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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기획리포트] 기후 위기 대응 ... 5월, 봄에 실천하는 시민들 작은 습관 하나가 지구촌의 환경을 바꾼다

    [기획리포트] 기후 위기 대응 ... 5월, 봄에 실천하는 시민들 작은 습관 하나가 지구촌의 환경을 바꾼다

    사회
    2026-05-18 13:50:34 정진욱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5월, 기후과학자들은 올해가 기후 위기 대응의 '결정적 10년' 중 후반부로 접어드는 해라고 경고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역대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생활 습관 변화가 집단 행동으로 이어질 때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본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유엔환경계획(UNEP) 자료를 바탕으로, 5월 봄철 시민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절감 행동 8가지를 수치와 함께 정리했다.시민들 일상생활 속 실천 항목별 탄소절감 효과 실천 항목별 탄소절감 효과는 모든 항목을 병행 실천할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약 5,000kg의 CO₂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76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바꾸려 하지 말고, 봄철을 기점으로 1~2가지 습관부터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정부도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월 한 달을 '기후행동의 달'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혜택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제품 구매,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일상 행동을 앱으로 인증하면 현금성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8가지 실천 항목과 구체적 절감량 ※ 절감량 수치는 IEA, UNEP, 한국에너지공단 및 관련 학술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한 범위값입니다. 개인 생활 방식에 따라 실제 수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자전거 출퇴근 — 연 최대 2,100kg CO₂ 절감 (가장 효과적)- 채식 위주 식단 전환 — 연 최대 900kg- 녹색 전력 요금제 가입 — 연 최대 800kg-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 연 최대 600kg- 대기전력 차단·에너지 절약 — 연 최대 300kg- 일회용품 줄이기·재활용 — 연 최대 200kg- 반려식물·도시 녹화 참여-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 연 최대 100kg핵심 포인트는 모든 항목을 병행 실천 시 1인당 연간 약 5,000kg CO₂ 절감 가능하며, 이는 소나무 760그루의 1년 흡수량과 같다는 점이다. 수치에 대한 출처는 IEA, UNEP, 한국에너지공단 자료 등을 기반으로 했다.
  • 베란다와 책상 위 소형 정원에서 얻는 ‘초록 위로’

    베란다와 책상 위 소형 정원에서 얻는 ‘초록 위로’

    환경
    2026-05-18 13:32:06 천지은
    ▲반려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킨답서스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일주일, 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이 주는 피로감에 지친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말을 초록빛으로 채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하나의 주거 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거창한 마당이 없어도 베란다나 거실 한편, 혹은 사무실 책상 위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 위로를 얻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심미적 효과를 넘어, 식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실내 공기 정화 효과를 동시에 누리려는 ‘초보 식집사’들을 위한 건강한 플랜테리어 입문 가이드를 정리했다.공간과 마음을 채우는 ‘초록의 힘’...과학으로 증명된 정화 효과전문가들은 식물을 가꾸는 행위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흙을 만지고 물을 주며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뇌파가 안정되고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여기에 환경적 이점은 과학적 수치로도 증명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 거실에 화분 3~5개를 두면 초미세먼지가 4시간 동안 약 2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이 밀폐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해주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훌륭한 '도심 속 탄소 흡수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위기로 거리에 초록을 보기 힘든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자연을 느끼려는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나도 식집사가 될 수 있을까?" 실패 없는 입문용 식물 3선식물을 키우기만 하면 죽이는 ‘똥손’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생명력이 강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 직장인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대표적인 식물들을 추천한다.몬스테라(Monstera)는 찢어진 잎사귀 모양이 이국적이고 세련되어 인테리어 효과가 독보적이다. 생장 속도가 빨라 키우는 재미가 있으며, 빛이 다소 부족한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스투키(Stuckyi)는 산소 배출량이 많고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어 침실이나 모니터 옆에 두기 좋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면 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스킨답서스(Scindapsus)도 인기 식물이다. 싱크대 위나 선반 높은 곳에 두어 덩굴처럼 늘어뜨리는 멋이 있다.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탁월해 주방에 두기 좋으며, 수경 재배도 가능해 물주기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여름철, ‘반려식물’ 건강하게 지키는 법여름이 다가오면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올라가면서 실내 식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린다. 이때 초보 식집사들이 가장 당황하는 포인트는 ‘과습’과 ‘해충’이다.먼저 여름철 과습은 식물을 죽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물을 주기 전에는 반드시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흙에 찔러보아 겉흙이 바짝 말랐을 때 비로소 물을 주어야 한다. 장마철에는 물주기 횟수를 과감히 줄이고, 무엇보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하얀 솜털 같은 불청객 ‘깍지벌레(메일리버그)’가 식물 줄기 사이에 생기기 쉽다. 깍지벌레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말라 죽게 하므로, 발견 즉시 다른 식물과 격리하고 친환경 약제를 뿌리거나 핀셋으로 꼼꼼히 제거해 주어야 한다. 평소 잎의 앞뒷면을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젖은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며 세심하게 관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작은 실천이 만드는 초록빛 일상반려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트렌디한 인테리어 소품을 들여놓는 것과는 결코 같지 않다. 매일 아침 잎사귀의 상태를 살피고, 계절의 변화에 맞춰 햇빛과 바람을 나누는 과정은 그 자체로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일상 속 환경 운동이기도 하다.이번 주말, 인근 화원에 들러 나만의 작은 나무 한 그루를 품에 안고 돌아와 보는 것은 어떨까.
  • [기획 리포트] 분리수거함 앞의 빌런들… 헷갈리는 ‘여름철 쓰레기’ 올바른 배출법 가이드

    [기획 리포트] 분리수거함 앞의 빌런들… 헷갈리는 ‘여름철 쓰레기’ 올바른 배출법 가이드

    환경
    2026-05-18 13:20:39 천지은
    ▲빨간 국물이 남아있는 배달용기는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말을 맞아 집에서 시원한 과일을 깎아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먹고 남은 쓰레기를 들고 분리수거함 앞에 서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에 빠진다. “이건 음식물인가, 일반 쓰레기인가?”여름철은 악취와 초파리 때문에 쓰레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지만,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재활용 선별장의 골칫거리가 되는 이른바 ‘분리수거 빌런(Villain)’이 되기 가장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철 특히 많이 배출되지만 가장 헷갈리기 쉬운 쓰레기들의 올바른 배출법을 총정리했다.빌런 1호, 부피 큰 수박껍질과 딱딱한 과일 씨앗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먹고 나면 엄청난 양의 껍질이 나온다. 수박 껍질은 단단해 보이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쉽게 분해되고 퇴비화가 가능하므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된다. 바나나나 망고, 오렌지 껍질도 모두 음식물이다.단, 부피가 큰 수박 껍질을 통째로 버리면 음식물 처리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칼로 잘게 썰어서 배출해야 한다. 반면 복숭아, 자두, 망고처럼 동물이 삼킬 수 없고 쉽게 분쇄되지 않는 딱딱한 '과일 씨앗'은 재활용이 안 되므로 종량제 봉투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빌런 2호, 싱크대에 뜯어 버린 고흡수성 젤 아이스팩신선식품 배달이나 캠핑 후 쏟아져 나오는 아이스팩 역시 여름철 처치 곤란 쓰레기 중 하나다. 최근에는 물로 된 친환경 아이스팩이 많지만, 여전히 고흡수성 수지(젤)가 들어간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팩 표면에 '물 100%'라고 적힌 제품은 가위로 잘라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비닐만 분리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말랑말랑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절대 뜯어서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된다.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수지가 하수구를 막고 수질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젤 아이스팩은 통째로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아파트나 주민센터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넣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빌런 3호,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과 일회용 빨대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여름철 길거리에 가장 많이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분리수거의 복병이다.플라스틱 컵 자체는 내용물을 물로 깨끗이 헹군 뒤 투명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종이 재질의 컵홀더는 종이류로 따로 분리해야 하며, 플라스틱 빨대는 크기가 너무 작아 선별장 기계에서 재활용이 안 되므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또한 컵에 묻은 음료 얼룩이나 시럽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비우고 헹구는' 과정이 필수다.빌런 4호, 씻어도 빨간 국물이 그대로 남은 배달 용기여름철 무더위에 불 앞 가동을 피하려 냉면이나 매운 찜요리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빈도가 높아진다. 플라스틱 배달 용기는 흔히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양념으로 인해 이미 변색되거나 고추기름이 밴 플라스틱은 재활용 가치가 없어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배달 용기를 정상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려면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이틀 정도 말려 빨간 고추기름 자국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여야만 선별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비·헹·분·섞’ 4대 원칙,  직매립 금지 시대의 필수과거와 달리 올바른 분리배출이 강하게 요구되는 이유는 당장 눈앞에 닥친 환경 규제 때문이다. 당장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전면 금지’ 정책이 시행되며, 2030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문화 확산, 신선식품 새벽 배송 등으로 플라스틱 및 비닐류 배출량이 폭증하면서 매립·소각해야 할 쓰레기의 양이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환경부가 발표한 최근 전국폐기물통계조사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에 담기는 양은 255.4g(27%)인데, 놀랍게도 그 종량제 봉투 내용물의 53.7%가 종이·플라스틱·유리·금속·건전지 등 조금만 주의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올바르게 분리되지 못한 채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셈이다.이를 해결할 핵심 열쇠는 결국 ‘비·헹·분·섞’ 실천이다. 용기 안을 비우고, 이물질은 깨끗이 헹구고, 라벨 등 다른 재질은 분리하고, 종류별로 섞지 않는 4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내가 편하자고 던진 잘못된 분리배출은 무더위 속 선별장 노동자들의 악취 고통을 심화시키고 자원 재활용을 가로막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완벽한 분리배출'이라는 작은 실천에 동참해 지구의 온도를 1도 낮추는 주말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여름 폭염 오기 전에”…우리 집 탄소 줄이고 돈도 버는 ‘에너지 캐시백’ 총정리

    “여름 폭염 오기 전에”…우리 집 탄소 줄이고 돈도 버는 ‘에너지 캐시백’ 총정리

    환경
    2026-05-18 13:20:24 천지은
    ▲실내에 설치된 에어컨 대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여름 날씨가 찾아오면서 각 가정마다 에어컨 가동 시기를 저울질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기후 위기로 매년 여름이 길어지고 기온이 치솟는 가운데, 올해 역시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 배출도 줄이고 지갑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가 대표적이다 아낀 만큼 요금 차감… ‘과거 2년 평균’ 대비 3% 절감부터 환급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은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 거주하는 개인이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아낀 만큼 계산해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받거나 현금으로 돌려받는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신청일이 속한 월분부터 적용되므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7~8월 고지서를 폭탄 대신 ‘환급서’로 바꾸려면 지금인 5월에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참여 대상은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가장 중요한 지급 기준은 기존의 단년도 비교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줄이기 위해 ‘과거 2년 동월 평균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삼는다. 해당 기간 평균보다 최소 3% 이상 줄였을 때, 절감률 구간 3%~30%에 따라 1kWh당 최소 30원에서 최대 12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예컨대 월 평균 400kWh를 쓰던 가구가 여름철 절전 실천을 통해 사용량을 10% 줄인다면, 캐시백 환급과 전기요금 자체 감소분을 합쳐 월 수만 원 상당의 가계 지출을 방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전력 누진세 구간 진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스마트폰으로 3분 만에 신청 완료…아파트는 개별·단지별 확인 필요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포털 사이트에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공식 앱 ‘한전 ON’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본인 인증 후 거주지 주소를 등록하면 즉시 참여가 완료된다.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본격 확대한 이후 참여 가구의 평균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만족도가 현장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며 “한 번 신청해두면 매달 자동으로 절감량이 계산되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기 전인 5월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아파트 주민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단지 일괄 신청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청 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에어컨 켜기 전, 지금 바로 해야 할 ‘에너지 다이어트’ 3선캐시백 신청을 마쳤다면 실질적으로 전력 계량기의 숫자를 줄일 수 있는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냉방 에너지 절감 수칙은 다음과 같다.먼저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실외기 주변 적치물 제거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풍량이 줄고 모터가 과열되어 전력 소모가 10~15% 증가한다. 아울러 직사광선에 노출된 실외기 주변의 물건을 치워 통풍을 원활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냉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대기전력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쓰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대기전력 차단은 가정 소비전력의 약 10%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외출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전원을 일괄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또 냉장실은 내부 냉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전체 용량의 60% 이하로 비워두는 것이 좋고 냉동실은 냉기가 서로 잘 전달되고 문을 열 때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꽉 채울수록 전력 소모가 줄어든다.환경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와 연동… ‘그린 재테크’의 완성환경부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와 상호 연동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일상생활 속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등을 실천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는 현금처럼 인출할 수 있다. 한전 캐시백으로 전기요금을 아끼고, 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으로 포인트를 쌓으면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그린 재테크’가 완성된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거대 담론이 아니다. 올여름, 에어컨 리모컨을 누르기 전 우리 집 계량기를 먼저 점검하는 작은 실천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인플레이션을 막는 확실한 첫걸음이다.
  • [노주현의 사회 칼럼] 자립준비청년 제9편,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대중문화가 바라보는 편견'

    [노주현의 사회 칼럼] 자립준비청년 제9편,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대중문화가 바라보는 편견'

    사회
    2026-05-18 07:51:38 노주현 칼럼리스트
    ▲ 칼럼리스트, 한국고아사랑협회 노주현 대표 대중문화는 어떻게 ‘고아’를 소비하고 있었나? "고아"라는 같은 단어 안에도, 사회마다 새겨진 결은 사뭇 다르다. 서구권에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아동문학 「올리버 트위스트」, 「빨간 머리 앤」, 「비밀의 화원」을 비롯하여 헐리우드 영화 「Instant Family」, 「Shazam!」, 뮤지컬 「애니」에 이르기까지, 고아 캐릭터는 대체로 긍정적인 방향에서 조명되어 왔다.서구권 작가들에게 고아는 오래전부터 강력한 서사 장치였다. "출신이 미스터리하고, 가족관계로부터 자유로우며, 어떤 존재로도 변할 수 있는 인물" 고아 캐릭터는 자유, 결핍, 모험, 정체성 탐색을 한 인물 안에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었다. 현실의 아동이라기보다, 이야기를 굴리는 도구로 쓰여 온 셈이다.한국의 사정은 정반대였다. 6.25 전쟁을 기점으로 전쟁고아가 급증하면서, 고아라는 존재는 자유의 상징이 아니라 연민과 비극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60~70년대의 대표작 「맨발의 청춘」, 「배신」, 「흑맥」 등에서 고아 출신 남성은 가난, 폭력, 계급의 벽 사이로 떠밀리며 비극적 결말로 끌려간다. 이 시기 한국영화 속 고아는 대체로 전쟁의 피해자, 뒷골목의 청춘, 불쌍한 아이, 혹은 교화의 대상이었다.현대 한국영화의 토대를 닦은 1980년대에 와서도 그 그림자는 크게 옅어지지 않는다. 「내가 버린 여자」, 「들개」,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망령의 곡」 같은 작품 속에서 고아는 '불쌍한 아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비극과 희생·소외·분노를 떠안은 성인 여성의 몸으로 확장된다. 그러나 그 여성들 역시 자기 삶의 주체라기보다 남성, 가족, 가부장제, 전쟁이 남긴 상처를 비추어 보이는 거울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았다.이렇게 연민·희생양·비주체성·폭력·가난의 장치로 굳어진 고아 이미지는, 2000년대를 지나서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평론가들은 이러한 클리셰를 일명 '고아공식'  즉 서사나 갈등을 만들기 위해 고아 설정을 손쉽게 소모해 버리는 방식이라 부른다. 이 공식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출생의 비밀을 다룬 통속극에서부터 누아르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노골적인 편견 대사나 범죄자·희생양 클리셰로 소비된 2000년대 이후의 주요 작품들은 대략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1. "부모 없이 자라서." 노골적인 언어폭력과 편견이 나온 작품드라마 속 갈등(특히 결혼 반대나 학교 내 갈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정교육"이나 "근본"을 운운하며 상처를 주는 대사들이 단골로 쓰인다. (ex 시크릿가든, 내 딸 금사월, 이태원 클라쓰) 2. "보육원 출신 = 범죄 카르텔" 빌런의 전사(Backstory)로 삼은 작품영화나 드라마에서 빌런 캐릭터에게 서사를 부여할 때, "어릴 적 버림받아 세상에 독기만 남았다"라는 식으로 범죄의 당위성을 고아 설정에서 찾는 경우(ex. 눈물의 여왕,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차이나타운, 악인전, 아무도 모른다, 사랑의 불시착, 열혈사제)3. 범죄의 손쉬운 희생양으로 쓴 작품(ex. 탐정리턴즈, 마더, 아저씨, 청년 경찰, 팬트하우스) 정리하자면, 미디어는 한 인물의 악함이나 처절함을 설명하려 할 때 가장 빠르고 손쉬운 카드로 '고아'를 꺼내 든다. 부모가 없으니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 돌아갈 가정이 없으니 범죄에 쉽게 가담하거나 또한 쉽게 표적이 될 것이라는 도식. 이런 연결은 콘텐츠의 자극성을 끌어올릴지는 몰라도, 현실에서 그 이미지를 그대로 짊어진 채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불필요한 낙인을 새기는 부작용을 낳는다.대중문화가 만든 이미지는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가대중문화의 영향은 "사람을 세뇌한다"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대중문화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에 대해, 가장 먼저 '이미지'를 심어 두는 힘을 가진다. 특히 고아, 보육원 출신, 자립준비청년처럼 일반 대중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지 못하는 집단일수록, 화면이 만들어낸 이미지의 영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1. 대중문화는 “현실 인식”을 만든다.미디어 효과 연구 가운데 배양이론(Cultivation Theory)은, 사람들이 TV·영화·드라마 속 묘사를 반복적으로 볼수록 그 묘사를 현실의 모습처럼 받아들이게 된다고 본다. 직접 경험이나 지식이 적은 주제일수록, 미디어가 건네는 이미지가 곧 현실의 자리로 들어선다. 고아가 "불쌍한 아이", "문제아", "범죄자", "상처 많은 사람"으로만 반복적으로 그려진다면, 일반인은 실제 자립준비청년을 마주치기도 전에 이미 그러한 선입견을 장착하게 된다.2. 대중문화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만든다.UNICEF는 미디어와 광고가 아동·청소년의 사회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긍정적이고 다양한 재현은 포용적 사회규범을 만들어 내지만, 차별적 고정관념이 반복되면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진다. 어떤 인물을 끝없이 "가엾은 존재"로만 그려 내면, 대중은 그를 동등한 시민이 아니라 시혜적 대상으로 바라본다. 반대로 그 인물을 주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그릴 때, 그는 비로소 자연스러운 이웃으로 받아들여진다.3. 대중문화는 태도와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2025년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 연구는, 오락성과 교육성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교육 콘텐츠'가 건강 관련 지식·태도·행동·자기효능감에 작지만 분명한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통제·무작위통제 연구 39건을 종합한 이 결과는, 대중문화가 사람을 단번에 뒤집어 놓지는 않지만, 좋은 서사를 반복적으로 제공하면 생각과 태도, 그리고 행동까지 조금씩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4. 그렇다면 지금의 재현은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가.UNICEF의 아동 보도 윤리 기준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고정관념적 이미지는 피해야 하며, 아동은 존엄하고 존중받는 방식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명시한다. 또한 취약하거나 소외된 집단을 맥락 없이 "취약한 사람들"로만 묘사하면, 그 집단이 본질적으로 약한 사람들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고정관념을 오히려 강화한다고 경고한다. 앞서 살펴본 한국 대중문화 속 '고아공식'의 세 유형은, 정확히 이 경고가 가리키는 위험과 맞닿아 있다.한 장의 클리셰, 한 사람의 낙인대중문화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인 동시에, 사람들이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 그 자체를 만들어 내는 장치이다. 한 집단에 대한 사회적 첫인상은 대체로 화면에서 시작된다. 고아가 계속해서 불쌍하거나, 위험하거나, 결핍된 존재로만 그려진다면, 현실의 자립준비청년 역시 그러한 시선 속에서 발견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고아 출신 인물을 어떻게 그리는가는, 단순한 캐릭터 설정의 문제가 아니다. 한 사회의 편견을 새로 빚어내거나, 혹은 천천히 깎아내는 일이다.창작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다. 인물의 어두움이나 결핍을 설명할 때, '고아'라는 설정을 더 이상 빠르고 손쉬운 카드로 꺼내지 말아 주시기를. 그 카드는 화면 안에서는 한 장의 클리셰일지 모르지만, 화면 밖에서는 누군가의 현재 정체성에 평생 따라붙는 낙인으로 작동한다. 한 인물의 굴곡을 만들어 내는 길은 충분히 많다. 그중 가장 안이한 길을, 굳이 가장 자주 선택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그리고 화면 앞에 앉으신 수용자분들께도 한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다. 대중문화가 만들어 낸 고아의 얼굴에 속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화면 속 그 얼굴은 작가의 손에서 빚어진 이미지일 뿐, 현실의 자립준비청년의 얼굴이 아니다. 그들은 화면 속 캐릭터들과 달리,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이웃들이다. 대중문화가 건네준 첫인상에 속지 않는 것 — 그것이 한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 마주하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이다.대중문화 안에 자리 잡은 편견의 이미지들은, 화면 바깥으로 한 발 나오는 순간 더욱 또렷한 모양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학교 안에서, 동네 골목에서, 직장 면접실에서, 그리고 누군가의 집 앞에 내걸린 현수막 한 장에서. 다음 회에서는, 대중문화가 만들어 낸 이 이미지들이 우리의 현실 공간에서 어떻게 꺼내져 쓰이고 있는지를 함께 들여다보려 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담배꽁초·쓰레기에 막힌 빗물받이, 도시 침수 키운다

    담배꽁초·쓰레기에 막힌 빗물받이, 도시 침수 키운다

    환경
    2026-05-18 07:51:30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정부와 서울시가 도시 침수 대응 시설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집중호우 기간 동안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캠페인도 추진,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찾아 대심도 빗물터널과 빗물받이, 맨홀 추락방지시설 등을 비롯해 침수 대응용 하수도 시설의 운영 및 관리 상태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빗물받이는 도로 가장자리나 인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수시설로 알려져 있다. 비가 내리면 빗물을 하수관으로 빠르게 흘려보내 도로 침수와 물 고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도시 배수 시스템의 첫 관문인 셈이다.하지만 빗물받이가 담배꽁초나 낙엽 또는 생활 쓰레기 등으로 막히면 빗물이 제때 빠지지 못하고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때는 작은 배수 장애도 도로 침수나 맨홀 역류 등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이에 정부는 이런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3대 실천 과제를 홍보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함께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빗물받이를 막을 수 있는 덮개나 물건 등을 올려놓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막힌 빗물받이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신고하기 등이 있다.이뿐만 아니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지방정부의 빗물받이 점검과 청소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한편 전문가들은 대심도 빗물터널 같은 대규모 시설 확충과 함께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점검하는 등 일상적인 유지 관리와 시민들의 관심이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한국고아사랑협회, 아프기 전에 지킬 수 있는 권리 "여성청년에게 가다실9를 선물해 주세요" 사회 캠페인 개최

    한국고아사랑협회, 아프기 전에 지킬 수 있는 권리 "여성청년에게 가다실9를 선물해 주세요" 사회 캠페인 개최

    사회
    2026-05-18 07:49:54 정진욱
    ▲ 한국고아사랑협회 여성청년 건강지원 사업 캠페인 한국고아사랑협회(노주현 대표)에서 보호종료 후 홀로 살아가는 여성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방접종을 포기하지 않도록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을 돕고 있다.한국고아사랑협회가 여성 청년 건강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다실9'는 여성 자궁경부암 90% 이상을 예방하는 여성 필수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질환이 증가하면서, 가장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며 조명받고 있는 예방접종이다.1. 왜 지금, 여성에게 '가다실9'이 필요할까?HPV는 성생활을 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감염될 수 있는 흔한 바이러스다. 200여 종 이상의 유형 중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여성은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높은 자궁경부암 예방률 (약 90~96.7%): 가다실9은 기존 4가 백신이 예방하던 6, 11, 16, 18형에 고위험군인 31, 33, 45, 52, 58형을 추가해 총 9가지 유형을 예방한다. 이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약 90% 이상을 차단하는 효과를 의미한다.한국 여성 맞춤형 예방: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많이 발견되는 HPV 52형, 58형에 대한 예방 효과가 포함되어 있어 국내 여성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접종 가능 연령은 9세 이상부터이며, 30~40대여도 늦지 않다. 27~45세 여성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높은 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접종 가능 연령이 확대되었다.그리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다실9은 3회 접종 후 최대 14년 이상 긴 면역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 가다실9, 무엇을 예방하나? 가다실9은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생식기 관련 전암 단계 및 다양한 암종 즉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구인두암 등을 예방한다.특히 HPV 6, 11형을 포함하여 곤지름(생식기 사마귀) 약 90%를 예방한다.한국고아사랑협회는 가다실9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니기에 사회적 후원을 통하여 보호 종료 자립 여성청년들의 가다실9 접종비, 병원 연계, 접종 안내,v필요한 경우 교통, 행정 지원 등에 사용한다.자세한 후원 문의는 한국고아사랑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 이광재, 생활과제 환경정조준… ‘하남형 돌봄시스템’ 윤곽

    이광재, 생활과제 환경정조준… ‘하남형 돌봄시스템’ 윤곽

    사회
    2026-05-18 07:49:49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월 들어 신도시 학부모,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하남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연달아 간담회를 갖고 감일·위례·교산 신도시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과제에 맞춘 공약을 구체화했다. 이 후보는 “감일·위례의 과밀학급과 어린이 야간진료 공백, 교산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불안은 모두 ‘하남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신도시별 생활고충을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위한 하남형 돌봄 구상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하남의 교육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교육 수준이 높아져야 하남의 가치가 높아진다”며 “감일·위례의 과밀학급, 교산신도시 교육 인프라 문제는 국회와 하남시, 교육청이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학교 도입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기존 방식으로 학교를 짓기만 기다려서는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며 “설계와 시공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모듈러 학교를 활용해서 과밀학급 문제를 신속히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아이들을 돌보는 분들의 처우가 안정돼야 돌봄의 질도 높아진다”며 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추가 인력 배치, 공공건물 활용을 통한 임대료 부담 완화, EBS 콘텐츠 무료 활용 등을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할 뜻을 밝혔다. 어린이 의료 안전망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24시간 어린이병원 운영, 24시간 약국 인프라 구축, 달빛어린이병원 야간진료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아이 키우는 부모에게 가장 절박한 순간은 아이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병원이 없다는 것”이라며 “하남 안에서 야간·휴일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의료 인프라를 반드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하남은 녹지와 생활환경,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라면서도 “젊은이들이 교산 신도시 분양을 받으려 하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교산 신도시는 공공분양이 많아야 한다”며 “10분의 1만 지불해도 내 집이 될 수 있는 지분형 주택 공급 정책을 빠르게 추진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하남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보육·의료·주거 기반을 단단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가 공원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오랫동안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로 묶인 하남에도 세계적 국가정원이 필요하다”며 “하남을 첨단산업과 녹색 환경이 어우러지는 녹색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민오의 시선] 한강대교 위, 거미줄이 반가운 생명의전화

    [정민오의 시선] 한강대교 위, 거미줄이 반가운 생명의전화

    사회
    2026-05-17 06:54:12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한강대교를 걷다가 'SOS 생명의전화' 부스를 발견했다.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이 마지막 순간 수화기를 들 수 있도록, 자살 예방을 위한 대표적 공공 안전장치 중 하나다.전화기 주변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었다. 한동안 아무도 손대지 않은 흔적 같았다. 이상하게도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 이 전화는 많이 사용될수록 좋은 시설이 아니다.아무도 찾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존재다.하지만 동시에 묘한 생각도 스쳤다. 정말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걸까. 아니면 누군가는 마지막 순간에도 끝내 저 수화기를 들지 못했던 걸까. ▲ 한강대교 위 SOS 생명의전화 수화기에 거미줄과 벌레 흔적이 남아 있다. 사용되지 않은 시간이 반갑게 느껴지는 역설적인 풍경이다. ⓒ데일리환경 정민오 기자 한강은 오래전부터 서울의 대표적인 자살 고위험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관련 기관들은 교량 곳곳에 SOS 생명의전화, 응급구조 장비, 문구 조명 등을 설치해왔다."괜찮아, 함께 가자" 같은 문장들도 그 일부다.실제로 이런 개입은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극단적 선택은 충동성이 강한 경우가 많아 몇 분의 지연, 누군가의 개입, 단 한 번의 대화가 생명을 살리기도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씁쓸함도 남는다. 우리는 왜 다리 위에 '마지막 전화'를 설치해야 하는 사회가 되었을까. 생명의전화는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그 전화기를 들기 전에 이미 누군가와 연결돼 있는 사회 아닐까. ▲ 서울 한강대교에 설치된 SOS 생명의전화 부스와 안내 표지판 모습. 서울시는 한강 교량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 시설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환경 정민오 기자 요즘 한국 사회는 유난히 혼자 버티는 사람이 많다. 경제적 불안, 관계 단절, 과도한 경쟁, 고립감은 점점 일상이 되고 있다. 겉으로는 멀쩡히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아무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버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그런 의미에서 거미줄 친 SOS 전화는 묘한 풍경이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기를 바라면서도, 누군가 정말 힘들 때는 반드시 연결돼 있어야 하는 장치. 도시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을 스쳐 지나가게 만든다. 그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붙잡고 살아가고 있을까.한강대교 위 거미줄은 어쩌면 단순한 방치의 흔적이 아니라,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 사회의 작은 소망인지도 모른다.정민오 기자 auto@dailyt.co.kr
  • [포토]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장미축제 환경정비 사회봉사활동

    [포토]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장미축제 환경정비 사회봉사활동

    사회
    2026-05-16 11:43:40 이정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5일 서울장미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중랑문화재단에 축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환경활동을 펼쳤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후 관계자들 기념사진(사진 보드판 기준 가운데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 보드판 오른쪽 김덕구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날 봉사활동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며 축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과 ESG 가치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덕구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 서울장미축제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랑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구미경 시의원, 거리 환경 정비, 전·월세입자 갈등 ... ‘해결사’ 면모 입증

    구미경 시의원, 거리 환경 정비, 전·월세입자 갈등 ... ‘해결사’ 면모 입증

    사회
    2026-05-15 07:36:04 이정윤
      구미경 시의원(사진)이 쉼 없는 선거 유세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챙기며 ‘성실한 일꾼’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구미경 의원은 성동구 행당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과 민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요청으로 구미경 의원이 즉석에서 마련한 자리로, 선거운동 중임에도 주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구미경 의원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당동 일대 거리 환경 및 쓰레기 처리 문제 ▲건축물 관리 및 세입자 갈등 중재 등 생활 현장의 생생한 고충들이 논의됐다. 구미경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현직 서울시의원으로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대안 등을 제시했다. 한 주민은 “선거철에는 보통 얼굴 알리기에 바쁜데 구미경 의원은 우리 이야기를 듣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주어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경 의원은 “선거운동은 단순히 표를 얻는 과정이 아닌 주민들의 가장 깊은 고민을 듣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의정 활동의 연장선”이라며,‘일해 본 사람은 결과가 다르다’는 슬로건처럼 선거 기간뿐만 아니라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성실하게 주민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성과평가 ‘장려’   ... 8천만원 지원

    강북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성과평가 ‘장려’ ... 8천만원 지원

    사회
    2026-05-15 07:29:57 이정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시가 추진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인 자치구 감량·재활용 실적 및 참여도 성과 1차 평가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민 참여도와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 재활용 활성화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원받은 예산은 △재활용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환경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활용할 환경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향후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위해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자수첩] 존경도 체벌도 사라진 교실…스승의날에 묻는 ‘선생님의 자리’

    [기자수첩] 존경도 체벌도 사라진 교실…스승의날에 묻는 ‘선생님의 자리’

    교육
    2026-05-15 07:13:55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5월 15일은 스승의날이다. 한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를 부르던 날이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통하던 시대도 있었다. 교사는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존재로 여겨졌다.하지만 지금의 교실 풍경은 많이 달라졌다.교권 침해, 악성 민원, 학생·학부모와의 갈등, 아동학대 신고 논란까지. 일부 교사들은 "아이를 지도하는 것 자체가 두렵다"고 말한다. 생활지도를 하다 휴대전화 카메라에 찍히고, 짧게 훈계한 내용조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는 일이 반복된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교권 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사회적 의제로 떠올랐다.반대로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과거 학교는 '절대적 권위'라는 이름 아래 적지 않은 폭력을 용인해왔다. 이른바 '사랑의 매'라는 표현 속에는 체벌과 공개적인 모욕, 인권 침해가 뒤섞여 있었다. 교탁 자, 출석부, 회초리가 교육 도구처럼 사용되던 시절도 있었다. 학생 입장에서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의 공간이기도 했다.결국 지금의 혼란은 단순히 '요즘 학생들이 문제' 혹은 '예전 선생님들이 더 훌륭했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다.과거에는 지나친 권위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권위 자체가 사라진 시대에 가깝다. 존중과 통제가 동시에 무너진 셈이다.특히 디지털 환경은 교실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과거에는 교실 안에서 끝났을 일이 이제는 영상과 캡처 이미지로 온라인에 확산된다. 교사의 부적절한 행동도 감시받지만, 동시에 교사의 정상적인 생활지도조차 '논란 콘텐츠'가 되기 쉽다. 학생과 교사 모두가 카메라 앞에 놓인 시대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교육의 본질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교사는 민원을 걱정하고, 학생은 교사를 신뢰하지 못하며, 학부모는 학교보다 사교육을 더 믿는다. 예전처럼 무조건적인 권위는 분명 사라져야 했지만, 그렇다고 교사가 단지 '서비스 제공자'처럼 취급되는 현실 역시 건강하다고 보기 어렵다.실제 현장에서는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위기가 퍼진 지 오래다. 적극적인 생활지도보다 소극적 대응이 안전하다는 인식이다. 이는 결국 학생들에게도 좋은 환경이 아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스승의날이 불편한 기념일이 되어가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촌지와 선물 문화 논란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카네이션 하나조차 조심스러워졌다. 존경의 표현은 사라지고, 경계와 오해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그렇다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체벌과 권위주의 시절을 미화해서도 안 된다. 동시에 지금처럼 교사의 권위와 교육적 역할이 지나치게 위축되는 상황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이다.학생 인권과 교권은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보호되어야 할 가치다. 교사도 보호받아야 하고, 학생도 존중받아야 한다.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침묵시키는 방식으로는 건강한 교실이 만들어질 수 없다.스승의날의 의미는 단순히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데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 사회가 '교육'을 어떤 관계로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보는 날이어야 한다.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스승의날 행사 준비로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가야 한다며 설레어하고, '스승의 은혜'를 흥얼거리는 학생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시대가 변하며 존경의 방식은 달라졌을지 몰라도, 감사의 마음까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정민오 기자 auto@dailyt.co.kr
  • “환경을 보호해요” 우리는 주유소에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을까?

    “환경을 보호해요” 우리는 주유소에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을까?

    환경
    2026-05-14 14:32:34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가 문득 기계 한편에 붙은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주유소에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이 담긴 짧은 메시지였다. 주의 깊게 본다면 한 번쯤은 볼 수 있는 문구다. 주유소에서 환경을 보호한다는 건 정확히 무엇을 뜻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문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들과 연결돼 있었다. 주유 후 영수증 출력을 하지 않거나 비닐장갑이나 물티슈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기 같은 작은 실천들 말이다.환경 보호는 거창한 제도나 대규모 산업 변화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일상 속 사소한 행동 하나가 모이면 의외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주유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이 가능한 공간 중 하나다.자동차에 기름을 넣을 때 시동을 그대로 켜둔 채 대기하는 차를 종종 볼 때가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불필요한 공회전은 연료를 소모하고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시동을 끄는 행동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아울러 연료를 과하게 채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주유건이 자동으로 멈춘 뒤에도 억지로 더 주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연료 증발을 늘려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누유 여부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량에서 새어나온 오일은 빗물과 함게 하수구나 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또한 주유소 내에 있는 편의시설 이용 습관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비닐장갑과 물티슈는 편리하지만 대부분 일회용이다.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거나 사용을 자제한다면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선택하느 ㄴ것도 작은 실천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최근에는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는 주유소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유소 역시 단순히 연료를 공급하는 공간 이상의, 친환경 거점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셈이다.환경 보호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실천이 아니다. 주유소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선택 하나가 조금 더 깨끗한 일상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지역활성화] 봉화군 이색 볼거리 소개 ... 세계유교문화재단, “2026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개최

    [지역활성화] 봉화군 이색 볼거리 소개 ... 세계유교문화재단, “2026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개최

    사회
    2026-05-14 06:52:18 정진욱
    ▲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포스터(사진=2026 봉화군 공식블로그)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청정 지역이자 'BYC(봉화·영양·청송)'의 중심인 봉화군이 2026년, 사계절 힐링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색다른 테마를 입힌 관광 콘텐츠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이번 7월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에 봉화군에서 은어축제의 뜨거운 여름밤에 전국의 이몽룡들이 한군데 모이는 이색 대회가 개최되니, 시민들에게는 지역 탐방과 함께 이색 볼거리를, 그리고 전통과 매력 끼를 갖춘 남성이라면 누구나 이몽룡 선발에 응모해 도전하면 된다. - 대회일시7. 26.(일) 19:00 ~ 21:00※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개최- 장소내성천 체육공원 야외공연장(봉화읍 내성리 506 일원)​- 접수기간5. 1.(금) ~ 6. 30.(화)- 참가자격✔ 1991년 ~ 2010년 출생자✔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남성✔ 고등학교 재학 이상 학력자- 주요내용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본선 경연 및 이벤트 공연 진행- 접수방법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 접수봉화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스폿이다. 맑은 숲속에서 다양한 정원을 산책하고 귀여운 트램을 타고 수목원 곳곳을 누비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청량한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곳이 외에도 '소금강'이라 불리는 청량산 도립공원과 그 안의 고즈넉한 청량사는 무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한 풍경을 선물한다. 전통 정자의 멋을 담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이나리 출렁다리와 연계된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도 봉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지역 활성화 핵심은 체류형 힐링"으로 봉화군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분천산타마을 내 체험 시설 확충과 더불어 억지춘양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유도하고 있다.봉화가 가진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는 관광 도시로 현재 성장 중이니,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한 번 가족여행 프로그램과 함께 이 지역을 탐방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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