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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기후변화가 불러온 친환경 야구 문화…즐거움과 환경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친환경 야구 문화…즐거움과 환경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대기·기후
    2024-07-14 17:36:2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기후 위기가 스포츠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 독일과 덴마크의 16강전 경기는 폭우로 인해 약 20분간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보단 앞선 29일 국내 프로야구 경기 대부분이 우천으로 중단되거나 취소됐다. 이처럼 야외에서 행해지는 스포츠는 기후변화와 큰 관련이 있다. 특히 야구가 그러하다. 국내 야구의 경우 매년 우천으로 취소되는 경기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영향을 받는 스포츠 경기도 결국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1인당 폐기물은 야구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가 발표한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2021년 야구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양이 3,444톤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야구 업계는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줄이기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매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이로써 올 시즌 약 24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매장에서 한번 사용된 용기는 서울지역자활센터로 수거된 뒤 세척 작업을 거쳐 다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야구 관람 티켓 역시 종이 티켓이 아닌 스마트 티켓으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종이 티켓 대신 스마트 티켓을 발급받으면 장 당 약 3g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야구 응원에 필수인 일회용 막대풍선이 금지됐고 이를 대신해 다회용품 팔각 배트와 원형 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그린 글러브 어워드’를 통해 시즌 동안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한 팀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경기 후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퇴비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대폭 줄이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스포츠 경영을 위한 구단주들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또한 스포츠 관람객에게도 경기 후 발생하는 쓰레기와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 구단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동참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친환경적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어 즐거운 스포츠 관람과 환경 보호를 이어가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아이스팩 재활용→온실가스 배출 저감→인간 삶 질 향상

    아이스팩 재활용→온실가스 배출 저감→인간 삶 질 향상

    생태·환경
    2024-07-14 00:22:16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여름철 신선식품 배송에 가장 중요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지자체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파주시는 젤 아이스팩 순환 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14곳과 공동주택 66곳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젤 아이스팩을 배출하면 이를 수거한 뒤 선별과 소독의 과정을 거쳐 필요한 수요처에 지원하고 있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약 1만 7천 개 이상의 아이스팩을 식품 가공 업체 등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시행했다. 젤 유형의 아이스팩을 행정복지센터에 배출하면 젤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 20L 1매를 교환해 주는 내용의 사업이었다. 택배와 신선 식품 배달 과정에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여름철 그 사용량이 급증한다. 그러나 이 아이스팩, 특히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환경 오염에는 치명적이다. 젤 아이스팩 안에 든 냉매는 고흡성수지(Super Absorbent polymer·SAP)로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이다. SAP는 자기 부피의 최대 1천 배의 물을 흡수하는데, 물을 빨아들이면 압력이나 열이 가해져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얼음보다 보냉 효과가 더 좋아 아이스팩 냉매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저귀와 생리대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젤 아이스팩의 냉매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데 열에 타지 않아 소각이 어렵다. 결국 매립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데 땅속에서 자연분해되는 데 5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그 과정에서 각종 유해 물질을 배출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젤 아이스팩 처리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냉매를 하수구에 버리기도 한다. 지난 2019년 환경부가 소비자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5%의 소비자들이 하수구를 통해 냉매를 처리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수구로 들어간 냉매는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당시 배달 음식 수요가 늘면서 아이스팩 생산량이 덩달아 급증한 적이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아이스팩이 약 4억 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지자 국내의 각 지자체는 파주시나 익산시처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자원 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기업들은 순수한 물을 얼려 아이스팩으로 사용하거나 물, 전분, 소금을 섞어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생수 자체를 얼려 이를 아이스팩처럼 사용하는 업체도 등장하기도 했다. 친환경 아이스팩의 사용과 아이스팩 재활용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분명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는 환경 보호는 물론 인간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각 지자체의 이와 같은 행보에 우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해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시
  •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통한 무한한 변신!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통한 무한한 변신!

    위기의지구
    2024-07-12 19:48:46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부가 투명 페트병의 업사이클링 과정을 전했다. 환경부는 깨끗하게 분리배출된 생수와 음료수 투명 페트병을 솜과 원단으로 업사이클링해 인형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수거된 폐페트병은 색상과 재질 등을 기준으로 선별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분쇄와 세척의 단계를 거친 뒤 플레이크(섬유 원료)로 제조된다. 제조된 플레이크는 솜으로 가공돼 인형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 이처럼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할 경우 고품질 재생 원료 확보와 섬유 추출 등이 가능해진다.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폐페트병 재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분리배출에 대한 꾸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페트병은 전 세계 각지에서 분당 100만 개씩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로 만들어진 페트병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빠르게 급증하는 소비로 인해 수거와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페트병은 땅에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지게 된다. 특히 바다로 유입된 페트병은 해양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생선 등 수산물이 페트병으로 인해 오염되고 이 먹거리는 인간의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데, 결국 인간의 먹이사슬과도 영향이 있는 셈이다.벨기에 겐트대학이 내놓은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매년 해산물 섭취를 통해 1만 1천 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을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플라스틱 오염은 자연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페트병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국내의 한 대형마트는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와 손잡고 페트병과 관련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투명 음료 페트병을 마트에 가지고 가면 쿠폰, 가방, 캠핑 의자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을 해주는 것이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게임을 통해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페트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체득할 수 있다. 세계적인 음식 브랜드의 경우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과 앞치마를 도입한 바 있다. 폐페트병을 분쇄해 만든 원료로 유니폼과 앞치마를 만들었는데 각각 폐페트병 16병, 18병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기업이 실행하고 있는 ESG 경영 실천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개개인의 노력 역시 중요한 때다.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기술 개발 시행과 더불어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일주일 중 딱 하루만! 채식이 불러올 큰 나비효과 

    일주일 중 딱 하루만! 채식이 불러올 큰 나비효과 

    위기의지구
    2024-07-11 13:39:43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기후 위기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극단적인 날씨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더 이상의 지구 온난화는 막아야 한다. 이런 위기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일 중 하나는 식습관 바꾸기다. 바로 채식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식탁에서 육류를 빼는 것만으로도 환경에는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비하는 소고기의 양은 13.6kg으로 알려졌다. 1kg의 소고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의 양이 60kg인데, 우리나라에서만 1인당 연평균 816kg의 탄소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의 긴 그림자’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의 약 18%가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교통수단은 이보다 낮은 13%를 차지하고 있는데, 결국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끊임없이 돌아가는 축산업이 지구 온난화를 촉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 역시 지구 온난화와 육류 소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육류 소비를 줄여야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이 육류가 아닌 채식을 할 경우 최대 73% 이상의 탄소발자국을 감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환경 오염은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수가 늘면서 비건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과거 맛이 없을 거라는 채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듯 최근에는 채식과 대체육 등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 비건 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의 한 식품 브랜드는 순두부, 감태, 트러플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비건 메뉴를 판매하는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한 바 있다. 특히 MZ 세대들의 관심을 끌만한 트렌디한 식재료를 활용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비건 레스토랑뿐 아니라 일반 마트에서도 비건 제품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또 다른 식품 브랜드의 경우 콩으로 만든 햄, 두부를 활용한 비건 식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으로 채식은 계속돼야 한다. 결국 채식이라는 것은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환경 활동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일상생활에 정착돼야 한다. 지금 당장 먹던 육류를 중단하고 채식을 외칠 순 없다. 일중일 중 단 하루만이라도 채식을 실천하면서 또 다른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일상 속 우리들의 작은 행동 변화가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언스플래시
  • 두루마리 화장지 속 유해물질 PFAS, 수질 오염 야기 가능성↑

    두루마리 화장지 속 유해물질 PFAS, 수질 오염 야기 가능성↑

    생태·환경
    2024-07-10 17:26:22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두루마리 화장지가 유독성 환경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을 배출하며 환경 오염에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지난해 3월 미국 플로리다대 티머시 타운센드 교수진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두루마리 화장지 대부분에서 PFAS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변기에 화장지를 버릴 경우 심각한 수질 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해당 내용은 미국화학회 학술지 ‘환경과학 기술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실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교수진은 전 세계 주요 화장지 21개 브랜드 제품을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모든 화장지에서 PFAS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두루마리 화장지와 하수 슬러지 표본을 조사한 결과 하수에서 역시 PFAS가 검출됐으며 이는 두루마리 화장지에서 대부분 배출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PFAS는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등을 포함하는 인공 화학물질이다. 이는 탄소와 불소가 강하게 결합된 구조로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PFAS는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로 불리기도 한다.암이나 심장병, 신장질환 등을 유발하고 면역을 억제하는 등 인간의 건강에 매우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PFAS는 음식이나 식수를 통해 섭취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를 통해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생활위생용품 업계 역시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속속 시중에 출시하고 있다. 화장지나 물티슈는 특히 일상 속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그만큼 많이 버려지고 있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이 절실한 상황이다. 개인 역시 물건 구입 시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화장지를 구매할 경우 가급적 하얀 두루마리가 아닌 표백되지 않은 화장지를 구입하거나 대나무로 만든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사용하고 변기에 버린 화장지는 하수 처리 후 농업용수 등으로 재활용되면서 결국 이런 오염물질이 사람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며 기업들 또한 PFAS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사진=언플래시
  • ‘제로 웨이스트 숍’ 향한 발걸음→환경 보호의 첫 걸음

    ‘제로 웨이스트 숍’ 향한 발걸음→환경 보호의 첫 걸음

    위기의지구
    2024-07-09 15:03:20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현시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다. 전 세계가, 각 기업들이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외치며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제로 웨이스트 숍’이다. 제로 웨이스트 숍이란 화장품, 샤워 제품, 화장품 등의 내용물만을 파는 곳이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처럼 개인이 직접 용기를 들고 가게에 방문해 제품의 내용물만을 살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숍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뿐 아니라 전체적인 쓰레기를 줄여 나가며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가게다. 리필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스틱은 195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사용된 플라스틱 생산량의 총량은 2015년 기준 약 80억 톤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전 세계는 어떤 이유로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외치고 있는 것일까? 우선 플라스틱 생산과 이를 배송하는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탄소가 발생한다. 탄소 발생은 지구온난화를 촉진시켜 극단적인 기후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플라스틱 처리 과정 역시 환경오염에 치명적이다. 플라스틱의 경우 자연분해가 어려워 매립이나 소각을 통해 폐기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간에게 치명적인 유해 물질이 배출된다. 인간뿐 아니라 토지와 공기 오염 등 다양한 환경 오염의 주범이다. 해변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역시 해양 생태계를 뒤흔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비바람에 쓸려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은 바다를 떠다니며 아주 작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시킨다.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한 해양 생물이 이를 먹고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세계 여러 기업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등 플라스틱 대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대체 제품 개발 보다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해당 시스템에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커피숍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용기내 챌린지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며 망가진 환경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제로 웨이스트 숍에 대한 접근성은 미미하다. 불편함을 이유로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어렵지 않다. 비닐봉지가 아닌 장바구니 사용하기,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 사용하기, 텀블러 지참하기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첫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사진=언스플래시
  • 온실가스 주범 에어컨…친환경 기술 개발 필요해

    온실가스 주범 에어컨…친환경 기술 개발 필요해

    지구온난화
    2024-07-07 09:52:3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무더운 여름 에어컨은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전제품이다.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이 전 세계를 덮쳤고 이로 인해 에어컨 사용량 역시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에어컨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와 에어컨 작동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은 지구온난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에어컨이 기후변화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석탄발전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경우 에어컨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 오염이 발생된다.  그 이유는 바로 전기 에너지 생산을 위해 화력 발전소 가동률이 올라가 결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에어컨 가동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연간 1억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스탠드 및 시스템 에어컨은 선풍기 20~30대, 벽걸이 에어컨은 선풍기 10대 이상을 돌릴 수 있는 전기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에어컨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제품이지만 이를 사용할수록 지구온난화를 더욱 가중시키는 역설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유명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야외 테라스의 난방과 에어컨에 대한 제재 조치가 시작됐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난방과 에어컨 사용을 금지한 것이다.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폐쇄된 장소와 덮개가 있는 장소만 허용되며 이를 위반 시 최대 3,0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에어컨 사용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내놓은 ‘2020 폭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4만 4094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온열질환자로 인한 사망자는 48명이었다. 이는 2014년과 비교했을 때 온열질환자 1만 8004명, 사망자 6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폭염일 수 역시 2014년 7.4일에서 2018년 31.5일로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이처럼 에어컨은 여름철 우리 일상생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여러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 ‘제로’에 수렴하는 친환경 냉매를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을 피할 길은 없다. 에어컨 사용 역시 무조건 막을 수만은 없다. 에어컨 전력수요 증가 문제와 냉매에 대한 문제를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에어컨 개발에 주력해야 할 때다. 사진=언스플래시
  • 고급과 저가 사이 ‘가성비’ 프랜차이즈커피 이디야, 환경보호에도 어중간?

    고급과 저가 사이 ‘가성비’ 프랜차이즈커피 이디야, 환경보호에도 어중간?

    생태·환경
    2024-07-05 20:04:06 이정윤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커피숍에서 소모되는 컵,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때 국내 저가커피 브랜드 1위였던 이디야 커피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이디야 커피(EDIYA COFFEE)는 국내 점포 수 1위로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만 개의 일회용 컵과 빨대가 소모되고 있다. 이들 일회용품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리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회용 컵의 경우,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려워 매년 수억 개의 컵이 매립지로 향하거나 소각되면서, 토양과 대기를 오염시킨다. 일회용 빨대는 작은 크기 때문에 재활용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해양 생물들이 먹이로 오인 섭취하여 각국의 환경보호단체 등에서도 이를 큰 문제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  이디야는 최근 들어 프리미엄커피브랜드와 저가커피브랜드 사이에서 한마디로 '낀 브랜드'로 지난해 사상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물론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성장기와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에 들어섰다고 볼 수도 있으나 그 문제와 별개로 다른 프리미엄 커피숍에서 개인 컵 사용자에게 주는 할인혜택이 더 적다는 것도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 관련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단순히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소비자들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커피를 구매할 때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일회용 빨대 대신 재사용 가능 빨대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강화하고, 재활용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환경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가성비’로 소비자에게 좋은 인식이 심어져 있는 이디야커피가 현 시점에서 더욱 젂극적으로 나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소비자들 또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 지구환경 지키미.....기후동행카드, 경기패스, K패스

    지구환경 지키미.....기후동행카드, 경기패스, K패스

    지구온난화
    2024-07-05 19:50:19 이정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에서도 '기후동행카드', '경기패스', 'K패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카드가 도입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탄생한 카드들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데이터에 근거하여 알아본다. ▲ 탄소 배출 저감 책임진다.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사용기간동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어 개인 차량 사용을 줄이고, 그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전년도 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이는 연간 약 3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약 65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난다. ▲친환경 차량에 할인을 더한다. 경기패스 경기패스는 대중교통과 친환경 차량의 결합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탄소 배출 저감을 이루고 있다. 2023년 경기도 교통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경기패스를 통해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이용률이 20% 증가하였으며, 이는 연간 약 5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졌다. 또한, 경기패스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매달 40% 이상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경험하여 경제적 이점도 함께 누리고 있다. ▲전국적인 친환경 교통 네트워크 K패스  K패스는 전국적으로 통합된 친환경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2024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K패스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전국적으로 25%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약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K패스는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적으로 10%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환경을 깨끗하게 돌려주기기후동행카드, 경기패스, K패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카드는 단순히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카드의 도입과 확산은 개인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사회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환경 전문가들은 이러한 친환경 교통카드의 확대가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정책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친환경 교통수단과 인프라를 도입하여,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후동행카드, 경기패스, K패스는 우리의 일상 속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 기후변화가 불러온 모기의 기승…한국 더 이상 안전지대 아냐 

    기후변화가 불러온 모기의 기승…한국 더 이상 안전지대 아냐 

    지구온난화
    2024-07-04 12:55:08 김정희
    지구온난화가 모기 번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번식하는 모기는 기후변화가 뚜렷해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린다. 매년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역시 약 두 달여 가량 빠르게 모기가 발견됐다. 지난 4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3월 도심 공원에서 감염병 매개 모기를 채집한 결과 빨간 집모기가 채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5월 말 쯤 활동을 시작해야하는 모기가 3월 말부터 해당 지역에 나타난 것이다. 지난 4월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기후 특성 분석’에 따르면 전국 평균 기온이 6.9도로 평년보다 0.8도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곤충은 변온동물로 기온이 오르면 빠른 반응을 보이며 활동을 시작한다. 이른 봄 모기를 마주하는 일이 아직은 놀랍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늦겨울에도 종종 모기를 마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잦아진 장마에 이어 가을 기온이 상승하며 겨울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모기의 활동 기간이 늦겨울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의 기승은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를 낳는다. 바로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유입 문제다.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일본 뇌염 등은 특정 종류의 모기가 매개하는데 이들 모기가 생존할 수 있는 기후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으며 한국 역시 위험 지역이 되고 있다. 실제 국내의 경우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말라리아의 경우 주로 동남아나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모기에 대한 문제는 그리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기의 활동 변화는 분명 다가올 미래에 큰 재앙이 될지 모른다. 아열대화가 되고 있는 한국 역시 모기로부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더 이상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는 탄소 저감 활동에 열을 올리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해변 불꽃놀이, 미세플라스틱 배출해 환경 오염에 치명적 

    해변 불꽃놀이, 미세플라스틱 배출해 환경 오염에 치명적 

    생태·환경
    2024-07-02 12:05:48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여름 피서철이 되면 전국의 해수욕장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해수욕장에 밤이 찾아오면 해수욕장의 밤하늘은 사람들이 쏘아 올린 폭죽 불꽃으로 반짝반짝 빛이 난다.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는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지만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즐거울 수 없는 존재다. 발사 장치에 중금속이 들어간 화학을 채운 뒤 화약에 불을 붙여 공중으로 발사하는 방식의 불꽃놀이는 불꽃이 발사되는 과정에서 이산화질소, 산화질소 등 상당한 양의 유해 물질이 발생된다. 이는 공기 오염의 주범이다.  공기 오염뿐 아니라 소음 역시 큰 문제다. 매년 여름이 되면 해수욕장 주변의 주민들은 폭죽의 소음과 냄새로 인해 피해를 입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공기 오염과 소음을 넘어 불꽃놀이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불꽃놀이 후 남겨진 탄피 쓰레기다. 불꽃이 발사될 때 화약을 담고 있던 작은 플라스틱 탄피가 찢겨 해변에 떨어지는데 이는 해변 환경에 매우 치명적이다. 해변에 떨어진 탄피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을 배출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비나 바람에 쓸려 해양으로 유입된 탄피는 바다 위를 떠다니며 부식되고 이 과정에서 역시 수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최근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하나의 과제다. 해양으로 유입된 탄피와 같은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시키고 이를 해양 생물들이 먹잇감으로 착각해 이를 먹고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매년 해변에서 발생하는 탄피 쓰레기의 양은 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 내놓은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해변에서 100m당 2.4개의 탄피가 발견됐는데, 2021년에는 5.6개로 4년 사이 그 양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사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르면 관리청의 허가 없이 백사장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행위는 불법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현재 각 지자체는 해변에서의 불꽃놀이가 명백히 불법 행위 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 이와 함께 불꽃놀이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홍보 역시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의 작은 즐거움이 결과적으로 해양 생태계 전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사진=언스플래시
  • 폭우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미리 숙지해야 할 사항’

    폭우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미리 숙지해야 할 사항’

    위기의지구
    2024-06-28 19:17:05 김정희
    매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기상이변에서 비롯된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이례적인 폭우 등이 발생하고, 이를 경험해 본 적 없기 때문에 대응하지 못하고 피해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행정안전부 측은 사물궁이와 손잡고 ‘폭우로 인한 침수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 바 있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다.먼저 상습 침수지역 또는 산사태 위험 지역 등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놓은 뒤 거주지 주변의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만일 차수벽이나 모래주머니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쌓아놓는 것도 좋다. 비상 연락망 역시 사전에 확인해 주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대피 장소 또는 안전지대로 즉시 이동해야 한다. 저지대 주차 차량은 대피명령이 발령되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미리 이동시켜놓는 것이 좋다.특히 이런 상황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티비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줘야 한다. 또 공통 사항으로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에는 혼자서 대피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만일 수심이 무릎 이하라면 곧바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한다. 특히 산 주변의 하천 등은 지반침하와 산사태, 감전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집이나 건물 등 실내 침수 공간에서의 대응 요령이다. 수도,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놓은 뒤 신속히 대피한다. 만일 폭우로 대피하게 될 경우 건물 안에 있다면 침수된 물의 압력으로 인해 문을 열지 못할 수도 있다. 인원이 많다면 힘을 합쳐 문을 열면 되고 열리지 않는다면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침수 계단에서의 대응 요령이다. 이동할 때는 계단 난간을 잡고 이동해야 하고 슬리퍼나 하이힐 등 발에 고정되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는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맨발로 이동한다.또 다음은 하천에서의 대응요령이다. 하천의 경우 기상 상황이 안 좋으면 근처에도 가서는 안 된다. 혹시 하천 근처에 있을 때 폭우가 계속되거나 대피 안내가 나오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 만약 고립되어 급류 횡단을 해야 하면 안전장치 없이 횡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이동해야 한다.차량이 침수됐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요령이다. 침수지역을 통과할 때 타이어가 잠기지 않게 물 높이를 판단해 진입해야 한다. 운행할 때는 저속 운행을 해야하고 급제동을 해서는 안 된다. 만일 침수로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황이라면 연속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간혹 자동차에 미련을 두고 대피할 때를 놓치는 운전자가 많다고 한다. 수심이 깊어질 경우 물의 압력으로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이때 내부와 외부의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어야 한다. 이후 신속하게 대피해야한다.또 폭우 상황이 안정된 후 집으로 귀가했을 때 들어가기에 앞서 구조적 붕괴 가능성을 우선 점검해 준다. 집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면 가스 누출과 전기 감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기를 시켜주고 가스, 전기차단기가 꺼져있는지 확인한 뒤 들어가야 한다.행정안전부 측은 “폭우를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 정도로 가볍게 판단하는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사진=픽사베이
  • “더 이상 미래가 아니야” ... 올여름 예고된 최악의 더위, 기후 위기의 현실

    “더 이상 미래가 아니야” ... 올여름 예고된 최악의 더위, 기후 위기의 현실

    지구온난화
    2024-06-25 21:13:33 안영준
    올여름 최악의 더위가 예고됐다. 세계 곳곳에서 매달 최고 기온 경신 관련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뭄, 폭염, 산불, 폭우, 홍수 등 전 이상 기후 현상이 전 세계 곳곳을 강타하고 있다. 비단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한파, 폭설 등의 소식이 전해진다. 대한민국 역시 어느 순간부터 사계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이 올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KBS ‘다큐인사이트’ 측은 ‘도착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상 기후 현상 관련한 이슈를 다루고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상상 이상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년 점점 더워지는 것 같다’라는 말이 단순히 체감 상 온도는 아닌 것이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 ‘탄소 제로’로 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그리고 캠페인까지. 하지만 지난 2월 지구 평균 기온이 13.54도로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온도가 높아지는 것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환경이 오염되고 지구 온도가 오르면 이상 기후 현상과 관련한 예측불가한 일들이 발생한다. 또 이는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고 결국 먼 미래 혹은 더 빠른 시일 내에 인류의 안전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이에 일부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는 앞으로 대비해야 할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대응이 필요한 위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이례적인 폭염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것 자체가 기후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여름 극한 더위 벌써 숨이 막혀요” “덜 소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기업, 세계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다큐, 캠페인 등이 더 많이 보이길” “매년 최악의 여름, 올해 더 무섭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산업화 이후 개발,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듯 보였던 인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지구는 안전을 보장받지 못했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량의 현실은 미미하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예상해야 하는 상황이다.사진=픽사베이
  • 기후 위기 바꾸는 사소한 생활 습관→큰 결과로 

    기후 위기 바꾸는 사소한 생활 습관→큰 결과로 

    위기의지구
    2024-06-22 16:05:09 김정희
    기후 위기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각종 매스컴 등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으며, 곳곳에서는 환경 보호 정책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도하고 있다. 비건 식당부터 리필숍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일부 가게 등에서는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미 심각하게 환경이 오염됐고, 기후 위기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 위기가 더욱 무서운 것은 예측불가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날씨, 이례적인 현상 등을 예측하지 못한다면 어떤 위기가 생겨도 대비할 수 없고,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이에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제하고 움직여야 할 때다. 기후 위기의 주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삶을 영위해야 하는 것이다. 바로 ‘탄소중립’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환경부는 누구나 환경보호를 할 수 있도록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공유한 바 있다. 지극히 일상 속에서 사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변화한다면 엄청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다.먼저 사용하지 않는 방이나 거실, 사무실 등의 불(조명)은 끄는 것이다. 또 물을 절약하는 것 또한 탄소를 줄이는 습관이 될 수 있다. 양치컵을 사용하고 물을 오랫동안 틀어놓지 않는다. 샤워 시간 역시 최소화하고, 빨래 등을 할 때는 한 번에 모아서 한다. 설거지 또한 물을 받아서 사용한다.더불어 음식 재료는 냉장고를 체크한 뒤 없는 재료로 구매하고, 먹을 만큼만 산다. 음식도 역시 먹을 만큼만 만들고 되도록 남기지 않는다. 또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카페 등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장바구니를 이용한다.아울러 쓰레기는 한 번에 버리지 않고 꼭 분리배출한다. 플라스틱 등은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헹궈낸 뒤 깨끗하게 비워서 버린다. 이 밖에도 자동차나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이 있다. 이처럼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사진=픽사베이
  • 피부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바다에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피부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바다에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생태·환경
    2024-06-21 21:45:23 안영준
    과거만 해도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이나 햇볕이 강한 가을 등에 바를 때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색조 화장품에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있을 정도다.이처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이지만, 일부 자외선 차단제는 해양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있는 일부 화학물질이 산호초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고 해양수산부 측은 경고했다.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뉜다. 하지만 유기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있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는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즉,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바다에 들어가면 화학물질이 바닷물에 흡수되면서 씻겨내려간 성분들이 산호에 스며들게 된다.더 나아가 유기 화학물질 등에 노출된 산호초는 성장과 번식에 문제가 생긴다. 또 백화현상까지 발생해 폐사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는 산호초의 백화 현상이 생태계 환경에 어떤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산호초는 세계 해양의 표면 중 0.1%만을 차지하고 있다. 미미해 보이지만 어류나 연체동물, 벌레, 갑각류, 극피동물, 해면동물, 기타 조류 등을 포함해 모든 해양 생물의 25% 이상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산호초의 생태계는 관광, 어장, 해안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덕분에 산호초의 세계 경제적 가치는 연간 약 30~375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군락지인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가 백화현상으로 산호초의 3분의 2가 손상되는 등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옥시벤존은 커다란 수영장을 가득 채운물에 0.1만 섞여도 산호초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물질이 해양생태계에 끼치는 피해가 어느정 도인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이에 산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해외에서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 성분이 들어있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일부는 바닷가 휴양지나 해양국립공원 등에 방문할 때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고하는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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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원에도 사투리가? 사막의 강아지 프레리독의 소통법
    환경

    초원에도 사투리가? 사막의 강아지 프레리독의 소통법

    안영준 2026-04-17 19:29:43
  • 불법 단속은 줄었는데 과태료는 몰렸다…김포공항 도로 서울평균 10배 집중
    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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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내부도로 8개소 3년간 3만 2천여 건… 특정 구간 과도 집중
    이정윤 2026-04-17 13:58:55
  • 높게 부르고 깎는다? 중고차 내차팔기 시장, 감가·수수료 논쟁 재점화
    자동차/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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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견적보다 실제 소비자 지급액 중요성 부각
    정민오 2026-04-17 10:55:12
  • 집 주소·재산까지 검색됐다”…DB손해보험, ‘보안 참사’에 신뢰 흔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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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윤 2026-04-17 09:04:11
  • 동화새상에듀코

데일리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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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 2026-04-17 1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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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 2026-04-17 19:29:43
  • 분리배출→자원순환 확산 나선 서울시…광화문광장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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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 2026-04-17 07:50:00
  • 봄철, 독초를 산나물로 혼동하여 섭취하고 피해 사례 지속 발생
    식품/의료

    봄철, 독초를 산나물로 혼동하여 섭취하고 피해 사례 지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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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윤 2026-04-17 07:49:54
  • 美-이란 전쟁에 종량제 봉투 품귀현상 이어져…친환경 종량제 생산 나서기도
    사회 일반

    美-이란 전쟁에 종량제 봉투 품귀현상 이어져…친환경 종량제 생산 나서기도

    지자체 ‘사재기 금지’ 안내문 부착해도 시민 불안 앞에서는 무용지물
    이정윤 2026-04-16 14:25:25
  • 종근당

데일리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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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윤 2026-04-17 13:58:55
  • 한강버스 협약 변경 공공 부담 확대... 사업 구조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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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버스 협약 변경 공공 부담 확대... 사업 구조 재검토 필요

    “수익은 민간 공유, 손실은 공공 부담... 무늬만 민간사업” 강력 비판
    이정윤 2026-04-16 12:09:18
  • 동네목욕탕 10곳 중 4곳 사라져... 이제 지자체가 직접 공공목욕탕 설치 ?
    국회/정당

    동네목욕탕 10곳 중 4곳 사라져... 이제 지자체가 직접 공공목욕탕 설치 ?

    25년 기준 공중위생업소 중 목욕장업 5,656개소. 2000년 대비 36.5% 감소
    이정윤 2026-04-15 07:49:12
  • 김위상의원, 초고위험 사업장 현장 점검률 30%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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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명 사망자 낸 안전공업 포함... 초고위험 사업장 현장 점검률 3년 평균 22.1% 불과
    이정윤 2026-04-13 19:22:08
  • 인증샷보다 더 중요한 건? 머문 자리 남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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