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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지구

  • 전 세계가 집중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탄소 배출 ‘0’을 위한 움직임

    전 세계가 집중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탄소 배출 ‘0’을 위한 움직임

    생태·환경
    2023-06-09 22:12:11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전 세계가 탄소 중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탄소 배출 ‘0’이 되는 시대를 위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함께 기업의 역할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발자국’에 대한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탄소 발자국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말한다. 자동차 운전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나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할 때 발생되는 온실가스 등 그 범위가 다양하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연료, 전기 등이 포함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물건의 원료 생산, 유통, 처리 과정 역시 온실가스를 배출해 내고 있다. 전 세계가 탄소 중립 시대로 발걸음을 뗀 이유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 이런 가운데 기업의 ESG 경영의 환경·사회적인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의 여러 기업들이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위해 갖가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한 대형 식품 브랜드는 개인이 일상 속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실천 방안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신의 메일함을 가득 채우고 있는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기, 플라스틱 컵이 아닌 텀블러 사용하기, 1주일 중 하루는 채식하기,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 쇼핑 시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이 권장 내용이다. 해당 캠페인은 1인당 총 6.5kg 이상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실천한 내용을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린 뒤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된다. 프랑스의 한 샴페인 브랜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샴페인 병의 무게를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브랜드는 유리 제조업체와 손잡고 시중에 출시되는 표준 스파클링 와인 병보다 35g 정도 가벼운 병을 개발했다. 유리 제작 과정에서 역시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에 따르면 샴페인 유리병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브랜드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24%를 차지한다고 한다. 최경량 샴페인 병 개발을 통해 병 당 약 4%의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를 위기로 인식해 이에 맞설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접근 방식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 수분 매개체 나비,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 처해… 서식지 복구에 앞장서야 

    수분 매개체 나비,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 처해… 서식지 복구에 앞장서야 

    생태·환경
    2023-06-08 14:22:1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곤충은 변온동물이다. 체온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워 외부 온도에 따라 신체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생존 자체가 어렵다. 그중 나비 역시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이에 나비는 기후변화의 지표종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미국 서부에 서식하는 제왕나비의 개체 수는 1980년대 1천만 마리에서 2021년에 1914마리로 확인됐다고 한다. 1980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99.9%가 급감한 것이다. 제왕나비의 경우 기후변화에 비교적 적응력이 강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벌목 현상이 심각해지고 겨울철 이들의 서식지가 망가진 탓에 개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제왕나비는 지난 2022년 국제자연보전연맹이 ‘멸종 위기’ 목록에 등재했다. 미 농업식량 생산의 대부분이 수분 매개체인 제왕나비에 의존하고 있는 탓에 이들의 서식지 복원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한라산에 서식하는 나비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라산 1300m 이상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나비의 서식상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북방계 나비인 산굴뚝나비의 경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200m 높은 해발 1700m 지역으로 서식지를 옮겼고, 개체 수 또한 2019년에 비해 지난해에는 30%가량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하지만 나비의 개체 수가 늘어난 곳도 있다. 멕시코 환경당국과 세계자연기금(WWF)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멕시코의 제왕나비 개체 수가 전년에 비해 35%가량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개체 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겨울 산불로 인한 나무 손실이 전년에 비해 적다는 점과 기후변화에 적응한 나비들 스스로 이주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이를 보듯 국내나 미국의 경우 멸종 위기에 처한 나비의 서식지 복원은 시급해 보인다. 단순히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한 종을 위함이 아니다. 먹이 사슬의 가장 하위 군에 속해 있는 곤충이 사라진다면, 먹이 사슬 최상위에 있는 인간 역시 위험에 처할 것이다. 당장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태계 앞에 닥친 기후 위기를 쉽사리 해결할 순 없겠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이들의 서식지 복구에 힘써 생태계 안정을 위해 애써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 음식물 쓰레기 ‘0’... 온실가스 배출 막을 작은 방법 한 가지

    음식물 쓰레기 ‘0’... 온실가스 배출 막을 작은 방법 한 가지

    생태·환경
    2023-06-05 20:06:12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탄소중립 시대다. 탄소중립이란 인간 활동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가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맞춰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더 이상 높아지지 않게 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 문제를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세계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을 1.5℃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경기도교육청, EBS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전하며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슬기로운 탄소 식생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우리 식탁에 매일 오르는 음식의 재료들은 모든 과정에서 매 순간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닭볶음탕이나 치킨의 주원료인 닭고기의 경우 포장, 배송의 단계를 거쳐 1인분의 요리가 조리되는 동안 약 1.6kgCO2eq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식탁 위에 오르기 전 쓰레기가 돼 심각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각종 과일이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되는 고기의 경우 생김새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긴 유통과정에서 재료가 상해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먹을 수 있는 음식물 가운데 약 70%가 식탁에 오르기 전 쓰레기가 된다.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2019)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하루 기준 1인당 평균 약 300g, 전국적으로는 1만5천 t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1년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9억 t이 넘는다.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경우 생기는 문제는 무엇일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1년간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885만 kgCO2eq인데 이는 승용차 234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기업들의 행보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국내의 식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비건 식재료로 만든 제품을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햄 대신 콩으로 만든 햄이나 식물성 재료로 만든 핫도그 등 다양한 친환경 식품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국제사회가, 다양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노력 역시 필요한 순간이다.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바로 한 끼 식사에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이 작은 노력, 이 실천이 지금도 뜨거워지고 있을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아주 작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사진=언플래쉬
  • 채식, 완벽한 실현 가능할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키

    채식, 완벽한 실현 가능할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키

    생태·환경
    2023-05-22 10:22:25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채식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채식하는 사람이 ‘유별난 게’ 아니라 ‘당연한’고 ‘귀한’ 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만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채식을 시작한다면 70%의 온실가스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현재 환경 오염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일부 환경학자들은 지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또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데 힘쓰지 않으면 곧 큰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굳이 예측과 전망이 없다고 해도 현재 우리는 기후 위기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매년 이례적인 폭우와 폭염, 추위가 이어지고 있고 산불, 가뭄 등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를 받고 있다. 이는 모두 인간들이 환경을 파괴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육식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고 알려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축 사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숲을 파괴하고, 식용으로 수억, 수백 마리의 도축이 이어지고 육식 소비 증가는 자연스럽게 온실 가스 배출량으로 증가한다. 무엇보다 식품 산업은 전체 온실가스의 1/4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하지만 육식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그렇다면 육식을 채식으로 완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다행히도 점점 채식이 발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육식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육 등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나라에서는 3D 프린트 등으로 대체육을 만들고, 실제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으로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아직 완벽하게 상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가 이어진다면 완전하게 대체육 등을 통해 육식을 대신할 수 있게 될 날이 머지않아 오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환경 문제는 물론 윤리적인 문제, 또 환경 보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존’의 의미를 완벽하게 실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식 변화일 것이다. 지금 당장 육식을 100% 실천하라고 하면 대부분 실패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육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고, 채식을 조금씩이라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크게 보호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혹은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자체적으로 채식 데이를 만들어 채식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 세계 곳곳을 덮친 무더위…예측불가한 이상 기후 현상 지속

    세계 곳곳을 덮친 무더위…예측불가한 이상 기후 현상 지속

    대기·기후
    2023-05-20 06:33:23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아직 5월이지만, 날씨가 들쑥날쑥하다. 마치 한 여름처럼 무더위가 오고 있는 것. 최근 일부 지역은 기온이 30도를 넘었고, 대구는 폭염 대책반까지 구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야기만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사태가 심각한 시점, 주요 원인이 지구 온난화로 지목되고 있으며 환경 보호에 더욱 절실한 관심과 촉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는 무려 100건에 가까운 산불이 일어났다. 원인이 무엇일까? 평균 기온보다 15도 정도 높아졌고 건조한 날씨까지 덮친 탓이다. 유럽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피해가지 않았다. 스페인의 경우에는 지난 4월부터 이미 기온이 40도에 가까운 것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이 마르는 문제부터 농부들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시위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역시 마찬가지다. 싱가포르는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태국과 베트남 역시 체감 온도가 50도를 뛰어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인도에서는 더위로 12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역시 37도를 넘어설 정도로 더위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5월에도 기온이 30도~40도에 육박하는데 6월, 7월 등 여름에는 더욱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부 기후학자들은 올 여름 엘니뇨 현상까지 발생해 이상 기후 현상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기후 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실입니다” “지난해처럼 비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환경에 각성해야 합니다” “환경 보호 합시다” “이런 이유로 5월에도 무더위가 지속됐군요” “지구가 몸을 식힐 수 있는 방법, 우리만 알고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환경 오염에 따른 재앙이 계속 진행 중이다. 그리고 더욱 무서운 점은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후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은 대비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기후 이변에 따른 심각한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민물장어 불법 어업→해양 생태계 파괴 주범으로 떠올라 

    민물장어 불법 어업→해양 생태계 파괴 주범으로 떠올라 

    생태·환경
    2023-05-07 15:11:29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많은 이들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기는 메뉴인 민물장어는 멸종 위기종이다. 지난 2014년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민물장어 불법 어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법 행위를 넘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다.  우리나라는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민물장어의 새끼인 실뱀장어 불법 어업이 일상화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에 의하면 실뱀장어가 워낙 비싸 약 3개월 정도 어업을 진행해도 최소 2억 원의 수입을 낼 수 있어 사람들이 불법 어업에 열을 올리는 것이라 전한다. 실뱀장어 불법 어업이 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일까? 실뱀장어를 잡기 위해서는 실뱀장어보다 촘촘한 그물이 사용된다. 그물코의 크기가 얇다보니 실뱀장어보다 큰 해양 생물들이 모두 그물에 걸리게 되고 이후 폐사 처리된다. 또한 그물코가 촘촘한 탓에 먹이 사슬의 최하위 단계의 치어나 어류의 알까지 그물에 걸린다. 결국 먹이 사슬이 무너지며 생태계 전반이 위협받게 되는 것이다. 불법 어업 후 발생되는 각종 쓰레기, 선박, 선박에서 나오는 기름 역시 해양 생태계 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용 후 바다에 버려지는 그물은 또 다른 해양 생물들에게는 덫이 된다. 그물에 걸린 생물들이 그물에 걸려 죽고 부패한다. 이들을 먹기 위해 또 다른 해양 생물들이 모여들어 또다시 그물에 걸려 폐사한다. 뿐만 아니라 바다에 떠다니는 그물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되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 오염을 부추기게 된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선박이다. 실뱀장어 불법 어업에 사용되는 선박은 대부분 등록되지 않은 폐어선이다. 만만치 않은 폐선 처리 비용이 부담된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불법 어업을 일삼고 난 뒤 바다에 선박을 그대로 버리고 간다. 이렇게 버려진 선박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폐선 처리된다. 불법 어업에 대한 단속은 시행되고 있지만 처벌 수위가 약한 탓에 매년 같은 불법 행위들이 계속해서 이어져나가고 있다. 국가가 개입된 강력한 단속에 더해 소비자들의 인식 역시 바뀌어야 한다. 불법 어업을 통해 우리 식탁에 올라왔을 장어와 그 외 여러 해양 수산물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한다. 불법 어업과 관련된 소비를 스스로 끊어내야 공급책이 존재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진=언플래쉬
  • 미세 플라스틱 품은 북극 해조류→먹이사슬 통해 북극 생태계 위협

    미세 플라스틱 품은 북극 해조류→먹이사슬 통해 북극 생태계 위협

    생태·환경
    2023-05-07 15:11:08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북극 빙하에 서식하는 해조류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주변 수치에 비해 10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환경과학기술’에 게재된 논문으로 독일 알프레드베게너 연구소의 헬름홀츠 극지해양연구센터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빙하 아래에서 자라는 해조류인 ‘멜로시라 아티카’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다. 조사 결과 조류의 입방미터 당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평균 약 3만 개임을 확인했다. 이는 주변 해수보다 10배가량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로시라 아티카는 북극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멜로시라 아티카는 봄과 여름 동안 수 미터 길이의 세포 사슬을 형성하며 해빙 아래에서 빠르게 자라는 조류다. 세포가 죽고 얼음이 녹게 되면 멜로시라 아티카 조류 사체들이 서로 뭉쳐 수천 미터 바다 바닥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들이 해저에 사는 해양 동물과 박테리아들의 먹이가 된다. 그러나 멜로시라 아티카가 자라는 과정에서 끈적끈적한 질감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을 체내에 축적하게 된다. 결국 미세 플라스틱을 품고 있는 이 조류를 해양 동물과 박테리아들이 먹게 되고 이후 물고기, 바다표범, 북극곰 등의 먹이사슬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이 생태계 전체로 퍼지게 되는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은 최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심각한 환경 오염 중 하나다. 미세 플라스틱은 사람의 장이나 혈액 심지어 모유 등에서 검출되고 있다. 사람 몸속의 미세 플라스틱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의 성장, 사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북극은 현재 눈과 빙하뿐 아니라 바다 깊은 곳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으로 오염되고 있다. 먹이 그물의 가장 아래에 있는 이와 같은 해조류가 오염된다면 이를 먹고사는 해양 생물들은 물론 인간에게 역시 큰 위협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북극은 이미 기후 위기로 심각한 위협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북극 생태계 파괴 역시 시간문제로 보인다.사진=언플래쉬
  • 소똥구리가 생태계 지킴이인 이유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소똥구리가 생태계 지킴이인 이유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생태·환경
    2023-05-06 17:11:22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똥구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일까? 소똥구리가 국내에서 지역 절멸 상태인 것으로 확인, 환경부 측에서 수년 전 살아 있는 소똥구리 오십여 마리를 약 오천만 원에 사겠다는 공고도 낸 바 있다소똥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렇다면 왜 소똥구리가 자연에서 사라진 것일까? 바로 도시화, 산업화로 소똥구리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사라졌기 때문이다.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받은 것.그럼 소똥구리를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것일까? 이에 환경부 측에서는 수년 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을 세우고 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살리기 위해 종 복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환경부 측은 멸종위기종 소똥구리를 살리기 위해 몽골에서 200마리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몽골 소똥구리를 데려온 것일까? 바로 한국 소똥구리와 유전적으로 제일 유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소똥구리는 38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경단을 굴리는 것은 간다리소똥구리, 소똥구리, 왕소똥구리 세 종류 뿐이라고 한다. 톱니바퀴가 달린 튼튼하고 넓은 다리를 활용해 경단을 굴리고, 자기 몸보다 몇 배나 큰 경단을 굴린다고 한다.소똥구리는 제주도에서 흔히 발견되는 애기뿔소똥구리와는 엄연히 다른 종이라고. 언뜻 장수풍뎅이와 비슷하지만 소똥구리가 조금 더 작다. 소똥구리는 우리 생태계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가축의 분변을 빠른 시간에 분해해 생태계 물질 순환에 도움을 준다.소똥구리가 섭취하고, 분해한 변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다. 땅을 기름지게 하는 천연 거름이 되면서 자연을 이롭게 하는 것. 만일 소똥구리가 사라진다면 점점 더 많은 돈과 화학약품을 들여 변을 해결해야 한다.소똥구리는 위치 좋은 곳에 구멍을 파고 경단을 굴려 넣은 뒤 똥 속에 알을 낳는다. 따뜻한 똥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소똥구리. 허물을 벗고 어른이 되면 소중한 생태계 지킴이로 살게 된다.우리 환경문제는 자연에 답이 있다고 환경부는 말한다.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현재 국내에 있는 소똥구리는 국립생태원 측이 복원 사업 일환으로 몽골에서 들여온 것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픽사베이
  • 올 여름 엘니뇨 비상등?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 기상 상황

    올 여름 엘니뇨 비상등?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 기상 상황

    대기·기후
    2023-05-03 15:03:46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올여름 심각한 날씨가 예고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파키스탄은 도로가 물에 잠겨 흔적을 감출 청도로 이례적인 폭우가 왔다. 인도는 무려 50도 가까이 기온이 올랐다. 이전에 겪은 적 없는 전례 없는 폭염이다. 더불어 독일은 100년 만에 폭우가 쏟아지며 일부 마을이 빗물에 떠밀려온 나무, 쓰레기로 뒤덮였다.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걸까? 바로 라니냐다. 라니냐는 열대 동태평양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지난 2020년 8월 시작해서 2023년까지 약 3년 동안 이어졌고, 해양에서 대기로 열의 불균형이 확산하면서 전 세계에 재난이 일어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앞으로부터다. 라니냐가 중립 상태를 지나 엘니뇨 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것. 기상청에 따르면 5월에서 7월 엘니뇨가 발달한 뒤 가을에는 강한 엘니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엘니뇨는 무엇일까? 엘니뇨는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고, 서태평양은 0.5도 낮게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강한 엘니뇨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평년보다 1.5도 이상 차이가 일어나면 ‘강한 엘니뇨’로 한다.엘니뇨가 발달하게 될 경우 우리나라에는 무더위를 몰고 오는 고기압의 확장이 늦어진다. 즉 장마부터 무더위가 늦게 시작하는데 남부 지방의 경우에는 호우가 잦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하지만 현재 지구 곳곳에서 이례적인,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후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올여름 기상 이변으로 인해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기후가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게 바뀌고 있고, 계속해서 기상을 관측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한편, 현재 지구는 위험 단계에 놓여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환경 운동가들은 지구에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한 가지 확인한 일이 있다.바로 자연이 충분히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수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반작용으로 생태계가 복원되는 경험을 한 것. 이에 우리는 환경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생태·환경
    2023-05-02 18:20:24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백두산이 곧 폭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정말일까? 백두산은 살아있는 활화산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폭발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정확한 시점을 예측할 수는 없다.그렇다면 백두산이 오는 2025년 분화한다는 이야기는 왜 퍼지고 있는 것일까? 이는 100년 주기설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고. 백두산이 946년 대폭발한 이후 약 1000년 동안 세기마다 최소 한 번 분화한 것.더불어 마지막 백두산 분화 기록이 1925년이기 때문에 2025년에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 시나리오가 떠도는 것이다. 하지만 YTN뉴스에 따르면 1925년 분화 기록은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공식적인 백두산 마지막 분화 기록이 1903년으로 주기설로 예측한다면 주기설과 어긋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에 꾸준하게 백두산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기상청도 백두산이 2025년 폭발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백두산은 활화산이다. 언젠가 분화할 수 있고 폭발한다면 규모에 따라 주변국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천지를 중심으로 50km 반경에 든 생명체들은 질식사 위험을 받는 것. 특히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과정이 불과 한 시간 남짓이라고 한다. 앞서 세계 곳곳에서 대폭발이 일어날 때마다 피해는 발생했다. 일부는 여름이 사라지고 계속 추운 계절로, 식량난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자연재해를 막는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역부족이다.만일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화산재와 풍향 등에 따라서 우리나라 역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것은 괴담으로 확인됐지만, 언젠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 계속해서 관찰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합니다” “언젠가 폭발한다는 점이 무섭게 느껴져요” “화산이 크게 터진다면 피해 역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으로 보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 나아가 화산 예측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화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 동해 바다에서 발견된 ‘이것’…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발생 

    동해 바다에서 발견된 ‘이것’…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발생 

    대기·기후
    2023-05-01 14:28:28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해양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바다 생태계 또한 비상등이 켜진 것. 물론 전 세계 곳곳, 우리나라도 빗겨 갈 순 없는 상황이다. 최근 청산가리 10배 독을 가진 맹독 문어가 동해안에 출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란선문어는 지난 2012년 이후 자주 나타나고 있어 파란선문어 주의보가 켜졌다. 주로 열대,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서식지가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파란선문어를 본다면 절대로 만지면 안 된다. 치명적이지 않지만 상처를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즉, 시민들에게 파란선문어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계속해서 주의를 당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2015년 국내에서 파란선문어에게 물린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피해자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물린 손가락이 부어오르고 통증과 마비 증상을 보였으며 며칠 동안 어지럼증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현재 해양 생태계는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유해 생물인 불가사리떼가 출몰해 바다공원이 초토화됐다. 홍합과 전복이 풍성했던 생태계가 아무르 불가사리 공격에 황폐해진 것이다.이상기후 현상에 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손 놓을 순 없습니다” “기후 위기가 진행 중입니다. 환경 보호 1순위로 놓고 지구를 아껴야 해요” “이런 뉴스가 뜰 때마다 불안하네요” “플라스틱이라도 사용하지 맙시다!” “점점 예측불가한 이상 기후 현상들이 일어나요” “바다야 미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밖에도 해조류가 점점 사라지고 ‘바다 사막화’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 것은 기후 위기에 따른 현상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인류다. 하루 빨리 환경 오염을 막고, 지구를 다시 숨쉴 수 있게 대책을 세우고 여러 정책을 실행해야 하는 이유다.사진=픽사베이
  • 그린피스, UN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 소식 전해 ‘눈길’

    그린피스, UN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 소식 전해 ‘눈길’

    생태·환경
    2023-04-30 08:43:48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그린피스가 전 세계 바다보호를 위한 UN 글로벌 해양 조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그린피스는 지난 3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 5차 비상회의에서 참여국들이 해양보호를 위한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린피스는 2016년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30x30 목표 채택 이후, 강력한 해양조약 체결을 위한 해양보호 캠페인을 벌여왔다”고 그동안 힘써왔던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더불어 그린피스 측은 “해양 조약 체결로 가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어둡고 험난했지만 전 세계 시민 550만명의 서명과 지지가 있었기에 강력한 조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번 조약으로 인해 기후위기 완화, 어족자원의 회복 및 해양동식물의 서식처 보전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린피스는 “전 세계 바다보호를 위한 여정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더불어 바다의 회복은 지구의 회복이라고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생명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애쓰셨습니다” “우리도 환경 보호 해요” “감동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국내에는 세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이 많다. 우리 역시 이러한 점을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환경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 동물들의 숨겨진 능력, 초자연적인 세계 속 삶은?

    동물들의 숨겨진 능력, 초자연적인 세계 속 삶은?

    생태·환경
    2023-04-29 17:18:18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동물들의 숨겨진 능력, 초자연적인 세계를 들여다봤다.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보이는 것과는 딴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숨겨진 능력을 지닌 놀라운 동물들을 보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자연의 초자연적인 면모를 동물들의 시야를 통해 경험해보라고 전했다.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거대한 자연 속에 비상한 힘을 지니고 있는 동식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 주위의 몇몇 생명체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일지라도 인간이 거의 알지 못하는 비상한 힘을 지니고 있다. 먼저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서로 말을 건네는 나무가 있다. 또 적을 산 채로 익히기 위해 협력하는 벌도 있다. 뱀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 살아남는 올빼미도 있다. 이뿐만 아니다. 인간의 지각을 넘어선 영역이 있는 셈이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리는 모두 공존해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 속 생명체들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오로지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말이다. 자연을 안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말했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간이 한없이 나약한 존재인 걸 실감합니다” “최근에 식물이 소리를 낸다는 연구 결과를 봤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자연의 깊이는 어느 정도 일가요?” “생존을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 동해서 지속적인 지진 발생? ... 만일 사태 대비해 숙지해야 할 사항

    동해서 지속적인 지진 발생? ... 만일 사태 대비해 숙지해야 할 사항

    생태·환경
    2023-04-29 17:18:11 이동규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동해에서 나흘째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민들의 불안감은 물론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큰 지진 전조라는 예측도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3일 새벽 강원도 동해시 동북쪽 인근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2일까지 총 열아홉 차례 지진이 일어나는 등 다양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지진을 느끼지 못한 주민들 역시 이어지는 지진 재난 문자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그렇다면 이번 지진의 처음일까? 아니다.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다. 지난 2022년 6월 포항 동남동쪽에서 사흘간 지진이 약 스무 차례 발생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전남 해남에서 약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70회가 넘는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 상황을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전안전부 측은 지진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한 상황이다. 잦은 지진이 계속해서 일어난다는 것은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이에 기상청 측은 지진 원인을 찾기 위해 동해 지역 후포 단층, 동한 단층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왜일까? 동해는 약 2천 500만 년 전 지각이 벌어지면서 생긴 바다다. 즉, 대륙과 바다 경계 사면에 알려지지 않은 단층도 많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건물 건축 단계에서 지진 설계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일도 없길 바랍니다” “지진 대비해 원자력 발전소 안전도 체크해야 할 것 같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보였다. 한편, 지진을 100%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만일 지진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대피요령 및 장소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 국립생물자원관이 전한 기후변화 지표종 100종 선정 기준!

    국립생물자원관이 전한 기후변화 지표종 100종 선정 기준!

    생태·환경
    2023-04-29 17:17:57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후변화 지표종을 선정하는 기준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후변화 지표종 100종을 선정하는 기준과 이밖에 주목할만한 생물이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그 기준은 무엇일까?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 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 취약성을 효율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2010년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을 선정했고, 이후 2017년 개정됐다. 한반도 자생생물을 대상으로 분포 면적이 뚜렷하고 관측과 식별이 쉬우며 기후요인에 반응하는 등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평가한 다음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또한 기후변화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2023년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개정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 결과로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2001년 북상을 시작해 2020년 경기도 파주에서도 관찰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모니터링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꾸준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주변 생물을 대상으로 꽃이 언제 피는지, 곤충이나 양서류는 어느 시기에 관찰되는지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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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지속가능경영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이정윤 2025-06-09 22:33:28
  •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경영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전문가 참여, 자연기반해법(NbS) 정책·사례·지표 공유
    이정윤 2025-06-04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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