨대 상품을 식품관 내 슈퍼마켓에서 판매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빨대를 아예 제공하지 않거나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종이 빨대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종이 빨대 역시 결국 폐기물로 쌓이고 있으며 생분해 플라스틱 역시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선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파스타 빨대의 등장은 가히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EU 회원국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산화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출시를 전면 중단했다. 프랑스의 경우 내년 1월부터 과일과 채소의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전 세계가 탈 플라스틱 시대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개인 역시 플라스틱 대체품에 대한 관심과 선택을 통해 진정한 탈 플라스틱 시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환경을 되살리는 기업들”...책임감에서 비롯된 환경 보호 발판 

    “환경을 되살리는 기업들”...책임감에서 비롯된 환경 보호 발판 

    포토
    2021-10-29 19:01:31 김정희
    최근 친환경 기업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과학 기술을 이용해 환경오염을 막고 환경을 되살리는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YTN 사이언스 측은 이렇게 환경을 되살리는 기술들을 소개하며 심각한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게 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180일 이내에 땅에서 썩는 생분해 생수병을 개발한 곳이 있다고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환경을 지키는 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사용하기 간편한 플라스틱에 대한 또 다른 긍정적인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생분해 생수병 개발업체에서 만든 병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도 되는 것은 물론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병이다. 대체 어떤 소재로 만들었기에 생분해 생수병이 탄생한 것일까?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쌀알처럼 생긴 작은 알갱이를 포착할 수 있었다. 이 소재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전분으로부터 온 원료 물질을 촉매 기술로 전환스킨 것이다.그리고 이 소재들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만든 소재를 PLA라고 부른다. 즉, PLA 소재는 천연 소재의 전분에서 채취한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100% 바이오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이 재료는 소재를 불에 태워도 자연에서 온 탄소 발생이기 때문에 환경에 전혀 부담이 없다고 생분해 생수병 개발업체 측은 말한다.만일 이 생수병이 자연으로 유출된다고 하더라도 분해에 의해 사라지거나 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소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생분해 생수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우선 사출기에 PLA를 넣고, 열을 가해 녹여주면 된다. 건조한 PLA를 기계에 넣으면 스크루를 통해서 열을 받게 되고 회전하면서 액상화 되는 원리다. 그리고 액체가 된 PLA는 그대로 금형으로 옮겨지고, 제품이 완성되기 전 중간 단계인 프리폼으로 변신하게 된다.생수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리폼으로 성형한 후에 병에 바람을 불어넣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금형 작업이 끝나면 프리폼은 단단하게 굳어있기 때문에 다시 열을 가해 형태를 변형해줘야 한다. 프리폼에 충분한 열을 가해서 말랑말랑해지면 여기에 공기를 쏴서 병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또한 병이 완성되면 라벨을 붙여야 하지만, 평범한 라벨과는 다르다. 일반 생수의 경우에는 플라스틱 PP라벨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업체 측은 라벨 역시 100% 생분해가 가능한 PLA 라벨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병과 라벨 모두 100% 생분해가 가능하다.기술자는 오랫동안 생수를 생산하면서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배출한 것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느꼈다고. 이에 ‘어떻게 하면 폐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 하게 됐고, 3년 동안 R&B(연구 개발)를 통해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병을 개발한 것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생수병이 생분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PLA의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수병을 만들고 고개들에게 다시 회수해 분쇄하고, 또 분쇄환 원재료를 만들 수 있고 이 원재료를 가지고 다시 또 병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PLA 처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지침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기술자는 고객에게 생수를 배송한 후, 그대로 다시 회수해서 생수병을 분쇄해 재생산하는 순환시스템까지 갖춰 효율성을 높였다. 회수율은 80%에 육박, 이렇게 회수한 모든 제품은 물리적, 화학적 방식으로 다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병부터 라벨, 뚜껑까지 모두 생분해가 가능하지만 한 가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현재 생분해 캡을 개발했지만, 원가 경쟁력 탓에 현재 적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업체 측은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에는 PLA 화장품병, PLA 샴푸병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회사들이 친환경에 주목하며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끝없는 연구로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 골프산업에 친환경 바람이 분다면? 환경보존-스포츠 활동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골프산업에 친환경 바람이 분다면? 환경보존-스포츠 활동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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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23:45:15 김정희
    과거부터 골프산업은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나무를 베어내는 등 자연 그대로의 것을 없애고 인공 잔디를 심어 골프장을 건설하고 잔디 관리를 위해 농약을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부는 친환경 바람에 골프산업 역시 그 대세를 거를 순 없는 모양새다. 현재 우리나라 골프장의 경우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 하에 운영되고 있다. 현행법상 1년에 두 차례 농약 검사는 물론 토양이나 잔디 유출 수에 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연 훼손을 최소로 하기 위해 일부 골프장에서는 저독성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해 잔디를 관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인력을 투입해 잡초를 제거하거나 승용카트 대신 수동카드 시스템을 도입한 곳도 등장하고 있다. 잔디에서 진행되는 골프 경기의 경우 경기 특성상 일정부분의 환경이 파괴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기후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골프산업 뿐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을 주력으로 한 경영 방침을 앞세우고 있다. 이에 환경 파괴의 원인 중 하나인 골프산업 역시 골프장 건설과 운영 시 친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골프산업은 오래 전부터 ‘환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념과 맞물려왔다. 자연을 훼손하고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된다는 골프산업은 변해야만 한다. 친환경적 경영 방침을 앞세워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의 많은 골프장은 골프장 건설 시 환경과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제재를 마련해 환경과 스포츠가 양립해 인간과 지구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산업을 이끌어야만 한다.사진=언플래쉬
  • 재활용의 골든타임, 쓰레기 대란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재활용의 골든타임, 쓰레기 대란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친환경가이드
    2021-10-26 21:52:06 김정희
    63빌딩 1천400개의 높이, 하루에만 약 45만 톤, 연간에는 1억 6천283만 톤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드는 처리비용 연간 15조 이상이다. 이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약 100여개 건설할 수 있는 비용과 같다.환경부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요즘, 온라인 쇼핑(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73.7%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활용 폐기물은 급증했고, 지금도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물론 폐비닐은 10% 이상이 증가한 상황이다. 폐지의 경우에는 거의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택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폐기물이 늘고 있고, 그만큼 선별장 잔재물이 늘고 있지만, 여기서는 전체 플라스틱의 30~40%는 재활용이 불가하다.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재활용은 다시 불필요한 비용을 들여 다시 쓰레기로 버려지고 만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수도권 폐지 수거거부, 청주시 폐플라스틱 수거거부 사태까지 발생한 바 있다. 눈앞에 닥친 쓰레기 중단 위기. 삶의 질을 빠르게 높여준 편리한 1회용품이, 편리한 배달음식이 쓰레기가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상상 속의 일이 아닌 현실의 일이다. 쓰레기를 처리할 곳은 한정적이다 못해 부족하다.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우리의 일상을 위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지구를 위한 실천이지만, 사실은 우리를 위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쓰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써야한다면 반드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야 한다. 용기 속 음식물과 이물질은 깨끗이 비우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 이물질이 묻었을 때에는 깨끗하게 헹구고 페트병 라벨 분리, 요구르트병 은박지 제거 등 재질이 다른 것은 떼로 떼어내야 한다. 또 재질별로 섞이지 않도록 플라스틱, 비닐 등은 나눠서 배출해야 한다.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것. 분리배출의 4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된다.
  • 세탁기, 그냥 아무 데나 설치하면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세탁기, 그냥 아무 데나 설치하면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정책이슈
    2021-10-25 18:17:34 김정희
    일반적으로는 아파트에는 앞과 뒤에 베란다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뒤에 위치한 발코니에 주로 세탁기 등을 설치해 사용하지만, 잘 알지 못해 세탁기와 베란다 활용을 적합하게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오래된 아파트, 건축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아파트의 경우에는 앞 베란다에 오수관이 없고 비가 내릴 때 빗물을 내보내는 빗물관, 우수관만 존재하는 경우가 흔하다. 오수관은 생활 하수가 빠져나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때문에 오수관이 없는 베란다에는 절대로 세탁기를 설치하면 안 된다. 즉, 오수관이 없고 빗물관만 있는 베란다에서는 수질 등을 오염시킬 수 있는 빨래나 세탁기 이용을 금지해야 하는 것이다.앞베란다의 경우 빗물관으로 물이 들어갈 경우에는 하수 처리 등의 여과 과정 없이 물이 바로 하천으로 흐르게 된다. 만일 이곳에 세제가 섞인 물이나 각종 오염물질이 섞인 물이 흘러들어갈 경우에는 곧바로 수질 오염을 유발시키고, 심각한 환경 오염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빗물관을 통해서 생활에서 발생한 생활 하수를 버리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이런 행위를 할 경우에는 하수도법에 따라서 최대 일백 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더불어 지금과 같이 기온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할 때, 기온이 영하일 경우에는 빗물관으로 물을 함부로 흘려보내게 될 경우에는 관이 꽁꽁 얼어붙을 뿐만 아니라 아랫집 빗물관을 통해 거품 등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때문에 세탁기는 반드시 오수관이 설치된 다용도실, 뒷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것이 맞다. 다만 베란다에 설치된 배수관이 오수관인지 빗물관인지에 대해 확인하고자 한다면 시군구청 하수도과를 비롯한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 정부,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 수립 "2025년까지 전망치 대비 5% 감축 목표"

    정부,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 수립 "2025년까지 전망치 대비 5% 감축 목표"

    친환경가이드
    2021-10-24 22:15:39 김정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산성비가 아닌 평범한 비만 내려도 오염되고 만다. 이유가 뭘까? 바로 중금속, 박테리아, 기름 등 각종 오염물질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는 땅에서는 이런 오염물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한 원리인 것이다.최근 환경부 측은 비점오염과 관련된 정보와 대책안을 제시,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수칙 등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살펴볼 수 있다. 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비롯해 타이어가 도로에 마모되면서 생기는 가루, 식당을 포함한 각종 상업시설과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오수, 음식물 쓰레기,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와 공업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형트럭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생기는 분진, 야적장과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등에서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화학물질이나 유류 등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 많기 때문에 오염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농촌지역에서는 농업 활동에 사용되는 농약, 퇴비, 비료 뿐만 아니라 축사에서 생기는 분뇨와 배설물 등에서 각종 오염물질이 나온다. 이런 오염물질들이 지표면에 잔류하고 있다가 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만다. 워낙 다양한 장소에서 다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과거만 해도 이런 오염물질의 상당량이 자연적으로 정화됐다.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여과가 된 것. 땅이 필터 역할을 했던 것이다.하지만 도시화 이후 도로에 포장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그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포장도로는 빗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과되지 않은 오염물질이 하천에 흘러들어가 빠르게 수질을 오염시키게 된 것이다. 이렇게 비점오염물질로 인한 수질오염이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여름철에 녹조가 발생하는 이유도 비점오염물질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면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 수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정부는 비점오염물질 배출을 막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쉬운 곳에 식생수로, 식생여과대, 인공습지 등 자연 여과가 가능한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길을 가다가 종종 볼 수 있는 물이 흡수되도록 설계된 보도블럭인 투수블럭도 비점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나아가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2025년까지 전망치 대비 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처뿐만 아니라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 시 꼭 비닐 봉지를 준비해 배변 수거하기, 거리에 쓰레기를 그냥 버리지 않기, 비가 오기 전 집 앞을 자주 청소하기, 세차는 반드시 세차장에서 하기 등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개막, 도시 빗장 푸는 전 세계…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 시대 열릴까?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개막, 도시 빗장 푸는 전 세계…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 시대 열릴까?

    SPECIAL
    2021-10-22 20:08:27 김정희
    좀처럼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현재 진행형인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만 2년 가까이 전염병과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은 다소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이에 백신 접종과 함께 일부 국가들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선언하며 바이러스와 함께 하는 일상을 택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방역체제를 도입해 치명률을 낮추고 바이러스와 공존하자는 것이 ‘위드 코로나’의 최종 목표다. 세계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발발 이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령을 시행했다. 지역별 이동제한은 물론 나라 간 이동마저 금지된 상황에서 세계 경제 역시 침체기에 빠졌다. 일반 시민들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다. 출·퇴근이 아닌 재택근무가 권장됐고 콘서트나 영화관람, 여럿이 함께 모여 하는 스포츠 등 모든 일상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중단됐다. 특히 나라 간 이동금지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곳은 여행업계와 항공업계다. 여행업 생존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전국 여행 업체 1만7천여 곳의 연간 매출은 2조580억 원으로 이는 2019년에 비해 83.7%나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AP통신은 2019년 약 9천만 명이 이용했던 두바이 공항 이용객 수가 2020년 약 3천만 명으로 급감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은 그리 밝지 않지만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나 둘 그 빗장을 푸는 국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방역규칙을 전면 완화했으며 미국인과 EU국가 국민들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자가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독일,그리스,폴란드,덴마크,크로아티아,불가리아의 경우 백신 여권을 사용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EU 집행위원회가 이를 허용했다. 체코나 프랑스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안전하다고 간주된 국가의 국민의 입국을 가능하게 했다. 이런 상황은 각 나라의 여행,항공,호텔업계 등 전반적으로 침체됐던 여행 산업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생태계는 그 반대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사망자수가 5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발길이 끊긴 자연 곳곳이 회복되는 놀랍고도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주 라자암팟 해변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거대거북들이 등장해 알을 낳았다. 특히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인 장수거북 6마리가 해변에서 산란한 것으로 알려져 생태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잘 알려진 이곳은 2019년 방문자가 5만 명 이상이었지만 코로나19 발발 이후 2020년 3월까지 7천 명의 사람들만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현저히 줄었고 그에 따라 맑은 대기를 볼 수 있는 날이 늘었다. 중국 생태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초 후베이성의 대기가 맑은 날의 평균 일수를 비교했을 때 2020년이 2019년보다 21.5%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따. 실제 여러 나라가 나라·지역 간 이동제한 조치,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자동차 통행량이 줄었고 이에 대기오염이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기도 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며 각 나라간 여행 제한이 풀리게 된다면 많은 이들이 관광지로 몰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자연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상태가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EIB)이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2%의 유럽인·북미인, 84%의 중국인이 개인의 행동 변화로 인해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비행기를 타지않는 것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를 보면 팬데믹 상황이 많은 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패턴도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인 것이다. 현 세대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 환경을 보존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친환경적인 여행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현재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를 위기로 간주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의 주도로 여러 대책이 강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개인의 인식 개선과 노력 역시 필수다. 여행 과정에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인지, 어떤 숙소에 머물 것인지 등 ‘친환경’을 우선으로 한 여행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여행의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활동이 지구 환경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다.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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