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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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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동물 보호 특집] 도심에서 흔히 보는 외래종 ‘집비둘기’ 평화의 상징에서 유해 조수로 ... 이와 달리 사람의 보호를 받아야 할 한국 토종 텃새 ‘양비둘기’ 구별법

    [야생동물 보호 특집] 도심에서 흔히 보는 외래종 ‘집비둘기’ 평화의 상징에서 유해 조수로 ... 이와 달리 사람의 보호를 받아야 할 한국 토종 텃새 ‘양비둘기’ 구별법

    사회
    2026-05-07 11:29:18 정진욱
    ▲ 대한민국 토종 텃새인 양비둘기(천연기념물 제519호), 꼬리와 허리에 흰색 깃털이 있다. "위 사진으로만 한국 토종 텃새인 양비둘기와 우리가 도심에서 흔히 발견하는 외래종 유해 조수인 집비둘기의 구분이 가능한가요?"대한민국 도심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 집과 직장 등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당연하게 자리 잡은 비둘기, 이들은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함께 살게 되었을까? 한 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도하는 큰 행사의 주인공이었으나 이제는 기피 대상이 된 비둘기의 유래와 생태적 영향을 짚어보겠다.1986년 이전 본래 한국의 야생에는 산비둘기(멧비둘기)가 주로 서식을 했다.현재 도심을 점령한 '집비둘기'는 외래종인 양비둘기를 개량한 종으로, 주로 국가적 차원에서 유입이 되었다.1986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 등 당시 대한민국은 대규모 국제적 행사를 기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방사했었다.그 이후에도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나 기념식에서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것이 일상 관례처럼 굳어지며 비둘기들의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렇게 방사된 비둘기들의 개체 수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면서 생태계 및 사람이 사는 도심 환경에 여러 부작용들을 낳고 있다.대표적인 가장 큰 골치거리는 건축물 부식과 위생 문제이다.비둘기의 배설물은 강한 산성을 띠어 건물 외벽, 문화재, 교량 등 강철과 석재 구조물을 부식시킨다.그리고 깃털과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균 등은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도 있어 세균의 온상으로까지 과장 확대하며 기피 대상이 되었다.심각한 문제는 번식력이 강한 외래종 집비둘기가 한국 토종 야생 비둘기인 '양비둘기(천연기념물 제519호)'의 서식지들을 잠식하며 고유종의 멸종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길고양이 외 천적이 드문 도심 환경에서 집비둘기들은 무분별하게 번식하며 특정 지역의 생태 균형들을 무너뜨리고 있다.유해 조수 지정과 관리의 어려움결국 기후에너지환경부(옛 환경부)는 2009년 3월 집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했다. ▲ 도심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해 조수인 외래종 집비둘기, 꼬리에 흰색 깃털이 없다.  ▲ 도심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해 조수인 외래종 집비둘기, 꼬리에 흰색 깃털이 없다.  물론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의견들도 있다.1995년 미국 비둘기 수의사 협회(the Association of Pigeon veterinarian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둘기는 다른 애완동물과 같은 세균 수치가 있다고 한다. 이는 인간과 비둘기 간의 세균감염의 위험이 인간들이 다른 세균에 감염될 수 있는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해 준다.하지만 지금까지 비둘기에 대한 관리는 여전히 쉽지 않다.강한 번식력을 가져 일 년에 여러차례 알들을 낳으며 도심의 풍부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자란다.그리고 인위적인 포획은 동물권 침해 논란이 있어 관리가 어렵다.일부 전문가들은 "비둘기 문제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유입시킨 결과"라며, "단순한 퇴치보다는 먹이 공급 차단과 서식지 제어 등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공존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와 다르게 한국의 토종 비둘기인 양비둘기는 외래종 집비둘기에 서식지가 침해 당하며 개체 수 급감으로 2017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일명 산비둘기나 멧비둘기로 불리는 토종 텃새인 양비둘기는 주로 바위 절벽이나 사찰 등지에 서식하며, 도시의 집비둘기와는 다른 종이다. 주로 지리산 등의 사찰(화엄사, 천은사 등) 절벽에서 발견되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보호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도심에서 활동 중인 유럽에서 유입되어 도시 유해동물로 지정된 집비둘기와는 태생이 다른 한국 토종 텃새로 꼬리깃의 흰색 띠가 특징이다.산을 등산 하거나 사찰 등에서 발견시 서식지를 훼손하지 않아야 하며, 무분별한 포획이나 접근을 제한하여야 한다.도심의 외래종 집비둘기는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먹이 주기가 금지(과태료)되지만, 토종 양비둘기는 그와 달리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토종 양비둘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안전한 둥지 마련 등 체계적인 보전이 중요한 시점이다.
  •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 “2026년 제2회 생분해플라스틱 아이디어 경진 대회”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 “2026년 제2회 생분해플라스틱 아이디어 경진 대회”

    사회
    2026-05-07 11:29:13 정진욱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 “2026년 제2회 생분해플라스틱 아이디어 경진 대회” ▲ 사진 출처=한국생분해플라스틱생태계협회 홈페이지  사단법인 한국생분해플라스틱생태계협회((이태규 협회장)에서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 “2026년 제2회 생분해플라스틱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 1. 주제: 생분해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2. 모집 대상: 학생부(초,중,고 / 개인별 접수)3. 접수기간: 2026년 5월 1일 ~ 5월 31일4. 제출방법: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QR코드 스캔) 양식 참조, PDF포맷5. 수상자 발표: 2026년 6월 중순(협회 홈페이지 공지 및 수상자 개별 공지)6. 시상식: 2026년 6월 20일(장소 추후 공지)7. 시상: 국회의장상, 환경부장관상, 연세대학교 총장상, 최우수, 우수, 장려8. 평가기준: 창의성(35), 실현 가능성(30), 환경효과(20), 사회적 파급력(15)자세한 문의나 접수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N 인간환경회의'에서 시작되었다.대한민국은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를 맞아 지속 가능한 연대와 협력도 중요하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도 중요하다. 현재의 자원이 곧 미래 세대의 것이기 때문이다.곧 다가올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 “2026년 제2회 생분해플라스틱 아이디어 경진 대회” 이런 공모전에 도전하며, 6월 한 달간 우리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 [기획] "지구 구하는 인공지능" ... 폐기물 분류부터 에너지 최적화까지 '환경 AI'가 뛴다

    [기획] "지구 구하는 인공지능" ... 폐기물 분류부터 에너지 최적화까지 '환경 AI'가 뛴다

    IT/과학
    2026-05-07 11:29:08 정진욱
    ▲ 인류의 생존 과제인 '지구촌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 중인 AI(사진제공=AI편집) 인공지능(AI) 기술이 단순한 시민들 편의 제공을 넘어 인류의 생존 과제인 '지구촌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원 선순환, 자연 생태계 보호,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화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AI가 도입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이다.가장 눈에 띄는 최근 변화는 우리 주변의 '쓰레기 문제'에서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인력 수작업에 의존했던 재활용 선별장은 이제 AI 로봇들이 주도한다. 수퍼빈의 '네프론'과 같은 자동 회수기는 딥러닝 기술로 캔과 페트병을 0.1초 만에 식별해 분류하며, 사용자에겐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해 자원 순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하늘과 바다에서도 AI의 감시망은 가동 중이다. 위성 데이터와 결합한 AI는 전 지구적인 산림 파괴와 해수면 상승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재난을 조기 경보한다. 수중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수질 정화 로봇이 녹조를 탐지하고 제거하며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관리하고 있다.인공지능의 에너지 분야의 혁신도 거세다. AI 기반의 '스마트 그리드'는 기상 상황과 전력 수요를 예측해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전력 소모와 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업계는 연산량을 줄인 '저전력 알고리즘'과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축 등 이른바 '그린 AI(Green AI)'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존 과거의 AI가 산업적 효율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지구촌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기술의 성패를 가르는 척도가 될 것이다.또한 AI가 지구촌 기후 온난화 등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실정이다.
  • [ESG 특집] 5월 8일 어버이날 ... 카네이션 유래와 지구촌 환경을 생각한 그린 컨슈머 카네이션 고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ESG 특집] 5월 8일 어버이날 ... 카네이션 유래와 지구촌 환경을 생각한 그린 컨슈머 카네이션 고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사회
    2026-05-06 10:49:48 정진욱
    ▲ 지구촌 환경까지 생각하는 ‘그린 컨슈머’형 카네이션 부모님께 선물하기(사젠제공=AI편집본) 5월 8일 어버이날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할 카네이션을 알아보거나 준비하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버이날의 상징이었던 카네이션은 이제 단순한 선물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지구촌 환경까지 생각하는 ‘필환경’ 트렌드에 맞춰 변신을 하고 있다.카네이션의 역사적 유래어버이날 부모님의 사랑을 기리며 카네이션을 드리는 풍습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유래했다. 사회운동가 안나 자비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어머니가 생전 좋아하시던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것이 그 시초다.이 풍습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현재는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건강과 존경을 담은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분께는 추모의 '흰 카네이션'을 드리는 의미가 현대 사회에서 정착됐다.한국에서는 1973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지정하며 이 전통을 받아들였다.지구와 환경보전을 생각하는 카네이션 고르는 법 카네이션을 살 때 포장을 해준다.요즘은 지구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그린 컨슈머’형 카네이션 선택이 유행이다.예를 들어 비닐에 포장된 카네이션 대신 뿌리가 있어 오래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선물한다.그리고 비닐 소재의 플라스틱 포장지 대신 재생 종이나 일반 종이 포장지와 광목천 같은 부직포를 사용한 꽃다발을 고른다.다 사용한 카네이션과 포장지 올바른 폐기 방법어버이날이 지나고 시간이 흐른 뒤 시든 카네이션을 처리할 때도 올바른 분리배출이 중요하다.화분의 경우 화분에서 식물을 분리하여 플라스틱 화분은 재활용으로 배출한다. 식물과 흙은 일반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버린다.카네이션 꽃과 줄기는 식물성 폐기물이므로 일반쓰레기로, 포장지는 비닐 포장지는 분리수거로, 종이 포장지의 경우에는 이물질이 없다면 종이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다.부속물인 리본이나 철사는 플라스틱 또는 고철로 분리배출하면 된다.올해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의 유래와 건강과 존경심을 부모님께 전하되, 지구 환경보전을 생각한 작은 실천으로 부모님께 더 건강한 지구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 [ESG 특집] 지구온난화의 주범이었던 이산화탄소가 이제  ‘돈’이 되는 시대 ... 이산화탄소 연료화 기술 어디까지 왔나?

    [ESG 특집] 지구온난화의 주범이었던 이산화탄소가 이제 ‘돈’이 되는 시대 ... 이산화탄소 연료화 기술 어디까지 왔나?

    사회
    2026-05-06 10:49:43 정진욱
    ▲ 자동차 및 항공기형 합성 연료로 시범 생산 중인 이산화탄소 기술(사진제공=AI생성)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던 이산화탄소가 이제 새로운 에너지원인 경제적 돈으로 변신하고 있다.대기 중의 탄소를 포집해 합성 연료로 만드는 일명 ‘e-퓨얼(e-Fuels)’ 기술이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최근 국내외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질적 문제였던 '낮은 효율'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에틸렌이나 메탄올로 전환하는 효율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인 고효율 나노 촉매 기술이다.그리고 햇빛과 이산화탄소만으로 가솔린 성분을 추출하는 '인공광합성' 소자가 상용화 수준의 내구성까지 확보했다.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 자동차 및 항공기용 합성 연료를 생산하는 e-퓨얼 공장 가동을 시범 운행 중이다.앞으로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쓴다면,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단순한 지구촌 환경 보호를 넘어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아직은 부족한 기술이지만 산업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탄소를 다시 연료 제조에 사용할 경우 전체 탄소 배출량이 '0'에 수렴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럴 경우 진정한 탄소 중립(Net-Zero)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그리고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들이나 주유소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친환경 연료를 공급할 수가 있게 된다.현재 운용 중인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한다면 전기차와 달리 기존 내연기관차나 주유소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친환경 연료를 공급할 수가 있게 된다.석유가 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화석 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남는 재생 에너지를 액체 연료 형태로 장기간 저장할 수가 있게 된다.또한 배터리 무게 문제로 전동화가 어려운 대형 항공기나 선박에 가장 현실적인 무탄소 대안이 될 수 있다.앞으로 남은 과제는 '경제성 확보가 최대 관건'이지만, 아직 기술 상용화까지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현재 이산화탄소 합성 연료의 생산 단가는 기존 화석 연료보다 약 3~5배가량 높다.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소세 부과와 대량 생산 공정 확립이 이루어지는 2030년경을 본격적인 시장 형성기로 보고 있다.중요한 것은 지구촌 기후 위기와 온난화 주범이었던 이산화탄소가 '탄소 자원화'를 통해 이제 미래의 소중한 자산 가치로 재탄생되고 있다는 점이다.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CCU 관련 시장이 약 1조 달러(한화 약 1,3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산화탄소 연료화는 이제 단순히 기름값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탄소 배출이 곧 비용인 시대를 끝내고 탄소를 자산으로 바꾸는 새로운 경제 체제(Carbon Economy)를 여는 열쇠이다.
  • [현장 탐방]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 폐기물 무단 투기 3배 감소, 시민 만족도 86.3점의 긍정적 행정서비스 효과

    [현장 탐방]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 폐기물 무단 투기 3배 감소, 시민 만족도 86.3점의 긍정적 행정서비스 효과

    사회
    2026-05-04 11:09:59 정진욱
    ▲ 기자가 금일 출근 시간에 맞춰 현장 탐방한 김포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인도와 도로 등 주변의 깨끗함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시와 주요 지자체들이 ‘쓰레기통 없는 거리’ 정책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과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로 쓰레기통 확충에 나서고 있다.한 통계조사에 의하면 이로인한 주민들 폐기물 무단 투기량이 최대 2~3배 이상 감소하고, 거리 청결도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86.3점에 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기자가 현장 탐방 및 조사한 내용으로는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유무에 따른 쓰레기 무단 투기는, 쓰레기통이 없는 정류장 인근보다 최대 약 40%에서 최대 3배가 더 감소한 결과로 나온다.특히 일회용품 투기가 밀집된 장소인 대학교 및 관공서 인근 정류장에서 일회용 커피 컵, 플라스틱 물병 등 일회용품들의 무단 투기가 3~5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였다.시민들이 자주 지나는 길목에 쓰레기통 설치 확대에 대해서 시민들은 86.3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64%가 지속 이용에 대한 의향을 밝혔다.1995년 폐기물 종량제 실시 이후 가정용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줄여왔던 쓰레기통이 오히려 거리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대전세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쓰레기통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정류장의 무단 투기량은 설치된 곳에 비해 2~3배 이상 더 높았다. 특히 관광지 주변이나 상가가 밀집한 대학가나 관공서 주변 정류장에서는 테이크아웃 컵 등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이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흔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버스를 승차할 때, 기사님들이 "커피 컵 들고 버스에 못 탑니다. 버려 두고 타세요." 라고 말하고, 탑승 전 컵을 버릴 곳을 찾지 못한 승객들이 버스정류장 구석에 쓰레기를 놓고 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다.기자가 출근길 방문한 버스정류장도 주변이 깨끗한 상태였다.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있어 통학하던 여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플라스틱 물병을 버스에 탑승하기 전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도 지켜봤다.이는 버스정류장의 쓰레기통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종합 만족도가 86.3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서비스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으로 높아진 시민의식만큼 행정 복지 서비스도 뒤따라, 전담 관리자를 배치해 정기적인 소독과 세척을 병행함으로써 악취 민원 해결에도 집중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들을도 있으니, 미관상 적절한 위치 선정과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도시 청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사려된다.
  • 조혜영 공간디자이너 '테누타 산틸라리오(Tenuta Sant’Ilario)' 팝업 참여 ...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 선보여

    조혜영 공간디자이너 '테누타 산틸라리오(Tenuta Sant’Ilario)' 팝업 참여 ...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 선보여

    문화/생활
    2026-05-04 11:09:15 정진욱
    ▲ 조혜영 공간 디자이너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테누타 산틸라리오(Tenuta Sant’Ilario) 팝업 이탈리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테누타 산틸라리오(Tenuta Sant’Ilario)’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팝업에는 공간 연출 브랜드 OTI의 대표 조혜영이 참여해, 식물과 오브제를 활용한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을 선보였다. 조 대표는 테이블 세팅 중심의 연출에서 벗어나, 올리브 가지와 드라이·프리저브드 식물을 활용한 플라워 오브제를 통해 브랜드의 자연성과 시간성을 공간 속에 시각화했다.특히 세라믹 오일병을 조형적 오브제로 재해석해, 올리브오일을 식재료가 아닌 공간 요소로 확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 이탈리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테누타 산틸라리오' 팝업스토어 조혜영 대표는 “제품이 아닌 감각을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이 병은 오일이 아닌 이탈리아 문화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테누타 산틸라리오는 전통 세라믹 디자인과 프리미엄 생산 방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이번 팝업에서는 제품을 넘어 감각적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 5월 8일부터 14일까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B1에서 팝업 운영 한편, 이번 팝업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B1 식품관, 이어 5월 8일부터 14일까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B1에서 운영된다.업계에서는 이번 팝업을 두고 제품 중심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식물과 오브제를 활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 조혜영 공간디자이너가 기획한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 이번 조혜영 공간 디자이너의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연출은 F&B 브랜드가 공간 디자인과 결합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리테일 방식으로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 [5월 가정의 달 특집]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BEST 3 소개

    [5월 가정의 달 특집]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 BEST 3 소개

    문화/생활
    2026-05-04 11:08:56 정진욱
    ▲ 5월 가정의 달,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서울 근교 힐링 나들이'  (사진제공=AI편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부모님께 가족의 따스함과 힐링을 선물하고 싶은 자족들을 위해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효도 관광지 3곳을 엄선했다.연로해 관절이 좋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평탄한 산책로와 수려한 자연경관, 편리한 교통편까지 갖춘 곳들로 엄선했다.1.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포천 국립수목원은 500년 넘게 보존된 광릉숲의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며 천천히 걷기에 최적이다.포천시 문화관광에 따르면 3,000종 이상의 식물과 산림박물관을 관람할 수가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연로한 부모님께서도 걷는 데 관절에 무리가 없게끔 평탄한 평지 산책로와 울창한 숲길, 육림호의 호수 뷰가 일품인 곳이다.자차로 이동할 경우 서울 강남 기준 약 1시간 소요가 되며, 사전 주차 예약제로 운영이 되니 방문 전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일반 대중교통편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또는 4호선 진접역에서 21번 버스 환승하면 된다.2. 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부모님 세대에게도 친숙한 명소이다. 인근 세미원은 연꽃과 수변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걷기 좋다.주요 특징으로는 새벽 물안개와 황포돛배 등 서정적인 풍경이 특징이며, '연핫도그' 같은 가벼운 먹거리도 즐길 수가 있다. 교통편은 자차로 이동할 경우 6번 국도를 따라 양평 방향 드라이브 코스로 이동하면 된다.대중교통으로 이동시엔 경의중앙선 양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20분 또는 택시 기본요금 거리이다.3.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넓은 잔디광장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진 곳이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답답함을 해소하기 좋으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인근에서 즐기는 '장단콩 두부' 요리는 부모님들께 인기 만점인 메뉴이다.주요 특징으로는 약 2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잔디밭과 DMZ 곤돌라 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지참 시 곤돌라 및 일부 시설에서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교통편은 자차로 이동할 경우 '자유로'를 이용해 시원한 강변 드라이브 가능하며 약 1,50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 이동시엔 주말·공휴일 한정 홍대입구역/합정역에서 7300번 2층 버스가 운행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가 있다.가족 야외나들이 팁으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피로하지 않도록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방문 전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개화 상황 및 시설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관광지 음식은 부모님 연세를 생각해 생소한 음식보다는 부모님 연령대가 평소 선호하는 음식(예: 한정식, 사찰음식 등)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온가족이 함께 즐겁고 볼거리를 즐기는 힐링 가족나들이의 팁이다.
  • [5월 가정의 달 특집] 봄철 야외 가족나들이 때 주의해야할 것들 ...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

    [5월 가정의 달 특집] 봄철 야외 가족나들이 때 주의해야할 것들 ...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

    문화/생활
    2026-05-02 22:35:04 정진욱
    ▲ 가족끼리, 연인끼리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5월, 김포시 금빛수로 따뜻한 5월의 봄을 맞아 가족들끼리 또는 연인끼리의 야외 나들이 활동이 부쩍 늘고 있다.하지만 봄의 설레는 마음으로 나선 나들이가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불청객 '알레르기'와 '미세먼지'봄철은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외출 전 기상 정보를 먼저 확인한 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꼭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나들이가 끝난 집으로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옷을 밖에서 가볍게 털어 집 안으로 들어와 실내 오염을 막아야 한다. ▲ 지자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공원 야외 캠핑장, 5월 김포한강중앙공원  풀숲의 암살자 '진드기'차가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철로 기온이 오르면, 이때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한다.‘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SFTS 바이러스 감염 위험 때문이다.가족들과 지자체나 공원에서 제공하는 풀밭에 앉을 때는 풀 위에 직접 앉지 말고 돗자리를 반드시 사용하기를 바란다.그리고 반바지와 반팔 차림보다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와 함께 야외 활동용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와 해충 주의말라리아는 여름이 아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촌 기온이 변화하며 봄철 말라리아 감염 위험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캠핑이나 등산 시 해충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주의할 것은 야외나들이 때는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곤충이나 해충을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시길 바란다.  ▲ 나무 밑이나 그늘 밑에서 봄철의 자외선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방심 금물 ‘봄철의 자외선’ 봄볕은 겨울보다 자외선 지수가 훨씬 높다.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야외나들이 할 때는 2~3시간마다 차단제를 덧발라 자외선을 막아 예방해야 한다.이와 함께 가벼운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해 눈과 두피를 보호하면 된다.봄철 가족 야외나들이의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 야외나들이 때 작은 생활 습관 하나가 즐겁고 건강한 봄을 만든다. 지금까지 따뜻한 5월의 봄을 맞아 가족들끼리 또는 연인끼리의 봄철 야외나들이를 할 때 시민들이 새겨보면 좋을만한 주의사항이다.
  • [5월에 가볼만한 곳 현장탐방] 조혜영 공간디자이너가 기획·연출한 양재천 칸트의 산책길 ‘2026 무브살롱 살롱 그라운드’ 커뮤니티 공간

    [5월에 가볼만한 곳 현장탐방] 조혜영 공간디자이너가 기획·연출한 양재천 칸트의 산책길 ‘2026 무브살롱 살롱 그라운드’ 커뮤니티 공간

    문화/생활
    2026-05-01 15:28:18 정진욱
    ▲ 조혜영 공간디자이너가 기획하고 연출한 '무브살롱' 커뮤니티 공간 조혜영 공간디자이너가 ‘2026 무브살롱 살롱 그라운드’에서 공간기획 및 연출(컨테이너박스 실내외, 야외 포토존)한 커뮤니티 공간을 5월 17일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임을 개최하고 참여와 이용이 가능하다. 2026 무브살롱 살롱 그라운드는 양재천 칸트의 산책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에서 만나는 특별한 체험과 힐링을 테마로 시민들을 위해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자 편안한 휴식의 장소이다.조혜영 공간 디자이너에 따르면 공간 연출 컨셉은 “자연 속 체류형 브랜드 공간 + 참여형 포토 콘텐츠”이다.주요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양재천 칸트의 산책길에서 컨테이너로 연출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조혜영 디자이너의 공간 기획 ■ 컨테이너 연출브랜드 중심 공간실내 체험 + 외부 오픈형 구조■ 야외 식물 연출자연과 공간 연결분위기 및 동선 완화  ▲ 야외 식물들로 아름답게 연출된 힐링 이벤트 존 ■ 포토존 구성팔레트 (체류형)프레임 (시선 유도형)- 포인트 포토존 (자전거 등 감성 요소) ▲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커뮤니티가 가능한 휴게 공간 ■ 체류 및 참여 요소테이블: 머무는 공간캔버스: 참여 콘텐츠선반/소품: 디스플레이 및 감성 강화■ 공간 구조 요소가벽: 동선 및 영역 구분실내 포토존: 날씨 대응 + 브랜드 강조다시 돌아온 펫토피아! 도심형 반려견 산책 교육과 쉬지 않고 운영되는 핑크 컨테이너 ‘봄날의 기억 보관소’와 ‘음악 우체통’도 함께 운영되니, 시민들께서 5월에 많이 방문하여 힐링을 함께 얻었으면 한다.
  • [노주현의 사회 칼럼] 자립준비청년 제6편,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 사랑이라는 전쟁, 나쁜 연인들

    [노주현의 사회 칼럼] 자립준비청년 제6편,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 사랑이라는 전쟁, 나쁜 연인들

    사회
    2026-04-27 10:18:09 정진욱
    ▲ 한국고아사랑협회 노주현 대표 필자에게 조언을 구하러 오는 청년들의 고민 가운데 연애 상담의 비중이 꽤 높다. 그래서 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연애를 많이 해보라고 권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제법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일이지만, 그 대가로 상대뿐 아니라 나 자신의 낯선 얼굴까지 발견하게 해준다. 나와 다른 사람을 품어 가는 과정에서 사람은 한 뼘씩 성숙해진다. 물론 이별과 다툼이 남기는 생채기가 있지만, 그 상처조차 한 사람을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된다. 그래서 한때는 필자가 운영하는 단체의 장학생들에게 '6개월 이상 연애 성공 시 장학금 100만 원'을 내걸었던 적도 있었다.관계중독이 만들어내는 나쁜 연인들먼저 밝혀둘 것이 있다. '관계중독'은 공식적인 병명이 아니다. 다만 누군가와의 관계에 지나치게 매달려, 그 관계가 나를 갉아먹는 줄 알면서도 끝내 끊어내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킬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쉽게 말하면, 혼자 있는 시간이 견딜 수 없이 불안해서 상대에게 과하게 기대거나, 상대의 연락과 인정이 있어야만 비로소 '나는 괜찮다'라고 느끼는 마음의 습관이다.관계중독의 원인은 대개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갈래가 얽혀 있다가장 흔한 배경은 불안정한 애착이다. 아주 이른 시기의 양육 경험은 성인이 된 뒤의 친밀한 관계 방식에까지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애착 불안이 큰 사람일수록 '버려질지 모른다'라는 두려움에 과도하게 매달리거나 상대의 사소한 반응에도 예민하게 흔들린다.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은 상처 경험과 관계 트라우마이다. 아동기의 학대나 정서적 방임, 버려진 기억, 혹은 성인이 된 후 반복된 폭력적 관계와 큰 정서적 충격은 한 사람의 마음에 이런 모순된 문장을 새긴다. “관계는 불안하지만, 관계가 없으면 더 불안하다. ” 이쯤 되면 관계는 더 이상 사랑의 형태가 아니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처럼 작동한다.정리하자면 관계중독은 대개 불안정한 애착 + 과거의 상처 + 낮은 자존감 + 외로움과 불안 + 익숙해진 관계 패턴이 한데 만나 만들어진다. 결국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라기보다, 관계를 빌려 불안을 달래는 방식이 몸에 밴 것에 가깝다. 문제는 자립 초창기에 이 관계중독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고, 그 틈을 파고드는 '나쁜 연인들'도 그만큼 많다는 사실이다. 나쁜 연인의 사례는 나쁜 부모의 사례만큼이나 흔하다. 한 편의 칼럼에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사연이 두텁고, 또 그만큼 아프기에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이 '나쁜 연인들'의 이야기를 나누어 풀어볼까 한다. 오늘은 그 첫 장(章)으로, 두 청년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려 한다.이 관계중독은 유독 자립 초창기의 청년들에게 자주 관찰되며, 그 흔적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깊다.자립정착금이 불러온 달콤한 연애막 자립을 시작한 청년이 감당해야 하는 외로움은 생각보다 무겁다. 그 외로움은 때로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실제로 자립정착금을 고스란히 뜯기는 사례가 적지 않고, 대부분은 자립 초기에 벌어진다. 최근에는 정착금 관련 교육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선배들이 겪은 씁쓸한 사례들을 후배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학습하며 경각심을 품게 되었지만, 막상 현실에서 맞닥뜨리면 절대 쉽지 않더라고 청년들은 입을 모은다.30대 중반에 이른 청년들을 만나면 이런 우스갯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자립정착금은 6개월 안에 사라지는 게 국룰이지." 그렇게 철없던 스무 살 시절을 웃음 섞어 회상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청년이 보육원을 나와 연인을 만나면 동거나 반(半)동거로 이어지는데, 이때 나쁜 연인을 만나면 정착금이 바닥나는 순간 이별을 고하거나, 돈을 빌려 달아나는 경우가 적잖이 발생한다.A의 이야기가 그러하다. 스무 살에 보육원을 나와 대학에 진학했던 A는 생활비의 벽에 부딪혀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연인을 만났고, 연인은 A가 혼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연스럽게 A의 원룸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다. 그러나 동거 한 달째부터 연인은 일을 관두고 온종일 방 안에 틀어박혀 게임을 했다. 생활비는 내지 않았고, 집안일은 오롯이 A의 몫이었다. 연인의 휴대폰 요금도, 게임 결제액도, 용돈도 전부 A의 아르바이트비에서 빠져나갔다.결국 버티다 못한 A는 손대지 않고 아껴 두었던 자립정착금 300만 원에 조금씩 손을 대기 시작했다. 정착금이 약 200만 원 남았다는 사실을 알아챈 연인은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라는 이유로 150만 원을 빌려 간 뒤, 석 달 가까이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어느 날 다시 나타나 잘못했다며 빌었고, A는 또 한 번 그를 집 안으로 들였다. 하지만 겨우 생활비나 벌던 A에게 연인은 계속 돈을 요구했고, 이 모든 관계는 A가 2금융권에서 1,500만 원의 대출을 받아 연인에게 건네주는 것으로 비로소 막을 내렸다.연인이 떠난 뒤에도 A는 한동안 그것이 사랑이었다고 스스로를 속이며 지냈다. 그러나 사랑은 순간이고, 대출금은 현실이다. 다행히 A는 대학을 마치고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출 원금은 올해가 되어서야 겨우 끝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 현실판B는 누가 보아도 인재였다. 부모가 누구인지는 알 길 없지만, 저토록 명민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뛰어난 청년이었다. 유수의 대학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했고, 석·박사 과정까지도 장학금으로 생활비를 해결하며 공부를 이어가고 있었다. 말 그대로 미래가 기대되는, 촉망받는 청년이었다.어느 날 B에게 연인이 생겼다. 연인은 누가 보아도 외모가 수려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B의 '럽스타그램'에 미세한 균열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연인 사이의 다정한 투닥거림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누군가의 말처럼 그런 과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이 깊어지는 법이니까.B가 필자에게 상담을 청했을 때는 둘이 사귄 지 여섯 달을 갓 넘겼을 무렵이었다. 연인이 바람을 피웠는데, 용서해 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B의 눈빛에는 연인을 향한 미련이 아직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답했다. "정 용서하고 싶다면 해봐라. 다만 조금이라도 후회가 될 것 같으면, 빨리 끊어내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지금 와서 그때의 나에게 돌아가 말할 수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당장 끝내라고 단호히 말하라고 다그치고 싶다.그 뒤로 B의 연인은 같은 패턴을 집요하게 반복했다. 바람피우고 돌아오고, 또 바람피우고 돌아오고, 돈을 빌려 간 뒤 잠수를 탔다가 다시 돌아오고. 잠시 동거했던 시절에는 같이 사는 집에서 바람피우는 장면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도 B는 또 용서했다. 더는 아침드라마의 소재로도 쓰이지 않을 법한 이 기이한 연애는, 그렇게 꼬박 3년을 이어졌다.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르다 싶은 나이였지만, 연인이 임신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임신 기간 중 연인이 또 바람을 피웠고, 이를 알게 된 B가 화를 내자 연인은 “충격을 받았다.”며 유산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준비를 중단했다. 유산의 충격에 대한 '위로금' 명목으로 B는 연인에게 500만 원을 건네고서야 관계를 끝냈다.더 놀라운 사실은 따로 있다. 유산 당시 임신 약 3개월 차였다고 했는데, B와 연인은 단 한 번도 함께 산부인과에 간 적이 없었다. 임신했다는 소식도, 유산했다는 소식도 모두 연인의 일방적인 통보로 B에게 전달되었을 뿐이다. 위로금을 왜 주었느냐고 내가 묻자, B의 대답은 더없이 간결했다. "사랑해서요."사랑이라는 달콤함에 중독된 청년들사랑은 실로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연인 사이의 건강한 사랑은 서로를 자라게 하고, 책임감과 신뢰를 품은 어른으로 마침내 완성시킨다. 나를 믿어주고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감각은 삶에 깊은 안정을 주기에, 그 자체로 거대한 성장동력이 된다. 연애를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설령 이별로 끝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사람은 성장한다. 어쩌면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에게 연인 간의 사랑이란, 생애 처음으로 온전하게 주고받는 사랑의 첫 경험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건강한 연애를 해보라고 늘 힘주어 권한다.그러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달콤하게 포장된 나쁜 연인을 만났을 때, 그 손을 단호히 놓아버릴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불안정한 애착에서 비롯된 관계중독이 또 다른 나쁜 연인을 불러들이는 일이, 부디 이제는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필자는 오늘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말한다. “마음껏 사랑하고, 먹고, 기도하라. 연인 간의 사랑은 그 모든 것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심층 보도] 서울시 용산구 ...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자원순환 현장환경교육

    [심층 보도] 서울시 용산구 ...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자원순환 현장환경교육

    사회
    2026-04-23 13:11:43 정진욱
    ▲ 용산구가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이 교실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쓰레기의 이동 과정과 자원순환 구조를 직접 체험하게 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전액 구비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프로그램은 교실 수업이 아닌 현장 견학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노을공원, 인근 마포자원회수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쓰레기 처리와 에너지 전환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한다.첫 일정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시작한다. 학생들은 태양광·지열·풍력·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 자체가 에너지 자립 구조로 운영되는 원리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이해한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실제 에너지 생산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학습한다. ▲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쓰레기 파봉 현장을 관람하고 있다 이어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노을공원으로 이동한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간이 생태공원으로 복원된 과정을 들으며 현장을 둘러본 학생들은 “예전에는 쓰레기장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상에서는 서울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자연 복원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마지막 일정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이다. 이곳은 단순 소각장이 아니라 폐기물을 고온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 난방까지 공급하는 에너지 회수 시설이다.  학생들은 집게 크레인이 수십 미터 높이에서 종량제 봉투를 터뜨려 뒤섞는 '파봉'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종량제 봉투 안에서 비닐, 캔, 건전지 등 다양한 폐기물이 섞이는 과정을 보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에서 종량제봉투 파봉과 분리배출 체험학습에 참여 중인 학생들 강사의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대로 소각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참가 학생들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산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분리배출 할래요”“분리수거는 귀찮은 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 체험해 보니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오늘 본 거대한 쓰레기 산이 낮아질 수 있도록 앞장설 거예요.”“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다른 에너지로 재활용 되는 게 신기했어요. 비.행.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고) 실천할게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을 기반으로 한 체감형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용산구청장은 “쓰레기 처리와 재활용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인식이 확실히 달라진다”며 “미래세대가 일상 속에서 환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중을 잇는 스트리트 댄스 리더 ‘김송일(MECCA)’이 이끄는 차세대 브레이킹 크루 'KIDZ INTO THE DEEP'  ... ‘BEAT ON STREET’ 대회에서 K-한류를 이끄는 전 세계적 유명 크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중을 잇는 스트리트 댄스 리더 ‘김송일(MECCA)’이 이끄는 차세대 브레이킹 크루 'KIDZ INTO THE DEEP' ... ‘BEAT ON STREET’ 대회에서 K-한류를 이끄는 전 세계적 유명 크루들과 어깨를 나란히

    문화/생활
    2026-04-23 11:01:54 정진욱
    ▲ SOCOOL Dance Academy를 운영 중인 스트리트 댄스 리더 김송일(MECCA) 한·중을 잇는 스트리트 댄스 리더 '김송일(MECCA)'은 중국 항저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트리트 댄서이자 교육자, 그리고 브랜드 디렉터다.2006년 브레이킹을 시작한 그는 현재까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중국 스트리트 댄스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그는 단순한 댄서를 넘어 교육,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구조를 구축하며 스트리트 댄스를 하나의 산업으로 확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SOCOOL 아카데미, 프로 댄서 양성 플랫폼으로 성장김송일이 운영하는 SOCOOL Dance Academy는 중국 항저우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댄스 교육 기관으로 비보이(B-boy), 힙합, 퍼포먼스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특히 단순 취미 교육을 넘어 실전 배틀과 공연 중심의 프로 댄서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천 명 이상의 수강생과 다수의 전문 댄서를 배출해왔다.■ ‘MECCA’, 퍼포먼스를 넘어 브랜드로 확장김송일은 자신의 퍼포먼스 철학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MECCA’를 구축했다.이는 단순한 댄스팀이 아닌, 공연·콘텐츠·교육을 아우르는 스트리트 댄스 IP로 자리 잡고 있다.향후 공연 콘텐츠, 글로벌 배틀 활동, 패션 및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 SOCOOL 기획한 키즈 프로젝트 크루 'KIDZ INTO THE DEEP' ■ 차세대 브레이킹 크루 ‘KIDZ INTO THE DEEP’ 주목SOCOOL에서 기획된 키즈 프로젝트 크루 ‘KIDZ INTO THE DEEP’은 2012년~2017년생으로 구성된 차세대 브레이킹 팀이다.김송일의 직접 지도 아래 성장한 이들은 파워무브 중심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지난 19일 올림픽홀에서 세계적 유명 크루들이 참여한 'BEAT ON STREET' ■ 전 세계적 K-한류 행사 ‘BEAT ON STREET’에서 세계 유명 크루들과 어깨를 나란히 비트 온 스트릿(BEAT ON STREET)은 'MC 퍼니온'의 진행과 스페셜 게스트 '비와이'가 무대를 빛낸 가운데, 전 세계적 유명 크루인 '저스트절크'와 Mnet '스우파' 방송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얼굴을 알린 세계적 유명 크루 '마네퀸', '베베', '홀리뱅', '플로우엑셀', '위댐보이즈' 등이 참가했다. 이 스트릿 댄스 대회에서 김송일이 이끄는 키즈 프로젝트 크루 ‘키즈 인투 더 딥(KIDZ INTO THE DEEP)’이 놀라운 기술 표현과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적 유명 크루들을 놀라게 했으며, 함께 무대에 올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 ▲ ‘BEAT ON STREET’에서 경연하는 키즈 프로젝트 크루 ‘키즈 인투 더 딥(KIDZ INTO THE DEEP)’  ■ 키즈 인투 더 딥(KIDZ INTO THE DEEP) 70여 회 배틀 참가, 50회 이상 수상…압도적인 성장 '키즈 인투 더 딥'은 한국과 중국 및 해외 브레이킹 대회에 활발히 참여하며, 약 70여 개 배틀 대회에 참가, 우승 및 준우승 포함 약 50회 수상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2024 Dance in Spirit(수원) 대상Korea Battle of the Year(Kids)China Summer Yalta Jam2025 Jeonju Bboy Grandprix 등이 있으며한국, 홍콩,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초청 및 게스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목표를 향해 글로벌 브레이킹 무대들 정조준김송일과 KIDZ INTO THE DEEP은 앞으로 세계 각국의 브레이킹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우승 타이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궁극적으로는 세계 정상급 브레이킹 크루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총괄 프로듀스를 맡고 있는 김송일(MECCA)은 교육·퍼포먼스·브랜드를 결합한 스트리트 댄스 IP를 구축하고, 차세대 글로벌 브레이킹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 [심층 보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 문화, 경제, 탄소중립 실천이 조화를 이룬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

    [심층 보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 문화, 경제, 탄소중립 실천이 조화를 이룬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

    사회
    2026-04-23 10:37:17 정진욱
    본지는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실천 관련 환경정책들과 실천 모범 사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탐방길, 환경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층 보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이를 널리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 마포구청 전경 (사진제공=마포구) 서울특별시 마포구,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룬 글로벌 산업의 중심지마포구는 서울의 서북권에 위치한 지역으로, 전통과 현대,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홍대·합정·연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젊음과 예술, 창의적인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상암동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자리해 방송·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홍대 일대의 대표 관광 명소인 레드로드는 다양한 공연과 거리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국내 방문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글로벌 문화거리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교통이 편리한 것이 큰 장점으로, 지하철 2호선·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다양한 노선이 지나가며 홍대입구역, 합정역, 공덕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주요 환승역을 통해 서울 전역은 물론 수도권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이와 함께 한강과 월드컵공원, 경의선숲길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도시입니다.아울러 마포구는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입증되고 있다.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서울서베이’에서 행복지수와 사회공정 분야 주요 지표를 포함한 8개 항목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행복지수는 7.05점으로 최근 3년 사이 두 차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강상태, 대인관계, 사회생활 등 삶의 질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사회공정 분야에서도 취업기회, 과세 및 납세, 지역균형발전, 경제·사회적 분배구조 등 주요 지표가 모두 1위를 기록해 공정성과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더불어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실시한 ‘2025년 지역사회조사’에서는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와 전날 행복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마포구는 젊은 감성과 첨단 산업, 글로벌 관광, 편리한 교통,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높은 행복도와 공정성까지 갖춘 도시로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이다. ▲ 소각제로 가게 (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환경정책마포구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주민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위기’로 인식하고,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마포구는 ‘제1차 마포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의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해당 계획은 도시 구조와 에너지 수요,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분야별 감축 목표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사전 예방뿐 아니라 적응 역량 확보도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재난 대응, 건강, 생태계, 기반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도시 공간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마포대로 소나무가로수 대표적으로 마포대로와 토정로 등 주요 도로변에 도시숲과 특화 가로수를 조성해 폭염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으며, 특히 마포대로 일대에는 소나무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경관 개선, 보행환경 향상까지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녹화사업을 넘어 탄소흡수와 도시환경 개선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기후 대응 전략된다.또한 마포경관녹지에는 인공 폭포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완공 시 도심 온도 저감과 휴식 공간 제공, 경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이처럼 마포구는 중장기 계획 수립부터 생활밀착형 인프라 조성까지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자발적 주민 실천 (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프로그램 소개 마포구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환경보전 의식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포 환경학교’입니다.‘마포 환경학교’는 2023년부터 운영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환경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5년에는 총 59회 운영에 1,291명이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7회에 걸쳐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A코스는 ‘소각제로가게’에서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과 체험을 진행한 뒤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 습지 생태 탐방을 실시한다. B코스는 ‘마포 재활용집하장’에서 생활폐기물 속 재활용품을 확인하고, 이어 같은 장소에서 생태 해설과 탐방을 진행한다.C코스는 ‘소각제로가게’ 체험 후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해 전시 해설과 탄소중립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D코스는 ‘마포 재활용집하장’ 견학과 함께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받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상검사 견학’이 새롭게 포함되어 교육 효과를 높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의 일환으로, 분리배출 관련 영상 교육과 실천 서약 챌린지, 그리고 종량제 봉투를 직접 확인하며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류하는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폐기물 감량의 필요성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다.이처럼 마포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종량제봉투 성상검사 및 파봉 캠페인 (사진제공=마포구) 앞으로 진행 예정인 마포구 탄소중립 관련 환경 정책 사례 소개마포구는 서울시의 ‘생활폐기물 감량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도시 마포’ 구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과 맞춤형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배출 단계에서부터 인식의 변화를 확산시켜 재활용률은 높이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주요 과제로는 ▲현장 중심의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및 홍보 ▲대상별 맞춤형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마포형 제로웨이스트 아파트 모델’ 구축 등이 추진한다. 먼저, ‘분리배출 참여 캠페인’을 통해 일상 곳곳에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갑예정이다. 지난 3월 10일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서약 챌린지’ 선언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4월부터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주요 상점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분리배출 다짐 캠페인’을 병행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아울러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도 추진된다.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 3월 선착순 신청을 받아 약 4,00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득함으로써 자원순환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한다.또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마포형 제로웨이스트 아파트 모델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률을 극대화하는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이다. 이를 위해 ‘소각제로가게’를 도입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참여 단지를 공개모집했으며, 선정된 단지에서는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운영해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안과 공동주택의 역할을 함께 논의 한다.이와 함께 주민으로 구성된 ‘분리배출 주민실천단’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주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이처럼 마포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분리배출을 불편함이 아닌 일상의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정착시키고,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환경 톡톡] 1년 중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가장 높은 5월 ...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나무 가지치기가 시민들 건강과 탄소중립 실천을 방해

    [환경 톡톡] 1년 중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가장 높은 5월 ...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나무 가지치기가 시민들 건강과 탄소중립 실천을 방해

    사회
    2026-04-23 10:34:38 정진욱
    ▲ (모범 사례, 마포구청 인근) 봄철 식물의 광합성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를 낮춘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봄철(특히 5월)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1. 봄철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장 높은 이유 (근거) 식물의 광합성 전 단계는 북반구에서 식물과 나무들이 본격적으로 광합성을 시작하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흡수하기 전 단계인 5월에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이는 겨울철 식물의 광합성 활동이 멈추고 화석 연료 등 사용이 누적되어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봄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2. 여름철 이산화탄소 농도 (비교)그리고 봄철이 지난 여름(특히 9월 막바지)에는 식물의 광합성 활동이 활발해져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흡수하므로, 봄철에 비해 농도가 낮아진다.결론적으로, 식물의 광합성 작용으로 탄소 흡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기 전인 봄철이 여름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은 것이다.단, 계절적 변동과 상관없이 전체적인 연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화석연료 배출로 인해 계속 상승하고 있다. ▲ 좋지 않은 사례, 봄철 사람들 편의에 의해 가지가 잘려나간 나무들 하지만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도심 곳곳에서 가로수와 아파트 단지 내 조경수를 대상으로 한 가지치기(전정) 작업이 한창이다. 전문가들은 봄철에 집중되는 과도한 가지치기, 이른바 '강전정'이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시의 탄소 흡수 능력을 심각하게 훼손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 저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한다.이제 단순한 도시 경관을 관리하거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가지를 싹둑 자르는 관행은 멈춰야 한다.탄소 중립과 저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잎을 최대한 보존하는 관리 방식을 시행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한 가지는 파쇄하여 퇴비로 재활용하는 등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조경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 도심의 가로수와 식물들을 '관리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의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보호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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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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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북극곰예술여행 신작 ‘강아지똥’, 22일부터 대학로 북극곰소극장 공연 - 인형과 배우가 함께 그림책 속 따뜻한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 -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어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정진욱 2026-09-10 14:20:24
  •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공연/전시

    탱고가 흐르고 바차타가 춤춘다 … 성북에 펼쳐지는 ‘라틴의 뜨거운 하루’

    - 9월 19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잔디마당서 제13회 라틴아메리카축제 - 중남미 15개국 참여…전통음식·특산품·문화공연 한자리에 - 팔찌·마라카스·걱정인형 만들기 등 가족 문화체험도 풍성
    정진욱 2026-09-10 07:18:55
  •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공연/전시

    치료를 넘어 ‘한국에서의 삶’으로 … 의료관광의 다음 경쟁력을 주는 경험

    - 김미란 | 관광칼럼니스트·한중 통역사
    김미란 칼럼니스트 2026-09-10 07:18:12
  •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책

    이불 속 작은 생각이 삶의 무대가 되기까지 … 이사라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온라인 강사로 성장한 3년의 기록
    정진욱 2026-09-09 11:18:01
  •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공연/전시

    기타 선율 따라 남쪽으로 가는 밤 … 사우스바운드, 9월 11일 월든삼거리에 서다

    정진욱 2026-09-09 06:48:18

ESG

  •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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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우스: 오만의 신’, PvP 문턱 낮춘 ‘콜로세움’… 경쟁의 재미와 대중성 다 잡을까

    이정윤 2026-09-09 21:25:40
  •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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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결제보다 플레이로 성장’ 통할까

    게임전문가 “초기 혜택보다 장기적인 성장·과금 구조가 성패 좌우”
    이정윤 2026-09-09 20:56:41
  • 컴투스 ‘낚시의 신’, 지중해로 무대 확장…장수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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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업계 “장수 게임일수록 콘텐츠 추가보다 성장 부담·신규 이용자 진입장벽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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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플레이 부담 낮추고 ‘모험가의 길’로 보상 체계 개편
    이정윤 2026-09-03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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