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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지구

  • 괭이갈매기 서식지 정화사업 눈길! 오염된 환경 회복하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사람들 

    괭이갈매기 서식지 정화사업 눈길! 오염된 환경 회복하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사람들 

    생태·환경
    2023-02-12 09:16:14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국립환경과학원 국가환경시료은행이 ‘괭이갈매기 서식지 정화사업’을 진행했다.국립환경과학원 국가환경시료은행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괭이갈매기 서식지 정화사업’을 수행했다.‘괭이갈매기 서식지 정화사업’은 괭이갈매기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알을 품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육상 및 수중 정화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앞서 괭이갈매기가 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로 둥지를 지어 살고 있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 국가환경시료은행 측은 괭이갈매기가 안전한 서식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울릉군과 협력,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그렇다면 어떤 과정이 진행됐을까? 먼저 괭이갈매기 서식지를 찾기 위해 울릉군 현포항을 찾았다. 그리고 공개된 현장의 모습은 처참했다. 쓰레기로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고 있는 괭이갈매기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 쓰레기는 모두 바다로 밀려들어온 쓰레기고 그 원인은 인간이었다. 하지만 국립환경과학원 국가환경시료은행 측은 “코로나로 인해 바로 시행하기 어려움이 있었고, 사업을 기획하고 난 후에도 1년 6개월 이상을 기다렸다”고 전했다.이 과정에서 잠수협회 측의 제안을 받았고 물속까지 정화사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즉, 환경과학원과 잠수협회는 곳곳에 흩어진 쓰레기를 모으고 울릉도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육상 청소와 수중 청소를 병행, 다시 자연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정화사업은 쓰레기를 모으고 운반하고 처리하기까지 등의 과정에서 수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는 의미기도 하다.하지만 인간이 만든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환경과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만큼, 누군가는 반드시 이를 다시 회복시켜야 할 터. 이를 국립환경과학원 국가환경시료은행과 울릉도 등이 책임지고 나선 것이다.이렇게 오염된 곳은 비단 한 곳만이 아니다. 꾸준하게 정화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하며, 그 전에 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
  • 진달래, 얽힌 전설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까지! ‘흥미로운 이야기’

    진달래, 얽힌 전설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까지! ‘흥미로운 이야기’

    생태·환경
    2023-02-12 09:15:5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어느새 봄이 성큼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봄이 오면 산과 들은 물론 길가에는 꽃이 만개한다. 봄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진달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른 봄,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며 봄을 알리는 꽃 진달래에 얽힌 전통지식 이야기를 전하며 흥미를 높였다.우리에게 친숙한 봄꽃 진달래는 충남 당진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이 병이 들어 몸져눕게 되었는데 어떠한 명약이 써도 차도가 없었다. 효성이 지극한 딸은 매일 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드렸고, 기도를 드리던 와중 산신령에게 병 나을 방도를 듣게 되고 바로 진달래와 찹쌀로 빚은 술을 마시면 씻은 듯이 낫는다는 것이었다.이후 복지겸은 진달래와 찹쌀로 빚은 술인 두견주를 마시고 병이 나았고, 이때부터 충남 당진지역에서는 두견주를 빚어 마셨다고 전해진다. 진달래는 술 말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조상들의 삶 속에서 활용됐다.조선시대 최한기가 편찬한 ‘농정회요’ 속에는 꿀과 밤으로 소를 만들고 찹쌀가루로 반죽해 진달래를 올려 기름에 지져먹는 요리법이 나와있다. 또 진달래의 꽃이나 뿌리는 햇볕에 말려 월경불순, 타박상, 코피, 토혈 등을 치료할 때 사용됐다. 또 진달래 잎은 여름철에 따서 그늘에 말린 뒤에 천식과 폐경 약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달래는 철쭉과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진달래는 먼저 꽃이 핀 뒤에 잎이 나고, 철쭉은 꽃이 필 때 잎이 함께 난다. 또한 진달래와 달리 철쭉은 꽃받침을 만지면 끈적거려 구분이 가능하다. 그리고 진달래는 식용 가능하지만, 철쭉은 독이 있어서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옛날 민간에서는 먹을 수 있는 진달래꽃을 참꽃이라 부르고 철쭉은 독이 있어 개꽃이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릴 때 진달래꽃을 먹은 적이 있어요” “요즘에는 먹으면 위험할 수 있을까요?” “진달래와 철쭉 구분이 이렇게 쉬웠군요” “진달래에 얽힌 전설이 있다는 건 처음 들어보네요! 좋습니다” “봄이 되면 진달래가 더욱 다르게 느껴질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진달래에는 이에 얽힌 전설부터 음식, 약, 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 조상들의 삶의 지혜까지 담겨있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사진=픽사베이
  • 한국 숲의 찬란한 변화! ... 기적은 계속 되어야 한다!

    한국 숲의 찬란한 변화! ... 기적은 계속 되어야 한다!

    생태·환경
    2023-02-09 19:38:2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 놀라운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숲’을 살리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어졌고, 최근 그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 것.최근 YTN뉴스 측은 한강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에도 놀라운 변화가 있다고 이와 관련한 집중 조명을 했다. 1973년 우리나라에서는 숲을 되살리기 위한 치산녹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그렇다면 왜 숲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펼친 것일까? 그 답은 간단하다. 산이 황폐해졌기 때문이다. 전쟁 직후 연료 부족 등에 시달리면서 산의 나무가 그 역할을 대신 하게 됐고, 이에 따라 나무는 점점 그 수를 잃어갔다.하지만 나무가 없고 황폐해진 불모지는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폭우 등이 내릴 때 이를 막아주고 잡아줄 수 있지만, 나무가 없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수해가 잦아지고 농사 등 역시 무리 없이 짓기 힘들어졌다.이에 두 발 벗고 나서 산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고, 대대적으로 전국 곳곳 민중산에 나무가 심어졌다. 하지만 나무는 하루 이틀 만에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 프로젝트에 속한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척박한 땅에서 빨리 자란다고 알려진 포플러와 아까시나무, 자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치가 높은 낙엽송, 잣나무를 비롯해 열매를 얻을 수 있는 나무를 전국적으로 심었다.몇 그루나 심었을까? 약 50년 동안 백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현재 나무의 양은 1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폐된 산지의 50%를 완전히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의 숲은 ‘기적’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엄청난 변화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에 앞으로 이 숲은 우리 삶에 풍요와 풍부를 주며 꾸준하게 행복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숲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베는 행위를 자제하고, 또 산불 등으로 산림을 허무하게 잃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것도 의무일 것이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힐링이 되는 뉴스네요” “아름다운 환경만큼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물론 후손들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합시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분은 누구일까요?” “개발도 좋지만, 자연을 회복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사진=픽사베이
  • 종이 가구, 환경 살릴 수 있는 수단으로 급부상할 수 있을까 ?

    종이 가구, 환경 살릴 수 있는 수단으로 급부상할 수 있을까 ?

    생태·환경
    2023-02-08 22:43:54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보호를 막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자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종이’가 새로운 환경 보호 대체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어떻게 종이가 환경 보호 수단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일까? 바로 그 활용성이다. 종이는 흔히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이에 흔히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종이 빨대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러한 단점만 보완하고, 그 성질만 잘 활용한다면 종이이지만, 가구부터 집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그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종이를 적극 활용,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종이의 변신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종이를 활용해 책장부터 침대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고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종이 가구는 특성상 별도의 공구 등이 필요하지 않아 조립이 훨씬 간단하다.더불어 물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종이에 발수코팅 등의 과정을 거치면 물에도 어느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일반 골판지에 비해 두꺼운 동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꽤 견고하고 튼튼하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작하거나 폐기할 때 환경 오염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신환경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 활용도 역시 주목할만 하다.1인 가구 시대가 늘어나는 현재, 1인 가구에 맞는 가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사람들에게도 용이할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사용률이 급증하고 쓰레기 역시 늘어나는 만큼 종이 가구라고 해서 쉽게 사고 쉽게 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저도 종이 가구 사용하는데 은근 튼튼합니다”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것도 봤어요!” “튼튼한 제품을 좋아해서 아직은 조금 고민 단계네요” “종이로 가구를 만들다니 획기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추후 지속적으로 종이 가구의 한계를 보완해간다면 환경 오염을 완전하게 극복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
  •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자연은 달라지고 있다! ...위기일까 변화일까!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자연은 달라지고 있다! ...위기일까 변화일까!

    생태·환경
    2023-02-08 20:13:54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제주 앞바다에서 열대, 아열대 무척추동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기후변화에 따라 제주 앞바다에 출몰한 열대, 아열대 무척추동물 조사에 나섰다.최근 발견된 생물종이 아직 서식하고 있는지, 새로운 생물종은 있는지 없는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 앞바다에서 열대, 아열대 무척추동물이 발견된 이유는 무엇일까?연구관은 무척추동물을 확인하기 위해 채집에 나섰고, 수중 조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관은 “간이 실험실처럼 현장에 꾸려서 그 당시에 어떤 생물들이 채집됐는지 바로바로 현미경을 보면서 관찰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렇게 현장에서 바로 고정을 정교하게 하게되면 나중에 형태적인 연구를 할 때 훨씬 유리하다. 그래서 주로 현장에 실험실을 차려놓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연구관은 낮이나 아침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야간 장비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야행성 생물들을 관찰하기 위해서다. 조사가 더욱 어렵지만 야행성 생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다양한 열대, 아열대성 새우류들을 제주, 부산, 독도 등지에서 발견해 논문을 통해 학계에 보고했다. 메소폰토니아 베르시마누스는 본래 인도네시아 해역이 주요 분포지였으나 최근 제주 서귀포 문섬 앞바다에서 발견됐으며 하모닥틸루스 보시마이는 본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발견되던 것이었지만, 제주 서귀포 문섬 앞바다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아열대나 일본 남동 해역에 분포하던 아나클로쿠르티스 코멘살리스는 제주 섶섬 앞바다와 부산 남형제섬, 독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고 연구관은 전했다. 끝으로 연구관은 “열대 혹은 아열대성 무척추동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또 모니터링 해나간다면 향후에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일들이 많이 수행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이처럼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지속되는 것이 ‘위기’일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와 ‘적응 기간’이 될지 지켜봐야할 부분일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
  • 습지란 무엇인가?...  “우리가 지켜야 하는 현재이자 미래”  

    습지란 무엇인가?... “우리가 지켜야 하는 현재이자 미래”  

    생태·환경
    2023-02-07 21:31:37 이동규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지난 2일 생계 습지의 날을 맞은 가운데 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습지’란 말은 들어봤고 잘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습지에 대해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에 국립생태원 측은 습지의 날을 맞아 습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렸다.습지에는 국내 멸종위기종의 약 4분의 1이 서식하고 홍수 예방, 기온 변화 억제 등 우리에게 이로움을 준다. 습지란 일년의 일정기간 이상이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있는 지역을 말한다.특히 물새 서식지로써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 존재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이른바 ‘람사르 협약’. 협약에 가입된 습지인 람사르 습지는 국내 총 24종으로 습지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바로 내륙습지와 연안습지이다. 먼저 내륙습지는 국내 최대 내륙습지 우포늪이 있다. 70만 평의 면적 위 오랜 기간 쌓인 풍부한 유기물은 수생 생물의 식생을 풍요롭게 유지해주고 철새들이 양분을 보충하는 중요한 이동 경로를 이뤘다.또한 뭍과 물이 연결된 환경은 62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55종의 곤충류, 480종의 식물 등 다채로운 생물 다양성을 형성하며 큰부리큰기러기, 따오기, 가시연꽃 등 희귀생물의 보고를 일궈냈다고 국립생태원 측은 말한다.더불어 내륙습지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바람에 의해 퇴적된 모래언덕 ‘사구’, 두웅습지는 사구의 지하수가 연결된 독특한 형태의 습지다. 람사르 습지 중 두 번째로 작은 초등학교 운동장 크기의 두웅습지는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아 동식물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우포늪의 35분의 1크기의 작은 습지임에도 불구하고 표범장지뱀, 맹꽁이 등 희귀 생물의 중요한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2급 금개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것으로도 알려졌다.막힌 화산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성된 호수인 화구호,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산 꼭대기에 위치한 화구호다. 둘레만 약 300m이고 깊이는 40m 가량의 분화구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보존되어 있고 그 안에는 으름난초, 백운란, 물여귀 등 희귀한 습지식물과 팔색조, 말똥가리, 애기뿔소똥구리, 제주도롱뇽 등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살아간다.2000년 습지보전법에 의한 전국 최초의 습지보호구역 지정 이후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국제적 보호를 받고 있다.연안습지는 지대한 중요성을 지녔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람사르 연안습지 보성 벌교 갯벌. 벌교갯벌 일대 순천만습지의 S자형 수로는 아름다운 경관 가치를 지녔다. 또 보존도가 높은 국내 최대의 갈대 군락 아래 다양한 생태계가 유지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태 자원으로 지역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또한 흑두루미, 저어새 등 140종 희귀 조류의 주요 서식지를 이루고 있다. 연안습지는 오랜 기간 축적된 양질의 펄 퇴적물을 지니고 있어 육상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홍수 예방, 기온 변화 억제 등 생물에게 지대한 이점을 가져다준다.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물의 집, 아름다운 지구의 산실 습지. 우리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현재이자 미래인 셈이다.사진=픽사베이
  • 북극에서 살아가는 ‘힘’과 ‘지혜’, 자연의 신비

    북극에서 살아가는 ‘힘’과 ‘지혜’, 자연의 신비

    생태·환경
    2023-02-03 14:49:47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험난하고 혹독한 북극에서 짐승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힘이 있는 동물들은 ‘무법자’처럼 또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동물들은 ‘지혜롭게’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뭉쳐야 산다’는 북극 토끼의 생존 전략을 공개, 대중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귀엽고 순한 동물로 인식되는 토끼가 험난한 야생에서 어떻게 생존해가는 것일까? 북극 토끼는 자신들만의 생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작지만, 똘똘 뭉쳐서 포식자들의 포위망을 벗어나는 셈이다.8마리로 이루어진 북극 늑대 무리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포착됐다. 혹독한 겨울에는 날마다 먹이를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늑대 무리. 거의 3개월 동안 어둠 속에서 지낸 후에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고.북극 토끼는 북극에서 살아남는 극소수 동물 중 하나다. 큰 무리를 이룰수록 안전을 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늑대들이 사냥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북극 늑대들이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이동하는 경로는 무려 80km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리고 사향소 무리. 북극의 진정한 생존자 중 하나로 꼽힌다. 매우 강인한 동물로 알려졌고 성체 사향소 한 마리면 늑대 무리 전체가 먹을 수 있는 정도다.늑대가 겨울에 사향소를 사냥하는 광경은 희귀해서 지금까지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전한다. 그리고 사향소 무리에 새끼가 포착됐다. 그리고 새끼는 강력한 방어막 뒤에 숨어있다. 바로 사향소 무리에 몸을 숨긴 것이다.뿔을 휘두르는 성체 사향소는 무려 무게가 320kg에 달한다. 늑대는 사향소의 방어막에서 약한 부분을 노린다. 이어 빈틈을 만들기 위해 사향소를 달리게 만든다. 눈밭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 승자를 가리기엔 어렵다.사진=픽사베이
  •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길? ... “무던한 노력 필요한 때”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길? ... “무던한 노력 필요한 때”

    생태·환경
    2023-02-01 22:58:04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길. 우리가 평생 찾아야 할 숙제일지 모른다. 인간과 자연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편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계속해서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연과 동물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일까? 100% ‘그렇다’고 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즉, 인간이 ‘공존’을 위해 무던히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환경부는 최근 ‘사람과 세상을 지키는 환경연구’라는 주제를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공존’을 향한 길이 열리는 셈이다.깨끗한 환경에 대한 바람은 커지고 있지만, 극복해야 할 환경문제는 늘어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과학적 근거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생각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친환경 미래 흐름 성장 속에서 과학적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를 선도한다. 또한 기후변화 적응 연구로 기후 위기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고 첨단 인프라를 통해 더욱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들어간다.더불어 폐자원에 대한 순환 경제 지원 연구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환경질 개선 또한 기여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 감시 체계를 구축, 더 나은 환경 서비스로 국민 공감대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환경 안전망을 구축한다. 보다 나은 실내 환경과 안심할 수 있는 국민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깨끗하지 않은 세상을 바라는 이는 누구도 없을 것이다. 계속해서 모두가 노력해야 ‘공존’을 위한 길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환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죠” “안심이 됩니다!” “여러 분야에서 노력해주는 분들이 있었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 “얇아진 지구 오존층 회복 중” 인류가 노력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확인

    “얇아진 지구 오존층 회복 중” 인류가 노력하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확인

    생태·환경
    2023-01-15 20:41:33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가 힘쓰고 있는 현재. 이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들려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유엔환경계획 측은 세계기상기구, 미 항공우주국 NASA 등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세계 각국의 환경과 관련된 정책이 지금과 같이 유지될 경우 오존층이 오는 2040년까지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의 안정도 보장할 수 없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심각해지고 인간은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대기 중 오존층은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오존층 파괴와 관련한 우려는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과학계는 1980년부터 오존층에 구멍이 생긴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렇다면 오존층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당시 과학계는 냉장고, 에어컨 냉매, 헤어스프레이와 발포제 등에서 배출되는 프레온 가스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이후 1989년 세계 각국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체결하고 프레온 가스와 관련한 규제를 강화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에 따라 프레온 가스 사용량이 줄었고 얇아진 오존층이 점차 회복하기 시작한 것.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지구 곳곳에서도 회복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멸종됐던 동식물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오염됐던 강과 들은 이전과 다르게 회복된 모습도 보였다. 또 관광객들로 늘 붐벼서 쓰레기로 가득했던 명소는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기도 했다.이에 일각에서는 “지금 노력한다면 충분히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리고 현재 인간이 노력하면 지구 환경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존층 회복 소식이라니 힘이 납니다” “지금부터 당장 환경을 보호합시다” “오늘 분리수거 배출을 더 꼼꼼하게 하려고요” “요즘 친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네요” “지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 꿀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일본장수말벌의 위력

    꿀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일본장수말벌의 위력

    생태·환경
    2023-01-15 20:41:23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일본장수말벌에게 꿀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장수말벌은 지구 상에서 가장 크고 지명적인 곤충 중 하나로 꼽힌다.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욕심 많은 일본장수말벌을 관찰, 꿀벌 무리를 초토화시키고 벌집을 약탈하는 장면을 포착했다.탐욕스러운 동물들은 필요 이상의 것을 원하고 다른 동물들보다 더 욕심을 내기 때문에 나눔의 미덕 또한 모른다.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그 대표적인 예가 일본장수말벌이라고 말한다.일본장수말벌은 날개 길이만 7cm가 넘는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곤충이고 가장 치명적인 곤충이기도 하다. 길이가 약 6mm인 침을 이용해 먹이에 독을 주입하는데 이 독은 사람의 근육 조직을 녹일 정도로 강력하다.하지만 일본장수말벌이 가장 갈망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고. 바로 그것은 꿀이다. 꿀을 위해선 살인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장수말벌 떼가 활동적인 유럽 벌꿀들의 벌집을 발견하면 탐욕스러운 침략군처럼 공중 공격을 개시한다.먼저 소수의 정예 부대가 목표물을 정하면 다른 벌들이 그 뒤를 따른다. 그리고 장수말벌 한 마리는 가위 같은 부리로 1분에 최대 40마리의 벌을 도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벌을 죽이고도 종종 무리 전체를 학살하기도 한다고.이렇게 해야지만 둥지를 약탈해서 달콤한 꿀을 독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위대하네요” “곤충계의 폭군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벌 소리가 리얼하네요” “1분에 40마리 벌을 도살하다니 무섭네요” “꿀이 달콤하긴 하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 “시민들이 바꾸고 있는 환경” ... 풍선 날리기 행사의 변화

    “시민들이 바꾸고 있는 환경” ... 풍선 날리기 행사의 변화

    생태·환경
    2023-01-15 20:41:1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파티나 축제, 행사 등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풍선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풍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바로 ‘환경 오염’과 관련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새해 등, 특별한 날에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는 등의 행사를 펼쳐왔지만, 결국 어딘가로 떨어진 풍선은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풍선 날리기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진행하지 않는 곳이 늘고 있다.이 가운데 YTN뉴스는 이러한 흐름 뒤에 시민들의 노력이 숨어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새해에 풍선 날리기를 계획했던 지자체 등에서 이런 행사를 줄줄이 취소한 배경은 무엇일까? 바로 시민들이 환경 우려를 의식해 행사 중단 요청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기 때문이다.하늘로 날아오르는 수천 개, 수만 개의 풍선. 알록달록 동심과 소망이 담긴 듯 아름답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풍선은 하늘로 올라가면 결국 터져서 땅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풍선은 땅에서 썩는 데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그렇게 되면 동물들은 땅에 떨어진 풍선을 먹이로 착각해 먹고,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입기도 한다. 이에 시민들은 행사 전부터 SNS나 전화 등을 통해 풍선 날리기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와 관련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환경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며 호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 의식 멋있습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군요” “박수를 보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준 지자체도 정말 대단합니다” “바람직한 현상이네요” “풍선 날리기는 법으로 금지하면 안 되나요?” “성숙해지고 있는 세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단순히 일회적인 에피소드로 끝날 것이 아니라 풍선 날리기와 같이 환경과 동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남부부터 제주까지, 이례적인 1월 폭우...원인은?

    남부부터 제주까지, 이례적인 1월 폭우...원인은?

    생태·환경
    2023-01-15 00:13:21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최근 가뭄 현상이 극심화되고 있던 가운데 폭우 소식이 쏟아지며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부산과 제주에 겨울 호우가 내렸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일로 이목이 집중 됐지만, 일부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빗길 사고부터 일부 도로가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최근 부산에서 77밀리리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영도구의 경우에는 시간당 56밀리리터가 넘는 양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시민들도 생소한 현상이었다.기상청 통계가 지난 1904년 시작된 이후로 1월 하루 강수량 중 두 번째로 많은 날이라고. 이에 따라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는 통제된 바 있다. 특히 위험 지역이 될 수 있는 다리의 경우에는 곳곳이 출입 통제됐다.또한 비는 물론 강풍까지 불면서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다. 반면 제주도와 남부에도 많은 비가 집중돼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약 100밀리미터의 강수가 부족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남부 지방은 건조함에서 일부 벗어난 셈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예고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뭄에 도움이 된 것은 다행이지만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걸까요?” “올 여름엔 어떤 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무섭네요” “이상 기후 현상의 일부일까요?” “비 오는 날은 다들 조심합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한편,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시설물 붕괴를 비롯해 교통사고, 고립 등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 페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으로 만든다면? ...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될 것”

    페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으로 만든다면? ...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될 것”

    생태·환경
    2023-01-13 21:14:11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폐플라스틱을 새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안겨주지만 환경오염이라는 또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고 또 일각에서는 플라스틱을 활용하며 환경오염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최근 폐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법을 공개하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썩지 않고 녹지 않아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불리는 플라스틱. 너무 많이 버려져서 문제가 되는 이 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하면 재활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원재료는 석유에 있는 나프타라는 성분이다.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의 끓는점 범위에서 유출되는 탄화수소의 혼합물이자 석유화학공업의 기초 원료다. 폐플라스틱을 300~400℃로 열분해하면 열분해유가 만들어진다. 이 열분해유를 다시 정유공정에 투입해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를 추출할 수 있다.이렇게 열분해로 만들어진 나프타가 다시 플라스틱이 되는 것이다. 즉,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바로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더불어 환경부는 우리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고 전했다. 무엇일까? 그동안 음식물이 묻은 화장지나 면도기, 치약 튜브 등 복합재질 플라스틱은 기존에는 재활용하기 어려웠지만 열분해를 활용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재활용을 위해 열심히 분리 배출하지만 2015년 이후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약 57~8%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나머지 플라스틱은 어떻게 될까? 대부분 땅에 묻거나 소각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다.즉, 폐플라스틱 열분해는 지구의 온도를 뜨겁게 하는 나쁜 순환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좋은 순환으로 바꾸는 중요한 환경 키워드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폐플라스틱의 열분해가 활성화되면 환경은 물론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환경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법적 기준을 마련했다. 폐플라스틱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자원 순환의 모범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픽사베이
  • 가뭄 해결과 수출 증가 위한 환경부의 선택은?...  해수담수화 눈길

    가뭄 해결과 수출 증가 위한 환경부의 선택은?... 해수담수화 눈길

    생태·환경
    2023-01-13 19:55:50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최근 주요 환경 이슈 중 한 가지로 꼽히는 가뭄. 환경부가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최근 환경부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이후 첫 행보로 해수담수화 시설을 찾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수출도 늘리고 가뭄도 해결하는 방법을 시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것.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지난 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이곳에서 해수담수화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수어댐 현장을 찾아 남부지방의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해수담수화 기술과 시설이 어떻게 가뭄을 해결하고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될까? 환경부는 해수담수화 기술과 시설을 맞춤형 수출 방식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한 장관은 “영산강, 섬진강, 유역 가뭄대책 모든 게 들어있는 것 같다. 수요와 공급 부분에 차질 없이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산강 하천유지용수 비상도수관로 부분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환경부는 “물분야 유망산업인 해수담수화 시설 지원 활성화로 해외 수출을 늘리고 가뭄 극복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환경을 위해 힘써주세요!” “가뭄 문제가 더 심각해지지 않길” “좋은 소식입니다” “수출도 늘리면 경제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 가뭄 이슈 뿐만 아니라 현재 기후 온난화부터 해양 오염, 토지 오염, 대기 오염 등 아직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정부가 환경을 위해 힘쓰고 국민 역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해양생물 지켜주세요”...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

    “해양생물 지켜주세요”...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

    생태·환경
    2023-01-11 06:55:20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뉴스를 통해 한 번쯤 해양 생물들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접해봤을 것이다. 뱃속에서 쓰레기가 잔뜩 발견된 채 죽음을 맞은 고래, 콧구멍에 박힌 긴 빨대로 고통스러워하는 거북이 등을 말이다.현재도 바닷속은 쓰레기로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 어디선가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가 해양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쓰레기는 모두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들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20만 톤에 가까운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해양 비닐 쓰레기가 2050년까지 바다새 90%를 위기에 빠트릴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근에는 동물성 플랑크톤이 흡수할 만큼의 작은 미세플라스틱들이 사람의 건강까지 헤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양 오염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없는 쾌적하고 안전하고 생산적인 바다를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양쓰레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를 관리하고 하천 등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에서 분해되는 어업 도구를 보급하거나 깨끗한 어촌 만들기 운동을 하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특히 어쩔 수 없이 바다로 흘러 들어간 쓰레기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가급적 플라스틱 제품을 덜 사용하고 해수욕 후 내가 만든 쓰렉니느 꼭 가지고 오기 등 해양생물을 지켜주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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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감축 활동으로 받은 보상금 약 1천만원, 영등포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
    이정윤 2025-06-13 10:31:46
  •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 체결...ESG 환경경영
    ESG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 체결...ESG 환경경영

    ESG컨설팅,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과 수출 활성화 지원
    이정윤 2025-06-12 11:11:42
  • 환경부, 플라스틱 완구류,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지속가능경영

    환경부, 플라스틱 완구류,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합성수지재질 완구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품목에 새로 추가
    이정윤 2025-06-09 23:29:56
  •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지속가능경영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이정윤 2025-06-09 22:33:28
  •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경영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전문가 참여, 자연기반해법(NbS) 정책·사례·지표 공유
    이정윤 2025-06-04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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