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31일 오후 2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제4기 지역주민위원회 2017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지역주민위원회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사업 추진과정에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지역위원회는 가락본동, 가락1동, 문정2동 주민자치센터 및 송파구청이 추천한 주민 대표 16명과, 송파구 도시전략과장, 공사 현대화사업단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2017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그동안 사업 추진 경위, 1단계 가락몰 및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운영 현황과, 지난해 12월 정부가 승인한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보완 계획을 설명하였다.주민 대표 위원들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교통 혼잡 및 환경 문제 해소와 녹지 공간 등 주민편의시설 확대를 요구하였으며, 향후 도매권역 설계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내실있게 수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아울러 가락몰 내 위치한 가락몰 도서관, 쿠킹스튜디오, 옥상텃밭 등을 직접 둘러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가락시장이 될 수 있도록 현대화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신장식 공사 건설계획팀장은 본격적인 도매권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역주민위원회 활동이 더욱 중요하며,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