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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지구

  • 인류의 욕심으로 고통 받는 생태계... 경각심 가져야 할 때

    인류의 욕심으로 고통 받는 생태계... 경각심 가져야 할 때

    생태·환경
    2022-04-19 00:05:07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인류의 욕심으로 생태계가 고통받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야생동물은 보금자리를 잃고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인류의 욕심만으로 ‘멸종위기’라는 터무니없는 상황까지 놓여있다. 그뿐만 아니라 쓰레기에 죽는 야생동물들도 늘어가고 있다.인류는 지구촌에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욕심만으로 자연을 훼손하고 개발하고 오염시키고 있고, 각종 바이러스 창궐 등을 이유로 기후위기와 생태계에 막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반드시 경각심을 가지고 지구를 지켜내야 할 때라는 의미다.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언론, 매체들에서는 기후위기로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상황은 악화되고 있지, 좀처럼 나아지고 있지 않다. 특히 그중에서도 해양오염은 심각하다. 직접적으로 해양에 서식하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은 물론 위험에 처하게 하기 때문이다. 바다에 떠다니는 더러운 플라스틱 쓰레기 등은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들이 흡입해 목숨까지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은 크릴새우 냄새와 흡사해 바닷새들이 먹이로 오인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이에 허무하게 목숨을 잃은 바닷새, 해양 생물들의 뱃속을 보면 플라스틱 쓰레기 등 이물질이 잔뜩 들어가있는 경우를 우리는 커뮤니티 등에서도 쉽게 본 장면일 것이다. 또한 인간이 버린 쓰레기 등에 목이 걸려 죽는 동물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SNS 등에서는 목이나 몸 등에 줄이나 갈고리 등이 걸려 고통을 호소하거나 그냥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환경 운동가 등을 쉽게 목격할 수도 있다.특히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인 GPGP는 부유성 쓰레기들이 응집된 지역으로 바다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심각하고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모두 우리가 사용한 쓰레기들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화석연료 등의 사용량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역시 비례하고, 환경 오염으로 직결되는 적신호 상황을 겪고 있다. 이 역시 좋지 않은 물질들이 토양으로 흡수될 경우 환경은 물론 생물 등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더불어 야생동물들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사막화가 진행, 터전을 잃은 난민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멸종위기’ 동물을 넘어 인류 자체도 멸종된다는 의미일 것이다.한편 우리는 동물들로 인한 피해를 받는 일이 드물 것이다. 우리가 환경을 개발하고 오염하면서 동물들은 터전을 잃고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 셈이다. 모두들 환경에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곧바로 해야한다.
  •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 전국 산지의 침엽수들 떼죽음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 전국 산지의 침엽수들 떼죽음 

    대기·기후
    2022-04-16 21:30:27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기자]기후 변화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곳곳에서 이상 현상들이 나타나고, 기록적인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구 기후로 인한 문제는 우리가 현재 표면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문제인 동시에 눈으로도 잘 볼 수 있다.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고지대 등에 서식하는 침엽수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침엽수들은 상상 이상의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기후 변화 탓에 나무들 역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이런 기이한 현상은 국내에서 전반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데 지리산, 설악산 등의 백두대간 전역으로 대거 확산하고 있고 일부 나무의 경우에는 멸종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최근 백두대간에는 푸르른 나무 대신 하얗고 앙상하게 말라 죽어버린 나무들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해발 1300미터~1900미터 사이의 아고산대 침엽수 등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이상 현상들이 발생하고, 이런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를 침엽수들이 견디지 못한 것이다. 즉, 기후 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됐고 이를 이겨낼 능력 대신 죽고 마는 것이다.특히 지난 2013년 한라산 등에서 구상나무 집단 고사 등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런 이상 현상들은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나무들의 집단 고사가 발견, 확실한 대책이 나와야 하는 상황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일부 산을 넘어 전국에 위치한 산지 전반적으로 나무 등이 쇠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일부 나무는 멸종 위기설까지 돌고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만 분포하는 나무 탓에 멸종위기 야생 생물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한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후 변화는 모두 우리가 만든 상황이다. 이를 바로잡거나 다시 되돌려놓지 않으면 산소를 구매하고, 방독면 등을 쓰고 생활해야 하는, 식물 한 점 없는 피폐한 지구 등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 토네이도의 위력... 필요한 건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토네이도의 위력... 필요한 건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생태·환경
    2022-04-09 22:01:00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기자]2011년 4월 초, 유난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멕시코만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고 한랭 전선은 중서부와 평원에서 남동쪽으로 향했다. 두 공기는 충돌하고 이내 제트 기류로 인해 뒤섞이게 됐다. 난기류 속에서 ‘슈퍼셀’이 발생한 것. 슈퍼셀은 상승기류를 동반하고 강한 토네이도를 만드는 위험한 뇌우다.내셔널지오그래픽은 가장 강력한 EF5등급 초대형 토네이도의 위력에 대해 알리고, 이 토네이도 탓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전했다.무려 시속 400km의 돌풍을 동반한 직경 1.6km의 맹렬한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를 강타했다. 이에 미국 남부는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는 슈퍼셀에 대해 오래 지속되고 통계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일반 토네이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낮은 대기권에서 충돌한 바람이 수평으로 돌면 슈퍼셀이 발생한다. 따뜻한 기류를 타고 바람이 상승하게 되면 슈퍼셀의 중심인 용오름이 형성되고, 용오름이 따뜻한 공기를 흡수해 바람의 회전은 빨라진다.이어 폭풍의 뒤쪽에서 바람이 바르게 내려오게 되면 용오름은 땅으로 끌려 내려오고 용오름이 땅에 닿으면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전문가 측은 4월 27일 전에 슈퍼셀이 발생할 것인 지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었다. 어떤 피해를 줄 것인지 정확한 예측은 할 수 없지만, 남부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은 예상 가능했던 것.그리고 92개의 토네이도를 품은 거대한 폭풍 전선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토네이도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토네이도 발생 현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일어났고 집까지 집어삼킬 정도였다. 작은 소용돌이들이 모여 다중 와류 토네이도로 돌변, 순식간에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파괴될 정도였다.회오리바람의 풍속은 무려 330km 이상으로 가장 강력한 EF5등급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1년에 평균 80여 명이 토네이도로 목숨을 잃는다. 과학자들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즉, 토네이도 발생을 예상해 피해를 줄이는 것. 특히 토네이도는 발생 시작 후 순식간에 모든 것을 덮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토네이도가 발생하기 오래 전에 이를 예측, 피해를 막아야만 한다.
  • 인간의 탐욕으로 희생되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현실...  "가장 위험한 것은 무관심"

    인간의 탐욕으로 희생되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현실... "가장 위험한 것은 무관심"

    생태·환경
    2022-04-04 18:35:33 김정희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무고한 동물들이 희생당하고 있다. 가죽을 비롯한 뼈, 뿔을 위해 희생되는 멸종 위기 동물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멸종위기 동물의 일부를 거래하는 시장의 규모를 공개, 실체를 파헤쳤다.멸종위기 동물의 일부를 거래하는 시장의 규모는 현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과 불법 무기 거래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규모이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정부 요원들이 범죄자를 체포한 뒤 밀수품을 압수, 창고에 보관하며 무장 경비를 세워둔 현장을 찾아갔다.삼엄한 경비를 뚫고 밀수품 보관 창고에 들어서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표범 가죽은 물론 사슴 두개골, 멸종위기종인 네뿔영양까지 쉽게 볼 수 있던 것. 또한 벵골호랑이 가죽, 흑곰 가죽, 코뿔소 두개골과 발굽, 티베트영양 털까지 무수히 많은 종류의 밀수품을 접할 수 있었다. 왜 이런 잔인한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암시장에서는 동물의 모든 부위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털로 만든 숄 하나가 6,000 달러를 육박할 정도. 특히 코뿔소 뿔이 암이나 류머티즘 같은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미신이 오랫동안 퍼지며 이런 것들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에 어떠한 효능이 있다고 입증된 바는 전혀 없다.이에 정부는 밀렵에 대항해 고군분투 중이며 만일 멸종위기 동물의 신체 부위를 밀수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15년 형을 선고 받는다.언뜻 멸종위기종에 관한 대학살 박물관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창고에는 흔히 볼 수 없는 밀수품들이 가득 차있었다. 최악의 광경이 펼쳐져있는 것. 충격적인 것은 새끼 동물들 역시 이러한 비극을 피해갈 순 없다는 처지라는 것이다. 뼈들과 가죽에는 동물 그대로의 살점이 달려있었고, 공기는 썩는 악취로 가득 찼다.이에 내셔널그래픽 측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무관심’이라는 것이다. 단지 작은 뿔을 얻기 위해 큰 동물을 무자비하게 죽이기까지 하는 잔인함. 압수한 밀수품 보관 창고에서 밀렵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마주보게 됐다. 우리는 밀렵 행태가 완벽하게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두꺼비 산란 장소 파괴, 자연 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 우려...해결책은?

    두꺼비 산란 장소 파괴, 자연 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 우려...해결책은?

    생태·환경
    2022-03-28 22:30:30 이동규
    본격적으로 산란기에 접어드는 계절이 왔다. 야산에서 머무르던 두꺼비들이 알을 낳기 위해 습지로 대거 이동 중이다. 하지만 환경 오염, 파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두꺼비들이 대표적으로 산란하는 장소 등이 파괴되고 있는 것.최근 MBC뉴스 측은 자연이 파괴되면서 알을 낳아야 하는 두꺼비들이 쓰레기가 뒤섞인 배수로 등에 알을 낳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대표적으로 두꺼비가 거주하며 산란하는 지역으로 알려진 전남 광야시 다압면에 위치한 한 습지에서는 최근 기이한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개구리는 산란기가 되면 야산에서 내려와 습지에 알을 낳게 된다. 하지만 습지에서는 알을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왜일까? 바로 자연이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습지 근처에 위치한 배수로에는 두꺼비와 개구리알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상태는 처참하다. 까만 알들은 악취 나는 쓰레기와 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들은 오염된 물,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것. 더욱 심각한 것은 오염이 심각한 배수로 등에서는 폐사한 대량의 알도 발견돼 문제가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바로 자연이 파괴되고 두꺼비들이 습지를 제대로 찾아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습지 근처에 한 건물이 신축으로 들어섰고 습지 근처에 배수로가 생기면서 두꺼비들이 배수로를 습지로 착각, 산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배수로에 두꺼비 등이 알을 낳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배수로는 두꺼비가 알을 낳고 알이 부화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배수로의 경우에는 물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알이 메마를 수 있다. 올챙이가 있다고 해도 물이 말라버리면 금방 죽게 된다. 또한 부화한다고 해도 먹이가 없기 때문에 부화한 알이 살아남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기이한 현상에 전문가 등은 “배수로가 산란지를 교란하고 있고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사람이 만든 건물이나 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에는 자연을 최대한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와 같은 경우에는 꼭 자연이 보호되어야 하는 상황이다.즉, 자연의 원형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건물 등을 지어야 하는 것. 설계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계획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 나아가 동물 등이 멸종 되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법 규제 등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간으로 인해 두꺼비 등의 생태환경이 계속 위협받고 있다. 산란 장소뿐만 아니라 로드킬,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 등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 그냥 쉽게 지나칠 수만은 없는 문제다.
  • 끊임없는 ‘모피 논란’...  세계적으로 생산 및 판매 금지 인식 확산 중 

    끊임없는 ‘모피 논란’... 세계적으로 생산 및 판매 금지 인식 확산 중 

    생태·환경
    2022-03-22 21:15:40 이동규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찬반론이 일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모피 생산 및 금지’이다. 일부 나라에서 모피 판매 금지를 추진하는 등, 모피 판매를 전면 금지하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모피를 공급하는 관련 업계 측은 이런 방침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국가에서는 모피로 만든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 등을 추진했다. 이곳은 추운 기후 조건 탓에 모피가 꾸준하게 판매됨은 물론, 이 국가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모피를 만들어내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모피 판매 금지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업계 측은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반발하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모피 판매를 금지하는 국가 측 역시 “아무 죄가 없는 동물을 인간이 따뜻하기 위해, 멋을 내기 위해 모피로 만드는 것은 말이 안 되는 행위”라며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와 같이 모피 판매는 오랫동안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고 있다. 패션을 위해 수많은 동물이 고통받고 희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는 모피 판매가 중단된다면 이와 관련된 업계가 줄줄이 도산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모피 제품 판매 금지는 전 세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국가는 모피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일부는 모피 제품 판매 금지법안을 통과시켰다. 국내에서도 연예인, 공인 등이 모피 제품을 사용할 때 소음이 발생하기도 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업계에서도 모피 금지 움직임에 참여하며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일부 유명 패션잡지 측은 모피 관련 내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고, 패션의 국가에서도 모피 농장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모피 판매 금지법안은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하학적인 산불 양상” 기후 위기의 심각성... 이제는 피부로 체감 

    “기하학적인 산불 양상” 기후 위기의 심각성... 이제는 피부로 체감 

    대기·기후
    2022-03-16 18:51:04 김정희
    최근 동해안에서 산불이 발생해 잇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오염 역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약 10일 동안 동해안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산불인 만큼, 그 피해 역시 역대 최대인 것으로 기록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의 약 2면 5천ha가 잿더미가 됐고, 집과 창고 등을 잃고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관련 통계 이후 최장기 산불이 됐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에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동해안 산불과 관련한 영상과 분석 결과를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동해안 산불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 포착된 것.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 영상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불 울진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부터 지속해서 다량의 에어로졸이 동해는 물론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글리옥살 등의 유기화합물 또한 유사한 형태로 농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산불의 경우 극심한 겨울 건조 상황에서 발생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전국 강수량은 13.3㎜으로 평년의 7분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측 시작 이래 4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인 것.즉, 방화와 실화 가능성을 배제하고 환경오염 등에 따른 기후변화가 이번 산불의 또 다른 주범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지구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산불 기상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기하학적인 산불 양상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 역시 이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문가 등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산불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 “쓰레기 매립지 한도 초과”...  예견된 쓰레기 대란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쓰레기 매립지 한도 초과”... 예견된 쓰레기 대란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생태·환경
    2022-03-16 18:50:36 이동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고 폐기물 재활용 납품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한 데다가 쓰레기 매립지 역시 반입량을 초과해 비상이 걸린 것.최근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등이 크게 배출되면서, 수도권 매립지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쓰레기양은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매립지의 양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전문가 등은 이런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된다고 하면 결국 쓰레기 반입량의 기준치를 넘고, 쓰레기를 받거나 묻을 수 없게 되고, 결국 쓰레기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수도권에서 배출된 생활 쓰레기는 지난 2015년에 약 50만 톤 가까이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에 생활 쓰레기가 70만 톤이 넘었고, 지난 2019년에는 무려 80만톤 가까운 양의 생활 쓰레기가 발생했다. 매년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왜 유독 최근 몇 년 사이 이러한 문제들이 심각한 상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일까? 코로나19와 재활용품 단가 문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게 되며 배달 음식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더불어 재활용품 단가가 떨어져 선별 업체에 되팔지 못한 재활용품들이 쌓이는 실정이다. 이에 폐기물, 폐지 등을 수거하는 일부 사람들이 단가가 떨어지면서 폐지 등을 주워서 팔지 않기 때문에 더욱 쓰레기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 이에 정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 일부 지역이 반입 총량제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다음부터다. 만일 여러 곳에 위치한 매립지가 쓰레기로 가득 차고, 더 이상 쓰레기를 묻을 수 없게 된다면 상상하는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는 오는 2025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약 4년 남은 시점,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를 대체할 수 있는 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할 것이다.
  • “방치된 주유소의 토양 오염 우려”...구체적인 논의 필요

    “방치된 주유소의 토양 오염 우려”...구체적인 논의 필요

    생태·환경
    2022-03-16 06:53:11 이동규
    과거부터 꾸준하게 토양 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주유소 또한 토양 오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주유소의 토양에서는 발암물질도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과거 일부 주유소에서 토양 조사를 진행한 결과, 벤젠을 비롯해 톨루엔과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며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왜 주유소 토양이 오염되는 것일까? 기름을 저장하는 탱크나 관이 오래될 경우 기름이 유출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정부는 지난 2006년을 기점으로 클린 주유소를 지정한 후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기름탱크와 배관 등을 안전하게 설치하고 기름 유출을 막고, 토양 오염에서 비롯한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최근 위와 비슷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경영난이 악화해 폐업한 주유소 중 시설 폐쇄나 오염도 조사 등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토양 오염에 관한 우려가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경영난이 깊어지면서 수도권과 부산을 비롯해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만 약 5년 간 문을 닫은 주유소는 천오백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폐업한 주유소는 토양 오염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다. 현행법상으로 주유소를 설치한 후 15년 동안 5년에 한 번, 이후에는 2년에 한 번 토양 오염조사를 은 후 결과를 지자체에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도 있다. 폐업 후 10년이 넘은 기간 동안 기름 저장 시설 등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주유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 등은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름이 서서히 주변 지하수로 퍼져나간다고 경고했다. 이는 즉, 지하수가 활용되는 곳에는 장기간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주유소 관리에 관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폐업 주유소 사각지대는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문제다.
  • 갈매기에게 과자 주는 행위...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갈매기에게 과자 주는 행위...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태·환경
    2022-03-16 06:52:50 김정희
    날이 풀리기 시작, 코로나19에 관한 백신 패스도 일시로 멈추자 곳곳에서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탁 트인 바다이다. 특히 갈매기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 바로 갈매기에게 과자로 먹이를 줄 수 있는 일종의 관광(?) 코스가 된 셈이다.또한 갈매기에게 해산물 맛이 나는 과자 등을 줄 수 있도록, 일부 바닷가 근처에는 가게 앞에 과자를 비치해놓고, 과자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어른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역시 새로운 체험을 시켜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비둘기에게 과자를 주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과자 봉지만 들고 바닷가에 등장해도 갈매기들이 몰려들 정도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행보 탓에 갈매기들이 상점 안까지 들어와 빈번히 과자를 집어 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 또한 발생한다. 하지만 이렇게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는 것은 사실은 여러 이유에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전문가들은 갈매기에게 오랫동안 과자를 주게 된다면 갈매기의 건강이 악화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왜 과자를 주는 행위가 갈매기와 생태계에 문제가 되는 것일까?조류 전문가 등에 따르면 갈매기는 자연 속에서 물고기나 해조류 등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과자에는 여러 화학조미료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갈매기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 역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에게 함부로 과자를 주지 않는 것을 돌아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무분별하게 과자를 준다면 갈매기는 위염을 앓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어미가 사람들에게 받은 과자를 새끼 갈매기에게 먹이면 온전한 성장발육을 할 수 없다. 아울러 이런 행위가 계속된다면 야생본능을 상실할 수 있다.특히 갈매기는 야생에서 사는 동물로 직접 사냥 등을 통해 먹이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과자를 주고, 거기에 길든다면 갈매기는 서서히 야생본능을 잃고 생존력을 잃을 것이다. 야생이지만, 갈매기에게 과자를 함부로 주는 행동 또한 정확한 가이드 라인과 규제가 따라야 하는 부분이다.
  • 환경 오염의 최대 문제 플라스틱... “영국 연구팀에 의해 해결 방안 찾았다”

    환경 오염의 최대 문제 플라스틱... “영국 연구팀에 의해 해결 방안 찾았다”

    생태·환경
    2022-03-11 21:39:58 김정희
    지구 환경오염의 최대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최근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발견 됐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영국 연구팀이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한 것.영국 연구팀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플리스틱을 먹는 효소를 이용하게 된다면 약 며칠 만에 플라스틱이 분해된다고 알려졌다. 즉, 환경오염의 최대 주범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전이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플라스틱은 완벽하게 분해되기 위해서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백 년이 걸린다. 이에 영국 연구팀의 연구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BBC 방송 등을 비롯해 영국 매체들은 포츠머스대 연구팀이 최근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만 수백 년이 걸리고, 플라스틱 사용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연구팀이 발견한 효소는 불과 며칠 사이에 플라스틱 분해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효소는 지난 2016년도 일본에 위치한 바닷가의 플라스틱 침전물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영국 연구팀이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하기 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을까? 연구팀은 박테리아 진화 과정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양의 빛보다 백억 배 이상 강한 엑스레이의 빛을 투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페트병을 먹는 효소를 발견하게 됐다. 특히 이 효소로 분해된 물질의 경우에는 재활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된다면 환경 오염 문제에 큰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품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제품과 거의 똑같은 투명 플라스틱도 만들 수 있는 것. 앞으로 꾸준한 지원 아래 연구가 진행된다면 환경 문제를 80% 이상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닭 사육... 동물 학대? 열악한 닭 사육 환경에도 변화 바람 불까 

    닭 사육... 동물 학대? 열악한 닭 사육 환경에도 변화 바람 불까 

    생태·환경
    2022-03-06 09:27:54 이동규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계란. 한국인이 1년에 소비하는 계란은 100억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간 1인당 소비량은 EU국가보다 높은 수준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닭 사육 등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평생 알만 낳거나 우리의 식탁 위에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사육장에서 사람이 서 있을 정도의 공간에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계란을 낳는 일을 반복한다고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이를 배터리 케이지라고 부르는데 배터리 케이지란 쉬운 말로 공장식 밀집 사육을 말한다. 이 때문에 각종 부작용과 문제점들을 지적 받고 있지만, 생산성을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당장 충격적인 방식을 없애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부 계사에서는 약 1평정도 남짓 되는 공간에 닭 70~80마리가 모여서 산다고 밝혀져 더욱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약 500평 되는 공간에 4만 마리의 닭이 살고 있는 것. 그 안에서 닭은 자유롭게 움직이기는커녕 서로 부딪치거나 깔리거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전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육 방식을 철저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움직이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은 공간에서 쉴 새 없이 사료를 먹이고, 우리를 위해 결국 목숨을 희생당하는 닭. 동물 학대 문제와도 직결된 것. 때문에 최근 계속해서 닭 사육 등에 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던 도중 국내의 한 기업이 유럽식 개방형 계사 방식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유럽식 개방형 계사 방식 역시 수많은 닭을 공장식으로 사육하지만, 가두어놓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롭게 풀어놓고 일정한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것. 배터리 케이지를 법으로 금지한 EU 역시 이 방식을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동물 사육과 육식에 관한 갑론을박은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육식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등이 개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에서도 ‘꿀벌 집단 실종’ 사태 발생...원인은?

    국내에서도 ‘꿀벌 집단 실종’ 사태 발생...원인은?

    생태·환경
    2022-03-01 00:29:01 김정희
    경남지역에 위치한 양봉농가에서 꿀벌들이 전부 실종되고 죽은 채로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꿀벌들이 집단 실종되는 사태가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최근 경남 창녕에 위치한 양봉 농가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수만 마리의 꿀벌들이 있어야 할 벌집이 비어있는 상태인 것. 한 곳 뿐만 아니라 수많은 양봉 농가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나서고 있다.양봉가에 따르면 벌통 안에 있던 벌이 어떤 원인으로 죽는 것이라면 사체가 발견되어야 하는데 사체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사라져 버린 상태라고.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꿀벌 집단 실종’ 현상이 국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기후 위기와 같은 환경 문제를 꼽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가을 이상고온 현상으로 일벌들이 벌집을 나간 후 추위 탓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전염병 등과 같은 상황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꿀벌 집단 실종’ 사태로 인한 피해는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지역에서 채소를 비롯한 과일, 꽃 수정 등에 꿀벌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꿀벌들이 모습을 감추면서 당장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현재 전문가 등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등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언플래쉬
  • 땅속에 묻힌 쓰레기 폭탄, 책임은 누가? “정확한 지역 조차 알 수 없어”

    땅속에 묻힌 쓰레기 폭탄, 책임은 누가? “정확한 지역 조차 알 수 없어”

    위기의지구
    2022-03-01 00:28:56 이동규
    관광지 주변에서 ‘쓰레기 폭탄’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공사장과 빈 공터 등의 땅을 파내면 땅속에 묻혀있던 오래된 쓰레기 더미가 발견되는 것. 특히 수십 년 이상 된 생활쓰레기도 묻혀있어 토양 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일부 공사 현장 등에서는 땅을 파내면 파낼수록 쓰레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수십 년 전에 묻힌 쓰레기들로 충격을 금치 못한다. 오염된 토양을 깨끗한 토양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도중, 최근 수십 년 전에 매립된 쓰레기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땅을 파내고 웅덩이가 생긴 곳에 물이 고이면 흙과 쓰레기를 통해 오염돼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악취까지 나며 더욱 문제는 심각한 상황. 땅속에 묻힌 쓰레기에는 생활 쓰레기부터 병원 등에서 쓰이는 쓰레기까지 목격할 수 있다. 또한 비닐봉지와 같이 쉽게 썩지 않는 쓰레기도 발견되고 있다.특히 쓰레기가 매립된 이 지역의 근처에는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비롯해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더욱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시각이다.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주민 측은 주변 토양까지 번져 논과 밭 등이 오염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이런 쓰레기들이 어떤 장소에 얼마만큼 묻혀있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파악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정화공사를 담당하는 한국환경공단은 이렇게 누가 버린 지 알 수조차 없는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까지 총 170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일부 주민들의 경우에는 쓰레기 수거에 관한 규제 등이 없던 시절, 막무가내로 땅에 묻어버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매장 양은 물론 매장 지역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쓰레기가 묻힌 장소는 반드시 주변으로 그 오염이 퍼질 수 있다. 중금속 오염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책임소재를 가릴 수 없는 토양 쓰레기.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져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다.
  • 지구가 보내는 경고, 기후위기에 따른 물 부족 현상 증가 

    지구가 보내는 경고, 기후위기에 따른 물 부족 현상 증가 

    생태·환경
    2022-02-27 23:39:12 김정희
    물이 없다면 단 시간에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인간은 물을 필요로 한다. 현재 우리는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에서 비롯된 기후 위기 때문에 물을 구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곳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터키에 위치한 코니아 평야에서는 최근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면 아래에 빈 공간이 생기면서 표층이 붕괴한 것. 특히 코니아 평야에는 1년 사이에만 300여개에서 600여개로 2배 가까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그렇다면 싱크홀이 급작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극심한 가뭄과 과다한 물 사용이다. 가뭄 탓에 땅 밑에 저장되는 물은 감소했지만, 사용량은 점점 늘어가면서 지반이 내려앉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를 계속 끌어 사용한다면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서 강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가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 가까이 강수량이 감소,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물을 공급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시 정부가 물 관리 등의 명목 하에 도시의 물 공급량을 줄여 도시 인구의 3분의 1이 마실 물조차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와 멕시코 뿐만 아니라 남미 온두라스 등 역시 가뭄으로 인한 생활고로 고국을 떠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이곳은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아 땅에 물이 마르기 시작했다. 물이 넘쳐났던 강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숲이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사를 지을 수 없고, 수확량이 줄고 자연스럽게 물가도 오르면서 일자리 부족 현상과 범죄 등의 문제까지 늘어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 등은 기후변화를 꼬집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 없이는 앞으로도 더 큰 문제가 더 큰 규모로 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단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따른 문제가 늘어나는 만큼 심각성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지구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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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임직원 친환경 활동으로 지역나눔 실천...영등포구청에 감사장 받아

    전력 감축 활동으로 받은 보상금 약 1천만원, 영등포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
    이정윤 2025-06-13 10:31:46
  •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 체결...ESG 환경경영
    ESG

    KB국민은행,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 체결...ESG 환경경영

    ESG컨설팅,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과 수출 활성화 지원
    이정윤 2025-06-12 11:11:42
  • 환경부, 플라스틱 완구류,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지속가능경영

    환경부, 플라스틱 완구류, 생산자가 책임지고 재활용

    합성수지재질 완구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품목에 새로 추가
    이정윤 2025-06-09 23:29:56
  •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지속가능경영

    홍국표 시의원, "대선 이후 폐현수막 급증 ...서울시 재활용 정책 실효성 강화해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이정윤 2025-06-09 22:33:28
  •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경영

    환경부·국립생태원·세계자연보전연맹... 자연기반해법 국제토론회(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전문가 참여, 자연기반해법(NbS) 정책·사례·지표 공유
    이정윤 2025-06-04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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