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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가 쓴 기사
  • 재계,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재편…정의선 현대차 회장만 이사회 의장 겸직

    재계,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재편…정의선 현대차 회장만 이사회 의장 겸직

    경제이슈
    2026-03-25 13:28:22 이정윤
    ▲   정의선 회장                                                                        (사진자료=현대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주사 ㈜LG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가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총수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4대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25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 회장 후임으로 사외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 왔다.이번 조치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수가 의장을 맡는 구조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이사회가 경영진을 견제하는 기능은 상대적으로 약화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글로벌 투자 기준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기관투자가와 의결권 자문사들은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구조를 가장 바람직한 지배구조로 평가하고 있다. 총수와 의장을 분리해야 이사회가 경영진을 실질적으로 감시하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 국내 주요 그룹들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 등재를 미루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SK 역시 최태원 회장이 2019년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며 일찌감치 이사회 중심 체제로 전환했다.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예외적이다. 정의선 회장이 현재까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주사 체제가 아닌 현대모비스 중심의 순환출자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단기간 내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재계에서는 이번 LG의 결정이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 경영이 대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각 그룹의 지배구조 특성에 따라 변화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천당제약 7거래일 연속 상승… 오너 일가 나서 주가 급등 부추겨

    삼천당제약 7거래일 연속 상승… 오너 일가 나서 주가 급등 부추겨

    경제이슈
    2026-03-25 11:00:27 이정윤
    지난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발의 어르신이 증권사 창구를 찾아 직원에게 건넨 쪽지 사진이 올라왔다. 할머니는 자신이 매수하려는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쪽지에 적었는데, 쪽지에는 ‘KODEX150 레버리지’와 함께 ‘삼천당제약’이라는 종목명이 정갈하게 적혀 있었다.당시 주가는 50만원 선으로 이미 연말 대비 2배 오른 상태였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할머니가 사겠다고 하니 고점 신호”라며 비아냥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한 달 만에 주가가 다시 두 배로 뛰며 100만원을 돌파하자 이제는 “할머니 안목이 전문가보다 낫다”, “할머니가 진정한 고수였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삼천당제약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100만원을 서며 ‘황제주’에 등극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장 대비 15. 17%오른 10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개인 투자자들은 전날에만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을 약 351억 원 사들였다. 이는 코스닥 시장 전체 개인 순매수액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기관투자가가 각각 191억 원, 157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과는 대조되는 흐름이었다.우선 삼천당제약의 근본적인 주가 모멘텀은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 인슐린이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경구 인슐린의 유럽 임상 1, 2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완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여기에 전날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발표한 입장문도 주가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삼천당제약은 전날 전 대표가 보통주 26만 5700주를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는데, 예상 처분 단가(94만 1000원)를 고려하면 총 거래금액은 약 2500억 원 수준이다. 전 대표는 입장문을 “해당 매각은 전액 개인에게 부과된 세금 납부를 위한 것”이라며 “회사 경영 상황이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또 전 대표는 “삼천당제약의 퀀텀점프는 이미 시작됐다”며 “삼천당제약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상은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당장 며칠 내로 체급을 완전히 바꿀 중대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다만 시장에서는 전 대표의 발언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다. 유럽 임상이 윤리 기준이 까다롭고 시간 변수도 크다는 점에서 성공을 미리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제약업계의 인식이다.실제 먹는 인슐린 치료제 개발 실패 사례도 적지 않다.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는 경구용 인슐린 개발을 추진하다 2016년 중단했다.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도 경구용 인슐린을 개발했으나, 2023년 1월 공개한 임상 3상 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개발을 접었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증권 내 바이오 기업들은 임상 결과나 기술 이전 성과에 따라 시가총액 변동성이 극심한 편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너 일가가 직접 나서 주가 급등을 부채질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짚었다. 전  대표는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의 사위다.
  • KCC글라스 홈씨씨, 독일 건자재 전시회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2026' 참가…”유럽 시장 공략”

    KCC글라스 홈씨씨, 독일 건자재 전시회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2026' 참가…”유럽 시장 공략”

    경제이슈
    2026-03-25 10:53:12 이정윤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24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건자재 전시회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펜스터바우 프론탈레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호 및 외장재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6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한다. 홈씨씨는 이번 전시에서 자외선과 비바람 등 혹독한 외부 환경에도 변색, 변형, 마모가 발생하지 않는 고내후성시트인 '비센티 익스테리어필름'의 신규 디자인 제품 7종을 비롯해 총 42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고내후성시트는 변화가 잦은 유럽 기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외장용 필름이다. 특히 도장 마감 대비 시공성이 뛰어나 창호를 비롯한 건축물 외장재에 폭넓게 적용된다. 이번 전시에는 무광 패턴과 유광 패턴을 하나의 원단에 동시에 구현하는 표면 처리 기술이 적용된 비센티 익스테리어필름 제품도 소개된다. 해당 제품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무광 패턴에 유광 효과까지 더해 한층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참가는 유럽 시장에 홈씨씨 브랜드를 알리고 KCC글라스의 앞선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판매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 차량 5부제 시행

    하나금융그룹, 차량 5부제 시행

    정책이슈
    2026-03-24 23:45:58 이정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이란 중동 사태 확산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수급 비상 대책에 발맞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차량 5부제’를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변동성에 대비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월요일(1.6번), 화요일(2.7번), 수요일(3.8번), 목요일(4.9번), 금요일(5.0번)까지 요일별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사내 유류 소비와 탄소 배출을 동시에 감축할 계획이다.다만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 및 수소차, 장애인 차량 등은 예외로 두어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단순한 차량 통제를 넘어선 종합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병행한다. 사옥 내 공조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불필요한 야간 경관 조명 소등, 영업점 이후 시간 일괄 소등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하나그룹 관계자는 “이란 등 중동 지역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금융기관으로서 자원 절약에 앞장서고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플라스틱도 나무로 만든다”…바이오플라스틱 국산화 시동

    “플라스틱도 나무로 만든다”…바이오플라스틱 국산화 시동

    생태·환경
    2026-03-24 22:16:46 이정윤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석유 대신 나무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뽑아내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탈(脫)플라스틱’ 흐름 속에서 목재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의 국산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목질계 바이오화합물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 착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목재를 원료로 친환경 화합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연료의 기초 물질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석유가 아닌 옥수수, 사탕수수, 목재 등 식물성 자원(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을 말한다. 일부는 자연에서 분해가 가능해 기존 플라스틱보다 환경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설에서는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과 푸르푸랄 등 핵심 유기화합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들 물질은 바이오플라스틱은 물론 에탄올, 디젤, 항공유 같은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도 쓰인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2027년까지 하루 0.1톤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류계·퓨란계 화합물과 리그닌 등 다양한 물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과 산업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목재 성분 중 하나인 리그닌의 산업적 활용과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산 설비를 구축해 목재 기반 바이오화합물의 최적 공정을 개발할 것”이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의 국산화를 통해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 HDC그룹, 창립 50주년···서울 노원구 중랑천 일대 하천정화 캠페인

    HDC그룹, 창립 50주년···서울 노원구 중랑천 일대 하천정화 캠페인

    친환경가이드
    2026-03-24 13:38:01 이정윤
    서울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중랑천 환경센터 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랑천 일대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HDC그룹은 파크하얏트서울 총지배인을 비롯한 호텔HDC와 HDC현대산업개발 경영본부 임직원들, 서울시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중랑천 환경센터 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중랑천에서 하천정화 캠페인을 펼쳤다.지난 20일 HDC현대산업개발 경영본부 직원들과 호텔HDC 경영진 등 임직원 30여 명은 서울원 아이파크 인근 중랑천 일대에서 하천에 직접 들어가 유해 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 등 오염물을 수거하는 수중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플로깅을 진행하며 중랑천 주변 환경를 수거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녹색실천 관리홍보도 했다.파크하얏트서울 총지배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의 조화로운 공존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경영본부 직원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중랑천의 환경을 직접 정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녹색천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 ”며 레저 주민휴식 공간으로서의 가치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함태호재단,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오뚜기함태호재단,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사회이슈
    2026-03-24 13:19:48 이정윤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둘째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기념사진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23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오뚜기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6년 신규 장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60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72명의 대학생에게 9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오뚜기함태호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진흥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 분야를 비롯한 학문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끼의 재발견”…공기 정화·탄소 흡수...산업 소재로 뜬다

    “이끼의 재발견”…공기 정화·탄소 흡수...산업 소재로 뜬다

    경제이슈
    2026-03-24 10:49:20 이정윤 김세정
    ▲ 도시녹화에 쓰이는 늦은서리이끼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그동안 숲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 식물’로 여겨지던 이끼가 탄소 흡수와 공기 정화 기능을 앞세워 새로운 산업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 산림 복원 효과까지 확인되면서, 단순 생태 자원을 넘어 바이오·조경 산업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분위기다. 선태식물로 불리는 이끼는 꽃과 열매 없이 포자로 번식하는 작은 육상식물로, 식물체 전체로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닌다. 국내에는 약 900여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약용과 화장품 원료, 조경 및 실내 녹화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이끼는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 외에도 소음을 줄이고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도시 환경 개선 소재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산불 등 산림 재난 이후 토양 복원에 기여하는 기능까지 확인되면서, 현장에서는 관련 연구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다만 산업적 활용을 뒷받침할 기초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종 분류와 분포, 생태 특성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대량 증식이나 안정적인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시에 일부 종은 희귀성이 있음에도 별도 보호 체계가 미흡해 자생지 훼손 우려도 제기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선태식물의 보존과 산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협의회를 열고 국내외 사례를 공유했다. 연구진은 이끼가 산림 보존 지표를 넘어 천연물 소재, 원예·조경 자재, 도시 녹화, 토양 복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선태식물의 분포와 생육 특성에 대한 기초 조사와 함께 자원화 및 증식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산림 보전과 임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용산구 도시농업 일상으로 확산…상자텃밭 900세트보급

    용산구 도시농업 일상으로 확산…상자텃밭 900세트보급

    정책이슈
    2026-03-23 07:39:25 이정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 마당 등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 보급에 나선다. 소소한 수확의 즐거움과 함께 도시농업을 일상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보급 물량은 약 900세트다. 1세트는 텃밭상자(50L), 상토(50L), 상추 모종으로 구성되며, 이동이 편리한 바퀴와 지주대도 함께 제공된다.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용산구민과 용산구 소재 기관·단체다. 개인은 1인 1세트, 기관·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전체 비용의 20%인 9,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3일 오전 9시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용산구 누리집▶참여소통▶구민의견/참여▶도시텃밭 게시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구청 지역경제과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만의 텃밭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마음의 여유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관행처럼 베던 공원 나무”…이젠 제동 건다

    “관행처럼 베던 공원 나무”…이젠 제동 건다

    데일리기획
    2026-03-22 21:36:45 이정윤
    ▲훼손 공사중인공원                                                                (사진=김세정기자)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공원 정비사업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수목 제거와 지형 변경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내 수목 훼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은 공원 정비사업 현장에서 설계와 다르게 나무를 베거나 지형을 바꾸는 일이 반복돼 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공원 내 금지행위 적용 대상을 명확히 하고, 공사·사업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장의 관리·감독 의무를 규정했다. 특히 사업 시행자가 허가받지 않은 행위를 하거나 허가 범위를 벗어나 수목을 훼손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관리청의 감독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도 손질됐다. 위반의 동기와 정도, 횟수 등을 반영해 과태료를 2분의 1 범위에서 가중하거나 감경할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마련해 행정 처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동안 공원 정비 현장에서는 공사 편의나 일정 단축 등을 이유로 수목을 임의로 제거하거나, 죽목(竹木)을 베는 행위, 흙과 돌을 채취하는 행위 등의 금지행위가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이를 제어할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공원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한층 환경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남궁역 서울시의원은 “공원 정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관행적 수목 제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위반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해 공원 환경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AI 데이터센터…전력 60%가 화석연료, 탄소배출 확산 우려

    AI 데이터센터…전력 60%가 화석연료, 탄소배출 확산 우려

    경제이슈
    2026-03-22 21:21:33 이정윤
    [데일리환경=김세정 기자]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전력 소비 증가가 곧 탄소 배출 확대라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비중이 높은 국내 전력 구조상 데이터센터 확산이 온실가스 배출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2년 기준 약 460TWh로, 전체 전력의 약 2% 수준이다. IEA는 2026년에는 이 수치가 최대 1000T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현재 전체 전력 소비의 약 1~2% 수준이지만, AI 산업 확산과 함께 2030년에는 5%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서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특성상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데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성능 GPU와 서버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전력이 어디에서 생산되느냐 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력 생산의 약 60~65%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은 약 10% 내외에 그친다. 이 같은 구조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증가가 곧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전력의 탄소 배출 계수는 kWh당 약 0.4~0.5kg 수준이다. 이를 적용하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어날수록 간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비례해 증가하는 구조다. 전력 수요 확대가 화석연료 발전 확대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가 집중되면서 전력망 부담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전력구매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전력망 자체가 화석연료 중심의 구조인 만큼 단기간 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성장이 불러온 데이터센터 확산이 전력 수요와 탄소 배출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낳고 있다. 전력 구조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데이터센터는 탄소중립 정책의 또 다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 위성곤, “지하수 공수화 원칙 강화... 한국공항 증산은 반대”

    위성곤, “지하수 공수화 원칙 강화... 한국공항 증산은 반대”

    사회이슈
    2026-03-22 12:19:39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서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생명 자원인 지하수 보호를 위 한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위성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제주의 지하수는 대체 불가능한 생명 자원”이라고 정의하며, 지하수의 공수화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통합 물관리 체계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우선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지하수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현재 제주는 관광객 급증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지하수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 투명한 관리 절차, 도민 참여, 그리고 국제적 협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관리 정책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위 의원은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하수 공수화 원칙은 결코 흔들려선 안 될 가치”라며, “한국공항의 증산 시도는 지하수의 공공적 관리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므로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과학적 행정에 기반한 현대화된 물 관리 시스템 구축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위 의원은 “지하수 함양량과 실제 이용량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입한 AI 기반 지하수 예측 시스템을 도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간 지하수위 감시 및 관측망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위 의원은 “제주 특유의 수눌음 정신과 지역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물관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제주 물 세계포럼’을 플랫폼 삼아 국제적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물 거버넌스 센터’를 설립하는 등 제주를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관리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소비자 중심 환경경영 강화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소비자 중심 환경경영 강화

    사회이슈
    2026-03-22 11:18:32 이정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위원회 신설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소비자보호를 은행 환경경영 전반의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이사회 내 전문 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포함한 총 3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반기 1회 정기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수시로 개최해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 전략과 정책을 직접 심의하고 의결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운영 기본방침 수립 ▲성과보상체계(KPI)에 대한 소비자보호 관점의 평가 ▲금융감독원 실태평가 및 검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관리 등을 통해 이사회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신설을 통해 소비자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경영 가치로 확립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있는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중심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국제영화제 ,이드앵글 다큐멘터리 부문 초청작 ... 리얼 험지 다큐 ‘빨간 나라를 보았니’

    부산국제영화제 ,이드앵글 다큐멘터리 부문 초청작 ... 리얼 험지 다큐 ‘빨간 나라를 보았니’

    사회이슈
    2026-03-22 09:39:29 이정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보수 정당의 강력한 지지세로 인해 소위 ‘빨간 나라’라 불리는 경북 지역의 정치적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국회에서 상영된다. 임미애 의원과 제작사 사려니픽쳐스는 오는 4월 1일(수)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리얼 험지 휴먼 다큐멘터리 〈빨간 나라를 보았니〉 국회 상영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서 공개되는 〈빨간 나라를 보았니〉는 홍주현 감독(사려니픽쳐스)이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부문 초청작이다. 현재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후원받고 있다. 영화는 단순히 특정 정당의 우세 지역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넘어 그 안에서 외롭게 싸우며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의 여정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홍주현 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경북이라는 견고한 벽 아래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희망, 그리고 지역주의를 넘어서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기록했다.  이번 국회 상영회는 경북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임미애 의원과 제작사 사려니픽쳐스가 공동주최한다. 국회 상영회를 통해 정치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임미애 의원은 “이 작품은 지역주의 벽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휴먼스토리이다”며, “국회 상영을 통해 지역주의라는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지한 소통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상영 후에는 홍주현 감독과 주요 출연진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공정위, 19년간 친족회사 20곳 누락 정몽규 HDC 회장 검찰 고발

    공정위, 19년간 친족회사 20곳 누락 정몽규 HDC 회장 검찰 고발

    사회이슈
    2026-03-17 22:36:18 이정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HDC) 회장이 계열사 현황 허위제출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HDC의 동일인 정몽규 회장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개사(중복 제외)를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한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기업집단 에이치디씨(구 현대산업개발)는 1999년 고(故) 정세영 선대 회장이 기업집단 ‘현대’로부터 친족 분리한 이후 2000년부터 현재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또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꾸준히 지정되어왔으며, 2018년에는 HDC㈜를 주축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집단이다. ▲지정자료 소속회사 누락 내역  공정위에 따르면 2006년부터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동안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동생 일가가 지배하는 8개사와 외삼촌 일가가 지배하는 12개사 등 총 20개사를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 공정위는 특히 정 회장이 2006년부터 기업집단 에이치디씨의 동일인이고, 지주회사겸 지정자료 제출대리인인 HDC㈜의 대표이사로도 오랜 기간 재직하여 계열회사 범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에 집중했다. 또한, 정 회장은 자료제출 대상 친족 수가 많지 않고, 누락회사 대부분은 매우 가까운 친족인 동생 일가, 외삼촌 일가가 직접 소유하거나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서, 해당 친족들과는 모임·행사 등을 통해 지속 교류해왔으므로 그 친족들이 경영하는 회사들을 계열회사에 포함시켜야 했다는 판단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존재 사실을 모를 수 없는 가까운 친족의 회사를 다수 누락한 것도 모자라, 누락회사를 자진신고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는 등 법상 지정자료 제출의무를 경시한 행위를 고발 조치함으로써 대기업집단 시책의 근간이 되는 지정제도의 중요성과 지정자료 제출책임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정확한 지정자료 제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활동을 지속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HDC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독립적으로 운영돼 온 친족회사에 대한 신고 과정에서  단순 누락"이라며 "정 회장이 고의로 은폐할 의도나 동기가 없었다는 점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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