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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C레벨 체제 전환 승부수…“불닭 의존 탈피” vs “핵심 흔들릴 수도”

    삼양식품, C레벨 체제 전환 승부수…“불닭 의존 탈피” vs “핵심 흔들릴 수도”

    경제이슈
    2026-04-13 07:27:25 이정윤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삼양식품이 의사결정 효율화를 내세워 C레벨 중심 조직으로 재편했지만, 시장에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단일 히트 브랜드 ‘불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지만, 오히려 핵심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기존 ‘불닭브랜드본부’를 축소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산하로 편제하고, 주요 브랜드를 통합 관리 체계로 묶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브랜드 간 시너지를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다만 시장의 시각은 엇갈린다. 불닭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해온 핵심 축이라는 점에서, 조직 내 위상 축소가 곧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닭은 이미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과 팬덤을 확보한 만큼 독립적 운영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란 평가도 적지 않다.신규 브랜드 육성 전략도 변수다. 삼양식품은 ‘맵탱’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계획이지만, 경쟁이 치열한 라면 시장에서 후발 주자가 단기간에 점유율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기존 성공 공식을 다른 브랜드에 그대로 적용하는 전략 역시 재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외부 인재 영입에 따른 조직 내 마찰 가능성도 거론된다. CJ제일제당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기존 조직과의 문화적 충돌이나 실행 과정에서의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불닭 이후’를 대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히트 브랜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성은 맞지만, 성공 경험을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성과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증샷보다 더 중요한 건? 머문 자리 남기지 않기

    인증샷보다 더 중요한 건? 머문 자리 남기지 않기

    생태·환경
    2026-04-13 07:27:16 안영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심과 자연 곳곳에는 다시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주말마다 이어지는 벚꽃 축제와 봄나들이는 짧은 계절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지만 동시에 ‘환경 부담’도 함께 높인다. 즉, 봄을 즐기는 데에도 환경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해진 셈이다. 대표적인 봄 축제인 벚꽃 명소에는 하루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문제는 그 이후에 일어난다. 행사장이 끝난 자리에는 일회용 컵부터 음식 포장재, 비닐봉지 등이 남아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꽃이나 가지를 꺾는 등 자연을 훼손하는 일도 발생한다. 특히 하천 주변이나 공원은 생태적으로 매우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작은 행동 하나가 생물 서식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봄철 축제 기간은 특정 지역의 쓰레기 배출량이 평소보다 몇 배 이상 증가할 수밖에 없다. 계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오히려 자연의 훼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없을까? 거창한 행동이 아니어도 기본적인 태도만 바꿔도 충분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다회용기에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쓰레기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돗자리를 사용하는 팁도 있다. 잔디 위에서 장시간 머물 경우 식생이 눌려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된 공간을 이용하거나 이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꽃이나 나무를 직접 꺾는 행동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생태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SNS 인증샷과 관련, 또 다른 환경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더 좋은 구도를 위해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들어가거나 꽃을 잡아당기는 행동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하지만 자연은 배경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다. 한 사람, 열 사람, 백 사람이 사진을 찍기 위해 잠깐이라도 이러한 행동을 반복한다면 자연은 다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사진을 남기는 것보다 가치 있는 것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될 수도 있다. 환경을 고려한 행동이 봄 나들이 문화로 확고하게 정착되어야 하는 이유다.한편, 야외활동 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고, 지정된 탐방로와 공간을 이용하고, 야생 동식물에 손대지 않고, 소음과 빛 공해를 줄이는 단순한 원칙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이민옥 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이민옥 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정책이슈
    2026-04-12 14:06:36 이정윤
    이민옥 시의원(사진)은 지난 6일 의류·섬유 폐기물의 순환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담은 ‘서울특별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국내연간 80만 톤 이상의 의류 폐기물을 배출하고 세계 중고 의류 수출국 4위로서 상당량의 폐의류를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주목한다. 특히 전국 약 10만 5천여 개의 의류 수거함 중 72%가 개인 사업자에 의해 무분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내 약 1만 2천 개의 수거함에서도 처리 경로가 불투명하고 재사용률이 저조한 문제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국제적으로는 EU가 2025년부터 섬유폐기물 별도 수거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 를 의무화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섬유 EPR 법제를 마련하는 등 섬유폐기물 관리가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6년 1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시행되었으나, 의류·섬유에 대한 명시적 규정 및 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 품목 포함 여부 등에서 제도적 공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패스트패션 시대에 의류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환경 과제가 되었다"며 "서울시가 단순 폐기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수거부터 재사용·재활용까지 순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 시의원은 "의류 수거함이 전국에 10만 개 넘게 설치되어 있지만 그 70% 이상이 제대로 된 관리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수거된 의류가 어디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추적조차 어려운 지금의 구조를 투명하게 바꾸는 것이 이번 조례의 환경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김선교,  농협법 개정안    발의

    김선교, 농협법 개정안 발의

    정책이슈
    2026-04-12 13:50:12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김선교 의원(사진)은 10일,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하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일부 조합의 금품선거와 임직원 비위 논란으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선교 의원은 농협개혁위원회의 자체 혁신안을 법제화하여, 농협이 국민과 농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본 개정안의 핵심은 ▲경영 감독의 독립성 강화 ▲인사 및 감사의 객관성 확보 ▲선거 관련 엄정한 법 집행으로 요약된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농협이 본연의 설립 취지인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집중하기 위해 투명한 지배구조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농협개혁위원회의 자구안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농협이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농민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년 넘은 스테인리스 냄비, 버려야 할까…변색과 수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

    10년 넘은 스테인리스 냄비, 버려야 할까…변색과 수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

    데일리기획
    2026-04-12 10:53:52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가정에서 오래 사용한 조리도구를 둘러싼 갈등은 의외로 흔하다. 특히 결혼 초기 장만한 냄비를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 “조리에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바꿔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과 “아직 멀쩡하다. 혼수로 가져온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 맞서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테인리스 냄비 표면이 허옇게 변한 것을 두고 수명이 다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단순 변색과 실제 손상을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스테인리스 냄비 표면이 뿌옇게 변하는 현상은 대부분 ▲수돗물 속 미네랄이 남은 물때 ▲세제 잔여물 ▲열에 의한 산화막 형성 등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 외관상 변화는 있지만, 금속 자체가 손상된 것은 아니어서 위생이나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표면이 단순히 흐릿한 수준을 넘어 ▲손으로 만졌을 때 거칠게 느껴지는 경우 ▲미세한 구멍처럼 파인 ‘부식’이 보이는 경우 ▲바닥이 휘거나 층이 분리되는 구조적 변형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상태는 장기간 사용 과정에서 금속 피로가 누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스테인리스가 벗겨졌다’는 오해에서 온 주장이다.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냄비는 코팅이 아닌 금속 자체로 이루어져 있어, 프라이팬처럼 코팅층이 벗겨지는 구조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대부분의 경우는 오염이나 변색’이라고 언급했다.관리 방법에 따라 상태는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 식초나 구연산을 물과 함께 끓여 내부를 세척하거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닦아내면 미네랄 침착과 얼룩이 제거되는 경우가 많다. 시중의 스테인리스 전용 세정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결국 판단 기준은 단순하다. 표면이 매끈하게 유지되고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사용 기간이 10년을 넘었다 하더라도 계속 사용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 반대로 눈에 띄는 부식이나 변형이 확인된다면 교체를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다.생활 주방용품 전문가들은 “스테인리스 조리도구는 관리 상태에 따라 10년 이상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 제품”이 많다면서, “외관 변화만으로 성급히 폐기하기보다 실제 손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다만 그 상태가 심미적,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면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교체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 김승수 의원, ‘택시용 LPG 감면기한 연장법’발의

    김승수 의원, ‘택시용 LPG 감면기한 연장법’발의

    경제이슈
    2026-04-12 10:53:47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사진)은 4월 10일 택시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등 감면 조항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택시용 LPG 감면기한 연장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일반택시운송사업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에 사용하는 자동차에 공급하는 석유가스 중 부탄에 대해서는 킬로그램당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합계액 중 킬로그램당 40원을 감면하도록 하는 특례를 두고 있다.  하지만 당해 과세특례의 적용기한이 올해 12월 31일에 만료되어 택시운송사업을 위한 기한 연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자료에 따르면 택시연료용 LPG부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등 감면으로 인해 택시운송종사자들은 매년 400억 원 이상의 혜택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23억 원의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의 감면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408억 원, 2026년에는 총 421억원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택시연료용 LPG부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등 감면 실적   한편 최근 LPG부탄의 가격추이를 살펴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리터당 970~980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4년 8월 리터당 1,000원을 돌파하였으며, 2025년 5월 리터당 1,089원으로 2024년 이후 최고가격을 기록하였다. 이후 2025년 10월 리터당 999.1원을 기록해 1,000원 아래로 떨어졌으나, 2026년 3월 이란전쟁 등으로 인한 LPG가격 상승으로 리터당 1,011.7원을 돌파하여 LPG부탄을 사용하는 택시운송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이란전쟁 등에서 보듯 원유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에너지 수급 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택시운송 종사자들의 경영부담 덜어주고 택시 산업의 구조적 안정을 위해서는 해당 특례조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사건에도 '배짱' 이유

    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사건에도 '배짱' 이유

    금융
    2026-04-10 15:41:41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2025년 8월 금융권을 뒤흔든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금감원의 제재 소식이 알려지며 겉으로는 봉합된 듯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풀리지 않은 질문을 남기고 있다. 약 297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대형 사고였지만, 정작 그 이후 고객들이 체감한 보상은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약 28만명은 카드 번호와 유효 기간, CVC 번호(카드 실물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3자리 숫자), 비밀번호 등 결제에 이용될 수 있는 정보까지 유출된 심각한 상황이었다.사고 직후 롯데카드는 금융당국에 자진 신고 후 (신고는 9월 1일) 카드 재발급과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안내 문자 발송 등 기본적인 대응에 나섰다. 무이자 10개월 할부와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의 조치도 내놓았지만, 이는 해지 없이 계속 이용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편의 제공 성격이 강해 실질적 보상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다.유사 사례와 비교하면 온도 차는 더욱 분명해진다. 비슷한 시기 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 당시 통신요금 감면과 데이터 추가 제공, 추가 프로모션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의 제휴 상품 무료 제공과 할인 서비스에 나섰고, 쿠팡 역시 고객 신뢰 회복 차원에서 전체 회원에게 할인 쿠폰과 포인트를 지급했다. 법적 의무를 넘어선 '선제적 보상'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롯데카드는 당시 해킹사건 이후 눈에 띄는 회원 이탈은 발생하지 않았다. 카드업 특유의 자동이체 구조와 기존 혜택 체계가 유지되면서 고객 이동이 제한된 측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카드의 경우 카드상품 중 렌탈·구독 서비스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구조가 강하게 형성돼 있다. 소비자들이 사실상 특정 카드에 묶이는 '락인(lock-in)' 효과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직장인 김모씨는 해킹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아니지만, 당시 롯데카드 상담원의 권유로 카드교체와 비밀번호 변경 등을 진행했으나. 이후 변경된 카드로 자동이체가 연동되지 않았던 사례를 전했다. 곤란을 겪어 해지하고 싶었지만 롯데카드로 제휴 계약되어있는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가 있어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 가전제품 구독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구독앤로카 롯데카드 ⓒ데일리환경 정민오 기자 이로 인해 실제 회원 이탈률 역시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탈 압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적극적인 보상에 나설 유인이 낮았던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이 ‘고도화된 해킹’이라기보다 기본적인 관리 부실에 가까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서버와 이미 알려진 취약점 미패치, 민감 정보의 평문 저장 등은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문제로 지목됐다. 롯데카드는 대규모 보안 투자 계획과 함께 AI 기반 보안 관제 체계 도입 등을 내놓으며 재발 방지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라는 빈축도 사고 있다.한편, 이와 관련해 본지 취재 중이었던 지난 9일 금융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에 대해 영업 정지 4.5개월과 과징금 50억원 등을 포함한 중징계 방안을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오는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논의 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제재 내용을 확정한다.해킹 사고 발생 당시 대표였던 조좌진 전 대표 등 관련 임직원에 관한 인적 제재 내용도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 조 전 대표는 과거 현대카드 해킹사건이 일어난 2011년 당시에도 현대카드에 임원으로 재직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보며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했음에도 반복된 사태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전언이다. 이미 조 전 대표는 지난 2025년 11월 13일 자진사임을 밝히고 12월 1일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지난 3월 1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96억2000만원과 과태료 480만원에 이어 금융 당국의 제재 소식에도 소비자 시선은 여전히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얼마나 제재를 받았느냐’, ‘고객이 얼마나 보상을 받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돌아온 것은 불안감과 번거로움이다. ▲ 지난 2025년 9월 해킹사고가 알려진 후 당시 롯데카드 사옥은 밤새 불이 켜져있었다. ⓒ데일리환경 정민오 기자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드러낸 사건으로 남고 있다. 과징금과 영업정지 등 제재안은 나왔지만, 정작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은 제한적이다. 과징금은 국가가 가져가고, 불안과 불편은 소비자가 떠안는 구조가 또 반복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 노크했다” vs “무단 침입”… 그랜드하얏트 서울 객실서 벌어진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노크했다” vs “무단 침입”… 그랜드하얏트 서울 객실서 벌어진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사회이슈
    2026-04-10 12:30:46 이정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국내 대표 5성급 호텔로 꼽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투숙객 객실에 직원이 마스터키로 무단 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해당 호텔 1810호 객실에서 발생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VIP 등급인 ‘글로벌리스트’ 회원으로,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객실에 머무르고 있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사이, 호텔 남성 직원이 사전 고지나 충분한 확인 절차 없이 객실 문을 열고 내부까지 들어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두 사람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여자친구는 극도의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어매니티를 전달하기 위해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사적인 공간이 완전히 침해됐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사건 이후 호텔 측 대응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졌다. 당직 지배인은 “직원이 절차에 따라 노크를 했다”고 설명했지만, A씨는 이를 부인하며 객관적 확인을 요구했다. 호텔 측은 복도에 CCTV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상 과정에서도 갈등이 빚어졌다. 호텔 측은 초기 보상안으로 하얏트 포인트 3만 점을 제시했고, 이후 4만 점으로 상향했으나 A씨는 이를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호텔 관계자가 포인트를 두고 협상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호텔 측은 객실료 환불 대신 식음료 비용 일부를 감면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이를 두고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대응”이라고 반발했다.특히 현장 대응 과정에서 여성 동반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호텔 관계자가 반복적으로 사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불편함을 키웠다는 주장이다. A씨는 하얏트 계열 호텔에 연간 60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텔의 가장 기본은 사적 공간 보호인데, 이번 사건으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대응을 검토했고, 호텔 측은 최종적으로 숙박료 전액 환불과 공식 사과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해 내부 교육 및 인사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객실 출입 절차를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삼표그룹, 초고층 건축  위한  콘크리트 기술협력 체결

    삼표그룹, 초고층 건축 위한 콘크리트 기술협력 체결

    사회이슈
    2026-04-10 07:44:14 이정윤
    ▲ 지난 3일 GS건설 미래기술원 건축기술연구센터에서 열린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 MOU에서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조성한 GS건설 미래기술원장(사진 앞줄 가운데), 이석우 생고뱅코리아홀딩스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지난 3일 서울시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GS건설, 생고뱅코리아홀딩스와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크리트 압송 성능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배합부터 현장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고층 타설에 최적화된 특수 시멘트 개발과 배합 기술 검증을 주도한다. 콘크리트의 점성을 낮춰 작업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목표 강도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삼표그룹 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블루멘트 스피드(SPEED)’는 기존 1종 포틀랜드 시멘트(OPC) 이상의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한 고성능 친환경 혼합시멘트다. 콘크리트 타설 후 단 하루 만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탈형강도를 구현할 수 있어 공기 단축과 효율적인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협력사인 GS건설은 기술 성능 평가와 실증 총괄을 맡는다. 생고뱅코리아홀딩스는 글로벌 노하우를 접목한 맞춤형 혼화제 개발에 힘을 보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4사가 함께 완성할 기술의 핵심은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의 상용화다. 삼표가 제공하는 우수한 품질의 시멘트와 정밀한 배합 설계가 적용되면 펌프관을 통해 콘크리트를 상층부로 밀어 올리는 압송 과정에서 마찰 저항이 크게 줄어든다.   이렇게 공동 개발된 고성능 콘크리트는 향후 국내 주요 랜드마크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과 부산 시민공원촉진1구역 재건축 현장을 비롯해 현재 수주를 검토 중인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여의도 삼부 재건축 등 대표적인 초고층 프로젝트에 단계적인 적용이 예상된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초고층 현장의 성공 여부는 척박한 상층부 타설 조건에서도 변함없는 강도를 발현하는 콘크리트의 품질에 달려 있다”며 “삼표그룹이 축적해 온 시멘트 생산 및 배합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고품질 시공을 돕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으로 일상 속 실천 확산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으로 일상 속 실천 확산 

    ESG
    2026-04-10 07:30:42 안영준
    코웨이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환경 캠페인 소식을 알렸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으로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플로깅이 베이스가 된 환경 캠페인이다. 최근 ‘러닝’이 유행하는 가운데 쓰레기를 줍는 행위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를 더한다. 강이나 바다 등 수변을 달리고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올바르게 분리배출까지 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2년부터 누적 6천3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과 환경 보호 이슈가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기업 홍보는 물론 환경 보호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캠페인은 참여 방식 절차 또한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물이 있는 공간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직접 활동한 내용이 담긴 사진을 개인 SNS에 공유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이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아진 셈이다.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SNS를 활용하는 인증 방식은 환경 보호 실천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 네오누리콤과 협력, 리버플로깅 키트를 제작, 100명을 선정해 키트를 제공한다.해당 키트는 친환경 소재(볼캡, 장갑, 쓰레기 집게, 봉투 등)로 구성됐다. 이 부분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이처럼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시도는 기업이 주도하는 ESG 활동이 참여형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을 통해 환경 실천의 문턱도 낮췄다는 평이다.코웨이 관계자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며 리버플로깅 캠페인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또 즐겁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근한 봄날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과 수변을 산책하면서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러한 캠페인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좋은 캠페인이네요”, “거창하게 신청서를 내지 않아도 되네”, “주말에 수변으로 가서 쓰레기 주울게요”, “환경 보호합시다”, “의미 있는 키트 꼭 받고 싶어요”, “쓰레기 줍는 것보다 중요한 건 버리지 않는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코웨이가 진행하는 리버플로깅 캠페인 인증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다.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지,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사진=코웨이
  • 새차 보호 비닐 그대로 두면 독된다.. 즉시 제거 필요

    새차 보호 비닐 그대로 두면 독된다.. 즉시 제거 필요

    데일리기획
    2026-04-10 07:30:24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신차를 출고한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서 좌석과 도어, 선바이저 등에 부착된 보호 비닐을 장기간 제거하지 않고 주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제거하기 귀찮아서 일 수도 있고, '새 차 느낌'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잘못된 상식'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순한 미관 문제가 아니라 새 차를 아끼는 방법이 오히려 건강과 안전, 환경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자동차 제조사는 차량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과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 곳곳에 보호 비닐을 부착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출고 전·후 임시 보호용'이다. 차량 인도 직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장기간 유지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신차 인수 직후 실내 비닐을 모두 제거하고, 충분한 환기를 거칠 것을 권고한다. 가장 큰 문제는 유해물질 발생이다. 비닐 소재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고, -본지에서 보도한 박스 테이프에서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 유해물질로, 박스 테이프보다 훨씬 많은 면적(양)이기에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방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 좁은 차량 실내 특성상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운전자, 탑승자가 이를 그대로 흡입할 수 있다. 두통 어지럼증, 호흡기 불편 증상이 발생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새 차 특유의 냄새 역시 일정 부분 화학물질에서 비롯되는데, 비닐을 장시간 유지하면 유해물질이 차 안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음으로 안전 측면의 우려다. 좌석 비닐은 표면이 미끄러워 급정거나 급회전 시 탑승자의 몸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할 수 있다. 운전석의 경우 페달 조작이나 자세 유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사고 위험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 시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쾌적성 역시 떨어진다. 통기성이 없는 비닐은 땀과 열기를 배출하지 못해 불쾌감을 유발하고, 장시간 착석 시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운전자들이 시트의 '오염 방지'를 이유로 비닐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습기와 오염물이 내부에 갇혀 좌석 소재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민오 기자 auto@dailyt.co.kr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2주년 페스티벌&업데이트 선공개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2주년 페스티벌&업데이트 선공개

    사회이슈
    2026-04-09 14:45:00 이정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2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서머너즈 워’는 수천 종의 몬스터를 수집·조합해 다채로운 전략 전투를 펼치는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로, 이번 12주년 업데이트는 지난 12년간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글로벌 팬들에게 화답의 의미를 담아 풍성한 볼거리와 편의성 업그레이드를 총망라한 헌정 축제로 진행된다. 공식 커뮤니티 개발 이야기를 통해 공개된 이번 12주년 업데이트는 역대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3일부터 게임의 주요 배경인 천공의 섬에는 12주년 기념 특별 무대가 세워지며, 거대한 디스플레이와 불꽃 축제, 레이저 효과 등으로 완벽한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무대에서는 아이돌 형상 변환을 착용한 발키리, 헬 레이디, 차크람 무녀 등 인기 몬스터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꾸미기 아이템을 사용해 천공의 섬에 나만의 축제 공간을 만들고, 원하는 몬스터를 직접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태생 5성 몬스터 획득 기회를 한층 넓혀줄 ‘소환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도 예고됐다. 소환서를 사용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누적되며, 2,000점 달성 시 불·물·바람 속성의 태생 5성 몬스터 1마리를 확정적으로 추가 소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0레벨 몬스터 최대 100마리에게 적용 가능한 신규 장비 ‘유물’도 추가될 예정이다. 동일한 유물 효과를 최적의 몬스터 그룹에 부여해, 여러 몬스터의 성능을 한 번에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편의성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도 다방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환사의 길에 상시 콘텐츠 ‘특별 과제’를 추가해 태생 4·5성 몬스터 선택 소환 및 최대 10회의 스킬 레벨업을 지원한다. 획득 난도가 높은 태생 5성 몬스터를 신규 및 기존 유저 누구나 선택해 얻을 수 있어, 몬스터 수집·성장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 피닉스 등 7종의 몬스터 그래픽 리뉴얼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4월 말에는 ‘덱 프리셋’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콘텐츠별로 몬스터 정보는 물론 각인된 장비 정보까지 함께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덱 세팅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2주년 기념 '달의 요정' 머메이드 형상 변환을 비롯해 풍성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 11주년 사전등록 사이트 공개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 11주년 사전등록 사이트 공개

    사회이슈
    2026-04-09 14:38:57 이정윤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출시 11주년 사전등록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마블 퓨처파이트>는 마블 영웅과 빌런을 수집·육성하는 모바일 액션 RPG로, 전 세계 누적 1억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넷마블은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사전등록 사이트에서는 이용자 성향을 16가지로 구분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마블 영웅을 매칭해주는 ‘캐릭터 테스트’를 즐길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 인게임 쿠폰을 얻을 수 있으며, ‘영웅 뽑기 티켓’ 10장이 포함된 11주년 기념 쿠폰 코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11주년 기념 인게임 이벤트도 예고됐다. 먼저 4월 22일부터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만 해도 ‘티어-4 영웅 선택권’, ‘유니폼 티켓’, ‘1100만 골드’를 얻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10억 수정 나눔 대축제 이벤트 ▲11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출석 이벤트 ▲11주년 기념 영웅 성장 지원 이벤트 ▲11주년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11주년 기념 코믹스 카드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11년 동안 전 세계 이용자분들이 <마블 퓨처파이트>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 보상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블 퓨처파이트>는 인기 온라인 게임 ‘마블 라이벌즈’와의 콜라보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규 영웅 ‘땅상어 제프 - 마블 라이벌즈’이 등장했으며, 신규 유니폼 ‘캡틴 아메리카 - 용맹스러운 독수리’와 ‘베놈 - 얼어붙은 액체’를 만나볼 수 있다. ‘루나 스노우 - 미래 2099’와 ‘문 나이트 - 블러드 문 나이트’ 유니폼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수 장비 멀티 슬롯 추가’, ‘잠재력 개방 개선’, ‘초반 튜토리얼 및 성장 지원 콘텐츠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11주년 사전등록과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블 퓨처파이트>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미란의 여행 칼럼] 질적인 '여행 콘텐츠'와 '사람'을 잇는, 중소 여행사의 참신한 반란 ... 레서트 여행사

    [김미란의 여행 칼럼] 질적인 '여행 콘텐츠'와 '사람'을 잇는, 중소 여행사의 참신한 반란 ... 레서트 여행사

    데일리기획
    2026-04-09 11:55:54 김미란 칼럼리스트
    ▲ 레서트가 제공하는 편하고 질적인 지역관광 여행 콘텐츠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 필자는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가이드를 하며 수많은 여행사들을 봐왔다. 그리고 관련된 관광가이드와 대한민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을 만나서 좋은 점, 나쁜 점들에 대한 소통을 꾸준히 해왔다.그런데 최근 기존 여행사들과 달리 참신한 여행 콘텐츠로 승부를 하는 조금 결의가 다른 중소 여행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오늘은 그 중에 한 여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레서트'다. ▲ 해외 관광객들과의 편하고 친숙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레서트 관계자들 지역 관광 현장에서 항상 마주치는 한 사람, 편한 옷차림과 동네에서 흔히 볼 법한 친근한 인상.그는 늘 관광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해외 관광객과 가이드들 사이에서 분주하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개선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소통하고 있었다. 레서트는 2022년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갈 시점에서 창업을 준비해, 2023년 7월 서울과 부산 투어를 시작으로 오픈한 중소 여행사다.현재 직원은 약 10여명 규모의 중소팀이지만 운영되는 상품 수는 시즌에 따라 50개에서 많게는 100여개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전주, 양양까지- 부산에서는 순천, 청송까지국내 주요 지역 관광 축을 거의 수렴하는 시스템 구조다.이 회사의 핵심은 질적인 ‘여행 콘텐츠’와 ‘사람’에 대한 배려이다.베이직 투어, 야경 투어, 시즌 상품, 맞춤형 투어까지 하나의 나라를 여러 각도로 해석해 ‘경험’을 통해 차별환된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대한민국의 여러 지역 관광지들을 하나로 묶어 소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문하고자 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게 분석하고 맞춤용으로 재구성한다.이 점에서 레서트는 ‘여행사’라기보다는 하나의 ‘여행 콘텐츠 제작사’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그리고 더 더 인상 깊었던 것은 고객 즉 레서트를 찾는 사람들이었다.레서트에서 관광가이드를 선별하는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하다.'지역을 잘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행하는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사람'이다.딱딱하고 권위적인 가이드가 아니라, 동네 삼촌이나 이모 같은 사람. 이 철학은 지역 관광 현장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관광객들은 긴장하지 않고 웃고, 가이드는 설명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만든다.그리고 이 시스템이 유지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곳의 '여행 콘텐츠'와 '사람'을 잇는 세심한 디테일 때문이다.관계자인 정지호 팀장에 따르면 "가급적이면 모두의 니즈를 취합해 조율해 주려 한다."며 한정된 여행 스케줄과 콘텐츠를 즐기는 해외 관광객 운영을 다루는 디테일은 치밀하다.그리고 운영에 있어 초보 관광 가이드들도 곧바로 지역 관광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 운영 시스템 구조가 잘 정리가 되어 있어, 변수에도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이런 사소하지만 세심한 디테일들이 모여서 균형을 이뤄 레서트가 대형 여행사들 틈에서 흔들리지 않는 이유이다. ▲ 레서트 지역 관광 '여행 콘텐츠' 사람과 지역을 잇다 직원들은 새벽 5시 한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부는 현장에서도 가이드에게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몇 시간씩 대기를 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엔 차량 사고든, 팀 문제든 신속하게 현장에 나타나 대응하고 해결한다. 그래서인지 관광 가이드들 사이에서 레서트를 이렇게 부른다. “겨울의 왕자”겨울이 되면 투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관광지에는 레서트 깃발이 압도적으로 타 여행사들보다 많이 눈에 띈다. 그리고 레서트가 보유한 관광의 핵심인 가이드들의 스펙이다. 대기업 출신, 교사 출신,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 등 대학가 출신, 기본적으로 언어도 해외 관광객들을 상대하다보니 2개~4개 국가의 언어를 동시에 구사한다.해외 관광객들은 낫천 대한민국 지역 관광 현장에서 좀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상세한 내용들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관광가이드, 여행사, 버스 운송업체, 지원팀 사이에는 여러 조건들의 이익이 얽혀 있다. 때로는 긴장도 존재한다.하지만 여행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에 대한 대응 즉 발생한 이 상황을 어떻게 조율하느냐다.레서트는 이 점에서는 많은 강점을 가졌다. 빠르고 유연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각자의 니즈를 맞춰간다.최근 AI가 모든 산업을 대체하고 바꾸고 있다. 하지만 여행업, 특히 사람과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가이드 영역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점이 바로 이런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 레서트가 한국을 찾는 해외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지역 관광 재미 요소 중 하나 한국은 지금 K-한류, K-컬쳐 등 문화를 등에 입고 세계적인 관광 국가로 성장하는 초입에 있다.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레서트 같은 회사는 단순한 여행업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의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대한민국은 대형 여행사들도 많지만, 레서트 같은 지역 관광과 사람에 대한 배려가 묻어나는 중소 여행사들이 성장해, 한국 지역 관광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길 필자는 조용히 기대해본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한 시민참여형 테라스 라이브 현장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한 시민참여형 테라스 라이브 현장

    사회이슈
    2026-04-09 11:54:42 정진욱
    ▲ 지구다움문화복지회가 개최한 화성특레시 '시민참여형 테라스 강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정지된 존재가 아니다. 공전과 자전처럼 끊임없이 순환하고, 반응하며, 살아 움직이는 유기적 시스템이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때로는 가장 일상적인 순간, 가장 작은 행위 속에서 드러난다.최근 열린 ‘테라스 라이브’ 현장에서,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그 살아있는 지구의 감각을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지구다움 회원들이 직접 꽃다발을 만들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과 자연의 감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시민들의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자연이 인간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과 테라스 교육 어린이 참여자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꽃을 직접 만지고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보는 대상’이 아닌 ‘경험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환경교육의 가장 본질적인 형태이기도 하다.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흙과 물, 빛과 시간, 그리고 생명의 흐름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그 꽃을 손에 쥐는 순간, 우리는 자연의 일부가 되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이번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앞으로도 사람·자연·지구를 연결하는 ‘환경 코어’를 문화 속에 녹여내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조혜영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의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지구를 돌보는 삶의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지구를 위한 실천은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꽃 한 송이를 만지는 순간, 그 감각을 기억하고 일상으로 확장하는 것, 그것이 곧 지속가능한 삶의 시작이다.지구다움문화복지회의 행보는 환경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관계’로 전환시키는 움직임이다.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문화 기반의 환경 실천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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