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데일리환경
    • HOME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생활
    • 세계
    • IT/과학
    • 보도자료
    • 인사/부고/사고
    • 오피니언
    • 자동생성
    • 지면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생활
  • 세계
  • IT/과학
  • 보도자료
  • 인사/부고/사고
  • 오피니언
  • 자동생성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정치

  • [기획 리포트] 버려진 쌀겨와 대나무의 변신 … 소니가 그리는 '자원 순환'의 지속 가능한 미래

    [기획 리포트] 버려진 쌀겨와 대나무의 변신 … 소니가 그리는 '자원 순환'의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2026-07-23 06:55:46 안영준
    ▲ 소니의 숨겨진 친환경 프로젝트(사진출처=AI Gemini 생성) 흔히 우리는 '소니(Sony)'라고 하면 고성능 카메라, 무선 헤드폰,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들이 IT 기술만큼이나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소재의 지속가능성(Material Sustainability)'이다.소니는 205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장기 환경 계획인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 속 방치되던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은 두 가지 핵심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한다.  1. 쌀겨의 재탄생, 혁신적 다공성 탄소 소재 ‘트라이포러스(Triporous™)’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만 톤 이상의 쌀겨(벼의 겉껍질)가 배출되며, 대부분 폐기되거나 단순 땔감으로 쓰이고 있다. 소니는 이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에 주목해 세계 최초로 독특한 미세 구조를 가진 다공성 탄소 물질 ‘트라이포러스(Triporous)’를 개발했다.  트라이포러스의 핵심 혁신성은 다음과 같다.A. 세 가지 크기의 미세 구멍(Pores)기존 활성탄(목재나 코코넛 껍질 기반)은 구멍 크기가 한정되어 미세 물질만 걸러낼 수 있었다. 반면 트라이포러스는 마이크로(2nm 이하), 메조(2~50nm), 매크로(약 1㎛)의 세 가지 크기 구멍이 공존한다. B. 뛰어난 정화 및 흡착 능력이 복합적인 미세 구멍들 덕분에 물속의 유기물, 바이러스(예: MS2 박테리오파지)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악취 가스를 기존 활성탄 대비 훨씬 빠르고 정밀하게 흡착해 정화할 수 있다.C. 활용처정수기 필터, 공기 청정 필터는 물론, 악취 및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 섬유 및 화장품 원료, 친환경 인테리어 가구 소재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2. 플라스틱을 완벽히 대체하는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riginal Blended Material)'  가전제품을 사면 가득 들어있는 스티로폼과 비닐 포장재. 소니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걷어내기 위해 퀵-리사이클링(Quick-Recycling)이 가능한 자연 유래 종이 소재인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BM)’를 자체 개발했다.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의 3가지 친환경 원료  A. 대나무 (Bamboo)는 일반 나무보다 훨씬 빠르게 자라며 수확 주기 회전율이 높아 산림 파괴를 최소화한다. 소니는 엄격하게 친환경적으로 관리되는 산지에서 수확한 대나무만 사용한다.  B. 사탕수수 섬유 (Bagasse)는 설탕을 짤 때 나오는 찌꺼기 섬유질로, 보통 발전소 연료로 태워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던 농업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C. 재활용 종이 (Post-Consumer Recycled Paper)는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고 버린 재생지를 혼합하여 자원의 순환 고리를 완성한다.  이 소재는 별도의 화학 염료를 쓰지 않고 질감을 자연스럽게 살려 내구성이 뛰어나며, 제품 포장 내부의 완충재부터 외부 박스까지 일체형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 사용 후 그대로 종이류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WF-1000XM4 시리즈 이후의 패키징에 적극 도입되어 글로벌 디자인 및 친환경 어워드를 휩쓸었다.  3. 요약, 소니의 친환경 자원 프로젝트 비교트라이포러스(Triporous™)는 버려지는 쌀겨(왕겨)가 주원료로, 특허받은 공정을 거쳐 세 가지 미세 구멍을 가진 고성능 탄소 필터 소재로 가공한다. 기대효과로는 수질·공기 정화, 농업 폐기물 감소, 친환경 섬유 상용화이다.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Original Blended Material)는 대나무, 사탕수수 찌꺼기, 재생지가 주원료로, 화학 염료와 플라스틱 성분을 배제하고 내구성을 살린 100% 재활용 가능 패키지 성형이다. 기대효과로는 포장용 일회용 플라스틱 근절, 산림 훼손 방지, 폐기물 제로화에 있다.소니 디자인 센터는 단순히 패키지의 심미성만을 고려하지 않는다. 고객이 제품을 개봉하는 순간부터 '이 소재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지구로 다시 돌아가는지' 그 지속 가능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오리지널 블렌드 재료 프로젝트의 진정한 본질이다.
  • Essential Environmental Rules Every Visitor to South Korea Should Know

    Essential Environmental Rules Every Visitor to South Korea Should Know

    환경
    2026-07-23 06:55:36 정진욱
    ▲ Essential Environmental Rules Every Visitor to South Korea Should Know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꼭 알아야 할 환경 정책(사진출처=AI ChatGPT 생성) South Korea operates one of the world's most advanced recycling and resource circulation systems.Separating waste by category is both a daily practice and a legal requirement in South Korea.Visitors are also expected to follow Korea's waste disposal rules for a more responsible and enjoyable trip.한국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원순환 및 분리수거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가입니다.한국에서는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일상생활의 중요한 문화이자 법적 제도입니다.여행객도 한국의 분리배출 규정을 지켜야 더욱 편안하고 책임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1. Use Official Garbage Bags for General Waste.General household waste cannot be disposed of in ordinary plastic bags.Use the official volume-based garbage bags sold at convenience stores or supermarkets in the local district.Garbage bags differ by district, so bags from another district may not be accepted.1. 일반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일반쓰레기는 아무 봉투에 버릴 수 없습니다.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해당 지역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지역마다 봉투가 다르므로 다른 지역 봉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2. Separate Recyclables by Material.Paper, plastics, PET bottles, glass bottles, cans, and Styrofoam should be separated by material.Containers should be emptied and lightly rinsed before recycling.Dirty recyclable items may be treated as general waste.2.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리합니다.종이, 플라스틱, PET병, 유리병, 캔, 스티로폼 등을 각각 분리하여 배출합니다.음료 용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가볍게 헹군 후 버리는 것이 원칙입니다.오염된 재활용품은 일반쓰레기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3. Food Waste Is Collected Separately.Leftover food should be disposed of separately as food waste.Shellfish shells, crab shells, animal bones, fruit pits, and eggshells belong in general waste.Check your accommodation's disposal guide, as local rules may vary slightly.3.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버립니다.남은 음식은 일반쓰레기와 분리하여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합니다.조개껍데기, 게껍질, 뼈, 과일 씨앗, 달걀껍데기 등은 일반쓰레기입니다.숙소의 안내문을 확인하면 지역별 기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4. Public Trash Bins Are Limited.Public trash bins are relatively uncommon in South Korea.Visitors usually carry their trash until they reach their accommodation or a designated disposal area.4. 길거리 쓰레기통은 많지 않습니다.한국은 거리 곳곳에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관광 중 발생한 쓰레기는 가지고 다니다가 숙소나 지정된 장소에서 버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5. Bulky Waste Requires Special Disposal.Large items such as suitcases, furniture, and mattresses cannot be disposed of as regular garbage.These items usually require registration with the local government and payment of a disposal fee.5. 대형 쓰레기는 신고 후 버려야 합니다.캐리어, 가구, 매트리스 등은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없습니다.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거나 수수료를 납부한 후 지정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6. Reduce the Use of Single-Use Products.South Korea is reducing the use of single-use products as part of its environmental policies.Using reusable tumblers and shopping bags helps protect the environment.Proper recycling is another important way to support environmental sustainability.6.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주세요.한국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도 중요한 환경 실천입니다.Environmental Etiquette for VisitorsKeeping streets clean is an important part of everyday life in Korea.Small environmental actions help create a cleaner Korea and support sustainable tourism.Respecting Korea's environmental policies is one of the best ways to respect Korean culture.여행자를 위한 환경 에티켓깨끗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중요한 생활문화입니다.작은 환경 실천이 더 깨끗한 한국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한국의 환경정책을 존중하는 것은 한국 문화를 존중하는 첫걸음입니다.
  • Weather in Korea for Overseas Visitors ... "Monsoon Rain Expected to Continue Through Next Week"

    Weather in Korea for Overseas Visitors ... "Monsoon Rain Expected to Continue Through Next Week"

    환경
    2026-07-22 11:03:11 정진욱
    ▲ AI-generated by ChatGPT based on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news. (English Version.) South Korea is expected to experience persistent monsoon rainfall through next week, with heavy rain forecast across many parts of the country. Overseas visitors planning to travel within Korea are advised to check the latest weather updates and prepare for possible travel disruptions.According to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heavy rainfall of up to 200 mm or more fell across parts of the Seoul metropolitan area by the morning of July 18. Rain will continue on Sunday (July 19), especially across Seoul, Incheon, Gyeonggi Province, and Gangwon Province.For the weekend (July 18–19), expected rainfall includes:- Seoul, Incheon & Gyeonggi80–150 mm (locally over 200 mm)- Gangwon Province100–150 mm (over 250 mm in inland and mountainous areas)The rainy season is expected to continue throughout next week.From Monday (July 20) to Tuesday (July 21), rain is forecast across most of the country except Jeju Island due to a stationary front.Expected rainfall amounts include:- Chungcheong: 50–100 mm- Southern Gyeonggi: 30–80 mm- Seoul metropolitan area (excluding southern Gyeonggi), Gangwon, Daegu and North Gyeongsang: 20–60 mm- Honam, Busan, Ulsan and South Gyeongsang: 5–40 mm- West Sea Islands: 5–20 mmRain is expected mainly in the Chungcheong and southern regions on Wednesday (July 22) before expanding nationwide again on Thursday and Friday (July 23–24).Meteorologists warn that a developing low-pressure system could bring very heavy rainfall during July 23–24. Rain is also expected to continue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western Gangwon (Yeongseo) through Saturday (July 25). ▲ AI-generated by ChatGPT based on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news. (Korean Version.) Travel Advice for International VisitorsVisitors traveling in Korea next week should:- Carry a raincoat or umbrella at all times.- Allow extra travel time, as heavy rain may affect road traffic, rail services, and domestic flights.- Avoid riversides, mountain hiking trails, and low-lying areas during periods of intense rainfall.- Check the latest weather forecasts before visiting outdoor attractions.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recommends staying informed about weather alerts, as rainfall intensity and affected areas may change depending on the movement of the monsoon front.
  • 캠프 스탠리 소음, '보상 사각지대' 해소 시동…이재강 의원 관련법 동시 발의

    캠프 스탠리 소음, '보상 사각지대' 해소 시동…이재강 의원 관련법 동시 발의

    환경
    2026-07-22 11:02:55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캠프 스탠리에서 발생하는 미군 헬기 소음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고 예방대책까지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재강  의원                           이번 법안은 단순한 소음 민원 해결을 넘어 군사시설 운영에 따른 주민 피해를 국가 책임으로 명문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재강 의원(경기 의정부을)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법)’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의정부시 고산동 캠프 스탠리에서 장기간 반복되고 있는 미군 헬기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의원이 추진하는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관련 10·11번째 입법이다. 군사시설은 맞지만 보상은 못 받는 '법의 빈틈’ 현행 군소음법은 군용비행장과 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피해만을 보상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캠프 스탠리는 미군 헬기가 상시 운용되고 급유시설까지 운영되고 있음에도 법률상 군용비행장으로 인정되지 않아 주민들은 수년간 소음 피해를 입으면서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같은 수준의 소음을 겪더라도 시설의 법적 명칭에 따라 보상 여부가 갈리는 셈이다. 이번 개정안은 바로 이 같은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의원은 군용비행장의 정의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가운데 군사 목적으로 항공기 급유 등이 상시 이루어지는 구역'을 포함하도록 규정을 신설해 실제 군사활동이 이루어지는 시설도 보상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법안이 통과될 경우 캠프 스탠리뿐 아니라 유사한 형태의 군사시설 주변 지역도 향후 보상 근거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진다. 반환 지연이 만든 장기 피해캠프 스탠리는 의정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미군 공여구역이다. 당초 2000년대 초 반환이 추진됐지만 현재까지 미8군 헬기 중간 급유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반환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문제는 반환이 늦어질수록 주민 피해도 함께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고산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과거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헬기 소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실제 주민들은 창문을 열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과 진동은 물론 심야 운항으로 인한 수면 방해, 학습권 침해 등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엔진 끄지 않는 급유" 논란도캠프 스탠리 소음 문제가 다시 사회적 관심을 받게 된 계기는 지난해 언론 보도였다. 한 매체는 미군 헬기가 급유 과정에서 엔진을 끄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불필요한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당시 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관계자는 헬기의 경우 엔진을 완전히 정지했다가 다시 정상 출력으로 가동하기까지 15~30분이 걸리는 반면 급유는 5~10분이면 끝나기 때문에 운용 효율성을 고려해 엔진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사작전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해될 수 있지만 주민 입장에서는 수십 분 동안 고출력 엔진 소음을 그대로 감내해야 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단체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는 헬기 한 번 급유 시 평균 2.3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운항 시간이 오후부터 심야까지 분산돼 있어 주민들의 생활 패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방대책도 처음 법률에 명시이번 개정안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한 피해 보상에 그치지 않고 예방 의무를 법률에 담았다는 점이다.현행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에는 지역 발전과 지원사업 중심의 내용은 담겨 있지만 소음·진동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예방대책 수립 의무는 명확하지 않았다.이 의원은 정부 종합계획에 '주한미군 활동에 따른 소음 및 진동 피해 구제와 예방대책'을 포함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이에 따라 관계 부처는 향후 저소음 운용 방안과 비행시간 조정, 주민 보호시설 설치, 방음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제도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보상 넘어 '국가 책임'으로 전환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의 의미를 단순한 지역 현안 해결 차원보다 국가 책임 원칙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평가한다.군사시설은 국가안보를 위한 공공시설이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특정 지역 주민만 장기간 부담하는 것은 형평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실제로 군용비행장 주변 주민들은 이미 국가 보상체계를 통해 일정 부분 피해를 인정받고 있지만 주한미군 시설 주변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제도적 보호가 미흡했다.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형평성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하려는 입법 시도로 볼 수 있다.다만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실제 보상지역 지정 기준과 소음 측정 방식, 보상금 산정 기준 등 대통령령과 하위 제도의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특히 미군 시설 특성상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적지 않아 향후 정부와 국방부, 주한미군 간 협력이 입법 효과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재강 의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지역 주민의 희생이 당연시되어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피해를 국가가 책임 있게 보상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캠프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이 근본적인 해결책인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해 의정부 시민들이 더 이상 소음 피해를 감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의정부 고산동 주민들은 처음으로 법률상 소음 보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동시에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캠프 스탠리 반환 문제 역시 다시 한 번 정치권과 정부의 핵심 현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 '26℃ 적정 냉방습관'…폭염 속 에어컨, 시원함과 지구를 함께 지키는 냉방법

    '26℃ 적정 냉방습관'…폭염 속 에어컨, 시원함과 지구를 함께 지키는 냉방법

    환경
    2026-07-22 10:43:06 정민오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연일 35℃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은 이제 여름철 필수 가전이 됐다. 하지만 냉방 사용이 늘어날수록 전력 소비도 함께 증가한다. 이는 가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넘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적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다.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기후 대응이라고 조언한다. 무더위를 무조건 참기보다 적정한 냉방 습관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 폭염 속 똑똑한 에어컨 사용법을 이미지화 한 설명이다 (제작=데일리환경) 흔히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로 '26℃'가 언급된다.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도 실내 냉방온도를 26℃ 안팎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이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 에너지 효율과 쾌적성을 함께 고려한 권장 기준에 가깝다.실내 습도와 단열 상태, 창문의 방향, 가족 구성원 등 주거 환경에 따라 체감온도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숫자 자체보다 불필요하게 낮은 온도로 장시간 냉방하지 않는 습관이다.에어컨은 설정 온도가 낮을수록 실외기 가동 시간이 길어지고 압축기 부담도 커진다. 일반적으로 설정 온도를 1℃ 높이면 전력 사용량을 약 5~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온도 차이가 하루, 한 달로 이어지면 전기요금 절감뿐 아니라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여름철 냉방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에어컨과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꼽힌다. 냉기를 실내 곳곳으로 순환시키면 체감온도가 낮아져 에어컨 설정 온도를 크게 낮추지 않아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실내 공기가 고르게 순환하면서 냉방 효율도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실내외 온도 차이를 지나치게 크게 벌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외부 기온이 35℃를 넘는 상황에서 실내를 22~23℃까지 낮추면 냉방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냉방병이나 신체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커진다. 적정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냉방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냉방 성능도 개선된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직사광선은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차단하고, 문이 열린 상태에서 냉방기를 가동하는 일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에너지 분야 한 관계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냉방 습관"이라며 "처음에는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 뒤 적정 온도로 유지하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체감 시원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필터를 장기간 청소하지 않거나 사람이 없는 공간까지 계속 냉방하는 경우 불필요한 전력 소비가 발생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전기요금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우리나라 전력 생산은 여전히 화석연료 발전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여름철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 전력 생산도 함께 늘어나고, 이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개인 한 사람의 냉방 습관만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수많은 가정이 조금씩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면 그 효과는 결코 작지 않다.기후위기로 여름은 해마다 더 길고 뜨거워지고 있다. 이제 에어컨을 끄는 것이 친환경이던 시대는 지났다.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새로운 환경 실천이 되고 있다. 설정 온도 1℃의 차이, 선풍기 한 대의 활용, 깨끗한 필터 관리와 같은 작은 습관은 올여름 전기요금을 아끼는 동시에 지구의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실천이 될 수 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 [기획 리포트]  '사계절' 사라지는 한반도 …'아열대 잔혹사' 막을 마지막 1.5℃

    [기획 리포트]  '사계절' 사라지는 한반도 …'아열대 잔혹사' 막을 마지막 1.5℃

    환경
    2026-07-22 10:42:50 안영준
    최근 몇 년간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여름과 장마는 기존 개념들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과거 한 달 남짓 적당한 비를 뿌리던 장마는 이제 밤낮을 가리지 않는 게릴라성 폭우와 기습적인 스콜(열대성 소나기) 형태로 변질되었다. '삼한사온'과 '뚜렷한 사계절'은 옛말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이제 빠르게 아열대 기후로 진입하고 있다.기상청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이미 아열대 기후의 경계선은 남해안을 넘어 강릉과 울진 등 동해안 주축까지 빠르게 북상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21세기 후반에는 강원도 일부 고산지대를 제외한 남한 전역이 사계절을 잃고 완전한 아열대 기후권에 편입될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 지표로 보는 한반도 기후위기(AI Gemini 생성) 1. 지표로 보는 한반도 기후위기온난화 속도는 세계 평균의 2배,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전 세계 평균보다 훨씬 가파르다. 지난 100여 년간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약 1.1℃ 상승하는 동안, 한반도는 무려 2.0℃ 가까이 상승하며 세계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온난화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이로 인해 우리 삶과 생태계는 이미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 농업 지도의 급변대구 사과는 이미 강원도 정선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특산물이던 한라봉과 애플망고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전역에서 주력 작물로 자리 잡았다.- 길어지는 여름, 사라지는 겨울과거 90일 안팎이던 여름은 최근 110~130일까지 늘어난 반면, 겨울은 두 달 남짓으로 쪼그라들었다.  - 해수면 및 수온 상승동해와 남해의 수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명태와 살오징어 등 한류성 어종이 자취를 감추고, 아열대성 어류와 독성 해파리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2. '지구 마지노선 1.5℃'와 우리에게 남은 '탄소 예산'국제사회는 지난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하로 억제하겠다는 인류의 생존 마지노선을 설정했다. 1.5℃를 넘어서는 순간, 기후변화는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폭주하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라면 1.5℃를 방어하기 위한 인류의 '탄소 예산(온실가스 허용 총량)'은 고작 3년 뒤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암울한 분석이 지배적이다.  만약 우리가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묶어둔다면, 2℃ 이상 상승할 때보다 물 부족 인구를 50% 줄일 수 있고, 해수면 상승으로 주거지를 잃을 위험 인구를 1,000만 명 이상 예방할 수 있다.  3.  "더 이상의 방관은 없다" … 국민적 탄소 저감 노력의 필요성 ▲ 시민 실천 분야와 핵심적 행동요령 기후위기는 정부나 대기업의 거대 담론에만 머물러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 한반도의 아열대화 속도를 늦추고 미래 세대에게 사계절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주체적이고 즉각적인 실천이 요구된다. 일상 속 작은 변화가 모여 거대한 탄소 감축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 기자의 시선 -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불편함을 감수하는 미덕'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생존이 걸린 '엄중한 의무'이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관에서 벗어나 "나부터 시작한다"는 국민적 연대만이 펄펄 끓고 있는 한반도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이다.
  • "가입은 클릭 한 번, 해지는 전화 100통?"… '가전 구독'의 그늘

    "가입은 클릭 한 번, 해지는 전화 100통?"… '가전 구독'의 그늘

    사건사고
    2026-07-22 07:46:20 천지은
    ▲구독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가전 매장 직장인 A씨는 최근 가전 브랜드의 '가전 구독 서비스'를 통해 로봇청소기를 들였다가 낭패를 겪었다. 개인 사정으로 두 달 만에 구독을 해지하려 하자, 업체는 3년 의무 사용 기간을 채우지 않았다며 수십만 원의 위약금과 별도의 제품 회수비를 요구했다. 더 큰 문제는 해지 신청이었다. 가입은 모바일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끝났지만, 해지는 앱 어디에서도 불가능했고 오직 평일 낮 시간대 고객센터 전화 연결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A씨는 며칠 동안 수십 통의 전화를 거는 수고 끝에야 겨우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일정 월요금을 내고 제품을 이용하는 '가전 구독 서비스'가 가전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해지 과정에서는 소비자에게 극심한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강요하는 불공정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구독 특유의 이미지만 내세우고, 실상은 수년의 의무 사용 기간과 가혹한 위약금을 물리는 과거 렌탈 방식의 독소 조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모바일 가입은 OK, 해지는 먹통가전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크게 호소하는 불편은 바로 '해지 절차의 고의적 방해'다. 대다수 가전 및 렌탈 기업들은 자사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구독 신청을 받는다. 그러나 막상 소비자가 해지를 원할 때는 모바일 해지 기능을 아예 막아두거나, 깊숙한 메뉴 뒤에 숨겨두는 방식을 취한다.결국 평일 근무 시간에 고객센터 상담원과 직접 통화해야만 해지가 가능하도록 구조화해 놓았는데, 이마저도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고 있다"며 수십 분씩 대기를 유도해 소비자가 해지를 포기하거나 미루도록 유도하는 전형적인 '눈속임 상술'을 쓰고 있다.위약금에 회수비·원상복구비까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해지 비용'가전 구독'이라는 트렌디한 명칭에 속아 계약서의 세부 조항을 정독하지 않고 가입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도 피해를 키우는 원인이다.소비자들은 OTT 서비스처럼 언제든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오인하지만, 실제 가전 구독 계약은 3년에서 길게는 5년까지 의무 사용 기간이 설정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기준은 '의무 사용 기간 1년 초과 시 잔여 임대료의 10%'를 위약금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주요 업체 삼성, LG, 코웨이 등은 해지 시점에 따라 잔여 요금의 10~30%를 차등 부과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여기에 각종 부대비용도 추가 청구된다. 월 납입금과 위약금 외에도 제품을 회수해 가는 '물류 회수비(철거비)'가 품목별로 청구되며, 에어컨이나 정수기, 비데 등 타공이 필요한 제품은 원상복구 비용까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된다.실제로 제품 자체의 미세한 하자나 성능 불만족으로 인한 해지 요청 시에도 업체들은 "기준치 이내의 정상 작동"이라며 소비자 귀책으로 돌려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발생한다.'가입 수단과 동일한 해지 수단 제공' 법제화 절실전문가들은 가전 구독 시장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입 방식과 해지 방식의 대칭성을 의무화하는 법적 가이드라인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유럽연합(EU)의 경우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면, 반드시 웹사이트나 앱 내에 명확한 '철회, 해지 버튼'을 두어 가입만큼 쉽게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국내 역시 온라인 가입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해지 버튼 제공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한 소비자정책 전문가는 "가전 기업들이 '구독'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낮춰 매출을 올리면서, 해지할 때는 온갖 장벽을 세워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중도 해지 시 부과되는 불투명한 각종 부대비용 산정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기획 리포트] 노인 요양·돌봄위해 '휠체어 리프트 택시' 운행 시급

    [기획 리포트] 노인 요양·돌봄위해 '휠체어 리프트 택시' 운행 시급

    사건사고
    2026-07-22 07:44:19 천지은
    ▲요양원에서 와상으로 누워계신 어르신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1인 가구 1천만 시대를 맞이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기본적인 '이동권'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뇌졸중, 관절염 등으로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노인 요양 대상자나 보행 장애인들에게 외출, 특히 정기적인 '병원 진료'는 매번 전쟁과 같다.일반 승용차나 일반 택시는 휠체어를 접어 트렁크에 싣고 당사자를 시트에 옮겨 태워야 하는 물리적 한계가 크고, 이 과정에서 낙상이나 부상 위험이 상존한다. 결국 휠체어를 탄 채 그대로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리프트·슬로프 탑승형 휠체어 택시' 서비스의 확충이 노인 요양 및 장애인 지원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배차 신청하고 하염없이 대기"… 공공 장애인 콜택시의 만성적 과부하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특별교통수단)는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다.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도록 리프트가 설치된 전용 차량을 지원하며,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행상 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인이나 휠체어 이용자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비자는 집에서 병원, 다시 병원에서 집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차량 대수가 부족하다 보니 기본 대기 시간만 1~2시간을 넘기기 일쑤다. 출퇴근 시간이나 비·눈이 오 날씨에는 배차 신청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대기 정체가 심각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장애 등록이 되지 않은 고령의 휠체어 이용자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요양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투석, 재활 치료, 외래 진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고령자들은 휠체어를 이용해서 택시를 타고 정해진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에 도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호자 역시 매번 직장에 연차를 내고 병원 이동에 하루 전체를 소요해야 해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한꺼번에 짊어지고 있다.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미지원으로 한계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독거노인과 1인 가구를 위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접수, 진료실 이동, 수납, 귀가 지원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 동행하며 도와주는 유용한 서비스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큰 장벽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서비스는 '이동과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일 뿐, 차량 자체를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걷고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환자만 도와주고 있어,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거나 거동이 심하게 불편한 어르신들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에서 병원 이동 차량 지원하지 않아"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국민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에서 병원 이동 차량을 직접 지원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 이동 차량을 직접 지원하지는 않는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고령자의 경우,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병원 이동을 위한 전용 차량 지원 서비스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각자 이동 수단을 마련해야 하는 실정이다.휠체어 택시 민간·공공 연계 확대 및 지원 제도 신설해야전문가들은 노인 요양 돌봄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력 돌봄'을 넘어 '이동 돌봄(휠체어 전용 이동 수단)'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장애인 콜택시처럼 장애 등록이 되지 않은 고령의 휠체어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휠체어 전용 택시나 병원 동행 차량에 대해 바우처(이용권) 형태의 지원금을 지급해 독거노인과 고령 요양 대상자의 이용 문턱을 낮춰야 한다.우선적으로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고령자가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 시 휠체어 이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에 대한 장기요양 수가 신설 등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휠체어로 이동해야 하는 부모님을 모시는 한 보호자는 "혼자서 부모님을 모시고 일반 택시를 이용해 병원으로 모시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통합 돌봄만 홍보할 게 아니라, 부모님이 휠체어를 탄 채 안전하게 병원에 모실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휠체어 전용 리프트 차량 지원과 관련 수가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첫 달 무료' 뒤에 숨은 2년 약정… 청년 잡는 온라인 교육 시장의 '눈속임'

    '첫 달 무료' 뒤에 숨은 2년 약정… 청년 잡는 온라인 교육 시장의 '눈속임'

    사건사고
    2026-07-22 07:44:05 천지은
    ▲한 영어 학습 홈페이지 청년 A씨는 최근 SNS에서 "공부하면서 월 2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한 유명 영어 교육 업체의 강의 수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계약 직후 부실한 서비스 내용과 과장 광고임을 깨닫고 이튿날 청약철회를 요구하자, 업체는 "24개월 장기 약정이 적용된 상품"이라며 사은품 비용과 이용료를 합쳐 200만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라고 강요했다. 나아가 납부가 지연될 경우 신용정보회사로 채권추심을 넘기겠다는 압박까지 가해왔다.또 다른 청년 B씨 역시 "첫 달 무료, 월 9,900원"이라는 유선 상담원의 문구만 믿고 가입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2년 장기 계약에 묶여 매달 수강료가 자동 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뒤늦게 해지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수십만 원의 해지 위약금 고지서였다.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자기계발과 부업에 절박한 2030 청년층의 심리를 겨냥한 온라인 교육 업계의 '눈속임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환급', '현금 지급', '첫 달 공짜' 등 달콤한 미끼로 장기 결제를 유도한 뒤,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물리는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부터 대형 인강 환급반까지… '출석 조항'으로 포기 유도취업 스펙 쌓기나 부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이 주로 피해를 입는 분야는 외국어 강좌를 비롯해 직무·취업 역량, 재테크·부업 관련 온라인 콘텐츠다. 과거의 온라인 강의가 단순히 동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정해진 조건을 달성하면 수강료를 돌려주거나 현금성 적립금을 주는 '리워드형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실제로 '돈 버는 영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스피킹맥스의 경우, 과도한 위약금과 연체 시 기한의 이익 상실을 명시한 불공정 약관으로 소비자단체의 고발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가 이어지며 큰 논란을 빚기도 했다.야나두, 해커스, YBM 등 주요 대형 인강 업체들의 '100% 환급반'이나 '챌린지' 상품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표면적으로는 출석이나 시험 점수 달성 시 수강료를 전액 환급해 준다고 광고하지만, 80~100일 연속 출석, 특정 시간대 접속, PC로만 출석 인정 등 사실상 달성하기 불가능에 가까운 조항을 숨겨두는 방식이다.결국 소비자가 중도에 포기하도록 유도해 장기 수강료를 챙기고, 중도 해지를 요구하면 이미 지나간 수강 기간에 대해 할인 전 '정가'를 기준으로 이용료를 공제해 돌려받을 돈이 없거나 오히려 위약금을 물어내야 하는 구조다.SNS 과장 광고와 '가짜 후기' 범람이 같은 피해가 끊이지 않는 배경에는 SNS와 모바일 플랫폼에 범람하는 '성공 후기' 형태의 기만 광고가 있다. 실제로 수강생이 작성한 것처럼 위장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이 강의 듣고 월급 외 수입이 생겼다", "평균 200만 원 벌었다"는 식의 가짜 팩트를 유포해 청년들의 합리적인 소비 판단을 방해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가 단순한 상거래 분쟁을 넘어, 온라인상에 유해 정보를 퍼뜨리고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흔드는 사회적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자체적인 스펙 업이나 재테크를 통해 삶의 기회를 모색하려는 청년들이 교육을 빙자한 사행성 상술에 걸려들어 신용 불량이나 부채의 늪에 빠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사후 피해 구제 넘어 선제적으로 제재해야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온라인 교육 사업자들의 편법 위약금 부과와 과장 광고를 막기 위해 법적·제도적 가이드라인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한 피해자는 "상담할 때는 분명 ‘첫 달은 공짜고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고 하더니, 저도 모르게 2년짜리 결제에 묶여 있었다. 한 달 지나니까 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길래 놀라서 해지를 요구했는데, 돌아온 건 수십만 원짜리 해지 위약금 고지서였다. 취준생이라 9,900원도 아쉬워서 가입했던 건데, 진짜 피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 [정민오의 시선] 우리는 왜 후각 에티켓, '후각권'에는 무관심할까

    [정민오의 시선] 우리는 왜 후각 에티켓, '후각권'에는 무관심할까

    환경
    2026-07-22 07:43:24 정민오
    출근길 지하철 안. 만원 전동차에 겨우 몸을 밀어 넣는 순간, 코를 찌르는 진한 향수 냄새가 퍼진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 누군가는 얼굴에 미스트를 뿌린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객석에서는 향수를 분사하거나 향이 강한 핸드크림을 바르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작은 습관일지 모르지만, 향은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져 나간다. ▲ 공연 시작을 앞둔 극장 객석에서 한 관람객이 향수를 분사하고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강한 향은 주변 관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후각 에티켓'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당사자에게는 잠깐의 습관일 수 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그 향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함께 맡게 된다.이상하게도 우리는 소음에는 민감하면서 향기에는 유독 관대하다.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음악을 크게 틀면 주변의 눈총을 받는다. 층간소음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고, 흡연은 장소에 따라 법으로 제한된다. 악취 역시 생활환경 문제로 관리 대상이다.하지만 공공장소에서 강한 향수를 뿌리거나 향이 짙은 핸드크림과 바디미스트를 사용하는 행동은 대부분 '개인의 취향'으로 여겨지고 이를 지적하는 사람이 예민하다는 눈총을 받기도 한다.향수는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는 그 향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과 같은 공기를 마신다. 결국 개인의 취향이 타인의 감각을 강제로 점유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향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더 쉽게 간과된다. 하지만 천식이나 알레르기, 화학물질 과민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강한 향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두통과 어지럼증, 기침,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지속되는 강한 향은 피로감이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으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그렇다고 향수를 사용을 금지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장소와 상황이다.환기가 잘 되는 야외와 달리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병원, 공연장, 영화관, 회의실처럼 많은 사람이 같은 공기를 공유하는 공간에서는 향이 곧 타인에게 전달된다. 향수는 한 번 분사해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머문다.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원하지 않아도 그 향을 함께 맡을 수밖에 없다.생각해보면 이는 소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큰 소리는 귀를 강제로 점유한다. 강한 향은 코를 강제로 점유한다. 둘 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았는데 감각을 침해한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향수 사용 자체를 규제하지 않는다. 공공장소에서 향수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사실상 없다. 결국 법보다 앞서 필요한 것은 시민의식과 배려다.이미 해외에서는 향기를 공공의 배려 차원에서 바라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일부 병원과 공공기관에서는 '센트 프리(Scent-Free)' 정책을 운영하며 향수와 향이 강한 제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일본에서는 향수와 섬유유연제 등 인공 향으로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현상을 뜻하는 '향해(香害)'라는 용어가 사회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병원과 카페, 음식점 등에서는 향수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향수를 무조건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많은 사람이 함께 머무는 공간에서는 향의 강도를 한 번 더 생각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자신에게는 만족스러운 향도 누군가에게는 두통과 호흡기 자극을 유발하는 불편한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사회도 이제는 '후각 에티켓'을 넘어 '후각권'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할 때가 됐다. 좋은 향은 가까이에서 은은하게 전해질 때 가장 매력적이다.그동안 우리는 소음을 줄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을 노력해 왔다. 이제는 후각도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공공장소에서 필요한 것은 가장 강한 향이 아니라 가장 깊은 배려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 면목10구역 재개발 본격화… 최고 35층·959세대 , 중랑천 품은 수변도시로 변신

    면목10구역 재개발 본격화… 최고 35층·959세대 , 중랑천 품은 수변도시로 변신

    사회
    2026-07-20 13:34:44 이정윤
    서울 중랑구 면목5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면목10구역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후주택 정비를 넘어 중랑천 수변공간과 도시철도 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맞물린 복합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면목선 도시철도가 개통되고 동부간선도로 상부가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면 중랑구 동부권의 도시 구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사업 추진에 힘써온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이번 정비계획 확정으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랑천과 도시철도를 모두 품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고 35층·959세대 공급… 사업성도 크게 개선서울시에 따르면 면목10구역은 기존 저층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이 일대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95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성 역시 이전보다 크게 향상됐다.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이 이뤄졌고, 사업성보정계수 1.52가 적용되면서 허용용적률은 252%, 계획용적률은 300%까지 확보됐다.사업성보정계수는 재개발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산정 등에 반영하는 제도로, 사업성이 부족했던 지역의 사업 추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업계에서는 용적률 확대와 종 상향이 이뤄질 경우 일반분양 물량 증가와 사업비 회수 여건이 개선돼 재개발 추진 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중랑천과 연결된 수변감성도시 조성이번 재개발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중랑천과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이다.면목10구역은 중랑천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수변감성도시' 정책과도 맞물린다.특히 오는 2031~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도로 상부 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수변 녹지와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그동안 차량 중심 공간으로 이용되던 지역이 보행과 문화, 여가 기능을 갖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바뀌면서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도시계획 전문가들은 하천과 공원이 결합된 수변도시는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의 상업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다고 평가하고 있다.면목선 도시철도 착공 예정… 역세권 기대감교통여건 개선도 재개발 사업의 중요한 변수다. 면목10구역 인근에는 내년 착공이 예정된 면목선 도시철도가 들어설 계획이다.면목선이 개통되면 해당 지역에는 새로운 도시철도 정차역이 조성돼 기존 지하철 7호선과 연계되는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그동안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했던 면목동 일대는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추면서 서울 동북권 주요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교통망 확충은 주거 선호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재개발 이후 지역 경쟁력 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재개발 넘어 도시 경쟁력 높이는 사업이번 면목10구역 재개발은 단순히 노후주택을 새 아파트로 교체하는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수변공간 조성, 도시철도 확충, 도로 지하화 등 대규모 도시 인프라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중랑구 동부권 도시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재개발사업은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이주 및 철거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공사비 상승과 건설경기 변동, 금융시장 상황 등도 향후 사업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임규호 시의원 "중랑의 새로운 랜드마크 만들겠다"임규호 시의원은 "면목5동은 중랑천과 도시철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함께 추진되는 지역으로 앞으로 중랑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변감성도시로 재탄생하는 면목5동이 중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재개발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면목10구역 재개발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 동북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친환경 해체공법, 민간 건설현장으로 확산될까 ?… 이종배 의원, 인센티브 지원법 발의

    친환경 해체공법, 민간 건설현장으로 확산될까 ?… 이종배 의원, 인센티브 지원법 발의

    사회
    2026-07-20 13:18:45 이정윤
     [데일리환경= 안상석기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단순히 버려야 할 폐기물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자원'으로 바라보는 정책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재활용 가능 ▲이종배의원 한 자재를 최대한 회수하는 친환경 분별해체 공법을 민간 건설현장까지 확산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건설업계와 환경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사진)은 20일 민간 건설사가 친환경 분별해체 공법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공공부문 중심으로 운영돼 온 친환경 해체공법을 민간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분별해체를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에 대해 공사비 지원과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국내 건설폐기물은 전체 산업폐기물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콘크리트와 철근, 목재,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자재가 제대로 분리되지 못한 채 폐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자원 낭비는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증가와 탄소배출 확대라는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단순 철거에서 자원 회수 중심으로 전환분별해체는 건물을 철거하기 전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와 그렇지 않은 자재를 미리 구분한 뒤 순차적으로 해체하는 방식이다.굴착기로 건물을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기존 철거 방식과 달리 콘크리트, 철근, 목재, 금속, 유리 등을 종류별로 분리해 회수하기 때문에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관련 업계에서는 분별해체를 적용할 경우 폐자원의 95~98%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폐기물 매립과 소각을 줄이는 것은 물론 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다.현재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해체공사에는 이러한 친환경 분별해체 공법 적용이 의무화돼 있다.그러나 민간 건설현장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분별해체는 일반 철거보다 작업 공정이 복잡하고 공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인력과 장비 투입도 증가한다. 결국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면서 민간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도입이 쉽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우수기업 선정해 공사비·세제 혜택 제공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담았다.법안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은 분별해체 등을 통해 자원 회수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자원 회수 우수 기업'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분별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공사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으며, 친환경 해체 장비와 관련 설비 구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도 융자 또는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은 물론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도록 규정했다.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해체공사 입찰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 민간기업이 친환경 해체기술을 적극 도입할 유인을 높였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가 정착될 경우 기업들이 단순히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수준을 넘어 친환경 기술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친환경 해체기술 연구개발도 본격 추진개정안에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친환경 분별해체 장비와 폐자원 선별·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기술연구개발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최근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선별 시스템과 자동화 장비, 고순도 재활용 기술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경우 재활용률 향상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공사 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건설폐기물을 고품질 순환자원으로 활용하는 시장이 확대되면 관련 장비와 재활용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녹색경제 실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건설폐기물은 적절한 분리와 재활용이 이뤄질 경우 골재와 금속자원 등 다양한 산업 원료로 다시 활용될 수 있어 천연자원 채취를 줄이고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이번 법안은 단순히 환경보호 차원을 넘어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적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종배 의원은 "민간기업의 경우 친환경 해체공법 적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민간 건설사의 분별해체 적용을 적극 지원하고 유도함으로써 폐기물 재자원화는 물론 녹색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건설업계에서는 향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친환경 해체공법이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 건설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건설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 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건설 분야 전문가들도 분별해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인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한 건설산업 전문가는 "분별해체는 일반 철거보다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인력과 장비 투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민간 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공사비 지원과 금융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될 수준으로 마련돼야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자원순환 전문가는 "앞으로는 건물을 철거하는 산업이 아니라 자원을 회수하는 산업으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 자동 선별기술과 친환경 해체장비 개발이 함께 추진된다면 건설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녹색산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기획 리포트] 지구촌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는 장마철의 에어컨 사용 가이드

    [기획 리포트] 지구촌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는 장마철의 에어컨 사용 가이드

    환경
    2026-07-20 07:35:13 안영준
    ▲ 지구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는 장마철 에어컨 사용 가이드(AI Gemimi 생성) 장마철은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곰팡이 번식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지만, 이는 곧 막대한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로 이어져 지구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기자는 장마철 습기 제거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에어컨 사용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1. 장마철 에어컨 사용의 문제점A. 높은 전력 소비습도가 높을수록 에어컨은 제습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특히 낮은 온도로 설정하고 장시간 가동하는 것은 전력 낭비의 주범이다.B. 실외기 열 배출에어컨 가동 시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은 도심의 열섬 현상을 심화시키고, 주변 기온을 상승시켜 에어컨 사용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C. 냉매 유출에어컨 냉매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s)는 이산화탄소보다 수천 배 강한 온실가스이다. 노후화된 에어컨이나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냉매가 유출될 경우 기후 변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2. 지구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는 에어컨 사용 수칙가. 스마트한 온도 설정희망 온도 26~28℃ 설정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전력 소비를 급증시킨다. 26~28℃ 정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 온도를 낮추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제습 모드' 적극 활용 장마철에는 냉방 모드보다 제습 모드가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단, 에어컨 모델 및 습도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나. 효율적인 운용- 에어컨과 선풍기/서큘레이터 동시 사용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기가 실내에 고르게 퍼져 냉방 효율을 높이고 희망 온도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 주기적인 필터 청소먼지가 쌓인 필터는 공기 흐름을 방해하여 에어컨 성능을 떨어뜨리고 전력 소비를 늘린다.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 실외기 관리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을 치워 통풍이 잘되게 하고,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차양막을 설치하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일부 환기 방법으로는 장마철에도 짧게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탁하게 하는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이 좋다. 에어컨 가동 전후로 환기를 하거나, 에어컨 사용 중에도 아주 조금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실내 습도 조절 식물 배치로는 스투키, 산세베리아 등 습기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을 실내에 배치하면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전제품 사용 자제로는 에어컨 가동 중에는 TV, 컴퓨터 등 열을 발생시키는 가전제품 사용을 자제하여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지구 기후 변화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장마철 에어컨 사용에 있어 본 가이드를 참고하여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쾌적한 여름을 보내면서도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또한 고효율 에어컨 보급 확대, 친환경 냉매 개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CJ제일제당, '쿠킹 클래스'로 멤버십 락인 강화… 할인 넘어 체험 경쟁 나선다

    CJ제일제당, '쿠킹 클래스'로 멤버십 락인 강화… 할인 넘어 체험 경쟁 나선다

    사회
    2026-07-17 16:11:10 이정윤
     CJ제일제당이 단순 할인 혜택을 넘어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멤버십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업계의 자사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 대신 '경험 소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17일 공식 자사몰 CJ더마켓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오프라인 '썸머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더마켓의 경험형 멤버십 서비스인 '더드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1년간 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7월 현재 더그린과 그린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다음 달 7일과 2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내 'CJ더키친'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초당옥수수 가지 솥밥'과 '토마토 매실청 장아찌'를 직접 만들고 완성된 요리를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레시피북과 CJ더마켓 기프트카드도 제공된다. 최근 식품업계는 단순한 가격 할인이나 적립 혜택만으로는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팝업스토어, 문화 프로그램 등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는 추세다. CJ제일제당 역시 지난 5월 멤버십 프로그램 '더드림'을 선보인 이후 CGV, 티빙, 뚜레쥬르 등 CJ 계열사 혜택을 연계해 고객 경험을 넓혀왔다. 이번에는 온라인 중심의 혜택을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대하면서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은 일정 구매 실적을 충족한 멤버십 회원만 신청할 수 있어 일반 회원이나 신규 고객은 참여가 제한된다. 행사도 서울에서만 두 차례 진행되는 만큼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자는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체험형 마케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확대와 참여 기회 다양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경쟁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을 꾸준히 이용해 준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했다"며 "향후 고객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햇반·만두 가격 평균 8% 인상…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커진다

    CJ제일제당, 햇반·만두 가격 평균 8% 인상…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커진다

    사회
    2026-07-16 20:01:56 이정윤
    CJ제일제당이 햇반과 만두, 생선구이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이유지만, 생활필수 식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CJ제일제당은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햇반, 만두, 생선구이 등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편의점 판매 제품은 8월 1일부터 인상 가격이 적용된다. 품목별 인상률은 햇반이 12%로 가장 높으며, 생선구이 8.4%, 만두 4.6% 등 전체적으로 4.0~12% 수준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쌀을 비롯한 주요 원재료와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각종 부재료,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포장재 비용 증가 등으로 생산 원가 부담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CJ제일제당은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지만, 원가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 대상은 일부 품목으로 한정했다. 학생과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 인기 제품인 햇반 컵반과 디저트류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와 냉장·냉동면 제품도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식품업계에서는 최근 원재료와 물류비, 포장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요 식품기업들의 가격 조정이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여름철 성수기 제품을 중심으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단체들도 식품기업들이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만큼 원가 상승 근거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할인 행사보다는 장기적인 물가 안정 노력과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여름철 할인 행사가 단기적인 체감 부담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생활필수 식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소비 위축과 가계 부담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많이 본 뉴스

  •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 국민은행
  • 중앙농협중앙회

최신기사

  • 용산공원에 1만3천~2만호 주택 검토…“공급 속도보다 토양안전·공원 원칙 먼저 따져야”
    사회

    용산공원에 1만3천~2만호 주택 검토…“공급 속도보다 토양안전·공원 원칙 먼저 따져야”

    토양 전문가 “오염 범위·농도·정화방식 확인 전 대규모 굴착 신중해야”
    이정윤 2026-09-11 22:20:41
  • 7개 포럼 묶은 제주의 실험, ‘기후경제’의 이정표 될까
    보도자료

    7개 포럼 묶은 제주의 실험, ‘기후경제’의 이정표 될까

    자연보전과 성장 동력 결합한 ‘제주형 녹색전환’의 의미
    이정윤 2026-09-11 22:09:44
  • 데일카네기 포항 CEO 독서클럽 550회 맞아… "AX 시대 핵심 리더십은 '신뢰'"
    보도자료

    데일카네기 포항 CEO 독서클럽 550회 맞아… "AX 시대 핵심 리더십은 '신뢰'"

    이정윤 2026-09-11 17:01:52
  • 대기업 화관법 위반 89건…SK 21건 최다, 사상자 사고까지 반복
    정치

    대기업 화관법 위반 89건…SK 21건 최다, 사상자 사고까지 반복

    환경전문가 “반복 위반은 개별 작업자 문제로만 볼 수 없어…경영진 중심 예방체계 점검해야”
    이정윤 2026-09-11 16:27:44
  • 수유실 없어서 못 쓰는데 ‘하루 0.21명’이라 확대 안 한다?…서울 지하철 육아편의의 역설
    정치

    수유실 없어서 못 쓰는데 ‘하루 0.21명’이라 확대 안 한다?…서울 지하철 육아편의의 역설

    부모들 “아이 데리고 외출할 때 수유·기저귀 갈 곳부터 검색해야”…이동권 문제로 봐야
    이정윤 2026-09-11 16:18:05
  • KB국민은행
  • 엘지그룹
  • 매일유업
  • 포스코이앤시
  • CJ ENM
  • 롯데캐미칼
  • 수협중앙회
  • 서초구의회
  • 아이에스동서

데일리기획

  •  뜨거운 친일파 논쟁 뒤 ... 제국의 시대, 침묵 대신 조선의 곁을 택한 일본인 다섯 명
    인물

    뜨거운 친일파 논쟁 뒤 ... 제국의 시대, 침묵 대신 조선의 곁을 택한 일본인 다섯 명

    - 아사카와 다쿠미·노리타카 형제와 야나기 무네요시, 후세 다쓰지, 소다 가이치 … 조선의 문화와 사람을 지키려 했던 일본인들
    정진욱 2026-09-10 07:18:40
  • 국경을 넘어 춤으로 겨루다 … 소년 브레이커 ‘Louis Shan’이 보여준 글로벌 성장기
    인물

    국경을 넘어 춤으로 겨루다 … 소년 브레이커 ‘Louis Shan’이 보여준 글로벌 성장기

    - 일본·한국·러시아 선수들과 맞붙은 국제 브레이킹 무대 … 이틀 연속 우승으로 증명한 가능성
    김미란 2026-09-10 07:18:19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9월 10일, 오늘의 환경 타로 ... ‘전차(The Chariot)’ 
    환경

    9월 10일, 오늘의 환경 타로 ... ‘전차(The Chariot)’ 

    정이든 청년기자 2026-09-10 07:17:49
  • 위생 위반해도 제재 끝나면 학교급식 납품…아이들 먹거리 관리 이대로 괜찮나
    노동

    위생 위반해도 제재 끝나면 학교급식 납품…아이들 먹거리 관리 이대로 괜찮나

    학교급식 계약액 95.3% 수의계약…급식전문가 “재진입 전 시정 여부 확인해야”
    이정윤 2026-09-09 14:49:08

데일리지구

  • 이헌승, 2040 탈석탄, 발전소는 닫는데 2만 숙련인력 어디로 가나
    국회/정당

    이헌승, 2040 탈석탄, 발전소는 닫는데 2만 숙련인력 어디로 가나

    에너지·노동시장 전문가 “폐쇄 일정과 함께 지역·직종별 고용전환 로드맵부터 제시해야”
    이정윤 2026-09-10 14:20:04
  • 강승규, 갈매기·쥐도 못 막는 산지위판장…수산물 유통 첫 관문부터 ‘위생 구멍’
    국회/정당

    강승규, 갈매기·쥐도 못 막는 산지위판장…수산물 유통 첫 관문부터 ‘위생 구멍’

    수산물 전문가 “위판 단계부터 저온유통·교차오염 차단체계 갖춰야”
    이정윤 2026-09-09 14:37:41
  • 16년 전 물재생 경험’으로 2,600억 공단 경영?…이사장 후보자 전문성 시험대
    행정

    16년 전 물재생 경험’으로 2,600억 공단 경영?…이사장 후보자 전문성 시험대

    물재생 전문가 “이사장은 기술자가 아니어도 기술·경제성 판단할 역량 갖춰야”
    이정윤 2026-09-09 14:04:35
  • 노연수 시의원, 남산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생태 보전과 대규모 행사 양립할 수 있나
    지역

    노연수 시의원, 남산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생태 보전과 대규모 행사 양립할 수 있나

    환경전문가 “행사 전 생태수용력 평가하고 핵심보전구역과 관람동선 분리해야”
    이정윤 2026-09-09 11:17:50
  •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국회/정당

    김선교 의원, 5년간 560만 그루 감염…소나무재선충 방제에 4천억 쓰고도 확산, 산림청은 무엇을 했나

    피해지역 135곳→166곳…‘극심·심’ 지역도 1곳서 27곳으로 급증
    이정윤 2026-09-08 15:27:00

Daily +

  •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공연/전시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 그림책 ‘강아지똥’, 테이블인형극으로 피어나다

    - 극단 북극곰예술여행 신작 ‘강아지똥’, 22일부터 대학로 북극곰소극장 공연 - 인형과 배우가 함께 그림책 속 따뜻한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 -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어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정진욱 2026-09-10 14:20:24
  •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공연/전시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 9월 19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잔디마당서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 - 중남미 15개국 참여…전통음식·특산품·문화공연 한자리에 - 팔찌·마라카스·걱정인형 만들기 등 가족 문화체험도 풍성
    정진욱 2026-09-10 07:18:55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온라인 강사로 성장한 3년의 기록
    정진욱 2026-09-09 11:18:01
  •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공연/전시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정진욱 2026-09-09 06:48:18

ESG

  •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IT/과학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이정윤 2026-09-09 21:25:40
  •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IT/과학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게임전문가 “초기 혜택보다 장기적인 성장·과금 구조가 성패 좌우”
    이정윤 2026-09-09 20:56:41
  •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IT/과학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게임업계 “장수 게임일수록 콘텐츠 추가보다 성장 부담·신규 이용자 진입장벽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3 15:59:04
  •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IT/과학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연’ 추가·대규모 개편…장기 흥행 승부수

    반복 플레이 부담 낮추고 ‘모험가의 길’로 보상 체계 개편
    이정윤 2026-09-03 15:53:48
  •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리뷰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선우 나래 출격…신규 캐릭터 경쟁력 통할까

    게임전문가 “신규 캐릭터 성능보다 기존 덱과의 조합·밸런스 관리 중요”
    이정윤 2026-09-02 14:00:53
  데일리환경
  • 매체소개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2층
  • 대표전화 : 02-6012-1103
  •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정진욱 ,안영준
  • 발행인 : (주) 미디어안
  • 편집인 : 안상석
  • 등록번호 : 서울 아 03371
  • 등록일 : 2009-06-05
  • 제보메일 : dailyt@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데일리환경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